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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7 23:58:12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사법연수생들.JPG


사법연수생들..

사법 시험에 합격하고,사법 연수원에서 법률에 관한 이론 및 실무와 교양에 대한 연수를 받는 사람을 뜻하는 말

정말 노력으로 이뤄낸 사람들!

마지막말이 와닿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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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8 00:03
수정 아이콘
힘들게 간 자리인데.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좋겠네요........
막강테란
12/11/18 00:05
수정 아이콘
정말 여러 고생을 하시면서 가 자리이니만큼
마음도 넓으신듯..
이런 분들이 판, 검사 한다는 것이 맘에 놓이네요
마지막 말 정말 와닿네요.
12/11/18 00:25
수정 아이콘
참.... 이런거 보면 정말 멋진데,
실무에서의 어느정도 권위와 연륜이 쌓인 법조인을 보면 씁쓸할때도 있거든요.
젊었을때 저렇게 멋진 생각을 가진 분들 끝까지 저마음 변치말고 좋은 법조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사법시험 제도 자체는 정말 우리나라에 맞는 좋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없어져서 저는 정말 씁쓸합니다.
roaddogg
12/11/18 00:27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좋으실 때지요..
치코리타
12/11/18 00:34
수정 아이콘
이걸보면... 로스쿨 제도가 그렇게 좋은 제도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로스쿨 제도는, sky 로스쿨을 기준으로 하자면,
대부분 어리고, 학점이 좋고, 어학성적이 좋고, 그 외에 기타 능력이 좋은 학생들을 뽑는거라..
더 많이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Pathetique
12/11/18 02:40
수정 아이콘
로스쿨 제도로 모두 뽑는다면 저 위에 계신 분들 중 대부분은 법조인의 꿈을 이루지 못하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드네요.
생활보호대상자나 통닭집 아들, 하지 마비 장애인이 로스쿨 갈 확률은 너무 낮으니까요.

노통 최고의 실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의전, 로스쿨....
sprezzatura
12/11/18 02:40
수정 아이콘
바늘구멍에 사람인생 숱하게 망친 시험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얼마 안남은 "개천에서 용날 기회" 아닐까 싶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여론이 계속되고 있긴 한데, 실효가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이왕에 로스쿨 만든 것 도로 없애기도 그러니, 계속 병행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한데말이죠.
구밀복검
12/11/18 12:01
수정 아이콘
보통 고되게 고생하고 나면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 아닌가 싶네요.
12/11/18 15:22
수정 아이콘
로스쿨 관련해서는 PGR에서도 한참 많이 논의 되었었지만,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늘 주장하는 바이지만, 이놈의 로스쿨 제도는 비용측면의 문제보다는 '수준미달의 법조인 양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오히려 로스쿨 반대 논지로서 비용문제는 꺼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로스쿨 비호 세력으로부터 우리는 어쨌든 (서류상으로는) 장학금 이렇게나 많이 주는데? 이렇게 나와버리면 딱히 대응이 쉽지 않거든요)
백번 양보해서 로스쿨 체제를 도입한다해도 지금과 같은 투트랙체제를 계속해서 이어가면 될 일인데 사법시험을 무리해서 없애겠다는 이유를 도저히, 정말 도저히 알 수가 없어요.
지금까지 로스쿨 비호세력으로부터 '로스쿨 도입의 정당성에 대한 근거를 들어본적은 있어도 로스쿨-사시 투트랙 체제가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그네들 마음 속으로는 현재상황으로선 도저히 로스쿨 출신의 경쟁력이 사시-연수원 출신에 미치지 못함을 알고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입밖으로 내놓는 순간 그들의 법학교육이 후지다는걸 인정하는 꼴이니 말하지 못함을 이해합니다...사시를 진정 사교육없이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정식 등록금 연평균 2000만원에 정규교육 3년을 시키고 석사학위까지 얹어주는 법학교육이, 대외적으로는 독학으로 이뤄지는 사법시험 준비보다도 부실하다는 걸 인정하긴 어렵겠지요. 기가 찰 노릇입니다.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진 못할 망정 그들을 압도하는 대상을 어떻게든 없애려고만 하는 그들을 정말 혐오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가 지칭하는 대상은, 아무런 노력없이 제도도입만으로 신분이 수직상승한 '법대교수들'임을 숨기지 않으렵니다.
12/11/19 22:10
수정 아이콘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결국 두 부류로 종결되는 거 같다 노무현과 이명박
위의 저들도 결국 두부류로 갈리겠지
가난을 공감하며 사회적시스템개선으로 극복해볼려는 사람과
반칙과 편법 통해서라도 본인이 부를 쌓고 기듣권에 들어가고 그걸 대대로 물릴려고 애쓰는 사람으로..
일반서민들은 전자보다 후자가 훨씬 더 많겠죠.. 그러나 공직자가 되고 명예를 얻을려는 자는 후자가 절대로 되어서는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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