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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4 21:26:10
Name 뜨거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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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주가로 보는 삼성전자의 최근 상황




주식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대장주 삼성전자는 매일 주가를 확인합니다.

오늘 보니 -4%에 56,600원에 마감되었고
외국인보유 비율은 8월달 주식보유 56.xx%였는데
오늘까지 52.74%로 마감되었습니다.

옆동네 하이닉스는 역대급 실적내고 있는데 삼전은 8월 이후로 3개월째 원웨이 하방이라 심상치 않은거 같습니다.

떨어지는 칼날 같아서 함부로 들어가면 안될거 같고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더더욱 냉혹하게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를 떠나서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경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리 힘을 못쓰고 떨어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길을 잃은 거 같은 삼성전자가 다시 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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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4 21:28
수정 아이콘
어휴 갭이 몇개야..
덴드로븀
24/10/24 21:35
수정 아이콘
죽은애옹이가 와서 잠깐 7만이 넘을수도 있는데 몇개월내에 삼성의 미래 먹거리가 분명하게 나오지 않는한...

그냥 지켜만 보는게 낫죠.

돈은 다른 주식이나 기타등등에서 벌어도 충분합니다. 물론 국장 말구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03102?sid=101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 0.1% 그쳐…수출 0.4% 뒷걸음] 2024.10.24.
뜨거운눈물
24/10/24 21:37
수정 아이콘
이런 뉴스 볼때마다 대한민국 경제 전성기는 이제 확실히 지났고 하락세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덴드로븀
24/10/24 21:40
수정 아이콘
당장은 주력 수출 분야들이 여러모로 잘 나가는 편이라 5년 정도는 지금 수준으로 그냥저냥 흘러가긴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후엔.............우욱
Bronx Bombers
24/10/24 21:40
수정 아이콘
삼성이 그 동안 반도체에서 잘 나갔던건 압도적 기술력과 생산 캐파의 디램 때문이었는데 그게 마이크론에도 밀리니 뭐니 하는 수준으로 밀려난데다 당분간 뒤집을 여지도 안 보이니(D1a,b,c까지 세 타석 연속 병살타입니다 이 정도면) 당분간 몇 년간은 횡보하는거 어쩔 수가 없어보입니다. 파운드리고 HBM이고 낸드고 다 곁가지고 결국 삼성반도체는 디램이 다 벌었던 회사죠. 삼성 현직자 얘기 들어보면 지금 디램마저도 '전성기의 끝물'이라고 부를 정도니(아직도 지금 시장의 주력 제품 중 상당수가 삼성이 잘 했던 DDR4죠) 반등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파운드리도 HBM도 다 1등이 독식하는 시장이라 2등이 주워먹을 콩고물도 없고요.

저도 삼성반도체 디램 수준이 이 정도인건 진짜 몰랐음. 처음 DDR5 나왔을 때 볼멘소리가 안 끝나고 계속 나왔을 때 어느정도 짐작 했어야 했는데 그 동안의 역사가 너무 휘황찬란해서 ;;
솜니움
24/10/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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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삼성전자
24/10/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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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전자가면 산다는분들 지금이 그때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볼수있듯이 5만원대 가면 5만원대 가는 이유가 있는거고 2만원대 가면 2만원대 가는 이유가 있는거고..어느가격가면 무조건 산다 이런건 그때나 할수있는소리죠. 내부문제든 글로벌한 문제든 내려갈땐 다 나름의 이유가 언제나 있는거고. 반대로 얘기하면 나중가면 또 지금이 5만전자에 안 사고 뭐함? 이러는 시기가 될수도 있고,..
라울리스타
24/10/24 22:14
수정 아이콘
주력인 디램마저 밀리는 걸 세계 누구나 다 아는 상황에서,
아직도 직원들과 경영진이 말하는 온도가 차이가 나는 게 참 볼썽 사납습니다.

진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언더독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해야 그나마 예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전기쥐
24/10/24 22:42
수정 아이콘
반등할 요소가 하나라도 보여야 저가 매수를 하는데, 이건.. 잡으면 안되는 떨어지는 칼날이죠.
24/10/24 23:03
수정 아이콘
미래 없는 회사, 지금 수준 유지만 하는것도 대단할듯
유유할때유
24/10/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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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열심히 팔고 개인들은 열심히 사는게 신기하네요
이른취침
24/10/24 23:23
수정 아이콘
누군가 팔았으니 누군가 살 수 있는 거죠. 흐흐흐
개인들이 많이 산다는 건 보통 좋은 시그널은 아니었는데...
덴드로븀
24/10/25 00:34
수정 아이콘
개인이 잘 받아주니까 외국인이 더 빠르고 신나게 던졌다고 해석하는게 낫긴 합니다.
서린언니
24/10/24 23:36
수정 아이콘
컴조립 업체에서 삼성램 불량 많더라 다른거 사라 말 나올때부터 쌔했는데...
24/10/24 23:45
수정 아이콘
외인이 저렇게 던지는데 개미들이 이걸 왜사는지 이해가 안됨
칸쵸는둥글어
24/10/25 00:07
수정 아이콘
이건희 회장이었다면 아마 hbm 금방 따라갔겠죠. 삼성은 지금이라도 이재용이 능력부족을 인정하고 이부진한테 경영권 넘기는거 아니면 답없어보이네요. 이부진이 잘할지는 모르겠는데 이재용보다는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24/10/25 04:41
수정 아이콘
능력부족을 인정할만한 사람이면 여기까지 안왔죠

나름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니 이시점에서 피드백을 받진 않을겁니다... 이미 주변에 충언할 사람도 없어보이구요
코카스
24/10/25 05:31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이부진씨가 대표인 호텔 신라도 썩 좋은 상황은 아니라 애매합니다. 외부적인 요인도 많이 있지만 그건 삼전도 마찬가지기도 하고요.
티오 플라토
+ 24/10/25 08:27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좋은 겈 전문경영인 세우는게 아닐까 싶네요 허허 그럴 리는 없겠지만...
+ 24/10/25 09:09
수정 아이콘
이건희 회장이었다면 HBM 에서도 1등하고 있었을 겁니다.
인간실격
24/10/25 00:17
수정 아이콘
개인들 죽는다고 손절하고 기관 들어올때 매수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wish buRn
24/10/25 00:31
수정 아이콘
10년버티면 8만원올까요?
계좌보니 헛웃음나오네요 흐흐
덴드로븀
24/10/25 00:3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삼성이 뭐하고 애플이 뭐하고 TSMC 가 뭐했는지 돌이켜봐야겠죠.

손절은 나쁜게 아닙니다.
wish buRn
+ 24/10/25 07:45
수정 아이콘
펀더멘털이 깨졌단 생각,
하이닉스가 작년초에 받았던 취급 생각하니
갈등되네요.

12년 물렸다 지금 탈출중인 보유종목도 생각나고..
(현대중*업입니다. 분할전부터 소유)
덴드로븀
+ 24/10/25 08:17
수정 아이콘
작년은 반도체쪽이 다함께 망조였던거지만

지금은 삼성/인텔만 미래가 안보인다 상태라는거죠.

10년뒤에 8만원 10만원 가도 그동안의 물가상승/화폐가치 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버틸일인가 싶은거구요.
몽키매직
+ 24/10/25 08:55
수정 아이콘
그거 예측할 수 있으면 주식의 신이죠.
TSMC 도 쩌리 시절이 있었고
하이닉스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답 없다 소리 들었고...
저는 둘 중 하나에 걸라면 삼성이 어느 정도 회복할 거다라는데 걸겠지만
저는 세번째 옵션, 어느 쪽에도 걸지 않겠다로 가려고요...
24/10/25 01:49
수정 아이콘
최근에 컴구매했는데 삼성램이 싸더군요. 충격
성능차이는 없다는데 가격차이가 몇만원까지 나니..
우정머
24/10/25 06:53
수정 아이콘
미래가 없는 회사에 투자하면 안되죠
+ 24/10/25 07:47
수정 아이콘
올 초가 빠져나올 마지막 기회였나버내요...
+ 24/10/25 09:09
수정 아이콘
참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느껴져요. 삼성전자에서 직원들이 하이닉스로 옮겨가는 상황이라니..
뜨거운눈물
+ 24/10/25 09:13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하이닉스 노조가 삼성전자처럼 상여금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던때가 있었는데.. 세상 앞일 아무도 모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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