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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23:52
뭐 조중동이 요새 김건희보고 제발 그만하라고 읍소하고 있는데,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이란 ‘김정숙에게는 왜 뭐라 안하냐 이 비열한 내로남불!‘이잖습니까. 서있는 곳만 다르지 사람들 생각하는 방식은 다 비슷하겠죠.
23/12/17 23:49
살면서 내로남불 아닌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저 포함 모든 범인들은 다들 그런 성향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어요. 남들에게 내로남불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내로남불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23/12/18 00:42
최근 인터뷰를 읽어보면, 이수정씨는 교수가 된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https://v.daum.net/v/20231217080001498 - 경기대에서 25년간 교수생활을 하며 수원 지역을 스스로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 - 지금도 정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교수로 보냈으니 저런 철없는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어떤 직업에서든 이런 마음가짐으로는 99%는 안좋게 끝난다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알거든요.
23/12/18 00:31
음주운전자 공천하려면 욕먹는게 맞습니다. 김철근님은 잘 모르겠고 허은아 의원은 페미니즘 관련해서나 셧다운제 폐지, 당대표 축출사태에서 끝까지 의리지킨 것들 때문에 굉장히 좋게 보고 있습니다만 본인 실수로 인한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민주당의 박용진 의원같은 경우도 평소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주운전 경력이 최근에 밝혀져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두분 정도의 정치인들이면 반성한다는 전제면 음주운전 경력이 있어도 뽑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용납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요. 이준석 전대표도 내로남불 발언했으면 욕먹을만큼 먹고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3/12/18 10:35
사실 사회생활 하다보면 가볍고 무겁고를 떠나 음주운전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라운딩 후 음주운전은 뭐 국룰)
특히 뭐 권력이 있는 분들은 안 걸렸다 뿐이지 100이면 99라고 봐야죠
23/12/18 00:36
이준석이 음주운전 옹호했나요? 아닌거 같은데... 음주운전에 계속 비판적이었고 다만 선거법 위반은 아닌만큼 유권자의 판단에 맡긴다는식으로 한걸로 아는데요..
23/12/18 00:56
한편 이준석은 음주운전에 대해 이런 말도 했죠.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1/15/MDUKMX6OU5GITAP6NYATB56GSM/ [우리가 장애인이나 지역 비하 발언을 유념해야 하는 것처럼, 정치인들도 (음주운전)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감수성을 가지고 움직였으면 한다]
23/12/18 00:44
내로남불은 맞다고 봅니다. 김철근의 경우 중요한 직책은 아니기 때문에 중요성이 떨어지는데, 허은아의 경우 현직 국회의원인데 소위 이준석 계파와 행동을 같이하는 편이라, 음주운전 경력이 두고두고 논란거리가 될걸요. 허은아가 제가 사는 지역구 후보였으면 이재명과 동일한 이유로 안뽑았을겁니다.
23/12/18 00:52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에 준하는 행위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가 이준석의 저 얼룩소 답변의 시작인데, lexicon님께서 내로남불한 정치인의 예시로 본문을 작성하시는 과정에서 굳이 그 워딩을 뺐어야 할 이유가 있으셨을까 궁금합니다.
23/12/18 01:01
왜냐면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에 준한다"란 명제를 부정할 정도로 이준석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다 알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그 부분을 생략했기 때문에 오히려 의도치 않게 이준석에 온정적으로 본문이 작성되었다고 보는데요, 님의 클레임을 받아들여 이준석 발언을 재구성하면, "신당의 공천원칙과 관련해서는 ([살인미수에 준하더라도]) 무조건적인 배제의 원칙을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고, ([살인미수에 준하더라도]) 당연히 사람별로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가 되는데, 이렇게 읽히는 것이 더 이준석의 의도를 드러낸다고 생각하신다면 본문도 그렇게 수정해 놓겠습니다.
23/12/18 01:08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에 준하는 행위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
허은아 의원과 김철근 실장도 그 잣대에 따라 과거의 과오에 대해 비판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허은아 의원은 면허증 반납을 통해 그 사안에 대해 자숙하고 있고 김철근 실장도 공직선거에 나갈 때마다 그 이력을 공지하고 있기에 항상 페널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당의 공천원칙과 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인 배제의 원칙을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고, 당연히 사람별로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냥 답변을 그대로 적으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답변도 내로남불로 해석할 사람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가공해서 적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lexicon님의 관점을 한번 거쳐서 전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3/12/18 02:14
저도 그러고 싶고 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썼으나, 인용 글자수 제한 규정 때문에 여러번 제제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글이 통째로 날라간 적도 있습니다) 이준석이 대답한 내용 전문을 다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운영진이 깐깐하더군요. 저도 그냥 주루륵 긁어와서 올리는 게 편합니다.
포함하기를 원하시는 부분만을 추가해도 예전에 제가 제제받은 글자수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기 때문에, 허용 가능한지 확인이 되어야 말씀하신 대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댓글도 제재를 가하는 경우를 많이 봤으니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23/12/18 08:20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여러번 비슷한 제재를 받아서 좀 조심스럽습니다. 규정이 좀 모호하게 쓰여있기도 해서(언론기사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로그인하지 않으면 열람이 불가능해 기사화된 링크를 퍼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해석을 두고 운영진과 건게에서 의견이 갈린 적도 있고요. 제가 굳이 자기검열을 풀고 또 모험을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2/18 01:36
왜냐면 "음주운전은 살인미수에 준한다"란 명제를 부정할 정도로 이준석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다 알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작년 지방선거에서 양당이 공천한 음주운전자가 699명입니다. lexicon님의 논리대로 저 명제를 부정하는게 이상한 사람이라면 699명의 살인미수에 준하는 사람들을 공천한 양당은..
23/12/18 01:50
본문 수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특히 본인이 윤색한 결과 이준석에 온정적으로 글이 작성되었다고 여기시면요. 온정적이든 비판적이든 둘다 잘못입니다. 그냥 전문을 싣는게 가장 깔끔해 보이네요.
23/12/18 02:23
이준석이 기존 정치권과 일심동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게 아니라면, 이준석이 이상한지의 여부에 대한 판단의 근거로 나머지 정치인이 이상한지의 여부를 확인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2/18 06:19
위에도 적었는데 음주운전자 공천은 욕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건에 한해서 이준석은 이미 기존 정치권 그 자체입니다. 아시겠지만 작년 지방선거 당시 국힘 당대표가 이준석이었죠. 단지 워딩 생략하신 이유가 묘하게 이 글의 제목을 떠올리게 해서요.
23/12/18 01:14
일단 민주당은 이재명부터 어떻게 해야. 이런 류의 말이 성립이 됩니다.
불법. 부도덕의 끝판왕 이재명을 고이고이 모시고. 어디서 말을 꺼낼 엄두를 낼 수 있나요.
23/12/18 03:18
이준석 이수정이 내로남불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조국하고 비교는 좀....
물론 또 여기와는 천외천이 국힘에 널려있기는 합니다.... 윤석열부터 시작해서.... 요새들어 조국이 피래미가 되니깐 슬슬 지 잘난줄 알고 나대던데, 그것도 참 한숨만 나옵니다.... ps. 그것과는 별개로 이준석이 내로남불 한 건 맞죠. 이재명이 한창 음주운전 비판할 때는 타겟이 이재명이었잖아요? 그때 이재명의 음주운전에 대한 생각이 "무조건적인 배제의 원칙을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고, 당연히 사람별로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나(혹은 내편)과 남에대한 생각이 다른게 내로남불이죠.
23/12/18 03:35
뭐 내로남불은 맞긴한데...
반대쪽 당 대표도 음주운전했는데 음주운전가지고 이런 이야기 하는건 좀 공허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당대표에 대선주자가 음주운전 한건 아무런 문제없이 지지받고 있는데 국회의원 후보가 음주운전 했다는거 자체가 막 크게 와닿진 않긴합니다.
23/12/18 03:40
내로남불까지는 아니지만 꽤 인상적이었던게 "선동하지마 최고의 백신은 화이자야" 하면서 mRNA 기반 백신 빨리 못구해왔다고 계속 정부 조롱하다가 얀센 한 번만 맞으면 된다니까 바로 얀센 맞은게 웃겼습니다.
23/12/18 05:02
어떻게 보면 먼지하나 없는 사람찾기는 어려운데 내가 불륜을 저지른 사람을 옹호한다고 남의 불륜을 지적할수 없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23/12/18 06:50
둘 다 누구처럼 말만 많이 하는 것보다도 냉철한 이미지를 미는 축인데 그러면서 내로남불이면 나중에 발설지옥에서 가중처벌되겠죠. 수많은 키워들과 함께..
한편 그런 걸로 치면 반대편 거명자 둘에서 김씨는 조금 떨어지네요 크.
23/12/18 06:52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상황이라서요.
이번주에 장관청문회가 계속 열릴텐데 내로남불의 향연이겠죠. 공격이나 방어나 모두요.
23/12/18 07:40
정치인들 내로남불이야 패시브이자 필수스킬이다 싶긴 한데, 본인이나 지지자들이 아닌것처럼 굴면 그만큼 추한게 없죠.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는걸 인지할 필요가 있어요.
23/12/18 07:44
이준석보다도 그 지지자들이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으로 일관하다가 허은아, 김철근나오면서 합리적 지지의 폭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걸 보고 물음표가 들었더랬죠.
23/12/18 08:27
사실 조금만 생각하면 ‘내로남불의 경중’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내로남불이죠. 애초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용어는, 둘다 형식적으로 비슷한 짓을 했으니 둘다 욕먹으면 깔끔하게 끝날 일에 굳이 경중을 따져들어서 논란에 물을 타는 이중잣대를 비웃을 때 쓰는 말이니까요.
23/12/18 07:58
이준석이 직이 있는 상태임을 가정하고 자당 의원이 음주운전이 적발됐는데, 당략에 따라 처분을 안 하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받을 수 있겠는데, 이전의 이력을 두고 왜 쟤랑 같이 하냐? 음주운전 예비살인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는 건 그닥 억까같음. 물론 음주 자체에 대한 비판은 정당해서 허은아가 면허를 반납하던 말던 계속 비판 받을거고
23/12/18 08:15
그래서 내로남불을 해도 빠져나갈 구멍이나 살짝간보는 식으로 하고 빠져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저렇게되는거죠.
김정숙씨가 김건희랑 비교될 상황입니까? 김건희는 이멜다가 적절할것같은데요?
23/12/18 09:59
그게 소위 말하는 정치인화법이죠. 절대 책임질말은 안하고, 어디서나 두루뭉술하게만 이야기하면서 확정적으로는 절대로 이야기 안하는거요.
개인적으로는 그건 그거대로 질색이긴 합니다 ;;
23/12/18 11:22
확인 하고 싶은데 꽁꽁 숨기셨잖아요.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하면서 까지...잘못 없으면 영수증 까시면 됩니다.근데 못하죠?
남편 덕에 숨길수 있는겁니다.
23/12/18 11:52
홈스타욕실세정제 님// 인사청탁은 김정숙도 했고 나머진 대통령부인이 아니더라도 가능 한거니 더 나쁘게 볼순 있는데 권력을 이용해서 줏어먹은건 다르지 않습니다. 뭐 대통령 기록물 오픈해야 납득 하실거 같네요. 10여년 지난 뒤에 판단하시죠.
23/12/18 13:03
23/12/18 15:50
돈을 더 쓰던 덜쓰던 권력자의 아내로써 사리 사욕을 채운건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김건희가 더 나쁜 사람인걸 인정 합니다.그렇다고 김정숙이 좋은 사람인건 아니라는거지요.흐린눈으로 한쪽을 볼게 아니라 같은 잣대로 봐야죠 그게 아니면 내로남불 아니겠습니까?
23/12/18 16:00
특활비 용도 공개 하면 됩니다. 떳떳하면 공개 하면 되지 대통령 기록물로 숨겼잖아요.옷이나 사치품은 늘어났는데 정작 구매 기록은 숨겼습니다.카드로 결제 했다면서 영수증은 공개 못한다고 하고 앞뒤가 안맞는 행동들을 증명 하면 되죠.
23/12/18 16:11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99686632229208&mediaCodeNo=257
법원에서 공개 명령까지 한 사항입니다. 잘못한게 없으면이 아니라 세금을 어떻게 썻는지 밝히는건 의무입니다.
23/12/18 16:27
이날 님// 법원 판결을 무시할 정도로 숨겨야 할 이유가 정치공세라면 저는 납득하기 어렵네요.어차피 편들어 줄 아군들도 넘쳐 나실텐데 그건 문제가 안됩니다. 같은 논리로 김건희도 정치공세 때문에 꼭꼭 숨겨야 하나요? 내로남불 하지 말자는겁니다.
23/12/18 16:39
김건희나 김정숙이나 영부인 자리에서 사리사욕 채우고 있는것이 똑같다고 주장하는 분이 내로남불 얘기를 하니...
솔직히.. 무슨 얘기를 해도 뒤에는 물타기 밖에 나올게 없죠. 김정숙 씨의 특활비 관련 논쟁이 정치공세 말고 뭐가 있는지요. 정치 공세를 위해 특활비 공개 청구 등이 발생한게 아니라니 당황스럽네요. 김건희 씨가 디올백 받은것처럼 정말 문제가 있다면 이미 수사에 들어갔을텐데요? 정치적인 목적의 소송을 방어하려 정치적인 수단을 선택한 것이지.. 다른 의미가 있으려면 위법한 세금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있어야죠.
23/12/18 16:47
이날 님// 행정소송을 통한 정당한 공개 청구입니다.공직자의 아내가 세금을 어디에다가 어떻게 썻는지 밝히는건 앞서 말한대로 의무입니다.일종의 민원 인겁니다. 그걸 공개 못하는게 더 수상한거죠. 정치공세랑 별도로 해야 하는거에요.
구체적인 근거를 지금 못 보게 막고 있는건 김정숙입니다.다시 말씀 드리지만 둘다 그릇의 차이일지언정 하는짓은 비슷해요.그냥 둘다 비판 하면 됩니다.나쁜짓을 더 많이 한 김건희가 더 욕을 먹겠지만 그렇게 김정숙을 옹호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23/12/18 17:01
누가 정당하지 않다고 했나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대통령기록물 지정을 통해 회피한 것이 불법도 아니고, 정치적인 대응일 뿐이죠. 그리고 분명히 말하건데요. 김정숙 씨를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김건희 씨 문제를 물타려고 끌어들이지 말라는 거죠.
23/12/18 17:06
이날 님// 김정숙 논란[https://namu.wiki/w/%EA%B9%80%EC%A0%95%EC%88%99/%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김건희 논란 [https://namu.wiki/w/%EA%B9%80%EA%B1%B4%ED%9D%AC/%EB%85%BC%EB%9E%80] 영부인 시절만 놓고 보면 행보가 비슷합니다. 의전문제,채용문제,해외순방 등등 헤쳐먹은게 다를 지 언정 엄연히 벌어진 일들입니다.물타는게 아니라 둘 다 비판 하자는겁니다.
23/12/18 17:10
lifewillchange 님//
아니요. 김건희 님은 디올백을 받으심으로써 급이 다른 대상이 되셨습니다. 김건희 님 얘기에 김장숙 님을 끌고온다면 물타자는 것 말고 없습니다.
23/12/18 08:42
서로가 서로를 지적하면서 후두려패는게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방향일텐데
내로남불 타령하면서 입막으려는 사람들은 옛날 아프리카게임단에 붙어있던 "남탓금지"를 떠올리게 하네요
23/12/18 10:11
이준석은 전문을 다 가져오셔야지 특정문단만 쏙 빼서 글 적으면 딱 오해하기 쉽상이죠.
특히 로그인을 해야 전문을 다 볼 수 있는 글인데,,, 이준석의 호불호를 떠나서 너무 의도가 보이는글 아닙니까? 비판은 충분히 다른지점에서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교묘하게 비판하는거는 거부감이 듭니다.
23/12/18 10:24
이준석은 갈라치기 전문이지. 내로남불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조국 내로남불은 한동훈선에서 정리되죠. 조국은 그래도 남만 불륜이라고 기소하지는 않았잖아요.
23/12/18 10:35
https://pgr21.net/freedom/91956
[이준석 : 초반 백신 수급 잘했으면 44조원 미국에 투자할 일이 있습니까?] 2021/06/04 우리나라 대통령이 밖에 나가가지고 외교를 해가지고 단 돈 몇억원짜리라도 물건 팔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 없는 정부는 처음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 [큰 거 팔때는 대통령이 가서 매달려서라도 팔아야되는것이고, 그래서 몇 조원 벌여오면은 우리나라에 일자리가 몇십만개가 생겨가지고 젊은 사람들이 취업하고 그래야 경제가 돌아가는겁니다.] 내로남불까진 아니지만 이런적도 있었죠.
23/12/18 11:09
니편내편 하면서 내로남불 하는 것도 내로남불이죠.
내로남불 같은 별 의미도 없고 허망한 결론 밖에 안 나는걸 가지고 세상이 떠들석 했던게 우스울 따름이었던거고요.
23/12/18 11:13
공과를 논하는 기준이 시대상과 상식을 반영하는게 아니라
진영논리로만 이뤄지는게 당연한 시대라 이런 거 볼 때 마다 암울하네요.
23/12/18 13:49
시대상과 상식은 생각만큼 보편적이지 않기도 합니다....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걸 공유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죠. 남이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동의하기만 하진 않는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내가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하는 바에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23/12/18 16:40
그렇군요..
저들 나름대로는 다 시대상과 상식을 반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어 보이긴 하네요 말씀해 주신 부분을 놓치고 댓글을 쓴 것 같습니다.
23/12/18 13:32
내로남불이라는게 모두가 그러고있으니 누굴 공격하기에도 방어하기에도 무한의 모순이되어 물타기의 무한연쇄고리에 들어가긴하죠. 요즘 알고리즘 덕분인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깊은것만 듣는분들은 그런 모순을 감당할수 있겠지만 말이죠.. 결국 공과 과드립이 이분야에서는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23/12/18 17:56
근데 지지하시는 이재명에 비하면 이준석의 내로남불은 거의 티끌수준 아닌가요? 전반적으로 다른 정치인이랑 비교해보면 내로남불이 없을수야 없겠지만 이준석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일관성있게 정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 그 전에도 생각나는거 천지지만 최근만 생각해봐도 연동형 비례제나 국회의원 체포안 통과 관련해서 보여준 이재명의 내로남불은 국가 전체의 의제를 관통한 내로남불인데요. 내로남불 관련해서 글 쓰신 글쓴이분께서도 위에 본인이 하신 이준석 발언 편집은 이유있는 편집이라고 (충분히 악의적이라고 생각될만한 편집인데도) 하시는 것도 재밌기도 하고요.
23/12/18 18:45
그게 과연 어느정도의 내로남불인지는 차치하고라도, 사실 사당군님께서 지지하시는 이재명이 보여준 내로남불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 포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준석은 본인이 계속 A/S 하려고 하고라도 있죠.
23/12/18 18:51
전에 정치인의
팬덤화 싫어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을텐데요 팽당하기전에 그 김건희씨 쉴드치는 이준석보고도 일관성을 논하다니요 불과 1년여전이에요 태생부터 양두구육 시즌1으로 시작했구요 시즌2까지 성공하고 한번은 본인이 팽하고 이번은 본인이 팽당했죠 이준석씨 팬분들은 이준석씨의 이중성에 너무 관대하신거 같아요 팽당하기 전까지 김건희씨 쉴드치던 이준석씨도 평가해주셔야죠 너무 좋은쪽으로만 봐주니 이준석씨 본인도 스스로 여론선동에 능하다 흑화하지말게 도와달라는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거겠져
23/12/18 19:08
이런식으로 말씀하신다면 저도 같은 잣대로 이재명씨 팬분들이 이재명씨의 이중성에 너무 관대하신거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너무 원론적인 대답이니까요. 원 댓글 주제중 반만 가지고 말씀하셔서야..
23/12/18 19:13
개인적으로 이준석씨 팬분들
이해안가는게 스스로 정치인의 팬덤화 극혐하고 도구화 주장하면서 그 누구보다 팬덤화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23/12/18 19:14
제가 댓글을 더 단게 실수였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달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그 잣대가 다른 정치인들에 대하는 잣대랑 비교해 봤을 때 얼마나 엄격한건지 평가해 봐야 하는거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인데, 하고 싶은 말만 하시니..
23/12/19 00:25
이게 판단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재명 대표의 내로남불이 국가의 의제를 관통한다면, 이준석 전 대표의 내로남불은 국가의 대통령직을 관통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어서 말이죠. 그걸 티끌 같다고 생각하시는 퍼그님의 개인적인 감상은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보편타당한 기준이라고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3/12/19 09:33
내로남불에 대한 판단을 그렇게 하신다면야 그 내로남불에게 본인의 내로남불로 진 이재명도 국가의 대통령직을 관통했다고 볼 수 있죠. 저도 그게 보편타당한 기준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23/12/19 09:35
그렇게 해서 대선에 승리한 쪽과 대선에 패배한 쪽의 책임을 비슷한 층위에 놓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승리의 이득과 책임은 승자쪽이 가지는 거죠.
23/12/19 09:37
그렇게 해서 대통령과 대통령 본인이 아닌 자의 책임을 비슷한 층위에 놓고 보는 사람도 거의 없겠죠. 패배의 책임도 패자쪽에 물어야 하는 것이죠.
23/12/19 09:50
대통령을 [만든] 책임은, 같은 편으로서 가지고 있다고 봐죠. 대통령을 만든 공이 자신에게 있다고 포지셔닝해왔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패배한 책임과 비교할 계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23/12/19 00:02
저랑은 보는 관점이 다르시네요.
단순히 이재명을 까고 윤석열을 까고하는 요즘 정치 현안의 루틴에서 벗어나서 제법 다각도로 논의를 펼치고 있어서 주둥이를 제법 잘 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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