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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2 21:19
제가 애더럴의 존재를 피지알에서 알았는데요 대치동부모가 몰래 들여왔었다는 요지의 글이었죠. 저도 관심있었는데 부작용이 심해보여서 흥미가 식더라고요
25/05/02 21:34
시험기간에 다들 마약을 빤다면 좀 흉악하게 들리긴 하는데 애더럴은 보통 일반인이 생각하는 "마약"의 효과하곤 좀 차이가 있습니다. 정상 복용했을 시 가슴이 좀 두근거리고 쉽게 피곤해지지 않고 집중이 잘 되는 정도에요.
25/05/02 21:17
요즘 제가 너무 빈부격차에서 모든 답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이 문제 또한 결국은 빈부 격차와 SNS의 영향이 아닐까 싶기는 해요. 부자집 도련님이 명품을 두르고 미녀들 틈에서 호강하고 있는 모습을 SNS로 접한 평범한, 혹은 가난한 집 아이는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고, 주위에 이를 통해 돈을 벌어 부잣집 도련님 흉내를 내는 친구의 SNS를 보게 되면 더더욱이 망설임없이 뛰어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마약이라는게, 특히 펜타닐이라는게 아예 인생을 파탄내는 물질인데 이를 거래해서 돈을 번다라... 그야말로 악마죠. 남의 인생 파탄내서, 혹은 목숨값으로 나의 호강을 사는 것이니...
25/05/02 21:57
위든 아래든 많이들 합니다. 단순 심부름(이른바 던지기, 드라퍼)만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아르바이트 같은 거니까 안 하기도 하는데, 자주 접하다 보면 호기심에 할 수밖에 없는..
25/05/02 21:46
최근 동해안 배에서 1톤인가2톤인가 마약나왔다고 뉴스 몇개나왔던데 세상 조용합니다. 아무리 정치적 사건이 커도 그못지않게 심각하다고 보는데 여론 언론 정치인도 조용하네요.
25/05/02 21:53
제가 예전에 들은 게, '버락 오바마는 마약을 한 적 없지만 유권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대학 시절을 마약했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문화차이에 충격을 먹었었는데, 이 글을 보고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마약을 했지만 솔직하게 밝혀서 유권자에게 호감을 샀다'는 말만 나오는군요.
아무튼 전 까트나 대마초는 술이나 담배처럼 문화적 차이 정도고 한국사회도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펜타닐 이런 걸 인정하는 건 위험해보이더라고요.. 작년에 본 미국 드라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약 빠는 주인공들도 충격이었고요.
25/05/02 22:44
한국은 약보다 도박에 중독되서 문제죠. 인터넷 도박같은거야 말할 것도 없고 코인이며 주식도 사실상 도박이죠. 제대로 된 투자하는 사람들이 한국에 얼마나 되겠어요. 코인이니 테슬라 래버리지니 하는 거에 목숨거는 인간들이 한국에 수두룩합니다. 거기에 애들이 즐기는 모바일게임 전부다 가챠게임이잖아요. 이런거하면서 어릴적부터 당연하다는 듯이 도박에 중독되는 거죠. 미국에 마약이 문화이고 산업이듯이 한국에선 도박이 문화이고 산업이에요. 미국에서 약하는걸 뭐 별것아닌것마냥 하는 것처럼 한국인도 가챠게임같은거 별거 아닌것인양 즐기잖아요.
전 이런거 볼때마다 이 나라는 완전 미쳤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저출산 이런것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가 도박인데 다들 그런 자각을 하지 못해요. 미국인들이 마약에 자각이 없는 것처럼 한국도 마찬가지에요.
25/05/03 00:50
근데 저는 만약에, 신체적 부작용은 없고 정신적 의존도는 기존의 기호식품급이면서 효과는 끝내주는 그런것이 나온다면, 과연 어떤 명목으로 제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대마를 생각해보면 거의 신성한 경지에 이르러 아예 사회 자체를 바꾸어버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25/05/03 05:39
정작 펜타닐 사태에 제일 큰 기여를 한건 중독성 위험 없다고 아편 진통제를 무한으로 처방한 의사들과 그들 뒷 주머니 챙겨준 의약 회사죠...
+ 25/05/03 08:10
https://youtu.be/aPml4p8_zPQ
닥터프렌즈에서 비슷한 내용을 다룬 영상이 있죠 개개인의 잘못만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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