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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5 13:03:21
Name New)Type
Subject [일반]  007 스카이폴 논크레딧 오프닝 영상.swf


오로지 이 영상만 봐도 티켓값은 뽑았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
영화 내용에 아쉬움을 꼽으시는 분들도, 이 오프닝만큼은 멋지다고들 하셨죠.

이 영상은 제작사 쪽에서 올린 영상인지 크레딧 자막이 없네요.
그래서 더 깔끔하긴 한데, SKYFALL이 뙇! 하고 뜨는 순간에 오는 그 심리적 쾌감이 없는건 아쉽네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매력을 한껏 살린 오프닝인듯 합니다.
신비로울정도로 파란 홍채, 옷에다 대고 꼬맨듯 한 수트빨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는 오프닝이죠.
거기다 추락, 죽음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영화의 주제까지 함축하고
보기 전에는 모르는 크레딧 이후 전개되는 내용도 포함시켜놨습니다.
역대 007 오프닝중 세 손가락에 꼽아도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꼽습니다.
(아마 12월이 되면, 호빗이 그 자리를 차지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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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fish
12/11/15 13:13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은 고심이 들어간 명작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12/11/15 13:16
수정 아이콘
오프닝과 별개로 본편은 제가 생각하던 007이 아니더군요.
007시리즈에 대한 기대치가 없는상태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많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오프닝에서 압도당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쿨럭
12/11/15 13:17
수정 아이콘
어제 밤에 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좀 그저 그랬고, 포스트 본시리즈의 액션영화로의 길을 아직 잘 찾은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 오프닝 하나는 정말 진국이더군요. 숨도 안쉬고 보고 들은 느낌였습니다. 아델의 클래스도 느껴지고요.
12/11/15 13:20
수정 아이콘
오프닝은 괜찮았지만 내용은 별로였습니다.
AirQuick
12/11/15 13: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007 시리즈 중에 스카이폴이 가장 훌륭한 것 같습니다.
12/11/15 13:31
수정 아이콘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떡밥이 넘쳐나는 것과는 별개로, 참 지루한 영화더군요.
New)Type
12/11/15 13: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블록버스터의 탈을 쓴 예술영화'라고 할만큼 작법 자체가 달라서 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부분이 정말 많았죠.
그만큼 국내의 일반 대중 입맛과는 다른 부분이 적지 않았던거 같네요.
일단 국내에서 최근 호평을 받아왔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앞선 두 작품과는 호흡이 전혀 다르게 느렸죠.
(퀀텀은 작가파업시기와 겹쳐서 완성도가 쳐지긴 합니다만...)
영미권에서의 호평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영국 캐릭터 + 미국 자본이 결합된 50년이나 이어져 온 시리즈이다보니
007 자체를 즐겨온 팬들이 워낙 많았고, 그랬기에 이번 작품에 대한 (+영화속에 숨겨진 메세지) 이해도, 평가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불곰도허리돌려요
12/11/15 13:34
수정 아이콘
화려하게 차려진 밥상은 아니지만 맛있게는 먹을만한 그런 수준인것 같습니다.
중반에 참 지루하긴 했어요 ㅠㅠ....
냉면과열무
12/11/15 13:40
수정 아이콘
닼나라, 007:스카이폴을 보고 이젠 평론가들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닝 액션과 위 영상만으로도 티켓값은 뽑은것 같더군요.
CrazY_BoY
12/11/15 13:44
수정 아이콘
친구가 이거 꼭 봐야된다고 하면서 같이 보러갔었는데...
진짜 오프닝 보고 입이 쩌억~ 벌어졌습니다... 물론 본 영화도 재미있게 봤지만 특히 이 오프닝이 더욱 더 기억에 남네요...

또한 이 글과는 별개로 나중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제가 이렇게 소리쳤죠...
"네에~ 나홀로 집에 잘 봤습니다~" 사람들 다 빵 터지면서 나가는데... 그때 그 짜릿함이란... 크크크크크
12/11/15 13:57
수정 아이콘
이거 찾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으려다 못 찾았거든요..
화잇밀크러버
12/11/15 14:47
수정 아이콘
저랑 제 친구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네요. 크크.
후루꾸
12/11/15 14:49
수정 아이콘
전 영화 그럭저럭 갠찬타 뭐 이 정도로 봤거든요.
헌데 같이 본 분이 그러더군요. 영화 다 합친거 보다 저 오프닝과 음악이 더 좋았다고.
지나가다...
12/11/15 15:38
수정 아이콘
뭐랄까, 재미는 있었는데 중간에 자꾸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아이맥스는 킹왕짱이네요.
12/11/15 17:48
수정 아이콘
저에겐 최고의 007이였네요
매화틀
12/11/15 18:16
수정 아이콘
오프닝도 좋고 영화자체도 괜찮았습니다.
오프닝 나올땐 진짜 숨죽이면서 봤네요 찌릿찌릿했어요.
형광굴비
12/11/15 18:58
수정 아이콘
저에게도 이번 007은 최고 특히 예전 시리즈를 패러디한 장면은 깨알같은 재미를 주고있구요. 마카오 카지노에서 바텐더가 마티니를 아주 작살나게 흔들면서 만들어 주니깐 007이 perfect 라고 대사하는 장면은 진짜 웃겼음....
아랫길
12/11/15 21:1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그런데 이런 오프닝 시퀀스를 부르는 용어가 뭐였나요? 전에 미대 다니는 사람한테 들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브릿츠
12/11/16 03:09
수정 아이콘
007시리즈는 늘 기대를 충족시켜준적이 없었어서 그런지 이번건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역시 영화는 기대를 안하고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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