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16 02:57:37
Name 데갠
Subject [일반]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리뷰


돌이켜보면 하이큐의 영상화도 참 다사다난 했습니다.

고점의 인기를 누리던 2기와 3기 시점엔 탄탄대로에서 쭉쭉 달릴거라 믿은 팬이 많았지만....

주연 성우의 휴업으로 연기된 4기는 결국 감독을 바꿔서 진행됐고, 코로나 때문에 추가로 연기도 되고, 와중에 작화가 박살나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4기의 평가는 떡락, 애니메이션이 헛돌던동안 원작은 순조롭게 완결을 냈는데, 아무래도 연재중인 작품이 주목도가 높을 수 밖에 없어서...

제작이 조금 연기된다는 스노우볼이 이렇게 큽니다. 잠시 고개를 돌려 봇치 더 락을 보고 옵시다.

아무튼 5기가 결국 극장판 제작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팬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이나리자키 전이 1쿨을 통째로 썼는데, 네코마 전이 극장판 하나...?
-그래도 작화 하나는 좋겠네...4기의 그 끔찍한 작붕 볼 일은 없겠다...

이 리뷰는 두 포인트에 주목해서 써보겠습니다.

극장판인 만큼 [보러 갈 만한지?] 도 써야겠지 싶은데...사실 일본에서 워낙 대박을 쳤기 때문에, 하이큐 팬이라면 당연히 보겠지 싶고...

그러니 슬램덩크 때 마냥 원작을 모르는 사람도 볼만한가? 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1. 85분의 러닝타임.

한 마디로 턱도 없습니다. 극장판인 시점에서 이미 절망적이었는데 120분도 아니고 85분이라니 이건 뭐;;

아무래도 연기도 오래되고 원작도 완결나고 직전의 실패도 있고 해서 주목도와 화제성이 식어버린게, 이 짦은 러닝타임(제작비)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면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아니 그래도 85분은 아무리 그래도!!

안그래도 네코마전은 여러 작은 에피소드들이 얽혀서 밑에 깔려 있어서 서사의 비중이 높습니다.

까마귀와 고양이, 쓰레기장의 결전 ... 카라스노의 전 감독이자 현 코치의 할아버지인 우카이 케이신과 네코마의 감독인 네코마타는 젊을 적 연습시합에서 ... 전국대회의 위상이 높은 일본 부활동 배경에서 전국에서 만나자는 약속이란 클리셰 ... 과거의 인연으로 합숙에서 만나게 된 양교는 ... 감독의 숙원을 이뤄주기 위해 카라스노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쿠로오와 배구에 열의가 없는 츠키시마에게 ... 켄마와 히나타는 이걸 뒤집은 듯한 구도로 ... 에휴 여기 적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걸 다 알고 있는 팬들이야 이해가 쉽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놓치겠구나 싶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잘려나간 부분도 많고요.

문제는...이마저도 [차마 못 빼는] 부분들이 많아 결국 적잖이 러닝타임을 투자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그만큼 경기에 투자할 러닝타임이 새어나가는거고요.

기본적으로 영화가 산만해졌습니다. 좀 정신 없는 감이 있었어요.



하이큐 원작은 전국대회 출장을 전후로 작화도 경기내용도 크게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자가 엄청나게 발전하는게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초반부 작화는 구리잖아요. 후반부의 격변한 작화도 구분이 어렵다며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 굉장히 호였습니다.

참 재밌는 부분이, 그냥저냥 괜찮았다고 느낀 중반부까지는 애니화가 훌륭해서 호평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극찬한 후반부는 애니화가 실패해서 평가가 뜨뜻 미지근하더라구요. 하하하.

아무튼 네코마전은 후반부인만큼 짜임새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우선 호평하고 싶은건 긴장감을 놓지 않고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경기내용인데, 이게 러닝타임 때문에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지라 행간에 담긴 티키타카들은 주목할 여유도 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립니다.

차라리 스피드웨건이라도 나와서 설명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 작중에도 그 역할을 맡은 캐릭터가 있습니다만 설명충 노릇도 뭐 말할 시간이 있어야 하죠.

켄마의 안티 히나타 전략 - 묻어두고 센터 오픈을 밀어준 카게야마 - 히나타의 하이점프 - 빠르게 대응해서 다음부터는 점프타이밍을 늦춘  네코마의 3인 블록 - 3인 블록의 틈새로 빠져나가는 정교한 스파이크 - 빠져나갈거라 '믿고' 벽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리베로

무림고수의 칼싸움마냥 수싸움을 주고 받는 과정이 슉슉슈슈슉 하고 지나가버리니 서운함마저 들더라구요.

오히려 서사적인 생략보다 심했던게 경기 내용의 생략이 아니었을지....



2. 영화관 뒷좌석에 앉은 잼민이 : XXXX...작화 Z되긴 하네

러닝타임이 짧아서 그런건지, 빌드업에 뺏긴 시간까지 생각하면 더 짧아서 그런건지,

그 시간에 쏟아부어서 만든 경기 작화가 그냥 뒤지게 좋았습니다. 아니 진짜로 미쳤어요.

배구는 다른 구기에 비해 코트가 작습니다. 9X18의 코트는, 이렇게 적으면 감이 가질 않으니 간단하게 말하면 테니스코트보다 작습니다. 2명이 들어가는 테니스 코트보다 작은 코트에 12명을 밀어넣어서 진행하니 체감상 훨~~씬 더 작습니다.

이 작은 사각형은 줌을 조금만 밀어도 한 컷에 전부 담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기 힘들곘죠.

그만큼 보는 맛이 좋습니다.

줌을 땡겨서 찍은 장면도 컷을 많이 써서 박진감이 있고, 토스 디그 스파이크 뭐 하나하나 컷을 때려부어서 경기 전개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현실의 배구는 박진감 넘치고 스피디한 전개로 가면, 구속이 빨라서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데(....) 영화야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늘리고 카메라도 여기저기 순간이동해가면서 중개하니까 보는 것만으로 티켓값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시들해져서 러닝타임도 애매하게 받아왔는데 일본에서 대흥행을 했다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특히나 후반부의 1인칭은 백미였습니다. 제가 하이큐에서 제일 좋아하는 씬인데....이렇게 재해석을 해서 아쉽기도하고 근데 너무 잘 찍어서 오히려 좋기도 하고 음....아무튼 굉장히 즐겁네요.



3. 그래서 결론은

영화가 좀 정신 없었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데 러닝타임은 짧으니 템포가 하루종일 빠릅니다. 플레이의 행간 하나하나에 담긴 수싸움이 흘러가버리는 것도 아쉽습니다.

하지만(1) 그래도 담을 건 다 담았다 싶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관객도 대충 눈치로 알아챌 수 있을 만큼은 담아냈어요. 아주 꾹꾹 눌러 담아서 좀 찌부되긴 했는데....들어갈건 다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산만해진 감이 있다는거....

하지만(2) 영상미 하나는 확실합니다. 와, 플레이 하나 하나에 정말 돈이 녹아들어 있구나 하고 직관적으로 보입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티켓값이 아깝진 않겠습니다.

하지만(3) 산만하다는게 빌드업이 부족하다는 얘기기도 해서....원작에선 위화감 없이 보던 장면이 "꼭 넣어야 해서" 뜬금 없이 들어가다보니 영화관에서 보기엔 살짝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뭐 소년만화니까 이런 맛도 있어야지 하면서 봤는데 이것도 감안하시고

하지만(4) 감수하고서 영상미 좋은 스포츠 경기를 보고 싶다 하시면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5) 슬램덩크 급으로 농구도 원작도 잘 모르지만 그냥 영상만 즐기러 갈만한 대중픽...이라기에는 부족합니다. 호불호도 탈거고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고 해서.


사족으로 만화를 보고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다 만족할겁니다. 반대로 영화를 본 다음 만화를 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으실테니 이미 보신 분들은 만화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진.짜.명.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다드
24/05/16 07:17
수정 아이콘
초등 딸이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지난주에 조금씩 시간내어서 겨우 시즌 1 10화까지만 보고 갔었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와우! 청춘만화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10화까지만 봤지만 나쁜 놈은 없고, 긴장관계가 오래 가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딸이 N차관람하고 싶다고 해서 2회차 보러가기전에 최대한 봐야겠어요.
24/05/16 10:56
수정 아이콘
워낙 압축이 심해서 배경사정을 모르면 ? 할지도 모르겠네 생각했는데 괜찮았나보네요.
사다드
24/05/16 11:27
수정 아이콘
합숙하기 직전까지 봤었는데 나올만한 학교들은 다 나왔더라구요. 첨 보는 등장인물 몇이 있었지만 따라가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글에서 쓰신 것처럼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펠릭스
24/05/16 07:26
수정 아이콘
애니팬 입장에서는 진심 쩔었습니다.

솔직히 슬램덩크 보다 훨씬 낫더군요.

특히 후반 1인칭 시점은 역대급이었습니다.

원작팬들은 서사를 아쉬워 할 수도 있겠지만 '액션'하나만은 24년 애니 중 체고인 듯 합니다.
24/05/16 10:58
수정 아이콘
컷이 많아서 부드럽기도 하고 공이랑 부딪힐 때마다 박진감도 넘치고, 특히 코트 한쪽을 다 비춰서 6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씬은 돈을 찍어발랐더라구요.
시린비
24/05/16 07: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긴했어요.
이부분이 어떤 장면인지는 아는데, 좀 오버해서 보여준다는 느낌? 을 받은게 몇장면이 있어서
만화장면을 그대로... 를 넘어서 좀 시간을 너무 할애해버리면 오글거림?을 느끼게 되는거같아요
크게는 뭔가 좀 아쉬웠는데 이글을 보니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그리된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물론 전체적으로 따지면 볼만합니다만 그냥 몇가지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24/05/16 11:01
수정 아이콘
켄마가 특히 그런 장면이 많았는데(주변에서 무섭다고 위압감을 느끼는 장면들)....제 생각에는 러닝타임이 직접적인 이유 같습니다. 켄마가 어떻게 머리를 썼고 기분 나쁠 정도로 수작질을 잘 부리고 캐릭터들이 무섭다고 말하는게 공감이 가면 저런 연출들도 받아들여질텐데, 이게 너무 휙휙 지가나기까 어우 뭐야 중2스러워 이렇게 느껴지는
시린비
24/05/16 11:0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재미있어달라니까 히나타가 힉 하고 놀라서 점프뛰고 하는 씬이 기억나요. 너무 오버해서 중2스럽긴 하더라구요..
그씬을 넣고 싶었으면 그냥 짧게 힉 하는 느낌으로 지나가야 그나마 덜 중2스럽지 않았을까..
24/05/16 11:12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 그 장면을 굉장히 좋아했는데.....저도 좀 덤덤하게 표현하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점수를 따는데 지름길은 없어'도 너무 힘을 줘서 살짝 오글거렸고...여기서 뺀 시간과 연출을 둥 점프 연출에 쏟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24/05/16 09:09
수정 아이콘
오... 하이큐 가물가물한데.. 진짜 볼 떄 너무 재밌게 봤어서 애니로... 극장판 보러가야겠네요
24/05/16 11:02
수정 아이콘
강추입니다. 전 4dx로 n회차 가려고요
24/05/16 09:49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초2 둘째가 넷플에서 하이큐보고
집앞에서 배구공 가지고 놀고 무려 일본어를 깨작깨작 공부하고있습니다 크크
24/05/16 11:02
수정 아이콘
모티베이션은 역시 취미가 최고죠 크크
사이버포뮬러
24/05/16 11:46
수정 아이콘
극장판 개봉한다고 네이버에서 만화책 무료로 풀었나보더라구요.
연재당시에 제가 그렇게 보라고 난리칠때도 안보던 친구가 갑자기 재밌다고 카톡이 와서 어쩐일인가 했더니 크크..
4기 작붕파티에 절망했던지라 볼까 말까 하던 참이었는데 리뷰를 보고 용기 얻어 보러가야겠습니다!
24/05/16 19:53
수정 아이콘
작화는 진짜 기깔납니다 크크. 눈호강 하나만으로 티켓 값은 아깝지 않아요.
24/05/16 19:46
수정 아이콘
아예 안 본 사람이 보기에는 진입장벽이 클까요? ㅠㅠ
24/05/16 19:53
수정 아이콘
전 네코마전(본문의 에피소드)을 5번 넘게 돌려봐서....그런 입장에서 클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평가를 찾아보니까 오히려 팬보이들한테는 평이 박하고(어휴 이건 넣어야지...아 저거까지 생략해버린거 너무 짜친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평가가 좋은거 같습니다(와! 작화! 와! 쇼미 더 머니! 와! 배구!).

작화에 대한 호평이 일관되게 좋고 특히 아이맥스로 본 사람들 평가가 좋네요. 전 4dx로 2회차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크크.
24/05/16 20:2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앵글로색슨족
24/05/18 07:17
수정 아이콘
넷플 기다리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491 [일반] 강하다는것은 살아남았다는것 - F-4 팬텀II [14] Regentag7638 24/05/16 7638 0
101490 [정치] YTN, "소주 땡기네" 윤석열 풍자 돌발영상 삭제 파문 [36] Crochen11628 24/05/16 11628 0
101488 [정치] 22대 국회의장은 추미애가 아닌 우원식 [35] 만월11763 24/05/16 11763 0
101486 [일반] [뻘글]하체가 더운 분들 인견 팬티를 입으세요 [18] DENALI9975 24/05/16 9975 0
101485 [정치] 검찰의 이재명 수사 증거 조작 정황 [61] 선인장15578 24/05/16 15578 0
101484 [정치] 기사에 나간 대통령 사진 잘려 유감이라는 대통령실 전화 [38] 빼사스12734 24/05/16 12734 0
101483 [일반] 작고 소중한 28회의 클릭 [2] Kaestro8370 24/05/16 8370 6
101482 [일반]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리뷰 [19] 데갠8702 24/05/16 8702 0
101481 [일반] 한국의 성장과 서울의 성장 [19] 쿠릭10011 24/05/16 10011 1
101479 [정치] 오늘 있었던 이준석의 5.18 묘지 참배 소식 [77] Restar11886 24/05/15 11886 0
101478 [일반] 공포 영화 스래셔 고어물에 관해서 (19세이상 관람가 글자체 열람 주의) [20] 성야무인9051 24/05/15 9051 3
101477 [일반] 분석가에 따르면 삼성 엑시노스 2500은 스냅드래곤 8 젠4를 능가할 준비가 됨 [42] SAS Tony Parker 11229 24/05/15 11229 3
101476 [일반] 비어있는 공백기가 아니라 충만한 탐색기(1) [2] Kaestro7529 24/05/15 7529 3
101475 [일반] IBM의 시작은 OMR 카드?! / 컴퓨터의 역사 [5] Fig.17261 24/05/15 7261 7
101474 [정치] 윤석열 대통령 "개혁은 적 만드는 일…기득권 뺏기는 쪽서 정권퇴진운동" [28] 베라히9861 24/05/15 9861 0
101473 [일반] [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6713 24/05/15 6713 0
101472 [정치] 과거 정치글 A/S, 자유통일당이 펀드를 조기 상환했다고 합니다. [4] 매번같은6178 24/05/15 6178 0
101471 [정치] 네이버 지분매각 안한다... 대통령실은 일본 정부에 '경고' [19] 종말메이커9137 24/05/14 9137 0
101470 [일반] 공무원으로서의 소회 [25] 스테인12075 24/05/14 12075 22
101469 [일반] 질게에 올렸던 자판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를 판매합니다. 후기글 입니다. [12] ggg23410154 24/05/14 10154 16
101468 [일반] [다이어트] 12kg 감량 후기입니다 [17] Alfine9661 24/05/14 9661 4
101467 [일반] 노란불 ‘딜레마존’서 사고 났다면…대법 ‘무죄→유죄’ 뒤집어 [165] VictoryFood16462 24/05/14 16462 2
101466 [일반] 본인이 하지도 않은 발언 때문에 해고 될뻔한 미국의 교장 선생 [32] 매번같은11129 24/05/14 1112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