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5/05/18 20:38:44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LOL] 나란히 승리한 현존 LCK 두개의 탑 - 던파를 꺾은 한화와 T1 을 제압한 젠지
현재 LCK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두 팀이 오늘 나란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화는 최하위 DNF를 상대로 비교적 수월하게 2:0 승리를 만들었고
젠지는 T1을 상대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역시 2:0으로 제압하며 단일시즌 세트 최다연승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앞경기는 운전하느라 못봤습니다..

젠티전은 양팀에게 부담이 되고, 특히나 LCK에서는 상대전적으로나 현재 체급으로나 우위에 있는 젠지이지만 여전히 T1은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1경기에서도 그런 면을 여실히 보여주었는데요 젠지가 스노우볼 잘 굴리는가 싶더니 용한타로 T1이 경기를 뒤집어 버렸습니다.
다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단하는 쵸비의 슈퍼플레이가 터져나오며 위기를 수습했고
결국 골드는 더 유리했지만 장로앞에서 젠지의 포킹압박에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T1이 강타싸움에 돌입했고 캐니언이 멋지게 스틸하면서 경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경기는 젠지가 다소 노딜조합처럼 보이는 오른-판테온-갈리오-진-알리 조합을 선보였는데요, 다만 그만큼 오른 갈리오 알리 등 든든한 덩치들이 한타 안정감을 주며 룰러의 진이 딜을 원거리애서 뿌려대는, 글로벌 연계가 칼같이 이어지는 팀합을 선보이며 T1의 조합이 힘써보기 전에 격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결국 밀리고 밀려 바론서커스를 하던 T1을 캐니언이 또한번 강타스틸로 꾸짖으며 2:0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젠지는 기인이 다소 놀림감이 될만한 경기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바텀도 정글도 다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게임 승리에 기여했고, 쵸비는 신들린 듯한 무빙과 과감한 판단력으로 명불허전 크랙의 면모를 선보이며 POM에 선정되었습니다.

T1은 페이커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고 오너가 주요 강타싸움을 패배하면서 다시한번 젠지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만 브리온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으로  1경기에서는 젠지의 멱살을 쥐고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역시 T1의 저력은 어디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테픈커리
+ 25/05/18 20:46
수정 아이콘
오늘의 스틸샷은 캐니언의 "먹을게" 였습니다.
마치 내것이었던 것 마냥.....
+ 25/05/18 20:4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티원이 젠지랑합이 맞아서 므시선발전은 두고보긴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달팽이의 하루
+ 25/05/18 20:49
수정 아이콘
T1 폼 오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젠지한테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양상으로 질 줄은 몰랐습니다. 크크. 오늘 패배했지만 발전 중인게 보이니 더 정진해서 올라와야겠죠. 어째 22, 23, 24, 25 다 젠지한테 지고 똑같은 소리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만큼 젠지가 오랜기간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거겠죠. 아직은 선수들도 실력차를 느껴서 조급해지는 것 같은데 실력 올려서 여유를 찾길 바랍니다.
상상마이너스
+ 25/05/18 20:50
수정 아이콘
그동안 티원이 그마나 젠지에게 비비는게 오너가 진짜 미친 폼으로 캐리해주던게 컸는데 오너도 힘들어 보이네요

오너도 한계가 온건지 캐니언이 진짜 다 찢어발기던 담원 리즈시절 폼으로 돌아온건지

하여간 캐니언이 대단했네요
당근케익
+ 25/05/18 20:52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 젠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담주 젠한전 빅뱅이라 하는데, 사실 젠지의 그냥 무난히 2대0 승리가 정배지 않을까도 싶구요

그냥 kt 이놈들이 이상한게
작년에 kt 아녔으면 지금 정규 몇연승이었나 생각을...
감전주의
+ 25/05/18 22:0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항상 나오는 말이 있죠
젠지를 잡을 수 있는 팀 그러나 동부팀 누구에게도 질 수 있는 팀
롤러코스터가 어질어질 합니다.
당근케익
+ 25/05/18 22:25
수정 아이콘
곧 레전드/라이즈로 조 나뉘는데
두 조 모두 재밌으려면 kt가 양쪽에 필요한 상황
+ 25/05/19 01:41
수정 아이콘
젠지 응원하면서 경기볼때 젤 쫄리는팀입니다 안보이는 먼가가 KT에게 있어요
시린비
+ 25/05/18 20:56
수정 아이콘
젠지는 전설을 쓰고 있습니다... 몇연승까지 갈런지
아이폰15pro
+ 25/05/18 21:03
수정 아이콘
리그의 젠지는 뭐.

티원입장에서는 결국 롤드컵때 한번만 이긴다마인드로 가면 되긴하죠
CMDTRocks
+ 25/05/18 21:24
수정 아이콘
제발 정규시즌 지고 롤드컵때 무적인 젠지를 보고싶어요
사이버포뮬러
+ 25/05/18 21:50
수정 아이콘
제발 좀 그랬으면...
이제 월즈 좀 해보자
인생의참된맛
+ 25/05/18 22:10
수정 아이콘
제발 강한 월즈의 젠지..
다레니안
+ 25/05/18 21:15
수정 아이콘
든파경기보고나서 젠지 티원경기 보니까, 한타에서의 팀합차이가 얼마나 극심한지 더욱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든파는 2라운드도 얼마 안 남은 지금까지 이 모양이면 라이즈 리그에서도 동네북처럼 맞다가 꼴찌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한타가 일어나기전인 15분까지는 잘 하다가 5인 한타가 시작되는 15분부터 그냥 와장창되는게 반복인데 단 1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 25/05/18 21:26
수정 아이콘
올해는 잘하다가 마지막에 침몰하는 것 말고 정상까지 도달했으면 좋갰네요.
반니스텔루이
+ 25/05/18 21:46
수정 아이콘
젠지 올해야말로 진짜 롤드컵 들 적기다! (사실 매년 그렇긴 했지만.. 크크)
+ 25/05/18 21:46
수정 아이콘
1경기 아지르 갱킹 회피 무빙은 진짜 정점의 느낌이었고
2경기 캐니언 보이스 보면 엄청난 자신감이 있던데 판테온 Q강타가 세긴 센 듯
경기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모처럼 캐니언이 먹을께랑 전령으로 번외의 재미도 준 하루네요
코리엠
+ 25/05/18 22:00
수정 아이콘
젠지가 오늘까지는 진짜 천외천이네요.
캐니언 폼이 올라오면서 누구나 캐리할 수 있는 이론상 무적의 팀이 되었네요.
스프링이랑 MSI까지는 젠지 막을 팀이 없어 보이네요.
비오는풍경
+ 25/05/18 22:19
수정 아이콘
지금 젠지는 그냥 약점이 없습니다
StarHero
+ 25/05/18 22:31
수정 아이콘
티원은 언제까지 해볼만했다 도르 할려나요 월즈 안들어도되니 리그에서 젠지좀 이겨줘봐요 진짜 힘빠집니다
+ 25/05/18 23:24
수정 아이콘
티원팬은 아무도 그런생각안할텐데...
StarHero
+ 25/05/18 23:36
수정 아이콘
저 골수팬인데요 그정도 생각도 듭니다 월즈 좀 먹었으니 리그패왕모습 보는게 더 좋은거같아요
+ 25/05/19 02:51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결승에서 blg잡고 우승했을때보다 4강에서 젠지꺾었을때가 더 기뻤을정도로 힘들더라고요 젠지 드디어 이겨봤으니 우승못해도 만족한다라고 지인들한테 이야기할정도로 크크
리그에선 언제 이겨보려나
+ 25/05/18 23:34
수정 아이콘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리그 다 지고 월즈 이기면 된다 쪽이 정배일걸요
StarHero
+ 25/05/18 23:40
수정 아이콘
그건이미 해봤으니 리그및 msi도 좀 이기길 바랍니다
+ 25/05/18 23:45
수정 아이콘
msi는 23년도에 이겼죠 24년도에는 blg한테 컷당해서 못만나거고
오타니
+ 25/05/18 23:36
수정 아이콘
반대가 되면...
터짐
+ 25/05/18 23:30
수정 아이콘
원딜이 라인전을 웬만하면 지는 상성도 반반으로  비벼주는 만큼 정글과 서폿 발이 풀리는게 25젠지의 큰 장점같습니다
기캐쵸의 호흡도 2년차가되면서 훨신 더 매끄러워진 기분이고 뒤쳐지지만 말아달라했던 서폿이 기대이상이라 이보다 좋을수가없네요 아직 큰경기적응이슈가 남아있긴하지만
지금 메타가 젠지에게 특별히 유리한메타라 메타덕을 보는것도 아닌지라 이번에야말로 그거 좀 하는거 보고싶네요 제발 좀
바카스
+ 25/05/18 23:44
수정 아이콘
티원은 리그에서 젠지만 만나면 이제 새가슴 너프를 달고 하나 1차전은 저런 식으로 내주면 안 되는 게임인데 말이죠.
+ 25/05/19 00:15
수정 아이콘
보통 리그에서 치고나가는 두팀이 있고, 그중 한팀은 무적 같고, 한팀은 살짝 풍파를 겪으면, 막상 두팀이 붙었을때 풍파를 겪은팀이 이기곤 하던데
지금 젠지가 질거같지가 않아서 두팀이 붙는게 궁금하네요 크크
드랍쉽도 잡는 질럿
+ 25/05/19 00:47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의 티원은 안 풀리더라도 기대가 됐었는데, 올해는 그냥 일반적인 강팀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변수 없이 견적 나오는 느낌인데, 가을까지 바뀌는 것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HighlandPark
+ 25/05/19 02:27
수정 아이콘
오늘 1경기 쵸비는 보면서 저게 가능한가 제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매혹이 어디로 날아올지 뻔히 안다는듯 다 피하는데 저게 사람인가 싶은..
+ 25/05/19 03:49
수정 아이콘
월즈 가면 또 서로 반대의 모습을 보일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411194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77248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45001 13
81216 [LOL] 나란히 승리한 현존 LCK 두개의 탑 - 던파를 꺾은 한화와 T1 을 제압한 젠지 [33] 하이퍼나이프3408 25/05/18 3408 4
81214 [LOL] 중부권 팀들 남은 대진 [21] roqur2697 25/05/18 2697 1
81212 [LOL] 파죽의 2연승 DK와 도파민 그런거 없다는 젠지 [16] 하이퍼나이프9543 25/05/16 9543 4
81209 [LOL] lck 현재 순위 및 이런저런 잡설 [25] 마술의 결백증명8054 25/05/16 8054 0
81208 [LOL] KT의 화려한 업셋과 T1의 복수 - 통신사들의 승리데이 후기 [39] 하이퍼나이프8761 25/05/15 8761 8
81202 [LOL] 다시 쓰는 마드리드 로드트립 [17] DENALI6980 25/05/13 6980 0
81198 [LOL] 열광적인 프랑스 로드트립 [19] DENALI9339 25/05/12 9339 0
81196 [LOL] DNF가 드디어 첫승을 가져갑니다 [48] roqur10559 25/05/11 10559 4
81193 [LOL] 오늘도 소중한 1승을 쌓아올린 젠지 [11] 하이퍼나이프7135 25/05/10 7135 6
81192 [LOL] 오늘자 DK 참담 그자체 [62] 갓기태10742 25/05/10 10742 4
81191 [LOL] [LPL] 5월 초에 시즌 종료된 팀이 나왔습니다. [25] BitSae5484 25/05/10 5484 0
81189 [LOL] 오늘 dnf에 대한 발언 모음 [57] roqur10767 25/05/09 10767 2
81187 [LOL] 페이커의 펜타와 건부의 첫 POM - 오늘경기 후기 [25] 하이퍼나이프8847 25/05/08 8847 5
81186 [LOL] DRX 코치 크러쉬 별세 [27] 반니스텔루이10520 25/05/08 10520 6
81183 [LOL] KT 롤스터의 시작과 끝.jpg [42] Arcturus9229 25/05/07 9229 20
81181 [LOL] 프나틱 업셋 이야기 (부제: 너도 무관 탈출해보자 올해엔..) [9] 초갼4496 25/05/07 4496 9
81175 [LOL] 태윤아. 형 생각엔... (무지성 응원글) [23] 79년생11319 25/05/04 11319 7
81174 [LOL] 전성기가 조금 일찍 왔을 뿐인 쇼메이커에게 보내는 편지 [24] 김치와라면10952 25/05/04 10952 27
81169 [LOL] 레이지필 입덕해버릴거 같네요 [8] 마술의 결백증명3720 25/05/03 3720 1
81168 [LOL] 젠지 홈스탠드 승리, 10연승 달성 [24] 하이퍼나이프4112 25/05/03 411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