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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7 11:23
내용 자체야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같은내용의 글을 계속 올리시는 이유가 뭘지 모르겠네요. 이전글은 텀까지 짧구요.
24/05/07 11:41
백만원 천만원 넣은게 십억되고 백억되던 상황에서야, 배도 아프고 이러다 나만 뒤쳐지나 두렵고 했지만
알트가 어떻게 깨지는지 봤고, 비트코인은 지금 1억 하는게 10억이 된다해도 내 인생 한번에 바뀔 수익률도 아니라서 투자 안해도 안-심이네요.
24/05/07 11:50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도 안 해보고 안 좋은 소리를 하는 것도 보기는 싫지만,
요즘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코인투자를 안 하는 사람들에게 '거봐 내가 사라했제? 난 성공했다~' 이런 뉘앙스의 글이 어디를 가나 많이 보입니다. 물론 lexial 님의 글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저 또한 자산의 많은 비중을 비트코인에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글은 완전히 공감합니다. 다만, 저희 같은 입장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해 얘기하는 것 만으로도 듣기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굳이 불특정 다수(심지어 코인에 대해 반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은 공간)에게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24/05/07 11:51
이분법, 악마화, 타자화 등등은 고민하는 데 드는 에너지를 아껴주고, 생각을 단순하게 해줘서 인생을 윤택하게 해줍니다(?)
여러가지 응용 방법이 있죠. 부자들의 세금이 어쩌고 => 너 공산주의자구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어쩌고 => 너 페미니스트구나? 소수자의 인권이 어쩌고 => 너 PC구나? 등등.. 이렇게 딱 잘라버리면 심플라이프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츄라이 츄라이
24/05/07 12:03
1. 비트코인에 대한 편견없이 비트코인을 하나의 자산으로 볼 때
이 글은 그냥 채권이나 부동산 혹은 주식 개별종목에 대한 글과 다를 게 없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압구정 현대나 NVDA에 대한 꾸준글을 쓰는 사람은 없죠. 2. 미래에 다른 사람들이 '포기와 인정'을 할 거라고 하셨는데 NVDA가 이 가격이 되고나서 NVDA가 갓갓이었구나 인정할 순 있지만 포기?는 이상한 말입니다. NVDA가 갓갓인데 내가 알아보지 못한 것 뿐이지 뭘 포기하나요? 제가 1,2를 종합해서 보면 작성자분이야말고 비트코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 아닌가요? 작성자분은 비트코인으로 수익이 났을 텐데 다른 사람의 평가가 왜 중요한가요? NVDA로 수익을 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포기와 인정'을 기대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빗코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4/05/07 12:40
비트코인으로 돈 버는 사람들은 돈 잘버는구나 나는 겁이 많아서 저렇게 까지 못하겠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보통.. 근데 비트코인을 그 자체로 어떻게서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심리는 모르겠네요.
24/05/07 12:48
(본문인용) 하지만 이상하지 않습니까?
내재가치도 없고 전세계 정부들이 대부분 부정적이었고, 금융언론및, 노벨상 수상자들 상당수가 '쓰레기'라고 한 그 비트코인이 이제 일억입니다. 계속 욕하고 비웃기에는 마음한구석에 좀 찜찜함이 있지 않으세요? ------------------------------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이 1억 찍었다는 사실이 증명해주는 게 뭐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변동성 높은 투자자산' 또는 '돈놓고 돈먹기 좋은 수단'이라는 것 정도 아닐까요? 그 외에, 비트코인이 본래 내세우던 가치를 증명한 것은 아닐텐데요.
24/05/07 13:08
저도 잘은 모르는데 최근에 제일 황당했던 건 반감기 관련 뉴스였습니다. 비트코인의 성격이 뭔지를 다 떠나서 모두가 알고 있는 뉴스가 가격에 반영이 안됐다고? 이 사람들은 누굴 호구로 아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05/07 13:36
이번 반감기가 네 번째 반감기입니다.
2016년 두 번째 반감기 때만 해도, '반감기가 지나면 가격이 폭락한다.'라는 의견이 더 주였고, 2020년 세 번째 반감기 때는 '반감기 이후에 오를 수도 있지만, 이제는 너무 덩치가 커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의견이 주 였습니다. 근데 앞에 있던 세 번의 경험이 결국 다 크게 올랐기 때문에 '반감기가 지나면 무조건 오른다'라는 얘기가 이제서야 나오는 거죠. 아직도 2020년처럼 '반감기 이후에 오를 수도 있지만, 이제는 너무 덩치가 커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24/05/07 14:07
답변 감사합니다. 제 글은 이렇게 좋은 호재가 있는데 브트코인을 안 산다고? 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하는 말이었습니다. 최근엔 반감기는 무조건적인 호재라는 뉴스가 더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뭐라고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4/05/07 13:25
비트코인 1억 찍은건 작전세력의 힘일 수도 있죠. 작전주들이 엄청 잘 오르더라구요.
비트코인 자체는 화폐로서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만 문제는 관리기구가 없다는 겁니다. 관리기구 있어도 작전세력이 활개를 치는데 관리기구가 없으면 놀이터가 되죠. 아 점심은 그냥 굶었습니다. ㅠㅠ
24/05/07 13:43
세력의 영향이 당연히 있을 거라 보는데, 저는 다른 코인들은 몰라도 비트코인 한정해서는 그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력이 어떻게 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커요. 금,은,구글주식 이런 걸 세력이 합심한다고 어떻게 바꾸기가 어려운 것과 같으니까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이 다 팔아도 가격에 1%도 영향이 안 갈정도로, 독점자의 비중이 엄청 적습니다. 물론 중국이 갑자기 코인 보유자를 엄벌에 처한다던가, 미국이 갑자기 중동전쟁에 참여하는 등 이런 이벤트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떡락 할 수는 있겠죠.
24/05/07 14:07
제가 기억하기로 이런 부류의 글만 다섯개가 넘게 올리시는데 거의 선교사급 열정이십니다. 사람들이 왜 기독교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반추해보셨으면 합니다.
24/05/07 14:15
비트코인을 자꾸 세금 회피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하시는데 세금 회피하기에는 진짜 안좋은 자원 아닌가요?
블록체인상에 거래된 장부는 영구히 보존되는데, 정부가 그거 추적해서 과세하는게 어려울까요. 실물 금 이나 현금 거래내역을 추적하는게 어려울까요? 제가 재벌이고 제 자식한테 불법 상속을 하고싶은데 비트코인이 유리하겠습니까? 아니면 무기명채권이나 현금같은 실물 자산이 유리하겠습니까.. 비트코인이 범죄에 이용된다고 해롭다고 하니까, 비트코인 장부는 다 공개되어있기떄문에 범죄조직이 사용하면 바보다. 이러더니 요즘은 또 갑자기 세금을 회피할수 있다고 합니다.. 둘중 하나만 해주세요.. 탈세도 범죄인데 .. 탈세에 쓸수있으면 범죄에 이용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비트코인 가치 있겠죠. 원래 사람들이 가치를 인정해주면 가치는 있는거고, 금전적 거래가 있는한 가치없는 상품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트코인으로 세금을 회피한다는 이야기가 너무 허무맹랑해보여요
24/05/07 14:51
이게 맞죠. 얼마전에 중고거래 플랫폼 거래내역으로도 세금 먹일려고 했는데, 안하고 있을 뿐이지 명분만 충분하면 충분히 과세 가능한 영역이라
24/05/07 14:25
분명히 같은 비트코인 글인데 101414번 글(https://pgr21.net/freedom/101414)과는 댓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한 커뮤니티 안에 저렇게 다른 두 의견이 같이 존재하되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신기하네요...
24/05/08 23:23
아마도 이 글은 비트코인맥시가 아니라고 하면서
비트코인에 관심 없는, 혹은 부정적인 사람들을 긁는 선민의식이 묻어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24/05/09 08:08
이게 정확하죠.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을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무조건 비이성적으로 거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서
[공부하면 비트코인을 믿을수밖에 없을텐데 그 공부조차 안하려고 하는 너희는 참..] 이런 태도가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하는거죠.. 공부해도 비트코인에 부정적일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 안하나봅니다. 크크크
24/05/07 14:36
추가로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사람은
비트코인을 몰라서도, 비트코인의 가격에 현실부조화가 와서도 아닙니다. 비트코인 현실 가격 인정하고, 알면서도 그냥 그런 의견이 있을수 있는거에요. 정확히 말하면 바로 이전 님 글에 댓글을 단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부정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lexial 님 의견에 부정적인거지요. 부동산이나 다른 자산에 비해서 비트코인이 왜 좋은지를 이야기 하시길래 그 [왜 좋은지 예시로 든 이유]에 대해서 그건 아닌거 같다라고 했을뿐이에요. 그걸 무슨 좋은 자산을 알 기회를 놓친다느니.. 가격에 현실부조화가 온다느니 표현하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 아니 비트코인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님 의견에 대해서 뭐라고 한건데 lexial 님 본인이 비트코인인가요? 남들이 이분법적이고 피아를 나눠서 생각한다고 말씀하시기전에 본인 의견이 지적당한다고 그걸 이분법적이라고 화내시는 본인부터 돌아보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4/05/07 18:16
버핏처럼 다른 투자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사람들이 볼 때에는 저걸 왜 함? 인거죠. 반대로 어느 하나에 목매다는 건 그거밖에 몰라서..
24/05/07 14:49
결국엔 [비트코인 못잃어]라는걸로밖에 안읽힙니다 크크크
오를수도 있겠죠, 2억 3억 갈수도 있고 돈버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근데 아마 비트코인쟁이들이 말하는 그런세상은 절대 안올겁니다.
24/05/07 16:10
비트코인을 정의할 생각도 없고 정의할수도 없습니다.
단지 제 눈엔 24시간 안 쉬고 변동성 화끈한 판때기 정도로 보이긴 합니다.
24/05/07 18:22
삼성 인공지능이 요약한 건 아래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와 피아식별 • 비트코인에 대한 극단적인 이분법적, 피아식별적 사고가 문제입니다. • 비트코인이 화폐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 비트코인을 영원히, 완전히 과세당국의 눈을 피할 수 없다는 주장도 극단적입니다. • 미국이 비트코인을 안망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이상한 일이 아니며, 다양한 주장이 뒤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비트코인은 논리적으론 무결 한듯 싶습니다만. 이게 뭐랄까.. 인간이라는 동물이 운영하는 노드들을 보니, 역시 알 수 없다에 가깝더군요.
24/05/08 10:07
좋은거라는 주장은 이런거 저런거 다 같다 붙이지만
그걸 증명하는 방법은 "아 한개에 1억이에요" 뿐임 네덜란드에서 튤립 투자하던 사람도 똑같았어요 "아 튤립이 어쩌고 저쩌고.... 암튼 일단 이거 비싸다니까"
24/05/08 11:40
쓰신 글에서는 균형잡힌 논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신념이 자리한 것 같기도 합니다. 뭐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글쓰시는 입장에서 당연히 그럴수 있구요. 다만 비트코인이든 부동산이든 불확실성이 큰 주제이다 보니 관점과 관점이 부딫히는건 피할수가 없네요.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만.
24/05/08 17:34
중언부언하는듯한 글이라 굉장히 읽히기 어려웠지만 아무튼 인내를 갖고 읽어본 결과는....
음~ 결국 비트코인이 거대 투기판이자 폰지 사기가 맞다는 생각엔 변화가 조금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4/05/08 23:27
어떤 면에서 폰지 사기라고 생각하시는걸까요?
잡코인은 도박판이고 폰지 사기일 수도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ETF 기초자산으로도 인정된 자산이에요.
24/05/09 00:04
비트코인주의자들이 화폐를 대체할 예정이니까 모르면 공부하라고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실현불가능한 걸 깨달았는지 그런 말은 안하네요 비트코인 시세가 올라서 전체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었다고 한들 전체자산에 비하면 규모가 미미합니다. 그렇다고 시세가 더오르려면 단기간의 상승율을 감안할때 엔비디아처럼 AI시대를 열던가 뭔가 보여줘야겠죠 비트코인이 투기원툴 자산인 이상 내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니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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