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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6 13:28
"다 부질없는 개뻘짓이다. 진짜 조상 잘 만나 조상덕 본 사람들은 지금 다 해외여행 가고 없다. 조상덕이라곤 1도 못 본 인간들이 음식상에 절하고 집에 와서 마누라랑 싸운다."
25/10/06 15:19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명절에도 잘 안간게 오래됐습니다.
몇년 만에 보는데 어색한데 친한척 하는것도 그렇고, 생전 거의 첨보는데 사촌 결혼해서 와이프나 남편이라고 친한척해야 하고 할 말 없으니 나오는 말은 누가 무슨 일하네, 얼마받네 불편한 말뿐 크크크 차라리 친척끼리 모여서 어디 여행이나 놀이공원 가는날이라고 하면 덜 뻘쭘하고 더 좋을텐데 싶습니다. 뭐가 서로서로 재밌고 이득되는게 있어야 명절이 기다려지고 좋게 느껴지겠죠. 명절음식도 어디 전굽고 할게 아니라 차라리 피자, 치킨, 삼겹살 파티라도 하는걸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5/10/06 15:47
이것도 이제 세월 지나면 거의 사라지겠죠. 솔직히 40 50대에서 제사 꼭 챙기는 사람 드물지 않을까요..
저도 어릴땐 제사 지내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었는데 크면서 보니까 정말 원숭이 사다리 타기 처럼 왜 하는지 이유도 모르겠더라구요. 아마 지금 어르신들 세대가 저물면 그냥 모여서 식사 간소하게 함께 하는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 25/10/06 17:41
어머니 요양원 가시고 이제 저희집도 명절 차례는 안지내는걸로 했네요.
뭐 형님이 오랫동안 제사나 차례 할만큼 했던터라 별 의견없이 오늘 같이 모여서 소고기나 실컷 구워먹고 헤어졌습니다. 앞으로 제사나 차례는 더 줄어들고 같이 모이기라도 하면 다행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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