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에 최 총장 등 학교 관계자 8명을 증거인멸과 모해위증 혐의로 고소했네요.

정 교수 측은 조민 씨의 표창장 발급일에는 발급기관 어학교육원 직원이 부재중이라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판결을 반증할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원 부재중 시기인 2012년 8월, 9월에 어학교육원 직원 명의의

공문이 새로 발견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복절 특사로 부부가 사면/복권된지 이제 약 2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벌써부터 정치적 액션(?)을 모이는 모습으로도

읽혀지네요. 표창장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박지원 의원이 당시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조 장관 후보자의 딸의 표창장 컬러 사진을 보이면서 검찰이 입수수색한 표창장이 저에게도 들어왔다고 말했다가,

검찰이 부산대 의전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표창장 사본은 흑백사본이라서 어떤 경로로 컬러 표창장을 입수했는가가

당시 기사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8/2019090800377.html

이에 대해서 박 의원은 당시 표창장 사진을 후보자(조국)나 검찰을 통해서 입수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입수 경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힌 적이 있고요.

조국 비대위원장의 사면/복권 이후 정치적 행보를 보고 이 뉴스를 보니 상당히 의미심장해 보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