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20 17:49:19
Name PatternBlack
Subject [일반] 통큰 치킨, 이마트 피자에 이어 '위대한 버거'가 등장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사원문>

지름 25cm 초대형 햄버거 '위대한버거'가 출시됐다.

GS리테일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200여개 GS수퍼마켓의 조리 식품 코너에서 초대형 햄버거인 '위대한 버거'를 팔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름 25㎝, 무게 600g인 '위대한버거'는 맥도날드 불고기버거(152g)의 네 배 크기로, 보통 햄버거처럼 포장지에 싸지 않고 두꺼운 골판지 종이 상자에 넣어 판매한다.

'위대한버거'는 일반 햄버거와 달리 여섯 조각으로 나눠 네다섯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이다.

GS리테일은 오는 24일까지 '위대한버거' 출시 기념으로 햄버거 전문점의 단품 값보다 싼 개당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이 싸면서도 닭고기 패티와 피클, 토마토, 오이, 상추 등 보통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는 빼놓지 않고 구색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S수퍼마켓은 출시 행사후에도, 원래 가격인 1만2000원에서 연중 상시할인을 적용, 7990원에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 신세계의 '이마트 피자' 등 대형마트의 연이은 '가격파괴' 상품 출시로, 소비자들은 가격부담 감소로 환영입장이지만, 지역 영세상인들의 영업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이에, GS리테일측은 햄버거 품목은 지역 영세상인보다 대형업체의 직영매장이 취급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측은 '위대한버거'는 쉽게 보기 어려운 '초대형'이란 점에서 기존 시장의 틈새를 절묘하게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안녕하세요.

pgr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오랜만에 글을 쓰게됐네요.

작년 후반기부터인가요, 대기업들의 치킨,피자,햄버거 분야?(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에 대한 직접적인 진출이 화제가 되었죠.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이마트의 이마트피자에 이어 gs쪽에서 햄버거에 뛰어들었습니다.

가격 경쟁을 통해 기존 업체들의 거품을 빼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도 있고,

정작 죽어나가는건 영세업체일 뿐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었죠.

다만 이번 '위대한 버거'는 영세업자가 많은 피자, 치킨과는 달리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로 대표되는 대규모 업체가 선점했던 분야에서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데...

이쯤에서 pgr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신:일단 '상품 자체'에 대한 견해를 많이 표해주셨는데, 만약 그 상품이 경쟁력이 있을시에 미칠 수 있는 사회적인 영향에 대한 전망이나 견해에 관련한 논의도 환영합니다. 더불어 실제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체감은 어떠실지도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ytimeTG
11/03/20 17:51
수정 아이콘
제 집 근처 gs엔 팔지를 않아요.. 일단 먹어보고 평가를 하던지 해야..
파페포포
11/03/20 17:52
수정 아이콘
저희집근처 gs슈퍼에서도 안팔더라구요;;
조리코너가 있는 매장에서만 판다던데 조리코너가 있는 gs슈퍼가 흔하지 않은듯한...;;
독수리의습격
11/03/20 17:53
수정 아이콘
글쎄요.....그래도 통큰치킨이나 이마트 피자보다 끌리지는 않는게....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처럼 진득하게 앉아서 먹는게 아니라 매장에서 금방 먹고 가는거라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많지 않나요?
양도 지나치게 많고 가격도 비싼 듯 한데.....
방과후티타임
11/03/20 17:54
수정 아이콘
뭐, 햄버거는 치킨이랑은 완전 달라서.....이런거에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매출이 줄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화제가 될것 같지도 않고......사진 보니 뭔가 크기만 하고 맛있을거 같지가 않아요....물론 실제로 먹어보면 다를지 모르겠찌만.....
율곡이이
11/03/20 17:56
수정 아이콘
사진상으로보면 내용물도 빈약해보이고, 맛도 없을것 같고...;; 가격도 그리 메리트있는것도 아니라서...
11/03/20 17:56
수정 아이콘
통큰치킨이나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이대로 영원히 못 먹어보는건인지ㅠㅠ
사악군
11/03/20 17:57
수정 아이콘
이거 옛날부터 대갈버거 대글벅 왕버거 이런 이름으로 있던 음식입니다. 동네에서 이런 햄버거(?) 커다란 거 배달하는 영세업체 가끔 있었는데요.. 맛은 뭐 그럭저럭.. 햄버거랑은 좀 다른 음식이에요. 먹어보면 특별히 맛있지는 않고 햄버거 샌드위치 여러개란 느낌입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이런 거랑은 전혀 안겹쳐요.. 오히려 겹친다면 피자?
11/03/20 17:57
수정 아이콘
안먹을 것 같네요..
스폰지밥
11/03/20 18:01
수정 아이콘
GS고 롯데마트고 이마트고 왜 이 동네엔 없는 거야 ! 에효, 그림의 떡일 뿐이죠.
그리고 사진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직접 먹어보고 맛을 봐야 알 수 있겠어요.
올빼미
11/03/20 18: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햄버거집도 죄다 거대기업소속이니 뭐..
(改) Ntka
11/03/20 18:22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b=10&n=90674

버거킹 뉴욕 피자버거인가... 이게 더 끌리네요-_- 채소가 없어보이긴 하는데...
햄버거가 롯데리아니 어디니 부실하다, 작다고 해도 저건... 가격은 1만 2000원인데 연중 상시할인이라 7990원으로 쭉 가는 건가요?
단 하나
11/03/20 18:30
수정 아이콘
기존 통큰, 이마트피자랑 달리 8천원이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지 않아서 그닥 땡기지 않네요.
11/03/20 18:42
수정 아이콘
이제 홈마트의 홈할머니 보쌈만 남았군요..
거북거북
11/03/20 18:49
수정 아이콘
생긴거 봤는데 그닥...;; 끌리진 않네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1/03/20 18:57
수정 아이콘
저희 집 앞에서는 5000원에 팔아서 어제 사먹어 봤는데 맛은 없는 편이지만 그냥저냥 한끼식사 때우기에는 좋아요. 양은 3명이서 먹으면 좋은 것 같고 따뜻할 때 먹으면 꽤 먹을 만 할 듯 하네요. 근데 8000원이면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lotte_giants
11/03/20 18:57
수정 아이콘
햄버거는 1인 1개란 인식이 박혀 있는데 양을 키워봐야 별로 좋을것 없지 않나요;
포포탄
11/03/20 19:18
수정 아이콘
이건 모양만 햄버거이지, 사실상 치킨업체와의 경쟁의 연장선이라고 봐야죠... 누가기획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세업체논란도 피해가고 일석이조인 듯 합니다. 파급력은 조금 떨어져도 사람들이 곧 햄버거가 햄버거가 아닌걸 인식하겠죠. [m]
안철희
11/03/20 20:22
수정 아이콘
버거를 하도 많이 먹었더니 생각만해도 토할거같네요 [m]
11/03/20 21:05
수정 아이콘
피자스쿨이나 피자 빙고 싸이즈만한
햄버거더군요...
보는데 피잔줄 알았습니다...
PatternBlack
11/03/20 22:38
수정 아이콘
음... 통큰치킨과는 달리, 일단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치킨, 피자와는 달리 햄버거는 1인용이라는 것에 워낙 익숙해져 있기도 하구요... 한번 직접 보고 싶긴하네요. 파괴력을 낼 수 있을지, 없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914 [일반] 온라인투표에서도 박근혜 의원이 1위네요. [56] 아우구스투스6733 11/03/21 6733 0
27913 [일반] 악 몽 (惡 夢) [14] 빈 터4397 11/03/21 4397 1
27912 [일반] 재 트위터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어떤 뉴스 [44] 난 애인이 없다8292 11/03/21 8292 0
27911 [일반] [EPL]달그리쉬와 수아레즈가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요? [47] 아우구스투스6349 11/03/21 6349 0
27910 [일반] 클래식 기타 배우기... [8] 마실9451 11/03/21 9451 0
27908 [일반] 나는 7ㅏ수다 재도전 사태를 무마할 해법 [96] 네로울프9931 11/03/21 9931 0
27905 [일반] [해외축구/수정] 세리에A 30라운드가 끝났습니다. 인테르는요.. [30] 삭제됨5420 11/03/21 5420 0
27904 [일반] 쇼하고 있는 쇼 같지도 않은 쇼 <나는 가수다> [41] 王天君10765 11/03/21 10765 0
27903 [일반] 스마트폰 구입 과정, 한달간 이용기, 베가x리뷰, 맛폰관련 잡담 [26] 화잇밀크러버8411 11/03/20 8411 0
27902 [일반] [음악] 간만에 음악이나 들어봐요. 오디션프로그램 보다가 생각난 노래들 [8] 코리아범5072 11/03/20 5072 0
27901 [일반] 오늘의 EPL 선더랜드VS리버풀//첼시VS맨시티 [50] 낭만토스4890 11/03/20 4890 0
27900 [일반] "나는 가수다"의 등장 매커니즘. [99] 논트루마9517 11/03/20 9517 1
27899 [일반] [농구] KBL 정규시즌 종료-KT 역대 한시즌 최다승 경신 [19] lotte_giants4752 11/03/20 4752 0
27897 [일반] 나는 가수다! 개인적으로 오늘 1위는... [42] 네로울프8820 11/03/20 8820 0
27896 [일반] '나는 가수다' 다음 무대가 기다려지는건 저뿐인가요..? [53] 헤헤헤헤7229 11/03/20 7229 0
27894 [일반] 나는가수다 재녹화설이 유력하네요 [46] 니드11115 11/03/20 11115 0
27891 [일반] 기획의도만 좋게 되버린 '나는 7ㅏ수다' [253] BraveGuy8879 11/03/20 8879 0
27890 [일반] 프야매를 접었습니다. [17] kiraseed4920 11/03/20 4920 0
27889 [일반] 통큰 치킨, 이마트 피자에 이어 '위대한 버거'가 등장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2] PatternBlack7063 11/03/20 7063 0
27888 [일반] ▶◀일밤이 죽었슴다 --;; :: MBC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3회차 중계불판 [종료] [681] 케빈제이11356 11/03/20 11356 0
27887 [일반] 전 PGR이 너무 좋습니다! [17] 김민규4574 11/03/20 4574 0
27886 [일반] 내수를 키우자! [21] 왕은아발론섬에..4694 11/03/20 4694 0
27885 [일반] 정치, 종교, 스포츠중 바로 그 스포츠 이야기. [27] 헥스밤5578 11/03/20 557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