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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8 08:00
충성도 높은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을 이용해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면 한 나라를 어떻게 먹을 수 있는 지 잘 보여주고 있죠. 어떨결에 대통령이 된 듯한 1기 시절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긴 합니다. 공화당내에서도 아무도 찍소리도 못내고 있죠.
25/10/08 08:36
저쪽 보수기독교의 일방적인 주장이지만 트럼프를 등에 업고있다는 뉘앙스를 자주 풍기는건 사실이니까요
한미정상회담 전에 트럼프가 띄운 트윗도 한미 보수기독교계의 합작이라는 루머가 돌더군요
+ 25/10/08 09:59
서부지법 폭동의 재현은 현재로선 어려울거라보는데
모스탄 방한때 공항에서의 열렬한 지지나 커크의 방한때 연사로 무대에 오른 점등.. 국힘대표는 의도적으로 43사태의 주범을 다룬 영화를 홍보하고, 조희대-한덕수의 커넥션 의혹에 정당한 청문회마저 거부하는등.. 아직까지 "진행형"이라 생각됩니다
25/10/08 08:19
그래도 미국은 민주주의를 200년 넘게하고 있는 나라인데, 그간 역사상 이런 연성쿠데타나 독재를 하려고 맘먹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을리 없으니 결국 잘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나마 트럼프가 나이가 80살이라는 게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25/10/08 08:33
이런 연성쿠데타를 가장 잘했던 사람이 웃기게도 루즈벨트입니다. 그때 4선 해먹었죠 2차대전빨도 있지만 군도 손바닥 위에 있었고 의회와 언론도 꽉잡고있었습니다.
25/10/08 08:45
국힘이 입법 행정 다 먹고, 대법원장을 협박하고 그러던가요?
한국 입법 내에서의 견제장치인 법사위를 야당에 양보하지 않은 것도 국힘이 아닙니다 아 당선으로 재판을 멈춘 것조차 트럼프랑 같은 분이 국힘 말고 다른 당에 한분 있네요!
25/10/08 08:52
전 내란옹호한적 없네요
윤석열은 연성쿠데타가 아니라 그냥 친위 경성쿠데타 아닌가요? 천하의 뻘짓이자 바보짓인 자해행위였죠 그냥 알콜성치매? 니까 할법한 바보짓 본문과 어울리게, 입법 행정 장악하고 사법부에 겁박하며 무력화시도하는 정당은, 윤석열은 불가합니다. 입법부를 먹은 적이 일단 없죠
25/10/08 08:54
그냥 트럼프 이상하다 하고 끝나면 될 글인데요 애초에.
굳이 입법행정사법을 모두 틀어쥐는 형태(삼권분립 무력화를 제도적으로)를 가능하게 하는 정당은 현재 민주당 뿐입니다. 그런데 황?당하게 국힘을 들먹여서 대댓을 달았을 뿐입니다
+ 25/10/08 09:45
전 솔직히 비슷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이 글의 주제와 전혀 상관 없으니 넘어가도 될거 같습니다
확실한건, 굳이 국내 정치에서 저런 “합법적인 삼권분립무력화“를 의심 받을 수 있고 실행 가능한 집단은 민주당 뿐입니다. 선거로 입법 행정 장악한건 글타 쳐도, 사법부를 흔들면 그렇게 될 겁니다. 부디 그 길을 가지 않길 빕니다 그 와중에 전혀 본문과 동떨어진 댓을 다셔서 한마디 해 봤습니다. 제 대댓의 취지도 잘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25/10/08 10:14
연성구데타의 양상을 보며 님이 우려하는대로
민주당이 까닥 잘못하면 연성구데타가 돨수도 있다?는 기우에는 이해가 갑니다. 사법보다 선출된 권력이 우위라는 발언도 조삼스런 면이 있죠. 이는 민주당이 내부에서 급발진 하지말아야 하는 점이 있다고 보고요. 그러나 현재까지 민주당은 허용할수있는 테두리 안에서의 정치를 해왔다고 판단합니다. 윤석열 시절 연이은 민주당의 국무의원 탄핵과 사법불신, 이번 대법원장 청문회요청까지.. 이거 민주당이 연성구데타 아니야? 라는 의심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때문에 40%의 국민지지가 단지 윤석열을 추종하는 무뇌아들이 만들어낸 결과만은 아닐거고요. 연성구데타는 주체가 특정되지 않고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서 야당이던 여당이던 누구라도 한번 굽발진하면 저지르게되는 위험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법치와 여론에 기반해 해왔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청문회 소환도 단지 사법흔들기가 아니라 국회의 감사와 견제의 권한으로 청문회는 가능한거고요. 지난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도 여론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할수없는 일들이고 이 여론은 총선결과등 국민의 목소리에 누가더 임했는지에 따른 결과입니다. 오히려 귀막고 입막고 하다가 총선도 잃고 결국 내란이라는 급발진을 한건 국힘과 윤석열 쪽이라... 민주당에 대한 경계는 공감합나다. 그러나 기울어진 잣대로 아직 내란진압과 심판이 되지도 않은 현재진행형인 상황에 민주당에 대한 경계만을 얘기하는건 아니지않나 하는거죠
+ 25/10/08 10:25
네. 이해가 가는 거고, 거기까지 안 가길 빕니다
하지만 이 댓 첨을 보시면, 제가 먼저 민주당을 깐게 아니라, 뜬금없이 국힘이 언급되어 제가 토를 단 것입니다
+ 25/10/08 10:34
국힘은 본문에서도 제가 언급하며 우려된다고 한것도 있고 뜬금이 없진 않습니다.
님이 민주당을 언급한것도 이해할만한 일입니다. 단지 현 상황에서 제 기준으론 너무 기울어진 잣대 아니냐는거죠 여러모로 판단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25/10/08 08:31
연성쿠테타를 진압하는 가장 좋은방법은 투표라는걸 다들 알고있죠 다음 중간선거때 민주당이 압승하면 공화당에서는 저런 짓을 할 동력이 사라질겁니다.
그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악셀 밟으면 부러지는거죠
+ 25/10/08 10:40
다음 투표까지 남은 시간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버티고 기다려야죠
우리도 윤석열이 뭔짓을 해도 총선까지 딱히 뭘 막을수가 없었죠 그나마 여소야대인데도 윤석열은 하고싶은거 다 했거든요
25/10/08 08:42
트럼프가 연방법원결정을 무시한다든지, 군을 투입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진짜 선을 넘고 민주주의를 깨뜨린다면 공화당에서도 탄핵 찬성 이탈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국회의 제1당이 공화당인것은 맞지만 한국 국회의 상황처럼 수십 석 차이로 국회를 아예 먹어버린 정도는 아니며, 하원/상원 둘다 엄대엄으로 아슬아슬한 상황이라 공화당에서 불과 4~5명만 이탈하면 뒤집히는 구조입니다. (하원: 공화 220 민주 212 / 상원: 공화 53 민주 47)
그리고 중간선거에서는 아마 뒤집히지 않을까 싶네요..
+ 25/10/08 10:28
정확하진 않지만 GPT에게 물어보니
하원- 공화당: 220석vs민주당: 212석 상원- 공화당: 53석vs 민주당 + 연합 무소속: 47석 탄핵발의는 218표 이상이면 통과 상원에서 유죄판경은 출석의원2/3찬성(전체출석이면 약67표) 라고 하네요.. 발의 가능성은 좀더 있지만 인용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데 이는 향후 시민소요와 군대의 충돌이 얼마나 폭력적이며 어떤 희생양상이 전개될 것인가로 갈릴듯합니다.
+ 25/10/08 10:53
한국은 탄핵 인용되면 (이미 2번이나 해봐서 다들 잘 아시듯) 즉각 대선 레이스 시작인데 미국은 대통령을 탄핵시켜도 남은 임기는 부통령이 이어받아서 효과가 훨씬 덜하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25/10/08 09:04
한국 윤석열/국힘과 공통점: 종교 근본주의 세력+대안우파 힘으로 집권함
과학기술분야 예산 박살 기후변화/친환경? 헛소리임 차이점: 이준석을 초기에 팽해 대안우파세력이 자리 못잡음(윤석열이 한 가장 잘한 일들 중 하나) 국회는 계속 민주당이 다수여서 브레이크가 걸림 정도가 있겠네요
+ 25/10/08 09:55
요즘은 윤석열은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으니 국힘과 윤석열을 분리하는게 새 메타인가보군요. 정작 의원들은 식전에도 윤어게인 한번씩 외치고 식사하실 것 같단게 문젠데...
+ 25/10/08 10:32
아무래도 여기 주류 계층이 계엄을 옹호할 수 없는 사람들이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만 해도 보수지지자를 자처하지만 계엄이야기를 회사 후배가 메신저로 전해줬을 때 제 반응은 만우절 농담치고는 너무 이른거 아니냐였거든요 (출장지였습니다) 뜬눈으로 국회가 제대로 기능해주기만 바라다 새벽에야 잘 수 있었으니까요 국힘과 윤을 일체화하는 사람들은 저도 서울역에서 본 적 있고, 한심하게 저도 생각합니다
+ 25/10/08 10:15
자꾸 여기서 한국에서도 현 정권도 똑같이 그러고 있지 않느냐 하는 분들 보면 한국에서 시위나면 군인들이 잡아가는 건가 봅니다 그리고 대법원만 가지고 공격하시던데 반대쪽에서 헌법재판소 흔들고 미군 투입 요청하고 들고 일어나고 하면서 선동하는 건 그런 식으로 따지면 똑같은 반란 시도 아닌지요??
하기사 대한민국에 공화주의 삼권분립 법치질서 외치는 사람 치고 지키는 거 본 적이 없긴 합니다
+ 25/10/08 10:25
그럼 비상계엄 일으키고 실패하고 나서 이런 반동이 올줄 예상도 못했습니까?? 애초에 이꼬라지 나니까 제정신인 정치인이면 쿠테타를 안하는 거에요 본인들이 바쳐 놓는 민폐를 끼쳐 놓고 탓을 하면 안돼죠
권력 독점이 그렇게 걱정이 되셨으면 그냥 거부권만 날리면서 용산 의자나 뎁히고 갈 것이지 그것조차 못한 상황에서 그런 거 따져봐야 배부른 소리한다 말만 나옵니다
+ 25/10/08 10:28
나라 망하는걸 보고만 있으라는 말씀이세요? 나가서 시위도 하고 그래야 바른방향으로 가지요. 그게 싫으면 빨리 한국 떠야하는거고
+ 25/10/08 10:30
나라 망한건 이미 12월 3일에 망한 거지 무슨 이제와서 나라 망한 걱정을 합니까 망한 나라 살리는 거 어떤 방향으로 살리냐지
그리고 솔직히 지금 제 눈에는 나라 걱정되니 반정권 시위하는 인간들이야말로 이 정권 독재시키려고 안달난 정권의 전위대로밨에 안 보입니다
+ 25/10/08 10:36
뭔가 착각을 하시는데 저도 삼권독재 우려는 충분히 이해가거든요?? 근데 그 반대파라는 쪽에서 자꾸 명분을 주잖아요?? 계엄 엉호에 자기들이 사법부 흔드는 건 정당하고 반대편이 사법부 건드리면 독재시도고 이러는데 아주 그냥 중도까지 정권 지지로 돌아서게 만들려고 작정했는지 알아서 죽는 길로 가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억울하면 일던 그짝 당에서 윤석열부터 쳐내고 오세요 안 그러면 이재명 거수기짓이니까
+ 25/10/08 10:45
이해 안 되시나 본데 그렇게 삼권분립 안 된느 게 걱정되고 그러면 최소한 중도에게 호소하면서 너무 과격한 면도 있다, 대신 우리도 윤석열을 반란세력이라고 인정하겠다 정도는 했어야죠
근데 자기 살겠다고 윤어게인 부흥쇼나 하는 인간들이 삼권분립 말하면 도둑질을 이미 하려 한 고양이를 믿겠습니까, 도둑질을 아직 안한 고양이를 믿겠습니까??
+ 25/10/08 10:23
금이랑 비트코인 사셔야죠. 달러 가치 녹고있는데 그보다 더 빨리 원화가 녹고 있어서 현재 환율 조작 의심받고 있는게 현재 상황입니다.
+ 25/10/08 10:36
결국 미국 유권자가 선택한거죠... 민주주의 수준은 유권자의 수준이니깐요.
의회 습격을 방조내지는 지도한 트럼프를 다시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의 업보
+ 25/10/08 10:42
국회 난입 태극기부대 반긴 황교안 “이미 승리한 것”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21065.html 이거나 또 안따라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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