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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1 22:13:02
Name Arcturus
File #1 퍼커비덕피.jpg (201.5 KB), Download : 452
Subject [LOL]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수정됨)


https://pgr21.net/free2/66138?divpage=15


비 오는 날 그 스산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지금도 타워를 깨고 있는 임팩트와 솔킬을 따이는 류.

포탄이 떨어지던 그 협곡의 차가운 하늘을 기억합니다.
호로곡에 내리는 비처럼 야속하게 스쳐가는 2

머리를 감싸쥐던 마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 길목에서 삼성에게 쓰러지던 슈퍼팀.

IG에게 막혀 분루를 흘렸던 스스유뎊마....
징동에게 막혀 고배를 마셨던 기커비에리...



https://pgr21.net/free2/80896?sn1=on

모두가 안된다고 고개 젓던 KT입니다.
이 팀이 2025년의 마지막 페이지에 쓰인다면 믿으시겠어요?

저는 이제라도 믿으려구요.
못 믿어줘서 미안해!

희망고문이라고 해도 뭐 어때요
지금 이 순간이 이렇게나 행복한데!

힘내 KT 롤스터!

마법의 가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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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헌나8
25/11/01 22:15
수정 아이콘
마법의 가을이라뇨. KT10년왕조의 시작이에요
25/11/01 22:24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멋졌고 이것이 스포츠를 보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케이티!
Janzisuka
25/11/01 22:28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
25/11/01 22:28
수정 아이콘
아직 여름 입니다.
자유형다람쥐
25/11/01 22:42
수정 아이콘
지금 비옵니다. 여름이에요!
Betelgeuse
25/11/01 22:52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것은 꿈꾸는 마음
25/11/01 22:54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글입니다
25/11/01 22:58
수정 아이콘
와.... 두번째 링크의 글 민심 살벌하네요 크크크크
당근케익
25/11/01 23:49
수정 아이콘
담주 다시 좀 따뜻해지던데요?
아직 여름?!이야
25/11/02 02:36
수정 아이콘
진짜 우리팀이지만 롤코력 미친거 같아요 크크크 선수들의 팀합이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하고 단단하다고 느껴져요. 그저 믿고 응원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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