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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0 10:42:26
Name 여자박사
Subject [일반] 최강희호 1기 출범.. 대표팀 명단 발표
GK=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권순태(상주)

DF=박원재(전북) 조성환(전북) 곽태휘(울산) 최효진(상주) 오범석(수원) 이정수(알사드) 홍정호(제주) 김형일(상주) 김창수(부산)

MF=한상운(성남) 김정우(전북) 김상식(전북) 이근호(울산) 최태욱(서울) 기성용(셀틱) 김치우(상주) 하대성(서울) 신형민(포항) 김두현(경찰청) 김재성(상주)

FW=이동국(전북) 박주영(아스널) 김신욱(울산)

========================================================================================

최강희호가 평가전인 우즈베키스탄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전의 조광래호의 명단과 비교하면 정말 괄목할 만한 변화인데요.

대표팀 명단의 반수를 해외파로 꽉꽉 채웠던 조광래 감독에 비해 이번엔 해외파가 이정수, 기성용, 박주영 겨우 3명밖에 없습니다. 손흥민, 차두리, 지동원, 구자철 등 유럽에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박주영이라는 여전히 대표팀에서 비중이 큰 선수를 빼놓고는 모조리 제외해버렸고 J리그 선수는 아예 고려 대상에서 과감하게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K리그 챔피언팀인 전북 현대에서 그간 대표급으로 뽑히는 선수라곤 박원재, 서정진, 이동국 등이 산발적으로 뽑혔을 뿐이었는데 이번엔 챔피언팀답게 5명이나 발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특이한 점은 경찰청 출신인 김두현을 발탁한 거구요. 여러모로 흥미있는 명단 발표입니다. 이번 1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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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하드
12/02/10 10:45
수정 아이콘
와...김상식..김치우...김두현..얼마만에 보는 이름인가..
블루드래곤
12/02/10 10:46
수정 아이콘
다른선수들도 다른선수지만,
이동국 선수 기대해봅니다.
혼을 담은 플레이를 보여주길..


+)그나저나 박주영(아스널)에서 아스널이란 이름 참 빛좋은 개살구도 이만한게 없을듯..
12/02/10 10:46
수정 아이콘
한경기도 못나오는 박주영을 뽑은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12/02/10 10:46
수정 아이콘
차두리는 아예 은퇴아닌가요?? 국대 은퇴하겠다는 기사를 본거 같은데 [m]
12/02/10 10:47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야 뽑아도 욕먹고 안 뽑아도 욕먹고. 이렇게 된 거 박주영이 잘 해주면 좋겠네요.
강동원
12/02/10 10:48
수정 아이콘
이름에서 오는 무게감은 좀 떨어졌을지라도 뭔가 응원하게되는 최강희 감독과 국대명단이군요. [m]
써보세요
12/02/10 10:48
수정 아이콘
그저 믿습니다!! [m]
화력발전소
12/02/10 10:53
수정 아이콘
하대성 한상운 기대됩니다. 하대성은 기성용 파트너로 괜찮을거 같은데 그동안 안 뽑혀서 안타까웠는데 다행이네요.
12/02/10 10:54
수정 아이콘
괜찮은 엔트리 구성같네요
마지막을 불태우는 이동국이 되길바랍니다.
12/02/10 10:58
수정 아이콘
기대해야죠. 믿어봅니다.

* 박주영 선발에 대해서는 듀어든 칼럼을 읽어보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이 6월 정도 되면 박주영 선수나 다른 K리거들 사이 골감각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겠지만, 2월 말이니만큼, 박주영 선수가 아무리 경기출장을 못하고 있어도 박주영 선수나 다른 선수나 한 동안 게임을 못해 골감각이 떨어진 건 마찬가지 아니겠느냐고요. 그렇다면 박주영 선수를 차출하는 편이 낫지 않나. 뭐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GoodSpeed
12/02/10 11: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항상 기대했던 기성용 김정우 조합을 보고싶네요
손흥민이 출전을 못하긴 하지만 이근호보다는 낫지않나 싶은데 아쉽네요 [m]
AraTa_JobsRIP
12/02/10 11:09
수정 아이콘
김두현(경찰청)의 위엄..
경찰이 떳군요..
12/02/10 11:12
수정 아이콘
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드네요 이번 차출 멤버들은
부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전북 팬분들에게는 죄송..)
12/02/10 11:13
수정 아이콘
조직력이 필요한 짧은패스로 갈것인가, 아니면 패스성공률은 떨어지지만 찬스는 많이 나는 다이렉트패스로 갈 것인가...뭐 이런 FM적인
상상이 드네요. 평가전까지 하면 2주정도 되는 시간에 적응은 어떻게 시킬지...오랜만에 긴장하고 축구볼수 있겠네요. [m]
12/02/10 11:15
수정 아이콘
박주영 뒤에 팀이름 빼도 될듯한 느낌이 ㅜㅜ [m]
꿈꾸는아이
12/02/10 11:16
수정 아이콘
이래야 K리그 선수들이 사기도 진작되고 선수들이 국내 리그에서 뛸맛도 나죠..
벤치만 달구던 해외파와 J리거만 뽑던 전임감독과 차별화를 뒀군요..
요즘 툭하면 J리그나 해외로 진출해서 벤치만 달구는 선수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잘하는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국내파 선수 위주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K리그도 쑥쑥 자랄수 있죠.
쿠웨이트 전 결과를 떠나서 저는 대만족입니다.
이연두
12/02/10 11:18
수정 아이콘
포메이션 전술 어떤식으로 가려나요. 이런 국내중심의 국대가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밝은눈
12/02/10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K리그는 잘 안보고 국대나 챙겨보고 맨유vs첼시 이런거나 가끔 보는 떠돌이팬인데요.. 그러다 보니 잘 몰라서 여쭤보게 되네요.
저번에 조광래호에서 홍정호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을때의 경기력을 보고 진짜 실망했었는데..
수비수로써는 어떤 선수인가요? 원래 좋은 수비수인건가요? 소속팀에서는 잘 하는 선수인가요? 또 발탁된게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12/02/10 11:19
수정 아이콘
멤버 보면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는데..
왼쪽 윙백을 뛸 수 있는 선수가 박원재 한명 뿐인것 같습니다.
김창수를 왼쪽으로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왼쪽에서 고생하다가 다시 본인 자리인 오른쪽으로 와서 기량을 되찾은 걸로 알고 있는데..
김창수 왼쪽 괜찮은가요??
부산 팬 여러분 소환합니다(__)
12/02/10 11:22
수정 아이콘
왼쪽 풀백 첫번째 옵션은 박원재일테고, 여차하면 이정수를 돌리거나 김창수로 가겠죠? 다시 보니 김치우도 있네요;;
12/02/10 11: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시보니
의외로 고명진이 없네요..
몽키.D.루피
12/02/10 11: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에 지더라도 최강희 감독을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12/02/10 11:23
수정 아이콘
서정신 선수, 눈여겨 보고 있었고 최강희 감독님 밑에서 더 기대가 됐었는데, 이번에 제외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Darwin4078
12/02/10 11:2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유병수 선수는 제외군요. 요즘 알힐랄에서 잘하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12/02/10 11:30
수정 아이콘
하대성도 주전으로 볼 수 있으려나요. 밸런스가 참 좋은 선수라 4-4-2라면 신형민이나 김재성 보다 더 중용받을 수 있는 선수인데 그놈의 유리몸 때문에 아쉬운 선수죠.
은솔아빠
12/02/10 11:35
수정 아이콘
우즈벡 평가전보면 최강희 감독이 그리는 그림이 좀 나오겠지요..이동국 최전방-박주영 쉐도우 되지 않을까..
12/02/10 11:38
수정 아이콘
박주영 화이팅 ㅠㅠ
12/02/10 11:38
수정 아이콘
전북에서 4-2-3-1과 4-4-2를 병행했던 강희대제인데 어떤 식으로 갈지 궁금하네요.

4-4-2라면 이동국(or 김신욱)-박주영(or 한상운 or 이근호) 투톱에 미들은 김치우-기성용-김정우(or 하대성)-김재성(or 최태욱), 수비는 박원재(or 김치우)-홍정호-이정수-최효진(or오범석)

4-2-3-1 이동국(or 박주영) 원톱에 한상운-김정우-이근호가 받혀주고 더블 볼란치에 기성용-하대성이 가능하겠네요.

써놓고 보니 각 위치에 들어갈만한 선수들 되게 많은데 전임 감독은 왜 선수 없다며 J리거들 부른건지 모르겠네요;;
긴토키
12/02/10 11:54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김정우 제외하고는 k리그 에이스들이 항상 국대와서는 별로인 모습(조광래야 기회를 별로 주지않았다 쳐도 그전 허정무때도 그렇고 해외파 감독시절이도 그렇구요)을 보여준 기억밖에 없어서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최강희감독이 저렇게 k리거들 밀어주는거 보면 또 이전과는 다르게 본인들의 실력을 다 보여줄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J리거 뽑힐만한 선수들은 다 올대 가있죠 의도적으로 외면했다기보다는 뽑힐 선수들은 다 올대 가있고 이외 선수중에선 저기 뽑힌 K리거들보다 나은선수들도 없고 뭐 암튼 굉장히 합리적이고 선수입장에선 힘이날수 있는 엔트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주왕승키
12/02/10 11:55
수정 아이콘
최태욱선수도 생각보다 어리군요.2002년 맴버라 나이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81년생이라니.
(改) Ntka
12/02/10 12:10
수정 아이콘
이번 명단 국가대표 조각내 버젼들 봤는데 이 명단 보고 그거 보니까 열불 뻗치더군요 흐흐흐-,.-
행복한콩
12/02/10 12:12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몇년전에 주전센터백이었던 '김진규' 선수는 어떻게 되었나요?
요새 통 안보이는듯...
먼 프리킥 상황때 슈팅력 좋다고 차던 선수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다만, 골문안으로 들어간 기억이;;;)
Special one.
12/02/10 12: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드는 조합이네요.
구자철은 어차피 경고누적이라서 차출불가고 (최근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서 추후에는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은건 개인적으로 맘에 드네요. 이 선수는 소속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험을 더 많이 쌓아야할 나이죠.
일단 J리그 출신중에는 홍명보 감독도 말했듯이 김보경 선수를 제외하고는 국대급 선수가 없습니다. 다만 김보경은 올림픽팀 공격진에 매우 비중이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올림픽팀 차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제외한것 같습니다. 홍정호 선수야 국내구단이므로 차출을 하는데 있어서 자유로운 편이니 역시 차출했네요.
슬러거
12/02/10 12: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명단이네요.
기왕이면 결과도 좋아서 여러모로 K-리그에 무게도 실리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멤버 면면을 보니 전술이 어떨지 궁금한데- 꼭지점이 이동국 선수일지 박주영 선수일지 궁금해지네요
최강희 감독이라면 이동국 선수를 잘 쓸수 있을것 같은데

이동국 선수- 월드컵 엔트리까지 잘가서 황새급의 국대 커리어 마무리를 찍었으면 좋겠네요
12/02/10 12:3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경기를 못나와도 국대에서 박주영 이동국보다 믿음직한 공격수는 생각이 안나네요.
12/02/10 12:33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김정우, 김상식 선수의 대표팀 선발이 반갑습니다.
수비, 미들라인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있네요.
이용래,구자철을 포함한 조광래호 핵심 미들들이 다 빠졌네요.
12/02/10 12:35
수정 아이콘
식..식..식사마!!!
빨간당근
12/02/10 12:41
수정 아이콘
식사마.. 얼마만에 대표팀 승선인지.. 크
에위니아
12/02/10 12:44
수정 아이콘
센터백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써 식사마는 아직도 K리그 탑급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저씨 아직 안 죽었어요 크크
12/02/10 13:0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스쿼드 보니까 100% 442인거 같습니다.
누렁쓰
12/02/10 13:17
수정 아이콘
이번 최강희호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갈팡질팡하는 감독 선임과 선수 선발, 졸전과 처참한 결과에 직면한 대표팀, 소외되는 K리그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번 대표팀이 성공한다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만약 이번마저 실패한다면 앞이 안보입니다. 정말로, 진심으로 대표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그 성공의 중심에 애증의 이동국 선수를 비롯한 K리그 선수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놀랑 차
12/02/10 13:37
수정 아이콘
이동국 박주영 이근호는 어느정도 예상했었고 나머지 최강희호의 한자리는 김신욱이군요 나이도 어린 선수고 활동량도 좋고 피지컬적으로도 훌륭한데다 Pk때처럼 대담성도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노래하는몽상가
12/02/10 13:58
수정 아이콘
카드캡쳐 식사마 ! 이젠 그러지 않겠죠?
참외아빠
12/02/10 13:59
수정 아이콘
설마 이동국 선수의 카페베네슛 시즌 투 나오진 않겠죠?
이선수의 화려한 월드컵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2/02/10 14:36
수정 아이콘
k리그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쿠웨이트전은 무조건 이겨야겠네요.
지기라도 했다간 해외파 안 뽑았고 졌네 k리거 국내용이네 소리가 엄청날듯.. [m]
12/02/10 14:38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가 없으니 무게감이 모자라 보이긴 하네요.....ㅠㅠ [m]
12/02/10 15:15
수정 아이콘
이청용 선수가 돌아왔을 때 좋은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종 예선이든 EPL이든-_-; 제발.....
Manchester United
12/02/10 16:11
수정 아이콘
좋네요. 자국리그가 중심이어야죠. 해외파는 양념일 뿐입니다. [m]
Go_TheMarine
12/02/10 16:22
수정 아이콘
최태욱선수가 국대승선했군요...ㅠㅠ
중원 2자리 경쟁이 아주 치열하겠네요
12/02/10 16:25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멀면 벙커링
12/02/10 17:41
수정 아이콘
이동국, 박주영 둘다 해트트릭 기록해서...
박주영선수는 벵거감독에게 어필하고...
이동국선수는 국가대표주전을 다시 한번 꿰찰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12/02/10 21:33
수정 아이콘
김창수가 뽑혔다는 점에서 이미 조광래와는 넘사벽의 스쿼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이재성 선수가 좀 많이 실망이어서 그런지, 이제 K리그 최고의 라이트백이 나왔으니만큼 김창수 선수가 특유의 안정감과 체력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최철순 선수도 좋은데 이 쪽은 뭐랄까 이운재와 김병지 선수 둘이 있는데 김병지 선수가 나왔다! 는 느낌이어서.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런 느낌이라 죽 쑬 때 뭔가 불안불안한 맛이 있지요.
김치찌개
12/02/11 10:55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뽑혔네요!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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