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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16:54
전 올해 제마 접수 실패해서 내년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서포터즈 나갑니다. 원하는 기록 이루시길….. 글을 읽다보니 오동철 선생님 아내분은 하프 뛰셨을까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http://bbs.marathon.pe.kr/tt/site/ttboard.cgi?act=read&db=story&page=38&idx=267
24/10/30 17:02
오동철 선생님 대단하네요. 저도 제마 접수 실패할까 겁나서 올해초에 제마 하프/풀코스 셋트로 신청해서 겨우 참가합니다. 내년에는 춘마노리고 있는데 점점 메이져 대회 참가하기가 쉽지 않네요.
24/10/30 17:03
쿠션화를 신고, 보폭을 줄이고, 무릎을 굽히고, 우선 이 세가지에 집중해서 아아아주 천천히 1K~2K만 뛰어보세요. 하루뛰고 하루쉬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 이자세로 뛰면 안 아프구나 하는 감이 오실겁니다.
24/10/30 17:14
아! 힘들어 말 걸지마. 내가 알아서 할거야!
모든 완주자들은 포기한 사람보다, 편하게 걸은 사람보다 빨라요. 두 대목에서 빵빵 터졌습니다. 추천 두번 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또 글 써주세요!
24/10/30 18:22
정말 피지알에 오랜만에 글 다네요.
작년 5월부터 러닝 시작해서 작년제마 올해 동마 호카이도마라톤 국제평화마라톤까지 전부 풀코스 완주했네요.완전 런린이에서 시작해서 제가 이렇게까지 러닝에 빠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내년 2월 오사카 3월 동마까지 섭3 목표로 훈련중인데 못하면 어때요.러닝 오래오래 하고싶습니다. 40대 중반에 취미 얻기가 쉽지 않은데.건전한 취미를 얻게되서 행복한 요즘입니다. 제마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빕니다!!
24/10/30 18:28
저도 올해 6월에 러닝 시작해서 10K 두번 나가봣는데, 내년 대회 신청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저도 이제 40 돌입인데, 다행히 기초체력이 되는지 두번째 10K에 49분 끊어서 나름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5키로도 수월하고 10키로도 힘든데 못 할 정도는 아니여서 깝치다가..신스랑 장경인대 당첨 됫엇던 건 함정입니다. 요즘도 10키로로 마일리지 쌓고 있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인대가 빡빡해지는거 같아서 무서운 나날입니다. 모두 건강 챙기셔서 무리하지마시고 러닝 즐기세요.
+ 24/10/30 20:18
[14년의 결혼 생활 중 갑과을의 입장이 바뀐 한달간의 훈련은 너무나도 달콤했습니다.
연애초반 때 까지만 해도 요번 훈련기간처럼 참 내 말을 잘 따라줬는데…] 터졌습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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