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23 17:19:30
Name a-ha
Subject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964년 4월 24일, 뉴멕식코 앨버커키에서 남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소코로라는 작은 마을 인근에서 당시 경찰관이었던 자모라는 사막을 가로질러 과속을 하고 있던 한 차량을 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는 도로 인근 계곡에 마치 부서진 자동차의 잔해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자모라는 차를 멈추고 본부로 연락하여 그의 위치를 무전기로 보고한 후 그 잔해를 살펴보겠다고 합니다. 그가 차로 계곡의 가장자리까지 가깝게 접근했을 때 그가 서 있던 곳에서 본 것은 마치 커다란 계란처럼 생긴 물체였습니다. 표면은 마치 하얀색의 금속으로 둘러쌓인 것처럼 보였고 가늘고 긴 랜딩기어처럼 보이는 구조물들이 본체 밖으로 뻗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체의 표면에는 해석할 수 없는 붉은 색의 표식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자모라가 본 것은 그 물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물체 옆에는 하얀색 유니폼 같은 것을 입은 두 형상들이 있었습니다. 그 둘은 자모라를 보자마자 황급하게 그 물체 안으로 들어갔고 신기하게도 그 물체는 아무런 추진력을 갖춘 장치도 보이지 않았지만 커다란 굉음과 함께 공중으로 부양하더니 푸르스름한 오렌지 색깔의 섬광을 내뿜으면서 재빨리 자모라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인근에서 "이상한 물체"를 목격한 것은 자모라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자모라가 이상한 물체와 형상들을 목격한 전후로 한 자동차 운전자는 "달걀"같은 것이 허공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봤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커다란 굉음을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또 다른 증인은 마치 부탄가스통 처럼 보이는 물체가 한밤중에 나타나서 자신의 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도 했습니다.

이 로니 자모라 케이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FBI와 미 육군, 그리고 미 공군의 조시팀들이 자모라를 면담했고 사건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린 결론은 자모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없는 이야기를 지어낼 사람은 아니며 적어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자모라가 목격한 물체가 외계 생명체의 비행체라고 결론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그가 목격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말 외계의 비행체와 외계인들을 목격한 것일까요? 아니면 미 정부기관이나 또는 공군의 어떤 테스트였던 것일까요? 늘 그렇듯 명쾌한 답변은 없습니다. 온갖 이야기와 억측과 상상의 나래들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View post on imgur.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제주감귤i
24/11/23 19:02
수정 아이콘
UFO ufo 오오 추천
Dowhatyoucan't
24/11/23 19:05
수정 아이콘
유에프 ^오^
24/11/23 19:13
수정 아이콘
주작이든 실화든 그냥 재밋다 유에프오..
퍼블레인
24/11/23 19:46
수정 아이콘
(대강 엑스파일 BGM)
덴드로븀
24/11/23 20:14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
24/11/23 20:14
수정 아이콘
及時雨
24/11/23 2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신기하다 저 이런거 진짜 좋아해요.
하지만 회의적인 의견으로 균형을 잡기 위해 해당 케이스에 대한 이상한 옴니버스 포스트를 첨부합니다.
https://m.blog.naver.com/medeiason/120194380838
타츠야
24/11/23 23:44
수정 아이콘
설명이 되네요. 링크 감사드립니다.
안군시대
24/11/25 18:43
수정 아이콘
여기 나온 내용대로라면 UFO가 맞긴 하네요. 어쨌거나 밝혀지지 않은 비행체긴 하니까요. 그 정체가 풍등이었더라도..
럭키비키
24/11/23 22:30
수정 아이콘
미스테리는 제 관심사중 하나이기에..
24/11/24 01:47
수정 아이콘
오 이 영상은 처음보네요
잘알려진 목격담을 바탕은으로한 영상 제작인건가요?
60년대 치곤 컬러 비디오에다가 화질도 뚜렷하고 UFO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네요
타카이
24/11/24 08:40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링크 중 하나에 달려있는 목격담하고 일치하는걸로 봐선
만든 영상같네요
24/11/24 09:08
수정 아이콘
매우 흥미진진하네요. 저도 이런 미스테리 류에 흥미와 회의주의적인 관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재미있는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회의주의자들이 의문을 가지는 건 좋은데 그놈의 자기최면이나 집단 히스테리 좀 그만 얘기했음 좋겠어요. 그거야 말로 여기저기 끼워맞춘 주장이잖아요. 애초에 그런 현상이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도 않고. 
우상향
24/11/24 19:29
수정 아이콘
별그대에서도 나왔던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에 기록된 공중 세숫대야 목격담이 제일 신기합니다.
시대 배경 감안하면 진짜 외계인들이 타고 다닌 비행물체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5] a-ha5256 24/11/23 5256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989 24/11/23 3989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4] 어강됴리10570 24/11/23 10570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4087 24/11/22 4087 17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407 24/11/22 2407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3] a-ha18559 24/11/22 18559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368 24/11/22 4368 32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454 24/11/22 3454 5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975 24/11/22 3975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6] 디에아스타6209 24/11/22 6209 41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844 24/11/22 1844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2427 24/11/22 2427 7
102718 [일반] 영어 컨텐츠와 ChatGPT 번역의 특이점 그리고 한국의 미래 [15] 번개맞은씨앗2720 24/11/22 2720 8
102717 [정치] 김소연 "이준석 성상납 도와준 수행원 자살" [116] 물러나라Y10622 24/11/22 10622 0
102716 [일반] 요즘 근황 [42] 공기청정기7933 24/11/21 7933 16
102715 [일반] 좋아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출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와 함께! [16] 망각2427 24/11/21 2427 3
102714 [정치] 한동훈, 당내게시판 윤석열 비방 관련 경찰 요청 거부 [135] 물러나라Y10719 24/11/21 10719 0
102713 [일반] 아니, 국과수도 모르겠다는데... 설마 대법원까지 보내려고 할까요? [37] 烏鳳8814 24/11/21 8814 31
102712 [정치]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이 군검찰로부터 징역3년을 구형받았습니다. [91] 꽃이나까잡숴8251 24/11/21 8251 0
102711 [일반] 4년간 미국 물가는 얼마나 심각하게 올랐는가 [62] 예루리5489 24/11/21 5489 2
102710 [정치] 메르스 이후 처음으로 주요 그룹 사장단 긴급성명 발표 [69] 깃털달린뱀7075 24/11/21 7075 0
102709 [일반] 트럼프 2기 정부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시작합니다 (+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트럼프 공약) [73] 시드라4782 24/11/21 4782 1
102708 [일반] 페이커 "실패 하나하나 모여 지금의 나…청년들 도전하세요" [47] 덴드로븀4287 24/11/21 4287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