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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4 13:12
닼소 트릴로지 하셨으면 엘든링 무조건 하셔야죠 흐흐 그리고 세키로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존 소울류 문법을 뒤트는 생소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 웬만한 소울류 게임 다 깨봤지만 세키로 초보 때만큼 막막했던 적도 없거든요.
+ 25/06/24 13:19
엘든링이 그렇게 재밌다던데 전 닼솔로도 충분히 만족했거든요.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됩니다
아는건 지금 군다 = 트리가드 뿐이네요 크크
+ 25/06/24 14:31
뭔가 다크판타지스런 중세 분위기도 벗어나고 검방이 없는 세계관인것같아서 흠 했었는데 다들 좋아하시는거보니 저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크크
+ 25/06/24 13:29
크 멋지십니다.
저도 플스4 처음 사고 블본, 다크소울3 하면서 겜게에 글 올렸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크크크 난이도 어려운 보스 무한 재도 하면서 절망도 하고 기쁨도 맛봤던 기록이 떠오릅니다. 의외로 스탯 맞춰서 장비 갖추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흐흐
+ 25/06/24 14:33
첨엔 어휴 뭐 샀으니까 하긴 해야지 하며 숙제하는 기분으로 시작했다 어느새 빠져들고있더라구요 크크
제일 난감했을땐 1 첫 화톳불에서 좌절한 검사 몇대 쳤다가 반격받고 죽었는데 죽은 이후 부활하고도 계속 적대라 강제 패링교육 받았었을때였습니다 크크. 미스없이 4연 패링정도 해야 수습되는 적인데 그걸 게임 시작부터 하고있었으니 ㅠㅠ
+ 25/06/24 13:40
어제 마침 오랜만에 엘든링이나 달려볼까하고 대충 20번째 엔딩봤는데 이렇게 반가운 글이! 엘든링 강추합니다 플탐 천시간 넘었는데 아직도 재밌어요
+ 25/06/24 14:09
엘든링 하시죠. 다크소울 시리즈 다하셨으면 그다음은 엘든링 입니다.
플스 있으면 블러드본 해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일단 PC시니 엘든링 하시고, DLC인 황금나무도 하시고..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밤의통치자] 하시면 됩니다. 밤의 통치자 진짜 프롬 게임좋아하시면 갓게임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제가 올해 가장 오래한 게임이 몬헌와일즈 였는데 이게 200시간 좀 넘게 했거든요. 출시 초창기 부정적이었는데 지금은 매우긍정적으로 스팀 평가도 바뀌었습니다. 출시때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지나고 사람들이 하다보니 이게임 진가를 알게 된거죠. 밤의 통치자는 출시 한지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몬헌 타임 기록 가뿐히 넘네요. 처음에는 뭔 이런 장르에 안맞는 쓰레기 같은 게임이 다 있나 했는데.. 하면 할수록 그 묘한 증독성과 프롬게임 집대성한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전까지 프롬 게임중 저에게는 1위가 블본, 2위가 다크소울3 3위가 엘든링이었는데... 이제 바뀌었습니다. 밤의 통치자 정말 추천 하고 싶습니다. 3명이하는 배그 형태 게임인데.. 이게 한판당 부담도 없고 롤하듯이 30~40분정도 한게임 하는거라 항상 게임이 엘든링을 매판 새로 하는 느낌이라 재미있네요. 그리고 보스전도 엄청 재미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프롬 게임중 보스전은 밤의 통치자 보스들이 가장 재미있는거 같네요. 몬헌으로 치면 매주 역전왕 모드도 한주 로테이션식으로 깜짝 공개해서 나오는데.. 보스 공략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금도 얼른 집에 가서 하고 싶네요. 강추합니다.
+ 25/06/24 14:34
인왕2 하세요.
자신을 수련하고 닥달하다보면 새로운 세상에 눈이 뜨이고 어느 순간 한 큐 잡아서 폭딜하는 쾌감에 중독실겁니다. 다만 이제 느릿느릿한 게임은 속 터져서 짜증나는 부작용이 생길수도...
+ 25/06/24 15:29
저도 코기토님 추천에 인왕2 했었는데 재미있습니다. 전 폭딜 이런거 하는 수준에는 못 갔지만.. 스피디한 액션에 할 게 많아서 지겹지가 않습니다. 파밍 좋아하시면 뒤로 가도 재미있으실거고 전 파밍 장비 챙기기가 귀찮아서 엔컨은 할까말까 고민 중입니다.
+ 25/06/24 16:54
인왕1+2 컴플리트 에디션이 있는데 세일 자주 합니다.
인왕1도 그 자체로는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훌륭한 게임이지만 2에 비하면 프로토 타입 느낌이라 1은 초회차 엔딩만 보시고 2로 넘어가셔도 좋고 시간 없으시면 2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 게임이 취향에 딱 들어맞게되면 수백시간은 기본입니다. 이제 나도 좀 잘하는거 아닌가 싶을 때 초고수들 영상을 보면 내가 너무 부족하다 더 갈고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구요. 한 두대 더 맞고 덜 맞느냐, 그런 차이가 아니고 얼마나 멋지게 테크닉을 쓰고 신나게 후드려 팰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요. 초보와 중수, 고수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고수급 플레이어들 간에도 수준 차이가 확 드러나보이는 게임이거든요. 물론 그 이상의 경지에 올라가게 되면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만 남게되지만요.
+ 25/06/24 14:56
세키로는 어떻게 보면 이후의 액션 게임들의 양상을 바꿔놓은 정도의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프롬이 내놓은 게임들 중에 액션성 하나에 이렇게 집중한 게임이 없었고, 그 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죠. 닥소1은 장병기(할버드류)가 굉장히 강합니다. 오히려 저때는 직검이 좀...ㅠㅠ 힘들었고 닥소3에서 직검의 전성시대가... 사실 탐험의 요소는 닥소1이 미야자키가 생각하던 것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해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맵 구성 & 스테이지 디자인에서 닥소1을 최고로 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반대로 대중성 + 다듬어진 액션성은 닥소3에서 정점을 찍었죠. 엘든링은 닥소3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어?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닥소처럼 한정된 수단으로 플레이하면 굉장히 피곤하구요... 추가된 요소들, 강화된 요소들이 괜히 들어간 게 아니라 그런 것들 잘 이용하면서 스토리와 오픈월드를 충분히 즐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 25/06/24 15:02
흥미로운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_ _
근데 제가 무기 스위칭은 커녕 소비품조차 아끼고 아끼다 못쓰고 엔딩보는 타입인데 엘든링은 그러면 안되나보네요 크크
+ 25/06/24 15:05
안된다기 보다 좀...
닥소3 처럼 평타 스팸 구르기 반복으로 하는 걸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보스가 패턴이 왜 이럼? 이거 뇌절 아님?' 이라고 생각하실 구간이 꽤나 많으실 겁니다. 닥소의 무기스킬 시스템이 강화된 전회 시스템이라던지... 영체 소환이라던지... 이게 좀 닥소 3에 기준이 맞춰진 분들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힘드시면 이런 부분들도 다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시면 좀 더 쾌적하실 겁니다.
+ 25/06/24 16:58
제가 인왕2 추천드렸지만 과수원님 말씀대로 세키로는 액션게임 장르에서 한 획을 그은 걸작입니다.
꼭 해보세요. 때리고 막고 피하고 가끔 패리하는 장르의 관습을 세키로가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세키로가 안내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따라가보세요.
+ 25/06/24 17:21
이게 확실히 클리어 순서가 중요한거 같네요
전 엘든링을 젤첨에 평타로 깨고 닥소1 3를 나중에해서 그런가 너무 쉽더라고요 병자의 마을이나 센의 고성 이런거도 쉽게하고 무명왕이나 게일 이런거도 2 3트 했던거 같은데 아마 반대로 엘든링을 닥소하듯이 하시면 꽤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 근대 그래도 닥소2랑 세키로는 어려웟습니다 세키로는 시스템 적응이 오래걸렸고 닥소2는 맵이랑 잡몹수가 인간의 악의가 먼지 알겠더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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