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로 JYP를 제외한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가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면서 엔터주들은 나락에 나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하락장에도 버티던 이들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요즘 10대들은 아이돌 음악 자체를 잘 안듣고 대신에 틱톡커, 유튜브 쇼츠에 더 빠져 삽니다

심지어 케이팝 아이돌 음악의 주요 고객층인 미국, 일본 등 해외 10대 여자들도 최신음악보다 틱톡, 쇼츠를 더 즐긴다는 소리도 많고요

이러니 당연히 케이팝에 대한 유입도 연습생이나 팬이나 잘 없는겁니다 대부분이 틱톡커 유튜버로 가버리니까요

방시혁과 박진영 등 엔터사 대표들도 이걸 잘 알기에 현지화 그룹 런칭 등을 하고 있는거 같지만 이마저도 잘 안풀리는 상황입니다

요즘 10대들 입장에서 유명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루트가 굳이 배우나 가수로서의 연예계 데뷔 말고도 너무 많아져서 이런거 같더군요

한국에서 PC방 문화 등장 이후 오랫동안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던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도

90년대 중반생들이 딱 그 스타크래프트를 국민게임으로 즐겼던 마지막 세대였던 것처럼

지금의 10대 후반 여성들도 케이팝 아이돌 음악을 단체로 즐겼던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틱톡커, 유튜버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