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2/18 09:01:00
Name 부끄러운줄알아야지
Subject [일반] 고려대 학생들, 시간강사 텐트 농성 비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218023305374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고려대 본관 앞에서 텐트 농성 중인 이 학교 시간강사에 대해 학생들이 "막장으로 간다", "떼쓴다" 같은 비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네요.

고려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본관 앞 시간강사 뭐하는 짓이냐",
"고려대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해 농성 철회 요구해달라",
"왜 하필 25일 졸업식을 앞두고 학생들이 기념 사진 찍는 본관 앞에 텐트를 쳐 피해를 주냐",
"열사 나셨다",
"시간강사 눈에는 학생들이 인질로 보이냐" 등 비난글이 다수 올라왔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얼마나 절박하면 추운 겨울에 텐트 농성 하겠냐"는 일부 글에는 "학생들이 학교와 힘 싸움 하려는 시간강사를
왜 지지해야 하냐"는 반박성 댓글이 달렸다고 하는데요 '파업' 또는 '농성'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보는것같아 씁쓸하네요.

이 농성은 현행 5만1,800원 수준인 강사료 인상과 방학 중 강사료 지급을 요구하는 요구하며 학교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을
지난달 31일까지 하였으나 5차 교섭이 결렬된 후 2월 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 14일 1차 조정회의를 했지만
진전이 없자 농성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박종찬 총학생회장은 "2006년 출교 사태 당시 징계 받은 학생들이 약 2년간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한 데 대한 논란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총학생회 차원에서도 텐트 농성이라는 방법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경영학과 시간강사인 김영곤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고려대 분회장은 이런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시간강사 처우 개선은 강의 질 향상,
학생 권리 향상으로 이어지는데 학생들이 이해를 못해 안타깝다"는 발언을 했답니다.

저야 외부인이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이곳 피지알엔 해당 학교의 학생분들이 계시는걸로 아는데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같은게 따로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나리지
12/02/18 09:02
수정 아이콘
음..이상하네요 다른 이유가 있나요? ...누구보다 비정규직과 인턴의 서러움을 잘 알 것같은 대학생들이.. .
베어문사과
12/02/18 09:06
수정 아이콘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없이 저런 반응이 나온거라면 고려대생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끼네요.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결코 저 상황이 남일이 아닐텐데요. [m]
Vantastic
12/02/18 09:09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에선 철저히 자기일 아니면 신경을 안쓰죠. 그게 나중에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줄도 모르고.
저런 반응 볼때마다 나중에 꼭 더 억울한 일에 쳐하길, 그리고 누구도 돕지 않길 빕니다.
12/02/18 09:12
수정 아이콘
익게라면 사실 당연한 반응이긴 한데(...) [m]
12/02/18 09:15
수정 아이콘
대개 온라인상에서는 저런 경향이 큽니다. 저런 분들 오프라인에서는 보통 목소리를 안 내더군요.
12/02/18 09:16
수정 아이콘
그 실력에, 그 경력을 가진 사람 쓰는거 생각하면.....너무 적네요;;오만 원 갓 넘는다니.... [m]
12/02/18 09:16
수정 아이콘
자기랑 관계 없는일인줄 알죠.
상당수 명문대생들은 비정규직이랑 인턴직이 자기랑 관계 없는줄 알죠.
한국사회에서 어느순간 성공하지 못하면 니네가 열심히 안해서 그렇잔아라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완전연소
12/02/18 09:17
수정 아이콘
고대생들 중에는 2006년 천막사태? 때문에 천막이라면 이를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주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친목질로 큰 내홍을 몇번 겪은 피지알에서 마치 친목질 농성을 하는 분위기라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안좋은 방법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고파스 추천 게시판에 당시 사태를 잘 요약해 놓은 글이 있으니 그걸 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듯 싶네요.
베인링
12/02/18 09:20
수정 아이콘
일단 06년도 천막사건때문에 학생들이 안좋은감정을 가지고 있는건 둘째 치구요 고파스라는 학교 커뮤니티가있는데 그곳에 전국대학강사노조고대 라는 아이디로 꾸준글을 올리시는 분이 계십니다. 처음에는 학생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리플도 달고 그랬었는데... 문제는 이분이 선동류의 글을 올리고 전혀 답글이나 피드백이 없다는 겁니다. 학생들이 리플에 왜 피드백이 없으시냐고 물어도 묵묵 부답. 하지만 선동류의 글은 꾸준히 올리구요. 그러더니 어느날 본관 천막을 치기 시작합니다. 저도 보기 안좋았는데 기자가 알지도 못하고 글을 쓰는군요
구밀복검
12/02/18 09:21
수정 아이콘
대학이란 성채에 사시는 <성 안 사람>들 입장에선, 거지가 텐트에서 노숙하는 게 얼마나 불결하고 미천하게 느껴지겠습니까. 허허.
베인링
12/02/18 09:24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이 비난받을 분위기를 조성해놨으면서 커뮤니티 반응을 모아서 기사를 쓰면 당연히 저런 기사가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방과후티타임
12/02/18 09:27
수정 아이콘
저런 반응이 나오기 전부터 관련 글 꾸준히 올리던 사람이 있었는데 계속 피드백 없이 그냥 계속 자기할말만 하고 해서 반응이 안좋았죠.
12/02/18 09:31
수정 아이콘
기사가 상당히 자극적이고 편파적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적습니다

1. 51800 원의 시간강사료는 시급이며 09년도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해당 강의료는 전체 강사중 3등급 주간강사(가장 낮은 등급)에게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2. 09년도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는 현행 강사수 및 강의료 평균이 6만원이며 이는 강의료 평균으로 칠때 이화여대에 이어 국내 2위에 해당하며 강사수도 국내에서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3. 본 기사에서 자극적으로 언급된 부분과 다르게 실제 고파스의 분위기는 고려대 시간강사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공감하고 동조하는 바입니다. 다만 천막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4. 대대로 졸업시즌에 본관앞에서 사진을 찍는 전통을 빌미로 학생들을 마치 인질삼아 학교측에 천막농성의 강경 대응을 하는 방식은 박종찬 총학생회장이 이야기했듯 출교 사태 때의 강한 반감이 남아있는 수많은 학생들의 등을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5. 방학중 강사료 지급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정식 교수진과는 다르게 그들은 학교 업무 및 학술적일을 처리해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베인링
12/02/18 09:44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서는 아마 이번 기사도 저측에서 제보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기사로 까임을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쩝.. 별다른 방법은 없어보이네요. 그냥 까여야지 흐흐..
사케행열차
12/02/18 09:47
수정 아이콘
모든 현상엔 원인이 있을진대 기사 하나 보고 덮어놓고 고대생 욕하는 사람들을 보니 안타깝네요. 어쩌면 생각이 저리 협소한지.
ridewitme
12/02/18 09: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고파스는.......... 크크 고파스 글과 댓글로 이런 기사를 쓰시면 안되죠.
12/02/18 10:20
수정 아이콘
06학번이라 1학년때부터 천막을 보면서 다녀서 혐오감이 크긴합니다.
내일은
12/02/18 10:33
수정 아이콘
천막에 대한 혐오감이 있다고 해도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수업 들었던 강사님한테 저런 표현을 쓰는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려대 강사료가 높다고 쳐도 한달 계산해봐야 6x12=72만원인데 더군다나 대학 수업이라는게 강의만 하는게 아니라 시험 채점하고 강사도 교수 되려면 연구해야 되는데... 방학 때는 저것마저 못받는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생활임금으로는 거리가 먼 액수입니다. 고려대생이면 강사가 수업하고 그 준비하는 시간에 과외를 해도 저것보다는 더 벌겁니다.
대학 다니면서 어느 대학이던 강사가 하는 수업을 1/3 정도 안듣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사도 엄연히 학내 구성원이자 학생에게는 선생님입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농성에 대해 지지를 표하는 건 둘째치고 비하라뇨.
애초 천막에 혐오감이 있다는 것도 이해를 하기 힘든 일입니다. 남들은 학적걸고 또는 강사 인생 걸고 시위하고 농성 하는 일이 그렇게 참을 수 없는 일이랍니까?

추가해서. 고파스에 올라온 글들이 선동적인 글들에 대해서 그 글에 대한 비판이라면 충분히 납득 가능합니다. 또 어느 커뮤니티에나 디씨스런 글이 없을 수는 없을겁니다. 더군다나 2006년 천막 사태라면 고려대 출교생들이 복적을 원하는 농성이었을텐데... 그래서 다른 학생들은 그 천막을 싫어한다는 겁니까?

글이 늘어지는걸 막기 위해 다시 추가해서
시간강사도 학내구성원이고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는 권리만큼 아니 그 이상도 시간강사분들도 가지고 계십니다. 또 우리나라가 대개 그렇지만 고려대 시간강사들 상당수는 고려대 출신일겁니다. 그러면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시간강사도 대개 고려대 선배들일겁니다. 또 익명도 아니고 본관 앞에서 얼굴 내놓고 농성한다는건 앞으로 그 학교에서 임용된다는걸 거의 포기한다는 의미도 봐도 될겁니다. 시간강사분들이 그렇게 좋지 않은 노동조건을 감수하면서도 강의하는게 언젠가는 임용될거라는 희망이 떄문이고, 또 모교에 임용되는건 누구에게나 큰 영광이라는걸 감안할 때 지금 저 엄동설한 농성하는 분들이 얼마만큼 큰 것을 포기하고 나서시는건지 솔직히 감도 안 올정도입니다. 다른 학교 같은데서도 불만은 많았지만 대개 인터넷 커뮤니티나 만들고 여론화 시키는 정도였지 저렇게까지 나서는 경우는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나마 저렇게 나서는 것은 그게 고려대니까 가능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일로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싫어할 자유는 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천막이 싫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대학생 쯤 되면 자라하고 솥뚜껑하고 차이가 있다는건 알아야 하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시위농성하시는 분들이 지금 같은 날씨에 천막을 안치고 시위농성을 하려면 지금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더 싫어해야할 자라 아니 본관 점거농성을 해야 그나마 버틸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싫어하시는게 천막농성입니까?
베인링
12/02/18 10:39
수정 아이콘
이게문제입니다 다들 자세히알아보진않고 그저기사대로 휩쓸리기만하죠 원인은 무시한채... 아니 어느대학생들이 무턱대고 비난하겠습니까 청소아주머니들 파업하실때도 힘을실어드렸었는데요 이번사건은 커뮤니티에 피드백없는 선동류의 꾸준글을 올린 측에 있습니다 바로위에 리플의 링크만보시더라도 정황파악이가능하실텐데요
12/02/18 10:4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천막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이랑 고대생들이 천막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이 다른 거겠죠.
굳이 시위를 하는데 그 집단 자체가 혐오하는 방식을 택할 이유는 또 뭔가요?
거북거북
12/02/18 10:57
수정 아이콘
음...그저께 서울대 포닥 친구 만났는데 서울대보다 많이 주는군요 =_=aa 아 시간 강사 너무 힘든거 같아요 ㅜ
사티레브
12/02/18 11:12
수정 아이콘
관련 커뮤니티를 자주 드나드는데 학생들의 철없는 댓글들이 나온 이유가 저 시간강사들의 방법이 고려대 특성상 최악의 수였습니다

1. 출교 건으로 학교에게 막대한 대외적 대내적 손실을 입힌 천막농성의 재림
2.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서도 옹호 댓글이나 반박 댓글에 피드백을 절대 안한다는점(이는 저 커뮤니티의 구성원 대부분이 싫어하는 운동권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 때문에 피드백 없는 관련 게시물이 반복되고 결국에는 천막농성에까지 이르자 열받아서 가벼운 커뮤니티의 특성상
내지른거죠

저걸 기사화하는 기사가 참 저열하네요
고려대 까고 싶은 사람들에게 떡밥던져주고 조회수 올리겠다는 심보가 뻔하니
내일은
12/02/18 11:18
수정 아이콘
일반 학교에서도 정교사 안뽑고 시간강사 뽑아서 인건비 아끼려는 추세인데 (이건 사범대생이 분노해야 할 일)
일반 기업에서도 정직원 안뽑고 비정규직 뽑고 인턴 뽑아서 허드렛일 시키는 추세인데

사실 이런건 대학에서 교수가 해야 하는 강의를 시간강사로 대체하는걸 보고 배운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학에서의 이런 노동관행은 뿌리 깊은 겁니다. 물론 교수되었다고 노는건 아니고 테뉴어 딸려고 연구업적 쌓아야 하는 동시에 대학평가에 전체 강의 중 교수 강의가 비율이 어느정도인지도 평가항목 들어가기에 요즘은 교수의 강의 부담도 상당합니다. (밥안되면 학부 2, 대학원 1...) 그래도 이건 정직원인 상태에서 하는거니 그렇다쳐도 시간강사분들이 일주일에 2-3개씩 강의를 하고, 특히 인문사회과학 쪽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연구도 하면서 교수 눈도장도 받아야 하는 등 강사분들 생활하는게 보면 안쓰럽기 그지 없을 때가 많었습니다. 적어도 고용을 했으면 최소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이나 아니면 어느정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2년이상의 계약을 보장해줘야 할텐데... 원래 거지를 보면 동냥을 못해줄만정 밥그릇을 깨지말라고 했습니다. 같은 대학 구성원으로써 또 본인이나 혹은 지금 같이 공부하고 있는 동학들이 언젠가 그 처지에 있게 될게 명백한 운명인데 -_-;;; 동참을 못해줄망정 이 엄동설한에 천막치고 농성하는게 싫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베인링
12/02/18 11:23
수정 아이콘
참 자기할말만 하시는분이네요 임금인상이나 처우개선 요구하는것을 욕하는상황이아닙니다 그방법이 문제가 되고 있는거지요 커뮤니티내에서 공감을 얻어보려면 피드백이나 어떤 의사소통이 있었어야죠 그러지도 않고 그런의도로 글을 올리다가 의도대로 안되니 천막농성이라니 ... 학생들은지금 처우개선요구 자체를 욕하는것이아닙니다 댓글쓰시는거보면 고파스의 그분이아닐까 정도로 생각까지드네요
12/02/18 11:20
수정 아이콘
우리학교 게시판 보면
고파스라고 뭐 다를거 있나 생각이 듭니다.

대학교 게시판 가보면 쓰레기들 넘쳐납니다.
저게 익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홈페이지에는 익게에 쓰레기들이 넘쳐나죠.

고파스 반응만으로 저런 글을 쓴다는 건
좀.. [m]
위원장
12/02/18 11:21
수정 아이콘
고파스 반응가지고 기사를 썼다는 거 자체가 에러....
Catheral Wolf
12/02/18 11:24
수정 아이콘
연앱한번 들어가보면 기사거리 한 수백개는 하루만에 나올듯...
Tristana
12/02/18 13:41
수정 아이콘
연앱은 저학번들 개드립 섹드립하면서 노는 곳 아닌가요?
한 번보고 이상해서 안보는데

근데 연대 신림동 사건이 뭔가요??
12/02/18 11:26
수정 아이콘
상황을 아는 분들이 설명을 계속 해주시는데도 끝까지 일반론만 고집하고 피드백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참 안타깝네요.
알파스
12/02/18 11:31
수정 아이콘
싫어할만한 이유가 있어서 싫어한다는데 니들이 뭔데 싫어하냐라는 반응은 부적절하다기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내가 싫어할만하다니까 싫어한다는데 니가 왜?? 이거랑 다른게 뭘까요 [m]
레빈슨
12/02/18 11:44
수정 아이콘
연앱 한줄게시판도 후덜덜한데... 끌끌
스카이
12/02/18 11:49
수정 아이콘
이거 이번 정권이후에 고대가 참 까기 좋아진 것 같아요.

사람의 발가락 사이만 보면 지저분 한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실로 그 사람이 지저분한 사람이라는 진실이 나오는 것은 아니죠. 그 발가락의 사이만 부각 시킨 기사에 너무 반응할 것 없을 듯 싶습니다.
채넨들럴봉
12/02/18 12:21
수정 아이콘
리플에 애들이 생각도 없이 반대하는게 문제 라는 태도가
저런 반응을 불러이르키는거죠 -_-
12/02/18 12:47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언론이 참 무섭긴 하네요.
온푸님
12/02/18 12:47
수정 아이콘
...
그렇다고
'쟤네들이 텐트치고 소통안했기 떄문에, 우리의 이런 반응은 당연히 나올 수 있는거야'
'우리가 까이는건 고대이고 이명박이 대통령이기 때문이야'

이것도 솔직히 공감 안갑니다.
당장 하루이틀전 박원순 병역 관련해서 박원순 까는 쪽을 비판했던 한 글쓴이가,
글 맥락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법률단어 문제로 조롱당하고 멘붕되걸 보면
딱히 고파스편을 들어주고 싶지가 않아요. 천막에 대한 노이로제가 충분히 이해가기에 그렇다고 천막농성을 지지하진 않지만요.
거긴 고대까는글 하나가 올라오면 '이게 다 우리가 고대고 MB가 대통령이기 때문이야'란 반응이 패시브로 나오는덴데요..
12/02/18 14:23
수정 아이콘
좀 의아했는데 댓글에서 많이 알고 갑니다.
몽키.D.루피
12/02/18 14:26
수정 아이콘
음...뭔가 댓글 흐름이 생소한 느낌이네요..
12/02/18 14:48
수정 아이콘
옛날에 이런식으로 홍대가 털린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타겟은 고대네요.
펜이 칼보다 무섭다는 말은 사실인것 같아요.
사상최악
12/02/18 14:58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글도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게시판의 단순한 글 가지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네요.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인데.
신라의닭발
12/02/18 15: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가장 큰문제는 너무 난립해버린 언론 같네요. 이런식으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겉핡기식으로 흔드는게 도대체 몇번째인지..
12/02/18 17:24
수정 아이콘
고대학생회 공식적인 의견도 아니고... 저도 pgr와서 댓글 안 읽었으면 오해할뻔 했네요.
고대학생들도 인턴이나 비정규직 문제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m]
아영아빠
12/02/19 07:35
수정 아이콘
제가 학교다닐때도 시간강사님들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다른 일을 더 찾아보려고 노력하셨지 지금처럼 농성을 택하진 않으셨죠...
한달에 15시간 강의, 준비시간도 한 30시간 내외를 준비하고 90만원이면 괜찮은 것 아닐까요?
하루 16시간 일하고 겨우(?) 300-400백 버는 저로서는 부럽네요.
우리 집 기사도 낮에는 우리집에서 일하고 밤에는 쓰레기분리수거일을 합니다. (한400백이상 버니깐 저보다 낫군요.)
저같으면 강의 끝나고 (일주일에 하나만 나가며 되니깐) 투잡을 할 것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412 [일반] 삼별초 - 2. 대탈출 [4] 눈시BBver.25425 12/02/19 5425 2
35411 [일반] 911 테러에 관한 약간 도발적인 생각 [39] 콩콩지5039 12/02/18 5039 0
35410 [일반] 추억에 대한 이야기 [1] 로렌스2874 12/02/18 2874 0
35409 [일반] 운동 능력은 '지능' 인가? [21] TimeLord7731 12/02/18 7731 0
35407 [일반] MBC프리덤 [6] 꿈냥3874 12/02/18 3874 2
35406 [일반]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씨 MRI 출처에 대해 간접적이나마 공개를 했네요. [43] TheGodfather6858 12/02/18 6858 0
35405 [일반] 뉴스타파 4회 보셨나요? [10] Schol4376 12/02/18 4376 4
35404 [일반] 우리 나라 궁은 너무 작아 [27] 김치찌개7492 12/02/18 7492 0
35403 [일반] 꿈이야기.. 그리고 이사.. 수맥.. [9] 노란곰돌이푸4390 12/02/18 4390 0
35402 [일반] [ZM] 게리 케이힐은 첼시에게 적합할까? [10] 티티5026 12/02/18 5026 0
35400 [일반] K리그는 3월이지만 국내축구시즌은 오늘부터 시작! 아챔 플옵 <포항:촌부리> [8] LowTemplar3567 12/02/18 3567 0
35399 [일반] 고려대 학생들, 시간강사 텐트 농성 비하.. [61] 부끄러운줄알아야지7798 12/02/18 7798 0
35398 [일반] TV 조선 <한반도> 협찬 강요 의원은 (구)한나라당 권성동의원... [10] 마르키아르7543 12/02/18 7543 0
35397 [일반] 한 블로거의 흔한 멘붕 [29] 삭제됨8019 12/02/18 8019 0
35396 [일반] 유시민의 생각. 유시민의 판단. 유시민의 선택. - 진보정당과 손을 잡은 이유 [22] 밝은눈5279 12/02/18 5279 3
35393 [일반] 유시민의 몰락. [152] 불패외길자족청년9672 12/02/18 9672 2
35392 [일반] 나라하면 생각나는 음식들 [12] 김치찌개5000 12/02/17 5000 0
35391 [일반] sk조인성 선수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5] 어둠속의그림자4017 12/02/17 4017 0
35390 [일반] 빅데이터 시대?? [2] 구라리오4144 12/02/17 4144 0
35389 [일반] KTX 민영화, MB정부-대우건설 담합? [11] 부끄러운줄알아야지5129 12/02/17 5129 0
35388 [일반] 스파르타 남성의 일생.jpg [21] 김치찌개9556 12/02/17 9556 0
35387 [일반] 삼별초 - 1. 군인이란 [6] 눈시BBver.26910 12/02/17 6910 4
35386 [일반] jpg파일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33]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8900 12/02/17 890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