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26 08:33:38
Name 영혼의공원
Link #1 본인의 두발
Subject [일반]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날씨도 따뜻하고 2월말이면 거의 마지막 설산일거 같아서 대충 차려 입고 출발









도심에서는 비가 오고 있었지만 다행이도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봄이나 가을도 좋지만 설산이 주는 편안함이 더 좋다.









언제 와도 반갑게 맞아주는 남매탑  전설을 알고 보면 먼가 갸우뚱 하게 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정겹다.









계룡산은 삼불봉부터 관음봉으로 넘어가는 자연성릉이 백미지만 정상은 제법 눈이 많이 왔고 아이젠을 착용했어도 따뜻한 날씨에 눈이 등산화에 달아 붙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했습니다.





곰탕이라서 조망이 없는 점도 관음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너덜길이라서 눈이오면 정말 최악의 무릎경험을 선사하는 점도 한몫 했습니다.









컵라면 하나 때리고 하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옥동이
24/02/26 08:37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첫 설산으로 지리산 탔는데 너무 힘들어서 '나는 알파인은 힘들겠구나' 자각하고 겨울 산행은 안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겨울산행하시는분들 보면 대단한거 같아요. 좋은사진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영혼의공원
24/02/26 10:13
수정 아이콘
지리산 재석평전에 눈 구경 정말 절결인데 고생 스럽기는 하죠
판을흔들어라
24/02/26 09:01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 토요일 무등산에 다녀왔는데 완전 설산이 아니라 약간의 설산이었습니다. 근데 그 광경도 충분히 예쁘더라구요. 무등산 첫 등산이었는데 참 좋은 산이었습니다.
영혼의공원
24/02/26 10:24
수정 아이콘
무등산 중봉에서 중머리재 사이 갈대도 정말 멋집니다. 가을에 꼭 다녀오세요
24/02/26 09:08
수정 아이콘
아 나는 왜 설사등반이라고 보았는가 크크 당연히 설산등반일건데 크크
영혼의공원
24/02/26 10:24
수정 아이콘
그것이 피지알이니까요^^
김승남
24/02/26 09:16
수정 아이콘
아 분명 설사 등반이었는데...
영혼의공원
24/02/26 10:24
수정 아이콘
순간 저도 오타를 냈다 했습니다.
24/02/26 09:40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설산에 가봐야 하는데
영혼의공원
24/02/26 10:25
수정 아이콘
3월에도 높은 산들은 상고대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민간인
24/02/26 09:41
수정 아이콘
설산을 다녀보려고 장비를 다 사 놓았는데, 설산은 저랑 맞는 않는 것 같아서, 봄, 여름, 가을만 다니려고 합니다.
영혼의공원
24/02/26 10:25
수정 아이콘
장비보다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2/26 11:43
수정 아이콘
고3때였나 눈 오는 날에 동아리 애들이랑 운동화 신고 은선폭포까지 올라갔다 온 기억이 있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더 크크
영혼의공원
24/02/26 12:59
수정 아이콘
은선 폭포는 아가씨들이 힐 신고도 가끔 오십니다. 지금은 계곡길이 무너져서 우회로가 빡세지기는 했지만요
눕이애오
24/02/26 11:49
수정 아이콘
작년 4월에 계룡산 가벼운 생각으로 바람막이에 반바지 레깅스로 가볍게 입고 갔다가 추워서 관음봉에서 중도하산했던 기억이 나네요
루트가 다른건지 제가 너무 금방 내려가서 그런지 올려주신 사진은 어딘지 모르겠네요 크크 고생하셨습니다
영혼의공원
24/02/26 13:00
수정 아이콘
은선폭포로 해서 관음봉 올라가는 코스가 반대 코스입니다. 예전에는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아서 제가 올라가는 코스로 대부분 올랐지요
개가좋아요
24/02/26 12:50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설사라고 보인건 사이트 잘못인거죠?
영혼의공원
24/02/26 13:00
수정 아이콘
네 사이트 문제로 개인의 문제는 아닙니다?!
일각여삼추
24/02/26 14:22
수정 아이콘
멋진 풍경들이네요
24/02/27 02:58
수정 아이콘
설산 힘들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작년말 부터 올해 갔던 설산이 소백산, 북한산, 덕유산, 계룡산, 치악산…
국립공원 아닌 산은 민주지산.. 나열해 놓으니 생각보다 많이 갔네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설산은 통제해제된 다음날 올라간 지리산과 곰탕이어도 멋졌던 한라산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나네요.. 이정도면 싫은게 아니었나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32 [일반] 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20] 영혼의공원8159 24/02/26 8159 10
101031 [정치]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9577 24/02/26 9577 0
101030 [일반] 메가박스.조용히 팝콘 가격 인상 [26] SAS Tony Parker 11039 24/02/26 11039 2
101029 [정치]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8466 24/02/25 18466 0
101028 [일반] 진상의사 이야기 [1편] [63] 김승남11065 24/02/25 11065 34
101027 [정치]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13083 24/02/25 13083 0
101025 [정치]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12490 24/02/25 12490 0
101024 [정치]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6615 24/02/25 16615 0
101023 [일반] 의료소송 폭증하고 있을까? [116] 맥스훼인15840 24/02/25 15840 42
101022 [일반] [팝송] 어셔 새 앨범 "COMING HOME" 김치찌개5886 24/02/25 5886 1
101021 [정치]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13334 24/02/25 13334 0
101020 [정치]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8402 24/02/24 8402 0
101019 [일반]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9992 24/02/24 9992 45
101018 [일반]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6131 24/02/24 6131 11
101017 [일반]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8674 24/02/24 18674 54
101016 [일반]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8479 24/02/24 8479 7
101015 [정치]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4] 대추나무13800 24/02/24 13800 0
101014 [일반]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4563 24/02/19 14563 52
101013 [일반]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7721 24/02/24 7721 0
101012 [정치]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6493 24/02/23 16493 0
101011 [일반]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4499 24/02/23 14499 0
101010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4282 24/02/23 14282 0
101009 [정치]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13616 24/02/23 136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