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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8 20:21:06
Name 如一
Link #1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8027000083
Subject [정치] 중국 군 고위직 9명 숙청
전에 중국 정권변동 가능성에 대한 소문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104270

그 때 중국 군 고위직 숙청 얘기가 나왔었는데, 저는 확인할 수 없는지라 본문에서는 빼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말이 나왔던 그 사람을 비롯해서 고위직 아홉명이 실제로 숙청되었더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8027000083

물론 이 글이 [중국 정권변동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뜻에서 쓰는 글은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중국 내부에서 뭔 일이 있긴 있는데, 그게 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든 일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말이 어찌 나올지 몰라서 일단 정치글로 갈래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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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25/10/18 21:01
수정 아이콘
이 일과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링크 관련된 글에 대해서는
이번에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에서 펴낸 리포트 보니 시진핑 실각설이 사실상 한국 언론(+커뮤니티)에서만 유행한 설이라고 하더라구요

< 왜 한국에서만 ‘시진핑 실각설’이 유행했을까?>조영남( 서울대 국제대학원)
https://iia.snu.ac.kr/iia-pacific-report/?mod=document&uid=366

조영남 교수는 ‘시진핑 실각설’은 한국에서만 유행한 ‘한국적 현상’이었다고 설명하며 한국에서만 음모론이 쉽게 확산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합니다.

아울러, 중국은 시진핑 ‘개인’이 아니라 공산당 ‘집단’이 통치하고, 따라서 공산당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최고 지도자 개인이 어떻게 되어도 정치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합니다.

끝으로, 조영남 교수는 2027년 공산당 21차 당대회에서 권력 승계가 이루어진다면, 단계적 권력 이양 방식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합니다.
덴드로븀
25/10/18 21:3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95176?sid=104
[두달간 실종 中국방부장 해임...시진핑 3기, 고위급 세번째 숙청] 2023.10.24. (조선일보)
일각에선 시진핑의 군부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89015?sid=104
[시진핑 실각설, 美 고위 인사 발언으로 공식화… 권력 교체설 부상] 2025.07.01. (조선비즈)
장유샤 중심 3인 체제 가능성 제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85557?sid=104
[중국군 기관지, 軍고위급 9명 숙청에 "반부패 투쟁…시진핑에 굳게 복종"] 2025.10.18. (연합뉴스 / 본문에 포함된 링크)
정원 7명인 중국군 지도부인 중앙군사위에는 시진핑 주석과 장유샤 부주석, 류전리·장성민 위원 등 4명만 남은 상태다.

중알못이라 기사들 몇개만으로 대충 판단해보기론

시진핑이 처음엔 자기 말 잘들어서 숙청당한 사람들을 위로 올려놨던더고,
최근엔 자기 말을 잘 안 듣는것 같으니 제거해버리면서 더 강력하게 집권 중이다. 로 해석해야하는거 아닐까요?
25/10/18 21:40
수정 아이콘
그 해석이 맞으면 트럼프가 좋아할 수밖에 없겠군요 크크크크
어니닷
+ 25/10/18 23:23
수정 아이콘
시진핑 실각설은 그냥 능력없고 공부 안하는 자칭 전문가(사실 중국쪽 전문가는 전혀 아님)라는 사람들이 자기팔이 한것을 일부 언론 및 유투버들이 장사한 것에 불과하죠. 아니 실각할 사람이 미중분쟁이 한참인데 에이펙에서 트럼프와 회담을 한다고? 전혀 근거없죠. 오히려 4연임을 앞두고 강하게 집안단속 하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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