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4/08 21:13:50
Name 계층방정
Subject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연재 휴식 + 앞으로 뭐 쓸까요?
안녕하십니까? 계층방정입니다.

작년부터 시작해 온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가 벌써 90편에 이르렀습니다. 90편에서는 천간과 지지 글자들을 총괄하면서 마무리를 했는데요, 부족한 글을 꾸준히 읽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1주일은 휴식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글을 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한자 글을 계속 쓰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한번 다른 주제를 다루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러 가지 글 쓸 주제들을 생각해 보고 있긴 한데, 꾸준히 작정하고 쓸 만한 주제는 또 많이 생각을 못 해봤어요.

1. 후한 광무제를 배출한 용릉후 집안 이야기
후한을 세운 광무제는 전한 경제의 아들 장사정왕 유발의 자손으로, 유발의 아들들 중에서도 용릉절후 유매 계통입니다. 용릉후 집안은 광무제 외에도 광무제 이전에 신나라를 멸하고 한나라를 부흥하는 데 성공한 경시정권의 황제 경시제를 배출했으며, 광무제보다 먼저 독립 세력을 이끈 광무제의 형 유인, 용릉후 집안의 정통 후손 유지, 한중왕으로 생존을 위해 분투한 유지의 사촌형제 유가, 광무제가 독립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유사 등 여러 개성적인 인물들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유수는 이 모든 가문 구성원들의 바람이 응축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2. 시흥의 열두 딸을 잇는 현대 도시 이야기
'부'평도 인'천'도 없는 부천 이야기, 시흥과 비슷하게 서울 동남부와 그 위성도시군을 낳은 광주 이야기, 그와 비슷하게 서울 동북부와 그 위성도시군을 낳은 양주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3.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계속 쓰기

4. 그냥 자유 기고(?)

일단 당장 떠오르는 건 이 정도입니다. 또는 지금까지 제가 써온 글들을 검토하고 더 확장해 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항상 PGR21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글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닥터페인
25/04/08 21:18
수정 아이콘
일단,‘후한 광무제를 배출한 용릉후 집안 이야기’는 보고 싶습니다.그리고,제가 감히 넘겨짚자면 한자 연재물 쓰시는 게 품이 많이 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앞으로도 보고 싶지만,쉬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거듭,그 동안 한자 연재물 올려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5/04/08 21:36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25/04/09 09:13
수정 아이콘
다음 시리즈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25/04/09 12:57
수정 아이콘
1. 굉장히 흥미로울 거 같네요. 자유기고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위바위보
25/04/09 13:4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역 연재 라고 해야될까요? 공자와 주역 두 개를 엮으면 재밌는 연재가 하나 나올것 같아요!!
25/04/09 21:26
수정 아이콘
의욕이 생기는 쪽으로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25/04/10 15:18
수정 아이콘
소리로찾아가는 한자시리즈는 언제부턴가 잘 안보긴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2번류의 글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기대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28] jjohny=쿠마 25/03/16 15393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30051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54813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57430 3
104081 [일반] 폭싹 속았수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약스포) [30] 빵pro점쟁이2510 25/04/17 2510 0
104080 [일반] '한 문제에 50만원' 현직교사 포함한 사교육 카르텔 100 여명 검찰송치 [35] EnergyFlow5096 25/04/17 5096 6
104079 [일반] <야당> - 뻔하다는 건? 말아먹진 않는다는 것. (노스포) [25] aDayInTheLife5531 25/04/16 5531 3
104078 [일반] 출생아가 두 배로 늘어나는 방법? - 적극적 이민 정책을 촉구하며 [167] 사부작9321 25/04/16 9321 11
104077 [일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지중화비 70% 국비 지원 [88] 깃털달린뱀9333 25/04/16 9333 20
104076 [일반] 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17일 발표 [148] 교대가즈아11237 25/04/16 11237 2
104075 [일반] 대화의 방식 : SRPG와 RTS [40] 글곰8012 25/04/15 8012 21
104074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7 [11] Poe5540 25/04/15 5540 38
104073 [일반] 서울대 교수회가 제시한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 [86] EnergyFlow11412 25/04/15 11412 4
104072 [일반] “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해라”…이국종 교수, 작심발언 왜? [353] 궤변17133 25/04/15 17133 25
104071 [일반] 런린이가쓰는 10km 대회 준비&후기 [13] Jane5178 25/04/15 5178 6
104070 [일반] Nothing Happens. [4] aDayInTheLife3235 25/04/14 3235 6
104068 [일반] [역사] IBM이 시작해 도시바가 완성한 저장장치 / 저장장치의 역사 [18] Fig.13218 25/04/14 3218 7
104067 [일반]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정도 일까요? [75] 또리토스6662 25/04/14 6662 0
104065 [일반] 최근 보는 웹소설들 [33] 비선광6641 25/04/14 6641 3
104064 [일반] 오늘자 시총 10조 코인 먹튀 발생... [56] 롤격발매기원13502 25/04/14 13502 4
104063 [일반] 기억나는 가게 손님들 이야기. [14] 인생의참된맛6048 25/04/13 6048 6
104062 [일반] [웹툰]로판인가? 삼국지인가? '악녀는 두번 산다' 추천 [18] 카랑카6044 25/04/13 6044 1
104061 [일반] 스스로 뒤통수 후리게 하면서도 끊을 수 없는 겨자의 낭만 [4] Poe5424 25/04/13 5424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