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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1 23:27
애초에 저런 깃발이 등장한 이유가 특정 세력에 휘둘리는 시민이아니라 철저히 자발적인 개인의지임을 강조하는 표현방식이라서 재미가 포인트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24/12/22 02:27
님 재미를 챙겨 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저 님이 재미있다가 재미 없어졌다는 이유로 아무도 안 웃게 만들고+덕후로 만들고+낄낄거린다까지 합쳐 3종 세트로 조롱하는 게 오히려 굳이 그렇게까지 악의를 표현해야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12/22 08:44
애초에 등장한 이유는 북한의 사주를 받고 어쩌고, 주동하는 정치집단 어쩌고 같은 소리가 너무 많으니까 그런 거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거였죠.
반복되는 만큼 참신함은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여전히 정치집단의 선동 어쩌고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 목적이 유지되니 수단도 유지되는 거죠. 더 좋은, 더 참신한 새로운 수단이 나오지 않는다면요. 예를들면, 폭력으로 뭐라해서 촛불을 들고 나왔는데 촛불로 트집을 잡으니 촛불 영상으로 대체하다 응원봉이 등장한 것처럼. 의심이 바뀌지 않는다면 필요에 의해 사용은 해야하는데, 더 참신한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머깃발과 응원봉은 계속되겠죠.
24/12/21 21:37
고양이 인기 많네요. 3개나 있다니.
전국 축지법 연구회는 허경영 지지인가 과학덕후인가 (나름 광속에 가까울수록 나타나는 길이수축 현상을 언급해서 과학적으로 보이려는 노력을 했네요^^) 사실 광속의 99.99999999999999999999999999% 우주선을 타면 안드로메다 은하도 금방 갑니다. 250만년 걸리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우주의 시간이 매우 많이 흐른 점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지구로 돌아왔을 때 당신이 아는 지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광속에 가까울수록 길이수축 현상만 심화되는게 아니라 시간지연 현상도 심화되거든요.)
24/12/22 00:42
톱을 노려라! 에서 이걸 이야기의 장치로 잘 써먹었죠.
초광속 워프가 불가능해져서 아광속으로 귀환했더니 파일럿들은 그대로인데 지구는 1만2천년이 흘러있는...
24/12/21 23:01
시위의 배후조직 의혹에 대항하려고, 없을 법한 단체의 깃발을 만들어 나온건데, 본인 재미 없다고 내려치는건 참..
저는 고슴도치 고양이 합사 연구회가 재밌었습니다. 극소수만 공감하는 깃발을 만들려고들 하는 와중에 창의력 대장들이 많더라구요.
24/12/21 23:35
박근혜 탄핵 시위때 통진당 배후론 같은 걸 떠든 사람들 덕분에 저 유행이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는 쿠테타에 대해 멀쩡한 소리 한 사람 있으면 CIA에 신고하면 저 사람 사찰해서 미국 입국 못한다는 식의 조롱 댓글이 홍수를 이루고 있던데요, 마찬가지의 빨갱이론이라고 생각되네요. 미국이 실제로 누구에게 화가 나 있고 무슨 메시지 내고 있는지는 관심 밖인 사람들이죠
24/12/21 23:43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엄동설한에 나라를 위한 마음, 국민을 위한 마음 애써주시는 모든 참가자 분들께 평생 감사하고 살겠습니다. 저만의 다른 방식으로도 시위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부분을 갚아 나가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참여하신 분들 모두.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자요. 수호천사들입니다
24/12/22 00:44
조선일보의 집회 규모 추산 장난질은 30년 넘게 여전하네요. 제 대학시절에도 집회 규모를 거의 10분의 1로 줄이더라고요(하도 화딱지 나서 집회 시에 빌딩 옥상에 올라가 직접 세어보기도 함) 오늘 탄핵 반대 집회는 3만명이 넘고 탄핵 찬성 집회는 2만 5천명 모였다고 하네요. 타 언론사는 탄핵 찬성 집회는 30만명이라고 하는데.,,
24/12/22 02:17
앞으로의 키배뜰 일베의 후예들을 위해 근거자료로 남겨놓는거죠
이제 훗날에 언젠가 윤씨 탄핵은 사실 국민여론 반반이였다 (근거 조선일보 링크) 이렇게 될거라
24/12/22 08:23
그러고보니 7일, 14일은 시위가 분산됐으니 생활 인구 통계 때문에 경찰/주최 시위 인원 추산보다 훨씬 정확한 통계가 나올 수 있는데, 이번에는 찬반 모두 같은 장소에서 했으니 장난칠 수가 있겠군요 크크
24/12/22 02:22
경기도까지 곱게 잘 보내줬는데 갑자기 서울경찰청에서 차벽세우고 막아서 왜 시민들까지 몰려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하 날씨에 사람들 가둬놓고 저게 뭐하는 짓이에요... 일선 경찰들은 또 뭔 잘못이고.. 저거 시킨 윗놈들만 쳐자고있을 생각하니 답답하네요ㅜㅜ
24/12/22 02:50
남태령 상황 심각하네요 길 터주는 척 하면서 사당IC에 차벽세웠다고 합니다 이거 뒷감당 가능한가요?
(추가)전농 아재들도 하루이틀 해보는거 아니라서 경찰과 충돌 않고 일단 멈춰서 사람 모이길 기다린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 행안부장관은 없고 서울경찰청장은 수사중이라 권한대행들 아닌가요? 걍 터줬으면 아재들 아까 광화문에서 노래좀 따라부르다 내려갔을건데 이 난리를 누가 왜 하는...?
24/12/22 03:40
대통령 탄핵된 상황에서 누가 경찰 동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렉터 들어간다고 양곡법 통과되는 것도 아니고 저번에도 트렉터 와서 아무일 없었는데 왜 갑자기 도로통제하고 막아서서 일을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저기 시민들이랑 농민들은 무슨 죄인가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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