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01 00:00
    
        	      
	 이제, 큰 어르신들도 몇분 안남으신건가요...
 그분들 큰 족적보다 해맑던 미소가 더 그리운건 저 하나뿐이 아닌가 봅니다... 부디, 성불하시길 간곡히 빕니다. 
	04/12/01 00:09
    
        	      
	 현각스님이 불교에 회귀하신 계기가 숭산스님의 강연 때문이었다고 하죠. "너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라는 말 한마디에 충격을 받아서요. 
 
	04/12/01 00:15
    
        	      
	 어제 신문에 우리 한국의 시인중 가장 연세가 많으시고 시인들 사이에선 유명한 시인이 오늘 돌아가셧다더군요. 
 꽃이라는 작품이 있었던데 .. 2분 모두 참으로 각 분야에서 혹은 종교에서 큰 분들이신데.. 안타깝게 되었군요. 부디 성불하시고 명복을 빕니다. 
	04/12/01 01:53
    
        	      
	 큰 어르신이 성불하셨다니 기쁩니다. 
 아직도 어리석어 어르신의 말을 더 듣고 싶은 아쉬움이야 성철 큰스님때와 다를 바 없지만, 어르신의 성불은 한 영혼의 다음단계로는 더 없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을거라 믿습니다. 간결한 그 분의 대답들이 묶인 책을 몇 번 읽었습니다. 참 좋더군요. 어리석은 마음, 큰스님 생각하며 열심히 행해 보겠습니다. 
	04/12/01 02:09
    
        	      
	 난폭토끼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정말 '그립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 전 큰 스님의 책 에서 언어가 꿈틀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토성님, 큰 스님스러운 말씀을 남기신 것 같습니다. '만고광명이 청산유수'라.. 청수선생님, 김춘수 시인도 별세 하셨지요. '꽃'이라는 그 작품 외에도 김춘수 시인의 시세계는 참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조예가 깊지 못해 많은 말씀을 드리진 못하겠습니다. 항즐이님, 오밤 중에 자꾸 눈물이 흐르는 걸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싶지만 끝내 괴롭네요. 큰 스님의 말씀을 느끼던 때를 되새기며 좀 더 맑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제겐 가장 큰 별이셨습니다. 
	04/12/01 11:38
    
        	      
	 숭산 스님 처음알게된건  현각 스님의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읽고서였습니다 전 사춘기 떄가 아닌 대학교 들어와서 읽었지요..
 .. 쉬는시간에 이런글을 보니 마음이 찹찹하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