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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2 08:27
힉..고릴라 군대갈때도 lck에서 엄청 챙경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
다른 사유도 없고 그냥 우울증으로만 밀었나보네요..
+ 25/04/22 09:08
연기가 어설펐네요
그냥 맘먹고 반년만 칩거생활 하면서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빌드업하고 연기했으면 본인 계획대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써먹은 방법대로 정공 4급 이후에 돈도 벌고 살고싶은대로 살면서 장기대기면제루트 탔을텐데 진짜 개나소나 쓰는 레시피인데 크크
+ 25/04/22 09:22
저거 시도했으면 한~참전부터 이미 준비야 다 해놨을거고 법원에서 빠꾸먹은 이유가 최근까지 경제활동, 외부활동 한게 이유라서요 크크
+ 25/04/22 09:11
(수정됨) 제가 모르는 사연이 있을 수 있으니 잘잘못은 이야기 못하겠지만,
김도현 일병사건 같은 거 보고나니 군대는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 25/04/22 09:34
정신병으로 군대 빼먹는 레시피 정직하지 못하신 분들이 하도많이 써먹어서
정말로 심리적으로 힘들고 병원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이 진료과정에서도, 사회적 시선에서도 많은 피해를 보고계시죠 젊은 남성이 정신과 진료받으러 가면 꽤 많은 의사들 인식이 어떤지 아세요? 보나마나 또 군대 뺑끼치려 빌드업하러왔네 이거에요 크크
+ 25/04/22 10:11
(수정됨) 법원의 판단에 의하면 병역이 불가능한 우울증이 아닌데도 병역이 불가능한 우울증인 것처럼 말하면서 병역을 면탈하려고 한 거니까요. 그게 실패해서 가게된 건데 결국 가게됐으니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죠.
+ 25/04/22 10:19
병역면탈 시도한 것이고 법원 판단까지 받아서 입영하게 된 건데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심각하죠. 유명 롤 프로게이머가 주요 현역병 입영 대상인 20대들에게 미치는 영향 생각하면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었죠.
+ 25/04/22 10:57
아니 당연히 병역법 기준 조건 다 맞춰서 면제든 4급이든 받으려고 했을거라 생각하고, 그게 법대로인거지, 왜 병역법을 어기려고 했다 추측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25/04/22 11:11
기준에 충족한지, 병역을 못할 정도의 정신병력이 있는지는 법원에서 판단해 줬잖아요. 병역을 못할 정도의 우울증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법원은 “정신과 진료는 대부분 A씨의 진술에 의존한 것으로 과장 또는 허위 진술로 인한 오진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전제했다. 과장 또는 허위진술의 가능성이 높다고요. 이게 빌드업한게 아닌가요?
+ 25/04/22 11:36
기사의 전 선수가,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로 없던 증상이나 문제를 만들어내서 법원까지 올라간거라는 확신하시는건가 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굳이 법원까지 가야 했나 싶지만, 우울증이 심한지 안 심한지 뭐 남들이 봐서 어떻게 아나 싶구요. 판사님이 잘 아시는거면야 다행인데요.
+ 25/04/22 09:33
(수정됨) 뭐 변호사 상담하고 결정했겠죠. 억대 수입이라는데 군 다녀오면 보장 못하는 수입 앞에 두고 군대 가기 쉽나요. 이해합니다.
그리고 군대는 안 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맞아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치고 죽을지 모르는데 [아들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웃음이 절규로 변해버림] https://www.fmkorea.com/best/8280265599 어제 이 글 보는데 진짜 너무 참담하더군요....
+ 25/04/22 09:36
안갈 방법 있으면 어떻게든 안가는게 개인에게는 맞는데...
억지로 끌려간 혹은 끌려가는 수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매우 꼴보기 싫은 일이기도 맞죠. 좋은 소리 나오겠습니까
+ 25/04/22 09:53
저도 군대에서 한쪽다리에 길이 10cm 정도 되는 흉터가 생기는 사고가 있었고
15년정도 지났지만 흉터부분은 지금도 감각이 없는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옛날이면 저도 꼴보기 싫은 일이다라고 했겠지만 한국에서 군대는 안가는게 맞습니다. 내가 가기 싫어서 가지 않는 합법적인 모든 방법을 쓰는것 자체가 문제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비난을 듣는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어이없죠 내가 가기싫어서 방법을 찾는다는데 니가왜??? 그렇게 해서 통하면 안끌려 가는거고 안통하면 끌려가는거고 그런거죠
+ 25/04/22 10:03
다른 분들 반응도 이해는 가지만, 이런 기사와 댓글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까 걱정이네요.
실제 증상(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이 심해도 웬만하면 끌고 가려는 곳이 병무청이다 보니, 정말 복무에 지장이 없을 정도인지도 의문이고.. 아무튼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무사히 군복무 잘 마치길 바랍니다.
+ 25/04/22 11:43
(수정됨) 복한규는 영주권 따고 해당 나라 기반으로 경제활동 하는 상황 아닌가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뭔가 더 아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 25/04/22 10:06
브로커한테 부탁하다 걸린 것도 아닌데... 너무 범죄자 같이 기사를 써둔게 아닌가 싶네요.
고릴라 해설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아쉽습니다.
+ 25/04/22 10:11
진짜로 우울증이 심한거면 본인을 위헤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더더욱 안가는게 맞는데 악의적인 기사 하나만 보고 혀를 끌끌 차기보단
사정이 있겠거니 기다렸다가 실망해도 본인들의 인생에 크게 손해 보실일은 아닐 겁니다 제일먼저 실망했다고 누구보다 빠르게 비난했다고 나라에서 상주는게 아닐테니까요
+ 25/04/22 10:36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맞는데.
그렇다고 이게 지금 자랑이에요? 오죽했으면 판사가 저렇게 나옵니까.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맞다고 했지. 안 갈 수 없는데 안 가려고 하는 꼴은 좀 우습죠.
+ 25/04/22 11:27
딱히 자랑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이리 빼볼까 저리 빼볼까 하면서 입영 연기하고 연기하다가 결국 갔는데 이건 너무나도 평범한 한국의 입영사례입니다
왜 기사가 났는지도 모르겠네요 돈을 잘벌어서 그런가 어차피 대중들은 가서 총기난사라도 해야 인정해줄텐데 그냥 병원과 법원이 맞는 판단했겠지 하고 말면 그만인 문제
+ 25/04/22 11:39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기야 하겠지만...
도망다니다가 병무청한테 소송을 걸린 것도 아니고 자기가 못 가겠다고 빼달라고 소송을 한 건데 이게 문제가 될 거면 법치국가 간판 떼야죠 세금 더 나갔다고 이의신청하는 거랑 다를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본인도 절차대로 소송했고 사정 아는 사람과 기관에서 절차대로 판단을 했고 절차대로 입영을 했으면 아주 깔끔한 기승전결입니다 뭐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 25/04/22 10:52
뭐 요즘같은 시대에 할수있는 수단을 모두 써서 회피하려는것 자체는 인지상정이라는말도 이해는 가지만
적극적으로 군대회피하는 사람이 이미지 나빠지고 욕먹는것도 마찬가지로 인지상정인 얘기지요. 불법도 아닌데..라고 할거면 이거 가지고 욕하는것도 악플고소만 안 당할정도면 괜찮은건가요 그정도는 불법아니니까? 다만 우울증이라는게 매체에서 보는 스테레오 타입만 있는건 아니다보니, 판사의 판단과 별개로 우울증 병력에 대해서는 여지는 남겨두고 싶긴 하네요.
+ 25/04/22 10:56
진짜 우울증이 있었을수도 있죠 그게 위험하다고 느꼈을수도 있고. 다만 뭐 그걸로 군대를 빠지게되냐 아니냐는 누군가의 판단에 달린거고
그 판단이 서로 좀 어긋날수도 있는거고.. 뭐 개인의 사정 다 알기전에 미리 욕할 필요 있나 싶기도.. 그렇다고 깊이 알고싶다는건 아니지만서도 예전엔 군대자살자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폰생겨서 좀 줄었을라나요. 지금도 여기서 죽을 놈이면 어디서든 죽었을놈 취급당할라나..
+ 25/04/22 11:02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은 드물죠. 더 이야기하면 길어지니, 징병제의 부조리함이 기피를 정당화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25/04/22 11:10
아직은 중립정도로 볼만한 건 이라고 생각하네요. 초반 댓글에 저런 내용있길래 저는 무슨 범죄 저질렀거나 명확하게 고의적으로 뺴려는 정황이 있는줄알았는데 기사 내용보니 그런건 없네요;
+ 25/04/22 11:12
지금 대한민국 군대가 개같은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정상적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방법으로 회피를 할려고 하는것이 옳은것인가 라는건 ... 별개라고 봅니다. 그건 진짜 내핏줄 내아들일때도 그렇게 말할까 싶네요. 어쨋든 그 우울증에 대해서 입대여부 판단은 국방부에서든 군대에서든 해줘야 하는거잖아요. 그 판단은 저렇게 버젓이 잘다니고 돈도 잘벌고 활동도 잘하고 사람들도 잘만나고 있다라는게 정황히 잡힐 정도면.. 사실...할말이 있을까 싶긴해요... 군대가 뭐같으니 안가는게 맞다... 이게 "어떻게해서라도' 안가는게 맞다라는거랑 참 다른데...
+ 25/04/22 11:30
흔히들 하는 빠질 수 있으면 빠지는게 좋다고 하는게
빠질(기피할) 수 있는 요소를 작업해서 만들어낸 다음에 빠지란 소리는 아닐텐데 말이죠.
+ 25/04/22 11:31
세금도 안 낼 수 있으면 안 내면 좋다는 게 절세하라는 얘기지 탈세 빌드업을 하다가 걸려서 가산세 내는 걸 옹호해줄 때 꺼내는 얘기는 아닐텐데 저도 좀 의아합니다.
+ 25/04/22 12:07
정상적으로 안 갈 수 있으면 간다고 나서지 말고 가지 마라
이런 저런 면제사유가 많으니 확인해 보고 해당하는 거 있으면 잘 체크해서 빠지는 것이 좋다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좋다는 건 이런 의미이지 불법적인 혹은 꼼수를 써서라도 빠지라는 게 당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없는 병을 핑계 삼아 면제를 노리는 건 당연히 불법이구요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불법으로 처리할 수 없을 뿐 법원의 저 판결은 요약하면 이거죠 '야 너 뺑끼치지마' 이걸 적법한 절차대로 처리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도대체 .. 유죄로 판결될 일만 피하면 무슨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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