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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4 21:42:48
Name Broccoli
File #1 KakaoTalk_20250724_213137680_02.jpg (2.33 MB), Download : 1029
Subject [일반] 얘, 느 집에는 이런거 없지? - Fig.1님 책 이벤트 인증입니다


회식때문에 평소보다 늦게 집에 왔는데 말이지요.
아니 글쎄 오기로 한 택배 말고 작은 택배봉투가 하나 더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설마 하는 마음으로 뜯어보니 구염뽀짝한 카세트가 하나 나오네요 흐흐
날도 더운데 파랑파랑함이 청량하니 더 마음에 드는 느낌입니다.

생긴걸 다시 한 번 보니 응팔만큼 막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녹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하던 세대는 아니지만서도 또 그래도 어머니께서 공부하라고 사주셨던 카세트 모음으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도미노를 했던 기억이나, CD는 비싸서 대신 사서 열심히 듣던 좋아하는 가수의 카세트들도 또 생각나네요.
막상 이렇게 카세트테이프에 대해서 써보기만 했지 그 뒤에 있는 이야기들에는 궁금해해본 적이 없었는데 미니북이지만 알차게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 내용은 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시도록(!) 지금은 저만 알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흐흐흐)

다시 한 번 귀한 책 나눔해주신  Fig.1님께 감사드립니다.
피지알러 여러분도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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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thne
25/07/25 00:56
수정 아이콘
오 저게 책이군요 크크크 진짜 카세트인가 한참봤네요
청운지몽
25/07/25 03:38
수정 아이콘
저도 인증글 쓸까했는데 먼저 써주셨네요
카세트 테이프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떠올랐어요
본가에 있던 어릴적 산 테이프들 재생해보고 싶고요

마이마이에서 MP3로 넘어가던 시절 학창기를 보났고
당시 가수들 앨범을 테이프로 사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속칭 길보드 길거리불법복사 테이프가 2000원
정품 앨범이 5500원 내외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 공테이프 사서 라디오 또는 앨범 빌려서 통으로 녹음하기도 했어요
핑클 2집 박혜경 1집 브로스 1집 조성모 4집 임창정 6집 등등 사고 많이 들었습니다

추억 소환과 별개로 카세트테이프 형식의 책인데 생각보다
넘기기도 쉽고 가독성도 괜찮아서 책으로의 매력도 있네요

받고나서 찾아보니 펀딩으로 하신거 같은데 다음에 또 좋은 책 등 하시면
그땐 펀딩에 적극 참여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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