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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2 22:29
악기로 하는 슬램덩크더군요. 저도 스토리가 재밌어서 (전형적인 왕도물) 잘 보긴 했는데, 의외로 음악 자체가 막 환장 할 정도(?)로 좋은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극중에는 관객들이 음악에 완전 뿅가서 난리가 나는데, 정작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이게 그 정도라구? 싶어서 뭔가 시큰둥 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음악 아니더라도 열혈물 장르로 보자면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23/11/02 22:38
이번주에 3사 다 특가 만 원이라 보려면 좋은 타이밍이긴 합니다. (사실 관람권이 더 싸긴 하지만) 제작비 문제겠지만 3d 부분 퀄리티는 좀 아쉽더군요.
23/11/02 22:55
일부러 CGV 돌비아트모스관에서 개봉날 보고
여운이 가시질 않아 사운드X 관에서도 봤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와 비교하면 오히려 미안합니다 일부터 만화도 쭈욱 보고 갔는데 안봤더라도 감동 팡팡 그리고 차에서 몇일간은 OST 엄청 들었네요
23/11/03 00:20
집에서 보면 영화관에서 보는 감동의 반의반도 못받을거같긴해요.
스토리도 뻔하고 작화도 그냥 그런데 (특히 3D) 음악으로 끌고가는 영화라...
23/11/03 02:08
재즈 몰라도 충분히 즐길만하고 또 하나 나는 진짜로 얘네들만큼 무언가에 미치도록 몰입한적이 있었던가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군요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충분히 극장에서 꼭 볼만한 영화입니다 15만원짜리 재즈콘서트를 해설과 함께 듣는 느낌이니 고민하지마시고 극장에서 내리기전에 꼭 봤으면 합니다
23/11/03 15:22
저희 동네에서 내려가기 직전에 봤는데, 작화는 좀 아쉬웠지만 재즈알못임에도 오랜만에 영화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끝나고 바로 다음회 상영분까지 한 번 더 볼까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였네요.
23/11/04 04:53
원작인 만화를 추천합니다. 원작 내용을 극장용 애니메이션 하나에 우겨넣었으면 스토리는 날림일 게 뻔해서 전 애니메이션 쪽은 끌리지가 않네요.
원작은 일본편이 10권, 유럽편인 슈프림이 11권, 유럽편인 익스플로러가 6권 째 나오는 중입니다
23/11/04 18:29
의외로 꽤 괜찮습니다. 일단 다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은 회상으로만 나오고 나머지 부분도 아쉬운 장면 몇개 잘린 거 빼고는 꽤 잘 살아 있어요. 원작 보셨으면 극장판도 만족하실 겁니다.
잘알이 들으면 타마키 드럼이 점점 발전하는 것까지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23/11/08 02:24
쓰신 글 덕분에 전 가족 보고 왔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오랜 재즈팬이기도 한데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이런 류의 재즈 더 듣고 싶으시면 (재즈/드럼/피아노 트리오) Jaberloop 앨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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