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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8 17:10:01
Name 윤하파이아!
Subject [일반] 맨유의 부진...


      오늘 새벽 밤잠설쳐가면서 맨유와 바젤의 경기를 보면서 제가 EPL을 본 이후에 맨유가 이렇게 못한적이 있었던가 싶었습니다.

  기억나는건 박지성선수의 맨유데뷔시즌인 04-05 시즌이었나요?? 그때도 아마 벤피카와 같은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무잡이 엄청하다가 조별예선 떨어지고 리그도 우승못하고 첼시한테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탈탈털린 시즌이 생각나는데... 그때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경기력은 이렇게 망한 수준이 아니었죠. (부상병동도 한몫했었구요)


  어제 맨유경기를 보면서 이름값을 해준선수는 나니선수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못한선수는 많이 생각나는데...

처음 커뮤니티쉴드, 아스날전때만해도 '맨유의 완성형이다', '바르셀로나 이길 수 있을지도...' 이런 설레발아닌 설레발이 많이 나왔었는데
퍼거슨감독도 "바르샤 거의 다 따라왔다" 라는 인터뷰도 했는데... 바르샤가 아니고 바젤을 의미한 거였나요..



  그렇다면 맨유의 지금 경기력에는 뭐가 문제인걸까요?? 제 생각은 이런데요


1. 야심차게 영입했던 데헤아, 에쉴리영의 기대 못미치는 활약

데헤아선수 반사신경은 정말 뛰어나는건 인정합니다. 어제도 기가막힌 세이브 하나 보여주고 했지만.. 골키퍼는 안정성이 최고다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죠.. 이선수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반데사르같은 믿음직스러운 면이 보이지 않네요. 오히려 린데가르트가 안정성있어보이고 더 잘하지 않나싶네요. (린데가르트가 자주까진 아니어도 이번시즌 서브골리 수준의 출전이 아니죠.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 걸로 봐서 퍼거슨감독도 데헤아에 대한 믿음이 그렇게 크진 않은듯합니다.)

  다음 에쉴리영 ...

이선수는 커뮤니티쉴드, 아스날전 이후 잘한경기가 있는가 싶네요 요즘 맨유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봤는데 에쉴리영의 장점인 드리블돌파의 컷백이라던지 크로스.. 감아차기 슛 이런 플레이가 거의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위력적이지 못합니다. 정말 이름값, 돈값 못하고 있는 선수 중에 최고가 아닌지... 어제도 퍼거슨이 제일 먼저 교체를 해줬죠 (부상인 비디치->에반스 제외)


2. 주전급 선수들, 서브자원 선수들의 줄부상...

어제 비디치의 부상을 제외하면 베르바토프, 클레버리, 치차리토, 오웬, 파비우,하파엘형제, 안데르손정도가 부상명단인데(많기도 하네요) 베르바토프는 쩌리고.. 오웬도 이하동문... 파비우,하파엘형제도 있으면 큰 도움은 되었겠습니다만 스쿼드멤버는 아니고.. 치차리토, 클레버리가 핵심선수인데.. 사실 이 두명이 있었다면 맨유가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경기력이 좋았을지는.... 실제로 이 두선수가 나왔던 에버튼원정도 경기력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에반스선수 퇴장이 있긴 했지만요)


3. 퍼거슨의 영보이들.... 글쎄?

이번시즌의 퍼거슨의 영보이들은 데헤아, 필존스, 스몰링, 클레버리, 웰벡정도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웰벡이야 나름 경력이 좀 됬다고 볼수도 있지만 맨유에서 꼬박꼬박 경기나오는 시즌은 올해가 처음이죠. 초반에는 치차리토의 자리까지 넘보나 했더니 조용히 잠수탔습니다. 어제도 후보로 나와서 시간이 많지않았다지만 이렇다할 슛팅도 찬스도 만들어주지 못헀죠. 그리고 데헤아는 생각보다는 못한 활약이고 필존스와 클레버리가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 클레버리는 유리몸의 기질이 보이죠.. 지금도 부상중이구요. 필존스는 대박영입이 아닐까 합니다. 수미에 오른쪽 풀백에 센터백에...
스몰링선수는 어제 맨유 패배의 일등공신이죠 첫번째 골은 실수라하기 뭐하지만 어쨌건 영향을 줬고 두번째골은 스몰링선수의 실수가 너무나도 컸습니다. 공격적인 부분도 도움이 전혀되지 못했구요.
물론 이선수가 센터백이 주포지션이긴 하나 측면풀백으로 나온경기가 더 많기 때문에 핑계는 댈수 없다고 봅니다.
어리기때문에 멘탈의 영향도 많이 받는 선수들이라 팀 분위기가 쳐지니 같이 다운되는 영향을 보엿습니다.


이밖에도 루니,나니,발렌시아,박지성 선수 등도 저번시즌에 비해 폼이 다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잇습니다.
퍼거슨의 전술탓일까요 이건 ......



글도 잘 못쓰는데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박지성선수가 무기력한 맨유를 일으켜줫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면서 이만 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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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바
11/12/08 17:18
수정 아이콘
비디치가 최소 4달이라던데... 탈락도 탈락이지만; 이게 더 아프게 다가오네요. 리그도 불안해져버렸음
Darkmental
11/12/08 17:22
수정 아이콘
맨유의 전술변화가 크겠죠... 패스엔 무브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전진해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부상병동으로 얇아진 스쿼드로 인한 체력부담...
그리고 패스&무브 전술 자체가 원래 하나둘 연결고리가 무너지면 끝없이 무너지기 때문이고
06-07 취했던 선수비 후 역습 형태가 아닌 철저한 점유율을 구사하고있다는 점도
선수 개개인의 역량에 따른 기복이 큰 모습으로 나타나는듯 합니다.
Hook간다
11/12/08 17:23
수정 아이콘
중앙미들이 시원치 않습니다. 작년시즌도 그래왔던 맨유였는데 작년엔 그래도 플레쳐의 전성기였죠. 미들은 탈탈 털렸지만서도 맨꾸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맨유가 지금 어긋나는 이유는 이제 맨유의 선수들의 기량이 하향되어가고 있다는 점이겠네요.

중앙 장악력은 저번 시즌보다도 못하고요.

루니가 미들을? 지금까지 보면 루니의 미들은 실패로 봐야 합니다.

퍼기경은 이제 양 윙을 보고 전술을 지향하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네요.

클레버리의 존재감이 정말 차이가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슈네이더 영입을 필수 불가결입니다.

맨유 입장을 보면 말이죠.

그리고 박지성 선수가... 팀조율을 하고 있지만 제가 볼 때는 패싱력이 더 필요한 포지션입니다. 패싱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보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고 그렇습니다.

나니는 망나니모드 가속화 되고 있고 포스트 호날두는 저 멀리 갔다고 보고요.

에슐리 영은 좀 더 경험이 필요합니다.
전준우
11/12/08 17: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전체적으로 무거워도 보이고..
루니는 꾸역꾸역 넣는 모습도 못보여주고..

개인적으로
박지성선수 팔돌리며 뛰는 게 오늘따라 왜 그렇게 힘겹게 보이던지..
운체풍신
11/12/08 17:30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스쿼드가 올해보다 안 좋았지만 이 정도로 못하지는 않았죠. 근래 들어 선수들의 경기력 자체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낭만토스
11/12/08 17:4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 시즌은 단념했습니다.

챔스만 땁시다 -_-; 어짜피 우승은 못 할 것 같고요.

맨꾸역도 어느정도여야죠. 무슨 경기력이....
비공개
11/12/08 18:08
수정 아이콘
다행히 리그 내에서는 다른 강팀들이 삽질해줘서 챔스권은 들 것같습니다.

하지만... 우승은 너무 멀어보이네요.
11/12/08 17:41
수정 아이콘
공격수가 7명인데 그중 절반은 부상으로 아웃이고 남은선수들은 폼이 정상이아니고 윙어진은 아직까진 박지성,나니,영,발렌시아 제폼찾는데 시간을 오래보내고있고 중미는 뭐 말할것도없습니다 플레쳐가 안나오는거보면 몸상태가 굉장히 안좋은것같은데 그나마 캐릭이 조금씩 살아나길 기미를 보여줘서 다행이고 수비진 풀백 하파엘,파비우 이 쌍둥이형제들 무슨 몸에 부상을 달고사는것도 아니고 에브라는 백업자원이없어서 리그,챔스 완전노예모드 중앙수비수는 비디치가빠지면 헬오브헬 그냥 뭐하나 가릴것없이 총체적으로 문제입니다 문제..
저는 일단 영입도 영입이지만 현재 스쿼드정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있으나마나한 선수들이 너무많아요.
차사마
11/12/08 17:45
수정 아이콘
바르샤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 상황입니다. 바르샤가 그런 경기력을 유지하면서도 생각보다 부상이 적은 이유가 상대의 수비에 대한 방어 플레이가 좋거든요. 최대한 몸을 던지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파울 유도에도 유리하고요. 맨유는 이런 플레이가 부족했습니다. 결국 플레이는 어느 정도 따라잡았지만, 몸이 견뎌내질 못했어요.
11/12/08 17:51
수정 아이콘
시즌초만 해도 이번 시즌 장난아니겠구나 했는데 말이죠. 커뮤니티 실드에서 받았던 열정과 전술적인 움직임(후반)은 정말 소름돋게 멋있었고 또 한번 맨유를 좋아하는게 자랑스러웠는데, 점점 1-0 승부가 많아지고 잦은 무승부에 결국 챔스탈락까지 왔네요. 긍정적으로 보자면 퍼거슨 감독에게 챔스 결승은 기본이라는 어떻게 보면 자만할 수 있는 시기에 적절하게 충격을 가해줬다고 생각을 해야죠.

본문에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근데 안데르손 얘기가 빠졌는데, 전 안데르손을 사람들이 다 욕할때 이렇게나 까여야 할 선수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한국 사람 특유의 한명에게 몰아가는 분위기 만들어서 한명에게 뒤집어 씌우는 그런 느낌입니다.
시즌초 극강모드(전술적)에서도 클레버리-안데르손이 지킨게 중원인고 이 두명이 뒤를 지켜줬기에 윙포와 2명의 공격수가 더 활발하게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었죠. 안데르손은 가끔 호구짓도 좀 하고, 좀 잘 되면 오버하긴 하지만 중원에서 숏패스 위주로 창의적인 선수를 서브해줄 수 있는 역할로는 제 맛이죠. 체력도 정상급이고 몸싸움도 즐겨하면서 수비적인 롤도 잘 해주니 말이죠. 롱패스와 중거리슛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옆에 서는 선수에 따라 충분히 커버되는 선수라고 느껴집니다. 이 선수의 부재도 만만치 않게 크다고 봅니다.

흠.. 맨유.... 전체적으로 몇몇 폼 좋은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팀 전체적인 사기저하가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거기다 계속 부상이 이어지고 있어서 더욱 더 걱정입니다. 필존스가 땜빵마다 가서 다 제자리를 해주니 참.. 웃프네요.
비다 없는 자리에 에반스가 들어갈 생각하니 휴.....
(아.. 정말 맨시티 우승하는거 보면 당분간 축구 끊을지도 모를꺼 같은데..ㅜㅜ)
낭만토스
11/12/08 18:11
수정 아이콘
지금 중미가 시망이라지만
그래도 맨유 최고의 자랑은 철의 4백이었죠(뭐 네빌 이후 오른쪽 풀백이 아주 조금 불안하긴 했어도 전체적인 벨런스가 아주 좋았죠)
그런데 퍼디난드의 노쇠와 비디치의 유리몸화로 수비마저 불안해지니...
미드필더 붕괴와 연쇄를 해서 완전 경기력이 똥망이 되었습니다.

사실 맨 꾸역이라는 것도 중앙이 좀 털려도 철의 포백으로 꾸역꾸역 0:0으로 막다가
어떻게 1골 넣고 이러는게 맨꾸역이지

한 골 두 골 먹히는데 맨꾸역을 하길 바란다는 것도 웃기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은 무관으로 끝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11/12/08 18:28
수정 아이콘
원래 빅클럽이라고 하기엔 민망할 수준의 중앙미들을 루니가 커버해주면서 버티던 팀이니...

이미 몇 년 전 부터 지적이 나왔었죠. 루니 단물도 1~2년이지......

이번 이적시장에서 에쉴리 영이 아니라 중앙을 보강했어야...
11/12/08 18:58
수정 아이콘
시즌 초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줄 때에도 사실 애매~한 징후가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이 꼽은 이유는 상대에게 허용하는 슈팅이 너무 많았고, 이 슈팅이 수비 한명이 잘 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미드필드의 압박이 풀리면서 허용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데헤아 선방1위 기록은 사실 좋은 기록이기만 한 건 아니었죠. 그만큼 허용슈팅이 하위권팀만큼이나 많았단 얘기니

퍼거슨이 겨울이적시장에서 선수 사오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겨울보강은 안할 것 같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것 같네요. 포그바,모리슨만 믿습니다.

뭐 올 시즌의 성적부진은 당장의 성적보다 일단 계약한 선수에게 일정한 기회를 주어야 하고, 이것이 잘못되었을 때 돌아오는 리스크려니 합니다. 결국 맨유가 명문팀인 이유도 이런 선수에 대한 일정한 믿음 덕분이었으니까요. 아마 앞으로 첼시와 맨유로 대표되는 아브라모비치와 퍼거슨의 리빌딩 과정은 180' 다를겁니다.
11/12/08 19:20
수정 아이콘
포워드 진의 줄부상과 최소한 비겨도 되는 경기라는 생각에서 어제의 라인업 구성이 나온걸로 보이는데 첫골이 들어간 이후 경기가 엉클어져 버린거 같습니다. 바젤 팀수비가 강한 팀도 아닌데 어제 경기에서도 꽤나 실수가 나왔는데도 그걸 받아먹지 못하더군요.
일단 중원 구성은 넘어가더라도 공격쪽에서 루니 박지성 a.영이 너무 부진했고 특히 루니가 시즌 초반과 다른 선수가 되어버렸다는 점이 큰것 같습니다.
No21.오승환
11/12/08 19:47
수정 아이콘
맨유가 이제껏 맨꾸역 소리 들으면서 챔스 결승 가고 리그 우승한 원동력은 바로 세계 Top 3안에 들만큼 강력한 포백라인이었습니다

네빌의 은퇴 이후에는 오른쪽 풀백을 땜빵식으로 돌려가며 쓰고는 있었으나 에브라 - 퍼디난드 - 비디치 라인은 그야말로 철벽을 자랑했고

반데사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죠

맨꾸역이라는 소리 자체가 1점차, 2점차 스코어로 간신히 이긴다는걸 뜻하는데

이건 팀 공격력이 약하다는 말도 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실점은 절대 안준다 라는 말도 되죠

이 철의 4백이 무너지면서 수비라인이 흔들흔들 거리기 시작했고 (스몰링 에반스.....)

반데사르 이후 야심차게 영입한 데헤아는 선방을 보여줄지언정 키퍼의 가장 중요한 안전성에서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오히려 린데가르트가 수비조율이나 안정성 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미드필더 라인은 그야말로 사망 수준입니다. 줄 부상 난거야 다들 알테고, 얼마나 중앙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할 선수가 없으면 38살 먹은 긱스를 중앙미드필더로 쓰고 있으며, 변변찮은 센터미들 하나 없으니 박지성을 중앙미드필더랑 번갈아 쓰고 있죠

애슐리영은 처음부터 아스톤빌라급 선수지 맨유 클래스는 아니라고 봤는데, 결국은 본인 클래스 입증하고, 나니는 기복이 너무 심하고

어떻게든 돌려먹기로 버티던 미드필더진이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드디어 터져버린거죠.

퍼기가 스나이더가 너무 과한 요구하니까 너 필요없다 하면서 클레버리로 버텨볼려고 한거 같은데 판단미스입니다

클레버리가 한시즌 내내 잘하는 모습 보여줄지도 의문이구요(은근 유리몸 기질이 보임..)

맨유 미드필더진은 새로운 영입말고는 전혀 답이 없습니다. 비싼 돈주고 제대로 된 선수 하나 데리고 와야되요

지금 맨유는 2차 포텐 터져서 패스까지 마스터한 루니를 수비라인까지 데리고 오면서 까지 돌려쓰고 있으니 당연히 루니가 득점이 나올 턱이 없고.. 본인 지원해줄 미드필더도 없고..
11/12/08 20:01
수정 아이콘
초반만 해도 완벽한 더블스쿼드가 보였는데...

완전 시망
아라리
11/12/08 20:21
수정 아이콘
근데 또 영감님 성격에 겨울이적 때 크게 지르실 거 같진 않은데..
조금 이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미련갖지 않는 게 좋아보이네요..
리그에서 3위 이내로 목표를 잡고 리그에만 집중하고 유로파는 어서 빨리 광탈하는 걸로...
FA컵은.. 또 맨시티랑 붙던데 이 경기력이면 지난 맨체스터 더비 스코어만큼은 아닐지라도 슬슬 발릴 듯하니 포기하고..

영감님.. 다음 시즌을 기약합시다..ㅠ
相変わらず
11/12/08 20:23
수정 아이콘
그냥 맨유 선수들이 기복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지금 스쿼드보면 답나오는것 같아요.

윗 분 말씀대로 빅클럽이라고 말하기엔 무색한; 스쿼드입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대로된 클래스급 선수 영입이 없다면 맨유는 그냥 그저 그런 강팀이 될 것 같네요.
Go_TheMarine
11/12/08 20:38
수정 아이콘
다음달에 슈네이더를 영입할 것 같네요....
인테르도 지금 성적이 뭐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으니까요...
Dear Again
11/12/08 20: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맨유는 왜 꾸준히 성적을 뽑았는데도... 스쿼드가 이렇게 됬을까요?
크게 돈 질러서 실패 사례가 어느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빚 갚느라 그런가
11/12/08 20:59
수정 아이콘
어제는 정말 스몰링이 삽푸는 바람에 진 경기죠...
뭐...맨유...에슐리 영도 거품빠지는 소리 나고요.....
하...유에파컵이 그래도 강팀들 많아서 좀 재밌어 진것은 의외의 소득이네요
pickmeup
11/12/08 21:22
수정 아이콘
미들을 데려오긴 해야되는데 스네이더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너무 비싼데다 중미의 스네이더와 공미의 스네이더는 천지차이라..

차라리 음빌라사고 남은돈으로 대박유망주(20~21살정도..) 하나사는게 훨씬 나을것 같은데..스네이더 몸값<음빌라 몸값은 아닐테니;;

아니면 스네이더와 비슷한 급으로 산다고 하면 차라리 함식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키 구리코
11/12/08 21:23
수정 아이콘
선수 사야죠 특히 중미.
클레버리의 공백이 있다지만 클레버리 맨유와서 크게 보여준것도 아직 없고 팀 성적이 이 사단이 나고 있는데 당연히 사야죠.
나머지 미드필더들은 그들이 지금 도움이 안된다는걸 증명해왔거나 또 하고 있구요.
지금 맨유 경기력은 순위 간 보면서 유망주 키워볼때가 아니라 당장 지금 베스트를 짜도 경기력이 헬이니까요.
05-06 시즌 조 꼴찌로 탈락하고 반니스텔루이를 내보내고 변화를 꾀한만큼 지금도 선수단 자체의 개편이 시급해보이네요.
에시앙
11/12/08 23:32
수정 아이콘
에이 돌려서 생각할게 뭐있나요.
지금 정상적인 선발멤버 스쿼드만 따져봤을땐 그저그런 리그중위권 팀일뿐이에요.
영감님이니까 이렇게 살고있는거구요.
싹 물갈아야죠. 루니, 안데르손, 하파엘정도 빼고는 맨유 명성에 맞지 않죠 솔직히.
영감님이 산신령은 아니니까요. [m]
내가 니남자친구다
11/12/09 00:47
수정 아이콘
이러다 작년 엘클라시코처럼 한 시즌동안 많은 경기가 열릴수도 있겠네요.
이미 커뮤니티실드, 리그 1경기를 했고 fa컵에서 붙고 리그에서 한번더 붙고 유로파에서 2번더 붙을수있고~
Langrriser
11/12/09 01:01
수정 아이콘
이미 지금 맨유 스쿼드로 best 11 꼽으면 EPL 최강권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비디치, 루니, 컨디션 좋을때의 리오 퍼디난드(즉 지금은 제외) 정도일라나요? 나니와 치차리토, 박지성(컨디션 좋을때)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이게 전부입니다. 진짜 날두 나가고 그 스쿼드로 이렇게 끌고온 영감님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겨울에 대박 영입이 없으면 챔스권 지키기도 버거울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맨유는 팀을 다시 재건해야 하는데 그중 미드필더가 시급할텐데 지금 그 명성에 맞는 중미를 찾으라면 데로시 정도 밖에 안 떠오르네요. 얘가 와서 성공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음빌라도 마찬가지일듯 싶네요. 특히 EPL에서도 또다른 맨유이니만큼...;;;
애쉴리 영은 이모양으로 계속 간다면 두고두고 후회할듯 싶습니다. 요새 이상하게 잉글리쉬들이 가라앉네요. 특히 팀의 핵심이라 할만한 잉글리시들이...;;
글레이저 가문이 계속 맨유 구단주로 남아 있는다면 경쟁에서 힘들지 싶습니다. 돈을 밀어주진 않더라도 맨유가 버는 돈 정도는 영감님이 자유롭게 쓸수 있어야 할텐데(그래야 상대가 될텐데) 그게 다 구단주 빚 갚는데 쓰이니...;;;
ps. 그런 의미로 우리 기라드 좀 데려가시죠...? 누가 아나요..터질지..?;;;
ps2. 겨울이적시장이 때아니게 뜨거워지리라 예상됩니다. 이런 재원으로 맨유를 끌고가라는건 영감님 은퇴하라는 소리하고 같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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