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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5 15:31
PGR은 지금 좀 어려운 상황에 처하긴 했다고 봅니다.
관리자들이 게시판 활성화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니깐요... 저 개인적으로는 PGR에서도 광고를 좀 더 많이 달아야(?)되지 않나 싶긴 한데, 그러면 그거대로 여기의 분위기가 많이 바뀔거라서...
25/05/15 15:33
(수정됨) 저긴 본격 활성화되서부터는 중복글이나 중계글 금지 제한을 풀다보니 거진 디씨급의 단문이 게시판을 점령한지 10년을 훌쩍 넘어서 그러다보면 필연적으로 저럴 수 밖에 없었죠. 다른 규정보다 그게 핵심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 안그런 커뮤가 없지만요. 그게 커뮤의 수익성에도 이바지가 되니 운영진측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고요. 저도 그때쯤 저기 활동을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반대로 피지알이 경로당 소리를 듣고 유지보수가 시원찮아도 게시글 자체에 대한 관리는 어느정도 지속되며 유지가 되는 이유기도 하고요. 물론 저런 문제를 피하는 대신 다른 이슈가 있겠지만은...
25/05/15 16:00
(수정됨) 오클팬인데 저기서 러스 조롱당하던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요샌 관리 안하는지 어그로글이 대부분이던데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까요 전 안갑니다 크크
25/05/15 16:18
커뮤니티를 근 20년 가까이 PGR과 NBA MANIA 두 군데만 하는데, 매니아는 지금이 옛날보다 더 좋습니다.
자기 팀 응원보다는 타 팀 혹은 타 선수 팬들 긁는 낙으로 커뮤하는 사람 비중이 아무래도 좀 높아졌긴한데, 그런 사람들은 뭔가 의도가 빤히 보여서 음 저러고 노는군.. 하면서 익스큐즈 혹은 무시하면 되고 과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잣대로 운영진들이 지맘대로 철퇴를 가하고 그랬는데 요새도 그런게 아예 없진 않지만, 뭔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가 더 숨통이 트인 느낌이에요.
25/05/15 17:17
피지알이 게시판 리젠이 시무룩한건 규제보다는 유튜브 때문이 더 크다고 봐서.. 피지알 만의 일은 아닙니다만 요즘 양질의 글(컨텐츠)은 보통 유튜브로 올라오져 소비자도 그쪽으로 몰리고.. 그럼 남은 건 가십이나 뻘글 밖에 없는데 이런 커뮤에는 올리기 힘들고 대체도 많지여
25/05/15 17:40
전 참 인터넷에서의 팬덤싸움 갈드컵이란게 신기해요
뭐가그리 엄청난 그거길래 초딩도 코웃음칠정도로 사람들이 한없이 유치해지는지 크크 유치한 억까억빠 진짜 너무재미없는데...
25/05/15 17:58
누군가 총대 매야할껀데 요즘 같이 다들 바쁜시기에 운영진 혹은 일반 회원 누군가 총대 맬까요 ㅠㅠ
딴건 다 괜찮은데 이미지, 동영상만 올리기 쉽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디 댓글에서 그거 하려면 완전 갈아엎어야한다고 보긴 했던거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
25/05/15 18:57
리젠율이 높은 사이트는 부담없이 작성할수 있는 글들을 올리는 반면 리젠율이 낮은 사이트는 심사숙고해서 올린다고 생각하는데 피지알은 후자입니다. 영양가있는 글들이 많은 거죠.
페이지 내의 글을 좀 더 자주볼수있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논할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25/05/15 19:22
느바매니아가 피지알이랑 비슷하긴 했죠 근데 스타일 바뀌어서 여파 맞는거라
전 잔잔한게 좋습니다 사실 운영진도 수익받을거 아니면 잔잔하게 편하긴 하겠죠. 전 지금이 좋아요. 다 빠른 시대에 느린거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나요 여담으로 예전에 피지알 유게가 유머 종착지로 불릴때가 있었죠. 지금은 펨코 포텐게시판 때문에 거기에 올라오면 금방 피지알에 올라와서 그런 느낌 덜하고
25/05/15 19:42
지금도 유게에 블라인드, 펨코, 개드립 등에서 혐오 컨텐츠 발굴해서 주기적으로 올리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지금보다 기준 완화 해주면 펨코 시즌 2 되는거죠.
제가 운영진이라도 최대한 글 적게 쓰게 하는 방식을 선호할겁니다. 지금보다 몇배의 민원이 들어올텐데 그거 감당 가능한가요. 지금도 운영자 자리를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25/05/15 19:48
운영진의 수익 창출이란 게 꽤나 중요한 팩터가 아닌가...
페이지 뷰잉(=광고노출)이 커질수록 운영진의 수익이 커지느냐 아니냐로 많은게 갈리겠죠. PGR은 음... 예... 개인 사이트죠. 예
25/05/15 20:12
오래된 회원으로서 제가 보는 pgr의 문제는, 예전에는 정곡을 찌르는 풍자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정곡을 찌르는 풍자를 상대에 비하라고 하면서 벌점을 주는 것과 같은 '건전성, 상식'에 대한 오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듣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면 말한 사람이 잘못'이라는 이상한 개념으로 운영하는 게 문제죠. 이런 식이면 '기분이 나쁘니 일단 신고한다~ 벌점 먹었네? 쪽지로 약올리자~ 개꿀잼이네~'가 정답이 되니까요. 핀트가 살짝 빗나가긴 하지만 책임의 소재를 제대로 가리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같은 문제로는, 자신이 문해력이나 어휘력이 떨어져서 못 알아듣는 것을 두고 "왜 어려운 단어를 써서 못 알아듣게 해? 너 나 무시하는거지?"라고 말하는 사람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는 행태가 있겠네요. '중식 제공'을 '중화요리 제공', '우천 시 행사 취소'를 '우천 city 행사 취소'로 알아들은 사람이 문제지 그렇게 말한 사람이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제가 볼 땐, 이런 식의 운영을 한다면 운영진은 동덕여대 사태에 대한 법적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거니까요.
+ 25/05/15 22:47
개똥글로 몇 페이지씩 있어서 크크킄 거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루에 읽을만한 글 몇 개 올라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전자의 커뮤니티는 이미 많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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