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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05:32
라스트 오리진, 한때 엄청 열심히 했기도 하고 영전오토덱 레뽀메, 펜자젤 공략집도 좀 쓰고 했는데
요즘에도 영전이란게 있으려나요? 8지역 나오고 얼마뒤에 현생 사느라 못 들어가 봤어요. 외부통신이었던가 그런 퍼즐 풀고 공략집 쓰는 재미도 있어서 혹시 아직도 게임 돌아가는 형태가 비슷하다면, 공략집 안 보고 혼자서 자기 덱으로 최적의 덱으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되게 좋았어요. 저한테는 스킨 보는 재미도 있지만 약간 솔로겜으로서 최적화 덱짜는 퍼즐류 좋아하시면 추천드릴만한 겜이지 않을까 싶네요.
24/09/05 06:46
신 수 연
벨로프로 넘어가면서 '이젠 진짜 끝났구나' 했는데 벨로프도 [이번엔 다르다]를 시전하려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받아볼까 합니다. 물론 이젠 [진짜 집에서 해야 하는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만...
24/09/05 07:31
이 게임의 애정캐는 아.. 이름이 뭐였더라.. 온천스킨 가진 단발머리와 별명이 쿠팡인 캐릭 둘이었는데..
아 얼마나 안들어갔던거지...
24/09/05 09:42
한창 열심히 했었고 이거저거 공략도 많이 쓰고 진찐젖조 오토덱도 처음 만들기도 했었는데...
올해 초에 완전히 접긴 했습니다만, 매력있는 게임이죠.
24/09/05 09:53
아내하고 같이 한동안 공기계 돌려가며 열심히 했던 게임이네요. 저는 스토리가 나쁘면 금방 흥미를 잃는 편인데, 초반 스토리는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접을 당시(대충 무적의 용인가 하는 게 나올 즈음) 스토리가 점차 조잡해지고 너무 많은 단순노동을 요구하는 느낌이라 흥미를 잃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요즘 스토리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뽀끄루는 참으로 훌륭한 캐릭터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24/09/05 10:25
스샷하니 생각나는게 라스트 오리진은 '스샷을 올릴 수 없는 게임' 으로 유명합니다.
운영자가 공식 카페 (네이버 카페)에 신규 출시 스킨의 스샷을 올렸다가 정지먹는 바람에 급히 다른 운영자가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무수정 버전 스킨 중에는 루리웹 성인 게시판에서도 짤리는 수위가 있었던걸로...
24/09/05 10:24
벨로프로 이관 후 초상집이였다가 정상화되고 있어서(요즘 정상화 어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여러 커뮤에서 언급되네요. 지금 게임을 하고 있진 않지만 초창기에 재밌게 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한가지는 정정이 필요한데 젠틀매니악은 라스트 오리진과 관련이 없습니다.(스마트조이에서 개발 -> 스튜디오 발키리(구Pig) -> 벨로프로 이관) 젠틀매니악은 라오진개발진이 퇴사하고 설립한 회사라 라오진유저분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라스트오리진 잘되게 해주세요
24/09/05 12:26
게임성 자체는 좋았는데 오히려 일러덕분에 접은 상황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좋은 몸매 정도가 좋은데 정도를 넘어서...
24/09/05 15:03
기본적으로 가챠를 돌릴 필요 없이 그대로 원하는 스킨을 구입할 수 있는 BM, 수영복에 문어 달라 붙었다고 19금 박는 검열의 나라에서 19금 게임의 행보를 꾸준히 밟고 있는 모습, 이 두 가지 이유로 계속 살아남아줬으면 하는 게임입니다. 일러스트도 일러스트지만 스토리에서 섹드립들 제대로 때려 넣는 게 아주 맘에 들더군요(옥수수와 누에콩은 대단했죠)
그래도 이번 소니아 스킨은...어우야
24/09/05 19:01
벨로프 넘어가고 끝났다 봐서 접었었는데 복귀했습니다.
어짜피 출석 압박조차 없는 극한의 분재게임이라 부담도 없고 그냥 정체성대로 라오에서만 볼 수있는 것들 계속 나오고 스토리 이어나가주는 것만 해줘도 좋겠네요.
24/09/05 21:45
저도 그때 진짜 절망적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스킨 내주고 이벤트 해주고 운영 계속 해주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해서 최근 회복 했습니다.
장의사도 의사더라고요
24/09/06 10:04
제 친구 중 한명이 씹덕이지만 폰겜은 잘 안했는데 유일하게 하던게 라오였습니다
영업도 좀 당했는데 저도 2d특유의 비현실적으로 과장된 큰걸 좋아하긴 하지만 얘넨 너무 커서 거절함... 근데 돈은 안써도 된다 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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