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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6 15:20:52
Name PokerFace
Subject [일반]  SM에서 나온 락?밴드 THE TRAX
sm에서 비쥬얼락밴드를 표방하고 나와서 망하고 2인조로 재편해 활동중인 trax입니다.


타이푼(Typhoon,제이킴),로즈(Rose,노민우),어택(Attack,강정우),X-마스(X-mas,김정모)로 구성되어있었으며 최근에는 제이킴과 김정모 두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중이죠.

처음 나올때는 댄스음악을 하던 sm에서 무슨 락밴드냐 라고 하며 엄청 까였고 드러머의 과도한 오버액션과 멤버들의 지나친 화장들으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특히 락매니아들에겐 이게 무슨 락이냐 라고 까이기도 했지요.
애시당초 태생이 sm이니만큼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었습니다.
타이틀곡 paradoxx 는 지나치게 smp 스러운 노래로 많이까였죠


그래도 저는 이들 노래가 좋더라구요.
락매니아들이 무슨 락이냐라고 까지만 저는 이들 노래 특히 일본에서 활동했을때의 노래들이 참 좋았습니다. 뭐 결국은 망했지만




scorpio - 엑스저팬의 요시키가 작곡해준 노래로 trax노래중에선 제일 좋은듯.. 요시키 다운 멜로디가 일품인 노래




over the rainbow - 팀의 드러머 rose 가 작곡, 작사한곡.  알게모르게 멤버들이 작곡 작사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blaze away - 일본애니메이션 아이실드21의 엔딩곡으로 사용된 노래.







find the way - 신나고 경쾌한 노래 1






resolution - 신나고 경쾌한 노래 2




그리고 2인조로 재편해서 한국에서는 가슴이 차가운남자, 오나의 여신님같은 노래를 하더군요.
확실히 한국에서잘 먹히는 노래로 스타일을 바꿨는데 그닥 반응은 별로 없더군요.




가슴이 차가운남자





오나의여신님 - 서현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었던 노래



이상하게 sm에서 잘 안밀어줘서 망한 케이스이긴 한데 좀 아쉬움이 많은 그룹입니다.

sm에서 나왔기에 그만큼 떴고밀어줬겠지만 sm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왔다면 좀더 객관적인 평을 받았을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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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6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그룹이었다고 봅니다...만.....
인간적으로 예명이 X-mas가 뭡니까 진짜... trax 머릿글자로 만들어보려고 했던 모양인데 sm의 우주적인 센스는 정말..
라이언JS
11/11/06 15:33
수정 아이콘
참고로 트랙스에서 로즈로 활동하는 노민우가 현재는 탤런트로 활동하고있는 그 노민우입니다.
내여자친구는구미호의 동주선생이라고 하면 다들 아시겠죠?
개인적으로는 락락락에서 김태원씨 역할을 한게 너무 기억에 남아있다는..
참고로 이친구가 원래는 기타가 주전공인데 에스엠에서 드러머가 필요하다고 해서 독학으로 드럼을 배워서 활동했죠...
이친구 음악할때는 천재가 아닌가 싶기도 했었는데 에스엠과의 불화로 안좋게 나오고나서는 탤런트로만 나오더라구요
11/11/06 16:23
수정 아이콘
오 트랙스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정말 찾아보기 힘든데... 트랙스는 개인적으로 초우 앨범에 있는 곡 전부 좋아합니다. sm town 2006 겨울 앨범에 있는 Alone 이라는 곡도 좋구요.
라이언JS 님의 말씀에 덧붙여 말하자면, 요즘 KBS 아홉시 뉴스 전에 하는 '우리집 여자들'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보컬 제이씨입니다. 예전에는 '프레지던트'에서 최수종 씨 아들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연기력은 잘 모르겠지만요... 흐흐.
노민우씨는 연기자로 자주 보이니 그렇다 치고, Attack 정우씨는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근황이 전혀 없어서.
정모씨는 왜 예전에 MBC에서 했던 오빠밴드로 좀 유명해진것 같고... 그러고 보면 트랙스가 멤버 하나하나가 음악적으로 어설프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데뷔 컨셉이 망... 이라 팬들이 좀처럼 생기지를 않네요. ㅠㅠ
네이눔
11/11/06 16:40
수정 아이콘
멤버도 그대론지는 모르겠지만 이 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가네요.
처음 나왔을 때 핸드싱크는 물론이고 보컬이 립싱크도 열심히 하던 팀이라 락컨셉으로 나온 아이돌그룹이구나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SM소속이었던 기억이...
지금도 그 생각에 크게 변함은 없지만, 오빠밴드에서 보여준 정모씨 기타실력은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정모씨는 응원합니다. 크크
Tristana
11/11/06 17:12
수정 아이콘
초기 이미지가 별로라서 계속 잘 안되는가 보네요.
하긴 저도 오나의여신님 말고는 그렇게 안들어봐서...
저것도 서현이 안나왔으면 몰랐을텐데 흐;;
정모씨는 그래도 기타 잘하지 않나요
Abrasax_ :D
11/11/06 17:27
수정 아이콘
초우, 가슴이 차가운 남자는 꽤 반응이 있었습니다. 성공까지는 아니지만요. [m]
우던거친새퀴
11/11/06 18:06
수정 아이콘
SM에 소속된 사람들 중에서
SM밖으로 나오면 잘될거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여럿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들이죠.
와이번스
11/11/06 19:03
수정 아이콘
인디씬에서는 많은사람들이 기대했었던인재들인데 sm에서 나오는거보고
이쪽씬을좋아하는사람들에게 외면받았죠
인재풀이많지않은씬에서 sm에게 뺏기기에는 너무 아까운재능이였습니다 [m]
화이트푸
11/11/06 22:28
수정 아이콘
가슴이 차가운 남자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하는 곡입니다.
夢[Yume]
11/11/06 22:51
수정 아이콘
가슴이 차가운 남자랑 초우는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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