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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8 16: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11031?sid=100
[720일만의 영수회담, 李 작심 발언-尹 경청…2시간 10분 진행(종합)] 2024.04.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33110?sid=100 ["尹, 이재명 만나랬더니 '이런 범죄자 만나야돼?' 하더라"] 2025.04.10. 윤 전 대통령은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참모들에게 이 전 대표의 과거 이력 등을 직접 표로 그리며 [“내가 왜 이런 사람과 만나야 하느냐” “범죄 피의자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랬던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총선 참패 뒤 돌변]했다.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갑작스레 영수회담을 추진했다. [계엄으로 니놈들 머리를 날려주마] 라고 생각했을 어떤것보단 대단히 보기 좋은 모습이죠.
25/09/08 16:35
그런 과격한 발언을 했으니까 당대표가 될수 있었던거죠. 계엄을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 이런식으로 말하면 당대표는 커녕 1차에서 컷 당하고 다음 총선때 후보교체당합니다.
25/09/08 16:26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세상에서 배제 시키려 한 계엄이 있던 후라 안 싸울 수가 없죠.
실패한 계엄이지만 시도 자체가 무시무시한 상황이라서요. 처벌 안하고 유야무야 넘어가긴 너무 큰 사안이라 당연히 처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이웃집하고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총칼 들고 죽이려고 쫓아 왔다 실패한 셈인데 처벌 안하고 다시 예전의 티격태격으로 돌아갈 순 없죠. 처벌이 먼저죠. 그래서 특검 거부권 소리는 개소립니다.
25/09/08 16:35
지난정부에서 특히나 정치의 실종이라고 해야하나... 검찰로 야당 대표를 잡아넣으려고만 하고 영수회담한번을 안하고 거부권 남발에 시행령으로 편법만 쓰는 등 거대야당을 철저히 개무시해서 민주당이 그 의석으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탄핵밖에 없었는데 그걸 또 탄핵남발해서 국정마비시킨다고 급발진하더니 계엄버튼 딸깍 해서 상대를 묻어버리려고 했던 인간들인데...
심지어 저쪽 무리들이 심심찮게 주장하는 '탄핵정국으로 이끌어간 민주당이야말로 진정한 내란세력이다!' 같은, 양심이나 상식이 있다면 절대로 할 수가 있을 리 만무한 헛소리들이나 싸대는 그런 부류들만 남아서 만든 정당의 당대표가 저 사람인데... 그 정당의 지지율이 아무튼 30%는 넘다보니 이전 정부처럼 철저히 무시할 수는 없고 모양새라도 일단 취하려는 정치적 계산이겠죠?
25/09/08 16:37
네 뭐 전쟁중인 적국이어도 일단 대화 채널은 열어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정치적으로는 당연히 대화는 하는거구요. 다만 가해자의 요구사항이 특검 연장 거부권과 특별사법재판부 거부권 요청이라니 너무 개소리라 어이없어서 썼습니다. ㅠㅠ
25/09/08 16:47
특별사법재판부 설치는 헌법상으로 가능한건지 잘 모르겠긴 합니다. 저는 저쪽에서 반대하는거랑 정반대의 사유로 이부분은 좀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 확정적으로 정의구현을 할 수 있을 일을 확률에 맡기고싶지가 않네요. 헌법학자들도 저게 가능한지여부에 대한 의견이 나뉘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번 정부조직개편안(기소청 설립)부터 헌법해석의 여지가 또 있다고 하더라구요. 부디 잘 해석돼서 다시는 반란 역적놈들이 당당하게 활개치는 꼬라지를 안볼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25/09/08 16:58
특검 연장은 저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특별사법재판부는 저도 좀 꺼림칙합니다. 신속재판? 물론 반란 세력을 신속하게 처단하는 것도 장점은 있겠지만, 그 신속 처단이 반란 세력에게 명분 하나 크게 안겨줄 수도 있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25/09/08 17:03
사실 지귀연도 그렇지만 그간 사법부의 행태로 대법원장 및 그 대법관들에 대한 신뢰가 와장창 깨졌죠. 뽑아준 주군을 위해서 [인혁당 사건]도 재현할 놈들이구나 싶어서.. 이미 우리는 어떻게 재판했는지 선례를 봤죠.
25/09/08 17:28
압박용 아닐까 싶습니다 설마 헌재 판정을 무효라고 할수야 있겠습니까 드러난게 분명한데
다만 사형과 무기 중에서는 후자로 갈 가능성이 크겠죠 즉시 해체와 무혈이다보니 그거면 됫다는 사람과 사형여야된다는 사람의 다툼은 있겠지만 그게 특별재판부를 요구할 근거는 되진 못할거 같습니다
25/09/08 17:33
(수정됨) 헌재판결은 빠른 판결을 위해 내란은 제외했고, 내란에 대해 다루지 않아서 말도 안 되지만 어쩌면 내란은 무죄로 뒤집을 가능성이 분명 있습니다.
사법부의 행태를 보면 별 시덥잖은 논리로 내란수괴를 풀어 주기도 하고..(연쇄살인마보다 더한 중범죄 피의자를?) 정권교체 막으려 선관위에 최종등록 마감된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의 재판만 매우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전원합의체로 2심 무죄를 3심 유죄로 뒤집어 처리하는 능력을 보여줬죠. 그것도 임명권자에 따라 표가 갈렸고, 재판기간동안 모든 대법관들이 2심 재판 서류나 증거들을 제대로 봤을까 모르겠네요. 국민들에게서 대통령 최종등록된 후보에 대한 투표할 권리를 사법부가 빼앗아 갈 뻔 했을 뿐만 아니라 빼앗기면 그 정당은 다른 후보로 교체도 못 하는 무시무시한 사건입니다.
25/09/08 17:48
조희대가 내란과 연관있다고는 안봅니다 그냥 사법 카르텔 기득권의 발로죠
지귀연이 시분 따져서 풀어주긴 했는데 명확한 내란을 무죄때릴 용기는 없다고 봅니다 그거 조사하라고 특검이 있고 윤 본인은 무제한 재판 불참 중인데 이미 포기한걸로 간주됩니다 저보고 내기하라고 하면 전 1심 무기 정도로 보고는 있습니다
25/09/08 17:52
내란 자체(계엄)는 무관하지만, 선관위 후보등록 마감이 지난 후에 즉시 판결해서 정권교체를 막을 의도는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저는 가장 궁금한 점이 임명권자들에 의해 표가 갈렸는데, 그 임명권자 비율이 반대로 되었어도 이재명은 과연 3심 유죄일까 하는 점입니다. 뭐 역사를 뒤집을 수도 없으니..
+ 25/09/08 20:42
(수정됨) 무적전설 님// 지금와서 이걸로 또 논쟁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예 엿먹이려면 타이밍맞춰서 파기자판했을거라 봅니다.
그냥 전 '내가 보기엔 저놈 범죄자인데 국민들한테 그걸 알려줘야지'라는 보수꼰대같은 마인드로 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파기환송으로 한 순간 그 일정으로 형 확정은 사실상 불가능했어요. 사실상 정치개입인데 이 논리로 비판은 받을 수 있다봅니다. 지귀연 판결은 진짜 좀 이상한 억지판결이었구요.
25/09/08 16: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68157?sid=100
[장동혁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해야"…李 "긍정 검토"] 2025.09.08. 이렇게 [협치] 이미지에 도움되는것만 골라서 검토하거나 실행할테고, 거부권이니 뭐니 그런건 [떠들어라~ 들어는줄께~] 정도라고 봐야겠죠.
25/09/08 16: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81814?sid=100
[정청래 "악수는 사람과" 발언에…장동혁 "마늘·쑥 먹었다" 반격] 2025.09.08. 이게 정치죠.
25/09/08 16:36
국힘 쪽은 이제 공약 따위는 다들 내다 버리는 게 대세군요... 이것도 나름 이명박 때부터 전통(?)이죠
제 입장에서 좋게 보긴 합니다. 방향 바꾸는 게 낫긴 하죠. 문제는 이게 될까가 좀 애매해서.... 당장 윤석열 면회 가라고 난리일 거 같습니다 크크크
25/09/08 16:50
오히려 계엄 이후 더 여야정 협력이 이뤄지고 있군요.
정치 극단대립이 일어난 근본적 이유가 윤석열 정권이라는 게 명확해지는 바입니다. 정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을 정치 최고위직에 올려놓으니 정치가 실종되었었습니다.
25/09/08 17:08
요즘 보기엔 윤석열 경험도 있다보니 대통령이 해탈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니 어쩌면 원래 중도의 길(노동제외) 갈 사람인데 한동안 강성였었나 싶기도 합니다 장동혁은 어쨋튼 외통수죠 경선에서 지른건 수습해야하는데 전한길 김민수는 압박하지...죽을맛일지도
25/09/08 17:19
대통령이 역시 당연히 할 건 잘하군요
지난 정부때는 윤석열이 이재명 한번도 안만나주다가 자기가 급하니 부랴부랴 이재명 만났죠 지금이 딱 원래 정상적인 모습인데 그동안은 도대체
25/09/08 17:22
저는 그래서 무혈로 끝나 다행이긴 한데 계엄없었으면 지금의 세계관이 있었을까 싶어 자정작용으로서는 결과론적으로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잘 겪고 치유한 계엄아니었나 싶습니다
25/09/08 17:53
(수정됨) 쇼에 가까운 거지만 그래도 보기는 좋습니다. 어쨌든 민주주의 사회에서 발언 기회를 준다는 거 자체가 의미가 있고 발언 기회 한번 더 주고 립서비스라도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양보하라'는 모습도 보기는 좋습니다. 사실 이재명은 완전 순수한 의도로 그말을 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요.
그나저나 장동혁은 1통수 또 적립이군요. 하루에 1도씩 변한다더니 표만 빨아먹고 태세전환이 너무 급격합니다. 청구서 감당이 되려나요??
25/09/08 18:11
곳간에서 인심 나는거라 이재명, 민주당이 여유롭고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반면 장동혁은 허허 웃고만 있을 순 없겠죠.
다만 좀 많이 추하긴 하네요. 정치 하루이틀 할건가
25/09/08 19:08
장동혁이 생각보다 정상인건 다행이긴 한데,
이제 저 동네는 공약 따위는 진짜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구나.... 싶습니다. 뭐 대선공약 안 지키는 건 박근혜 때부터 시작인데, 이제 본인들 경선 공약도 김문수 장동혁 2연타로 쓰레기통 행.....
25/09/08 19:25
이게 잘 안지킨다 라고 말할 수준이 아니라서...
둘 다 핵심 공약을 바로 씹었죠. 물론 내용적으로야 저도 좋게 봅니다만, 이렇게 까지 노골적으로 공약을 어기는 게 대세가 되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 25/09/08 20:39
자기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걸 씹은건 좀 그렇긴 합니다. 세부공약이야 다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긴 하지만....
25/09/08 19:25
근데....오늘 공통적으로 정치 프로에서 이야기 하는게 패널 인증받았냐라...장동혁이 패널 인증제 말하는 바람에..이건 아마 김종혁 노린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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