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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10:15
하지만 가장 요네를 풀기 싫은 상대로 뽑히는게 스카웃의 리닝이었어서....
요네vs오로라 우선순위에 대한 재평가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다 떠나서 지금 샤오후가 요네, 오로라 폼이 좋긴 하네요 크크
24/10/18 00:53
룰러 왜 롤드컵 못왔냐 할 때 야가오 카나비 미씽 등등 범인들 많지만 적어도 선발전은 라이트가 룰러 상대로 안밀렸던게 컸죠
솔직히 그정둔가? 싶언던 선수였는데 최근엔 좀 다시 보게 되는듯
24/10/18 00:50
확실히 양대인 다전제 판짜기가 진짜 좋은게
lng 2세트 하는거 보고 굴리는거 못하니까 노골적으로 걍 드러누워버렸어요 크크 그리고 역시나 lng 멸망..
24/10/18 00:51
lng 운영 거지같은거 보고 바로 밸류픽 박아버리고 눕방 크크크 진짜 대박인듯 게다가 타잔 폼 개썩인거 보고 바로 딸깍용 챔프 갖다주고 크크
24/10/18 01:00
이런 시리즈 내에서 선수 컨디션과 시리즈 내 메타, 밴픽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은 양대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크크
24/10/18 00:50
젠지도 BLG 만났으면 정말 큰일 났을지도 몰랐겠네요
고작 4세트하고 올라간 다음 2주 동안 쉰 팀이랑 9게임해서 올라가고 3일 쉰 팀이랑 경기감각 차이가 엄청났습니다
24/10/18 01:18
마지막 날 Bo3 3경기 하지말고
(2-2) bo3 2경기 하루하고, (2-2) bo3 1경기 + (3-0) 8강상대지명 Bo3한판 해야됨 바로 이긴팀이 상대팀 깃발뽑기
24/10/18 00:51
타잔같이 고점은 있지만 입짧고 반찬투정 극심한 정글 흔치 않은데 신기할 정도로 잘 다루는 듯
딮기전 사람같지 않게 하는 거 보자마자 바로 브랜드 모르가나 쥐어주는 것도 그렇고 작년 blg잡을 때 더샤이 키플레이어로 놓고 무조건 이기는 상성 잡으면서 그브까지 동원해 탑 뚫는 것도 그렇고 급이 그냥 다른 거 같음 선수들 평가도 그렇고요 4강을 갔음 웨이보가 크크
24/10/18 00:52
강퀴 ) 현재 양대인 감독이 잘하는 거? 객관적인 구도에 따라서 챔을 짜는 거는 더 잘하는 감독이 있을순 있겠죠
근데 상대적으로, 지금 선수의 컨디션 파악에 의한 흐름 파악이 너무 빨라요 그게 너무 좋아요
24/10/18 00:54
대 대 대 대 대
大 大 大 大 大 대 대 대 대 대 大 大 大 大 大 대 대 대 대 대 大 大 大 大 大 대 대 대 대 대 大 大 大 大 大 난 당신을 숭배해야만 해
24/10/18 00:54
강퀴) 타잔 본인도 그렇고 양대인도 타잔이 뭐 다 잘하면 좋겠는데 못하는걸 어떡하냐?
근데 징징대는게 아니고 그래? 그럼 쉬운거 해~ 하면서 쥐여주는게 진짜...
24/10/18 00:57
4강 진출만으로도 보여준 성과는 이미 작년 준우승 넘은거 같습니다
작년 웨이보는 대진운이 꽤 따른 편이고 전력도 지금보다 나았죠 8강 시작하자마자 이런 이변이 터지네요
24/10/18 00:58
근데 양대인의 판짜기도 좋긴했는데
오늘 웨이보 타잔 빼고 나머지도 lng보다 훨씬 잘했어요.. 4강은 한화가 올라오면 쉽진 않아보이긴하는데 크크 과연 잔신이 나올것인가 어둠잔이 나올것인가..
24/10/18 01:01
최근 9년간 월즈 다전제에서 중국팀끼리 붙을때마다 모두 역배터지는게..크크크
역시 내전은 변수가 많아요 양대인 감독 픽주는것도 스위스부터해서 감탄했네요
24/10/18 01:03
리닝은 작년에 타잔에 자르반 쥐어주다가 8강딱 했는데
웨이보는 그 때 보다 더 심각해진 타잔을 데려와서 리닝을 또 8강딱 시켜버리네요 재밌습니다
24/10/18 01:03
대대대 정말 대단합니다.
작년 월즈 준우승도 대단했지만 올해 스쿼드는 탑이 더샤이 대신 브리드고 정글이 웨이웨이 대신 폼 나락간 타잔인데 이 팀을 월즈 4강 보낸다는게 진짜... 물론 웨이보 각 라이너들 탑미드원딜 다 잘해주긴 했는데 밴픽의 묘에서 양대인 감독이 진짜 빛나는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24/10/18 01:04
20담원때는 잘 몰라서 주목을 안했고
21티원, 22담원때는 게임보는 눈과 밴픽은 정점을 찍어도 용인술 측면에서 너무 모자른거 아닌가 싶었는데 작년과 올해는 거의 완전체로 거듭난것 같습니다
24/10/18 01:05
그나저나 시크릿 보드룸 이번 화 보신 분?
라스칼이 이번 매치에서 웨이보 찍었었습니다. 잘생기고 말도 잘하고 승부 예측도 잘하고 롤 못하는(본인 의견) 것 빼면 훌륭해….
24/10/18 01:07
감독으로서 영향력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는건 양대인밖에 없는것같아요 진짜 크크크
티원에서는 나쁜쪽으로 터졌지만 그 외엔 좋은쪽으로 영향력이 눈에 보여요 그 외 롤판 감독들은 솔직히 영향력 1도 없죠. 그나마 낭만의 시대엔 [그 선수 내가 뽑았도르] 라도 있었지 이젠 프론트가 예산 얼마냐 잘 타오고 단장이 누굴 사오냐 싸움이라
24/10/18 01:07
명장이라고 칭송받는 대부분의 감독들은
선수빨이라는 비아냥을 듣기 마련인데.. 웨이보는 그게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현 시점 롤판의 반박불가Special One 감코 GOAT 라고 봅니다
24/10/18 01:08
저는 티원, 담원 시절과
웨이보 양대인은 분명히 분간해야 한다고 봐요 강퀴 말마따나, (우리팀, 상대팀) 선수 컨디션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밴픽 구도를 틀어버립니다 이건 20담원과 LCK 시절보다 진화한겁니다
24/10/18 01:11
타잔 오늘 좀 심하네? -> 바로 마오카이로 수납
리닝 얘네들 오늘 못굴리네? -> 바로 밸류픽 드러눕기 ON 오늘 밴픽은 진짜 명장은 이런거다를 보여주네요.
24/10/18 01:13
스위스까지만 해도
신봉자와 불신가 엄대엄이었던거 같은데 저기 저 다전제 전적보면 진짜 어지간한 짬먹은 LCK 감독데리고 와도 못비비는거 아닙니까.... 자기가 잘하는게 있어도 어필 못하는 사람들 많죠.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들도 근데 양대인은 시청자들에게 납득시켜서 어필합니다 그러니까 인기 많은듯 스타성면으론 여러모로 씨맥 아득히 상위호환이에요 크크크 양대인이 열화 심하게 되서 언어능력도 잃으면 씨맥되는거고 솔직히 웃자고 C언어 C언어 그러는거지 씨맥 피드백 보면 선수들한테 저 피드백이 먹힐까 생각이 꽤 드는지라
24/10/18 10:02
씨맥은 밴픽을 못하잖아요
언어능력 상실하고밴픽보는 눈까지 시궁창가야 겨우 비빌까말깐데 씨맥이 선수보는 눈이 좋다는데 발굴했다고 주장하는 전 그리핀빼고 광동에서 솔직히 데려온애들 올린애들 다 별로
24/10/18 01:18
김정수도 돌린걸보면 20-21 티원 로스터에 뭔가 마성이 있지않았나싶네요 크크크 감독이라면 못참는 마성의 로스터
돌이켜보면 당시 티원이 검증됐는데 폼이 애매한 베테랑 - 한번쯤 긁어보고싶은 신인 이 조합이 많았었죠 크크
24/10/18 09:47
꼬마가 커리어는 당연히 우위고, 지금까지 보여준 것 보면 여러 측면에서 양대인 감독에 비해 밀릴 게 별로 없고, 특히 선수 관리 쪽은 그간 보여준 모습 보면 훨씬 나은 면도 많은데요. "누가 봐도", "롤알못"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면서 이야기할 건 전혀 아니죠.
24/10/18 12:19
양대인이 현 시점 가장 폼 좋은 잘하는 감독인건 맞는데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현재 감독 폼 하나로 goat 라고 말하면 롤알못 소리 듣습니다 goat가 되려면 꾸준함 뿐만 아니라 성과를 내야죠
24/10/18 12:29
꼬마 보고 페이커빨 아니냐고 하기에는 정작 양대인이 페이커를 다루며 커리어의 저점을 찍을 때 꼬마는 담원을 잘 이어 받아서 21시즌 전대회 결승까지 보낸 거 보면 그리 내려칠 일인가 싶어요
정작 다음에 양대인이 전권을 받으니 우하향하기 시작했고요 저도 예전에 티원의 라이벌 팬이었지만 팬심에서 우러나오는 응원이 아니라 이런 여론전을 위한 억빠는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24/10/18 01:21
씨맥이 이거 반만 성과냈어도 진짜 얼마나 빨렸을지 크크
리버스 씨맥 그자체죠 마이크웍은 더럽게 못하고 실력은 있고 공통점은 둘다 안티가 많다는것
24/10/18 01:25
젠지가 LNG 랑 연습을 가장 많이 햇다면 좀 생각을 해볼만한 시리즈였던거 같네요. 녹턴은 지금 거의 함정픽 수준으로 향해가고있는데 젠지가 저걸 계속 쓸지도 궁금합니다.
24/10/18 03:07
리액션보니 대대대 감독님 스트리머해도 대박칠 것 같아요.
이글 보고 생각나서 유투브에서 대대대 리액션 보고 왔습니다. 아 찰져. 오늘 샷건 치는 장면도 잠깐 스치듯 나왔던 거 같은데, 대대대 감독님 리액션 모음집 누가 만들어주세요.
24/10/18 03:22
갈라에게 은혜갚기 실패....
옴므나 양대인은 감독 하드캐리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게 빈자리가 확 티나고, 반짝도 아니고 몇년간 꾸준히 로스터 대비 팀파워를 말도 안되게 뽑아낸단 말이죠 한편 분명 어드밴티지일텐데도 경기텀이 길어지면 탑독에겐 양날의 검이다 싶어요. 일격을 맞고 떨어질 기회는 줄어드는 건 큰 메리트지만, 오랫동안 실전 없는 스크림만 주구장창 돌리고 있어야 하는 상황은 좋게 작용할 것 같지가 않네요
24/10/18 04:02
KT 감독이 양대인 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스포츠 감독 무용론을 펼치고 있었는데 전혀 아니었구요.. 감독도 감독 나름의 영향력이 있다는걸 증명한거 같네요.
24/10/18 04:35
시즌 1위하는 팀으로 다전제에서 성적을 내는건
그만큼 로스터가 강력한 팀으로 성적을 내는거라 결국 어느정도 선수빨이 있는거고 시즌 성적이 낮은 팀으로 다전제에서 성적을 내는거야말로 감독의 역량이 크게 개입하는 밴픽과 판짜기,리더쉽에서 역량이 드러나는거라 진짜라고 본다면 양대인은 몇번이고 자신의 역량이 다른 여타 감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증명했다고 보고 흔히 역체감을 꼽을때 그의 커리어가 낮아서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커리어가 아닌 퍼포먼스에서 그를 넘을 감독은 없죠..
24/10/18 06:29
웨이보가 또? 라는 댓글을 경기 전에 달았었는데
1,2경기 보니까 웨이보가 질 것 같지가 않아서 끄고 잤습니다 크크 이쯤되면 그냥 웨이보 로스터가 강하긴 한가 봅니다 대대대는 그냥 신신신이 되버렸네요 이게 뭔 매직이야 어떻게 했냐
24/10/18 07:17
LPL 4팀 중 가장 이름값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주류였고요. LNG와도 멤버 하나하나 비교하면 LNG 쪽이 더욱 평가가 좋습니다.
24/10/18 08:10
저도 개인적인 의견으로 탑 미드 빼고는 웨이보 로스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야 빛잔어둠잔이 조롱받지만 나름 고점을 보여줄 수도 있는 정글이라 생각하고, 라이트는 이미 수차례 다전제에서 갈라와 룰러 상대로 증명했다고도 보고 서폿도 마찮가지구요. ...하지만 탑미드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리닝이 좋아 보이는 것도 이해 되구요.
24/10/18 08:29
그런데 웨이보 LPL 로컬 경기들까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선수들이 전성기 그 폼이 전혀 아니에요. 한 매치 내에서도 폼이 들쭉날쭉, 기간 별로 서로 다른 선수가 들쭉날쭉.....원딜 라이트 정도 빼면 매번 나사 다시 조여줘야하는 선수들이었습니다 크크
작년에 더샤이 있을 때도 팀 폼이 솔리드하진 못했는데 올핸 진짜 더 심했습니다. 올 스프링은 솔리드함을 따지기 전에 걍 개못했어요. 그 때만해도 올해는 진짜 아무리 양대인이어도 월즈도 못 갈 거 같은데 소리 들었었죠. 솔직히 그 전력으로 서머 결승 간 것도 말이 안되고, 월즈 온 것만 해도 꾸역꾸역 미쳤다 싶었는데 기어이 월즈 4강을 간 건 어마어마하다고 봅니다.
24/10/18 11:33
월즈 8강에서 역배 터졌다고 이제와서 올려쳐질 로스터는 아닙니다 원래 같았으면 월즈도 못오는게 정배인 팀이었습니다. 리그 경기력 봤으면 그런 말 못 해요.
24/10/18 07:22
다전제 전적 보니까 패턴이...
체급 밀리는 걸 다전제 판짜기 몸 비틀기로 어떻게 꾸역꾸역 올라가다가 극복 안되는 체급의 상대를 만나면 3:0 셧아웃으로 장렬히 산화하는 패턴 크크크
24/10/18 07:49
스위스도 설렁설렁 봐서
단순히 3승 무패로 올라간 LNG가 압도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였을지도 라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보니까 올해 다전제에서 vs WBG상대로 열세였던.. 젠지 입장에선 첫 경기를 보고서 좀 더 경각심을 가질수는 있게 되었네요
24/10/18 08:35
갈라는 뭘 할수가 없었고 지카는 그만하면 선전했죠.
항은 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지만 서폿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스카웃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쵸비, 제카만큼 요네를 하면 "요네를 풀어????!!!" 할 수 있는데, 다른 선수들은 그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요네 만만히 보고 내줬다가는 언제든 프로레벨이라 뒷통수 맞을수있으니 그것도 문제일듯 하네요.
24/10/18 09:13
어제 스카웃 요네는 확실히 맛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4세트 칼부에서 트리플킬 한 장면 정도?
궁삑사리도 너무 많이 나고 OP챔인 요네 쥐고 게임을 주도적으로 흔드는 모습이 거의 안 나왔습니다.
24/10/18 09:16
많이들 아시겠지만 요네가 스킬 구성도 그렇고 들이박을때랑 들이박으면서도 쉴드 돌리고 얄밉게 딱 딸피 직전에 돌아가는 그걸로
멘탈나가게 하는거잖아요. 딜은 딜대로 다 꽂고 날라버리니... 쇼메, 스카웃은 그런면에서 슬프게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24/10/18 08:44
LNG는 도대체 왜 1세트 레드진영 골랐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클템 말대로 [메타픽 주고 해도 우리가 더 잘해] 라는 의도였는지.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그리고 대대대 매직은 정말 대단하네요. 소위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만드는 매력적인 사람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크크
24/10/18 09:53
엘리미네이션 매치 = 지면 그대로 시즌 끝나는 매치 인데
선발전 리닝전은 져도 최종전을 가기때문에 엘리미네이션 매치가 아닙니다..
24/10/18 09:46
옛날 양대인 감독은 밴픽이랑 다전제 판짜기는 확실히 잘하는데 선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죠.
뭐랄까 밴픽이나 인게임 방향 설정을 본인 머릿속의 S~A급 선수 1,2,3,4,5를 가정하고 하는 느낌이었는데, 문제는 그걸 수행하는 건 가상의 선수가 아니라 너구리, 쇼메이커, 켈린, 페이커, 테디, 구마유시 같은 실제 선수들이라는 거였죠. 이 선수들이 자아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다들 대단한 선수들인데다 당연히 각자 선호하는 플레이스타일이 있고 캐니언의 모르가나처럼 다른 건 다 잘해도 이상할 정도로 못하는 픽도 있기 마련이죠. 게다가 특히 큰 무대로 갈수록 선수들의 이런 '인간적인' 특성이 더 크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LPL로 간 뒤의 양대인 감독은 그런 선수들의 특성까지 고려해서 밴픽을 하고 판짜기를 하는 것 같아서, 더욱 성장했구나 싶습니다. 게임 외적인 마이크웍 같은 게 어떤지는 LCK 감독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게임적인 면에서 이 정도면 진짜 감독 GOAT가 맞음...
24/10/18 09:55
티담때 한창 여론 안좋을 때도 롤파고 1~5 모아놓고 밴픽시키면 양대인이 최고일 거란 얘기가 많았는데 중국가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LCK 시절 양대인은 자기가 제시한 정답을 약속된 플레이로 구현하는 팀을 선호했는데 LPL은 절대 그런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라 적응하는 과정에서 좋은 발전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어요
24/10/18 10:21
양대인 밴픽은 그냥 이렇게 해서 이기면 된다... 는게 확실히 보여서 좋은거 같아요. 그게 또 게임을 보다 보면 납득이 됨
다만 어제 게임은 딱히 양대인 매직까지 이야기 할게 있나 싶을정도로 그냥 lng가 못한 게임같습니다. 레드는 왜 골랐는지 모르겠고, 특히 스카웃은 기대 많이 했는데 느낌이 없음 딱히 약팀이 밴픽 전략 매직으로 이겼다 느낌 보다는 그냥 비슷한 수준의 팀이네... 이길팀이 이겼네 느낌 어제 욕 많이 먹은 타잔도 잘했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렇게 욕먹게 정글 차이났나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띄엄띄엄 봤고 밴픽으로 수납이 되서 그런 느낌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blg도 정신 못차린다면 한화 vs lck 결승 각 날카롭지 않나 싶네요. 롤드컵 재미를 위해서 우승은 lck가 하더라도 중국팀 하나는 좀 와 무섭다 싶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4/10/18 10:34
왜 레드를 갔나 진짜 이해가 안갔는데… 1경기 레넥 분노 모아서 다이브, 이거 노리고 했나 싶은 결론밖엔 안나오더군요.
요새 라인스왑을 걸면 서포터 보내고 탑라이너 2렙찍고 바텀으로 텔타서 (블루기준) 웨이브 몰려오는거 먹는게 대세인데.. 이거를 레넥을 뽑아서 강화 W로 스턴먹여서 2킬 바텀으로 오는거 먹고 깔끔하게 터트려서 2:0 먹고 바텀 웨이브 다 태우고 시작하는게 목표였던거같다는 생각을 게임을 돌려보면서 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냥 2/2 킬 교환되고 레넥 탑갔는데 애쉬한테 두들겨맞고 체력 다빠져서 타워 근처에도 못있고 다이브할려고 WQ찍었던거라 아예 박살난게 계획이 틀어진게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머리 이렇게까지 쓸 필요가 있었을까… 그냥 블루갔으면 됬을걸 왜..
24/10/18 12:41
오로라 플레이에 자신이 있으면 상대 블루에 요네 주고 레드에서 오로라+좋은픽 하나 더 먹는게 좋아보이더라고요.
블루 입장에서는 요네 풀렸으니까 당연히 1픽 요네 먹어야되는데 상대는 오로라+애쉬 같은 티어픽 2개가 들어가니 요네가 캐리해야되는데 웨이보가 라인 스왑 전략으로 요네 초반 집 타이밍 말리게하는 전략이 좋았다고 봅니다.
24/10/18 15:57
양대인 감독이 확실히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데에는 특화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DK와 못지않게 BLG도 스위스 스테이지의 함정 카드로 보여지기는 하네요. 이겼다고 꼭 강함을 증명하는 척도는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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