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8/28 15:01:36
Name reionel
Subject [기타]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
안녕하세요.
캐릭터 뒷태(?)에 홀려서 시작하게 된 허접한 게이머입니다.
현재 기본 스토리랑 맵은 다 완료했고 어려움 난이도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캐릭터는 비에사, 버니, 프레이아, 샤렌까지 보유중이구요.

제 개인적인 감상을 좀 올려보겠습니다.
표절관련 이야기들은 좀 제외하고 자질구레한 점들도 제외, 큰 건덕지들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표절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한도끝도 없이 길어질 것 같네요.

1. 장점
- 캐릭터 이쁘다. 그래픽 좋다.
- 게임 속도가 빨라서 재미가 있다.
- 총쏘는 맛도 좋다.

딱 보이는 요소들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남캐 여캐 다 이쁘고 잘생겼습니다.
루터슈팅장르 특성상 속도가 빠르다 보니 게임을 진행중일때는 큰 문제없지만 마을에서 보면 확실히 태가 납니다.
양키 게임들의 PC함에 질린분들이 보시면 안구정화 하실 듯 합니다.

단점.
-파밍루트 및 구조가 난잡하고 거지같다.
-드랍정보, 파밍정보, 아이템제작 정보가 알아보기고 복잡하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루트 슈터게임이 아이템 제작루트가 복잡하면 이렇게 짜증나는구나… 라는 점을 잘보여줍니다.
재료 모으고 결정체 모으고 결정체 해체하고… 재료를 제작하고…
게다가 도면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역시 도면들 먹으려면 결정체 모으고 정해진 거신들 잡아서 결정체 해체해야하고…
아마 유저들이 하다가 떨어져 나가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노가다랑 앵벌 하는거야 어느 게임이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은 아이템이나 계승자를 만들기 위한 그 과정이 너무 난잡합니다.
확률 낮은거는 이해하겠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료 모아야 하고  재료들의 종류도 많고…
재료라던가 도안같은 것들을 좀 정리해서 파밍 루트를 좀 깔끔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일일히 정보창 뒤지는 것도 귀찮구요. 알아보기도 조금 힘들어요.
게임하다가 보면 게임 컨텐츠 뻥튀기 하려고 이렇게 만들었구나… 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쓰는 스킬만 쓰게 되고 쓰는 캐릭터만 쓰게 된다. 캐릭터별 편차가 너무 크다.
-새로운 캐릭터 레벨업이 너무 번거롭다.
-속성시스템 너무 번거롭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맨날 쓰는 캐릭터만 쓰게 되더군요.
계승자도 지금 4개밖에 안되긴 하지만 버니밖에 안씁니다.
다른거 쓰고 싶어도 레벨업이 너무 느려요.
예, 이 게임은 계승자란 캐릭터를 새로 만들면 레벨을 1부터 40까지 다시 올려야 합니다.
장비들이야 똑같은거 쓸수 있는지라 상관없는데 스킬때문에라도 또 레벨업을 해야합니다.
레벨차이로 인한 스탯 차이도 체감이 제법 납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이게 많이 짜증나더군요.
그러다 보니 쓰던 캐릭만 쓰고 쓰던 스킬만 씁니다.
캐릭터마다 스킬의 속성이 쏠리다 보니 계승자들을 바꿔서 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스트레스가 좀 생깁니다.
무기에도 속성데미지가 적용되어있는데 스킬에 비해서는 크게 체감은 잘 안되구요.

-요격전 거신 잡는거 너무 짜증난다.
제가 접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두번째 요소입니다.
이놈의 거신들을 종류별로 골고루 잡아야 지정된 결정체를 해체해서 일정확률도 제작재료를 얻을수 있습니다.
상위 거신은 난이도도 좀 높아서 공방을 돌리는데… 저도 트롤이 되는 경우도 많고 트롤을 만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냥 스트레스 겁나 받습니다.
그런데 핵심적인 재료를 얻기 위해서는 잡아야 합니다.


최근에 이 게임으로 장비 좀 맞출려고 난리브루스를 추다가 스트레스 받은게 좀 많아서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요즘 할만한 게임도 없어서 손대봤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았던 게임이었고
왜 사람들이 안하는지도 알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접을지 말지는 조금 더 해보고 결정해보렵니다.
밸비 재료가 겁나게 안나오네요.

그럼 이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침한 고양이
24/08/28 15:35
수정 아이콘
계승자 하나 좀 써 먹을려면 버섯하나 박고 시작해서 도넛도 서너개 이상은 먹여줘야되는데, 그럼 1부터 40까지 레벨업을 서너번은 해야된다는 말이죠.
실제로는 요격전 좀 뛰려면 풀촉매가 거의 강제되구요. 근데 거기에 총에다가도 똑같은 짓을 또 해야되죠.
필드왕 버니로 하면 문제가 안 됩니다. 근데 다른 캐릭터들은 비에사나 밸비정도만 한정적으로 광랩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버튼맨 아니면 답이 없어요.
근데 어제 처음으로 매복지에서 두 시간 동안 버튼맨 해봤는데 확실히 편하고 빠르긴 하더군요......
24/08/28 16:41
수정 아이콘
전 무대포로 시작한거라 버섯? 도넛? 무슨 말인지도 몰랐어요. 크크크.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막해서 고생을 하고 있지요...
타카이
24/08/28 15:48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려움까지 뚫고 얼티밋 재료 파밍하다가 접고
요즘은 원스 휴먼을 하고 있습니다...장르가 많이 다르지만 할만하고 시즌도 짧아서 크게 부담은 없습니다
페스티
24/08/28 15:54
수정 아이콘
파밍은... 인터페이스를 너무 못만들어서 알아먹기 힘들게 만든게 문제지만 인게임에서 대충 다 파밍루트를 파악 가능하게 만들어놓긴 했어요. 현재 보유량하고 파밍루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UI/UX가 너무... 처참하죠 크크크... 익숙해져도 별도의 파밍시트를 작성해서 쓰는게 더 편하니-_-;

확률은 다른 폐지줍기 게임에 비하면 뭐 할만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자 촉매를 꽂으면 1렙부터 40렙까지 다시 올려야 하는데 그게 오래 걸리는 점 같습니다. 지금 만렙 한번 찍는데 특수작전에서 4~50분 정도 걸리던가요? 특수작전은 수색섬멸이나 방어 같은 호드모드를 채용했는데 마지막 라운드가 아니면 긴장감도 없고 너무 루즈해요. 보상을 개선해서 20분 정도면 만렙 찍을 수 있게 해주고 성장이 낮은 캐릭터 매칭과 성장이 다 된 캐릭터들 매칭을 분리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성장이 낮은 캐릭터들은 경험치 파밍을 위해서 그들끼리 구르고, 성장이 다 된 캐릭터들은 골드 등의 재화 파밍을 위해 긴장감있는 난이도의 호드모드를 하는 식으로 컨텐츠를 제공했어야 했어요.

내일 시즌1 업데이트 하는데 과연 얼마나 개선될지 모르겠네요. 많이 빠진 일일 이용자수도 얼마나 돌아올지... 불쾌감 때문에 접은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게임이 쓸데없는 타임게이팅이 심해서-_- 하다보면 요즘 트렌드를 너무 모른다 싶더라고요. 세상에 널린게 컨텐츠고 게임인데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해주지 않는 게임을 계속 붙잡고 있을 이유가 어디있을까요? 비이성적인 과몰입, 애정, 충성도가 있지 않는 한 그런건 없죠.
뭐 아무튼 패치할때마다 여러모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긴한데...
24/08/28 16:42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은 단점이 너무 명확한데...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말싫
24/08/28 16:14
수정 아이콘
육아 시작하면서 온라인 RPG는 손뗀지 오래였는데 퍼디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10분 밖에 없어도 그냥 들어가서 정제런 한 3바퀴 돌고 꺼도 의미가 있고...
나중엔 패치되지 싶습니다만 지금은 던전이나 요격전 중 그냥 나가도 페널티가 아예 없어서 유사시에 그냥 게임 팍 끄기가 좋아서...크크
초식성육식동물
24/08/28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하고 있긴 한데, 게임이 너무 불친절해요. 사람들이 샤렌담에 엔조 무조건 필수라 그래서 남캐 왜뽑음? 무시했더니 나중에 코드해제인가 할때 쟤가 필수더군요,...
튜토리얼때 듣도보도 못해서 읭? 했더니.. 이게 일종의 이스터 에그처럼 만들어 둔거라 그래서 숨겨놓은거 같긴한데 얼티밋 연구할때 필요한 재료를 저걸로 얻더라고요. 툴팁에는 여기저기서 필드드롭도 있다고 돼 있긴한데 먹는 꼴을 못봄...
24/08/28 16:16
수정 아이콘
너무 캐릭 육성 순서를 고착화시켜놓긴했..
내가 보고 싶은건 얼비에사인데..!
24/08/28 16:43
수정 아이콘
재료 템을 여러 루트로 얻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너무 협소해서... 결국 정해진 루트만 해야한다는게 짜증나더라구요.
타카이
24/08/28 16:52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문제죠...같은 재료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면 좀 다양하게 하면 덜지루할텐데
하나 얻겠다고 다람쥐챗바퀴 돌듯 운나쁘면 며칠을 갈아야하니...
얻을 수 있는 곳과 보스가 너무 한정적이니
24/08/28 16:50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장르가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 게임은 문제가 너무 많아 보여서 솔직히 어디서부터 바꾸면 답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말씀하신 그대로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또 혈이 뚫린 사람들은 파밍이 너무 쉬워요 지루하고 재미가 없을뿐 올얼티도 100시간 조금 넘게하면 충분히 완성하고 저도 딴짓을 한참 하다가 했는데도 그냥 샤렌 하루종일 붙잡고 똥꼬쇼 하니까 올얼티까지 140시간정도 걸렸는데

얼버니 샤렌까지 완성하는데 뉴비들은 지나친 피로감을 느끼고 얼버니 샤렌을 만든 사람들은 또 그거로만 파밍하니까 재미가 없고 무기를 파밍하거나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데도 기본적으로 요격전 보상이 별로고 파밍할때도 안쓰니까 이유를 못찾는 느낌이 강해요.

한 150시간까지는 진짜 갓겜이다 정말 재밌다 라는 소감들에 공감하고 저도 그랬는데 어느 순간 무의미하게 촉매랑 활성체만 돌려놓다가 이제는 접속도 안하고 있습니다. 망가진 밸런스에 그냥 정해진 캐릭터 롤에서 배틀패스 까지 구리니까 하락세가 정말 두드러지는데 이걸 개선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봐야할까 하면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이거 반등이 되기나할까요...
초보트레이너
24/08/28 16:59
수정 아이콘
퍼디 마스터리 랭크 26에 프리시즌에 얻을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본 루트 슈터 매니아라서 그런지 불합리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무료 게임에 이제 오픈한걸 감안하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모든 계승자나 무기 제작이나 모든 무기 만렙해보기같은) 그걸 달성하는걸 추천 드리고 싶은데,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남아서 지탱해온 장르라 어렵긴하네요 크크

여기에 적혀있거나 댓글에 적힌 문제점은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라인딩 게임류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다면 해볼만한 게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고무장이
24/08/28 17:28
수정 아이콘
루트 슈터 장르는 결국 파밍 게임이고 풀촉매를 하는 것이 다른 RPG 게임의 만렙으로 보면 굉장히 라이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의 문제는 그 파밍의 과정의 재미를 올려주는 것이 문제이지 현재의 구조는 게임 시간 늘리기 같은 부분은 꽤 많이 덜어냈다고 생각해요.
캐릭터 파밍은 혜자 그 자체고 요격은 입장 재화도 없고 클리어 횟수 제한도 없으며 클리어하던 터지던 3~4분 정도 걸리는 초라이트한 레이드죠.
지금 가장 중요한 개선점은 그냥 파밍하면서 도는 던전 자체의 몹젠이랑 속도감을 올려서 펑펑 터뜨리면서 즐기도록 만들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24/08/28 17:44
수정 아이콘
재미붙여서 하면 재밌는데 한 번 놓아버리니까 다시 손이 안가더군요.
24/08/29 08:38
수정 아이콘
이게 캐릭은 예뻐서 확실히 손이 가는데 전체적인 전투 뽕맛이 빈곤해서 나중에 막 쏘는 맛이 생각나지는 않더라구요
초보트레이너
24/08/30 09:24
수정 아이콘
어제 시즌1이 시작되었는데 시즌 컨텐츠는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네요. 기존에 불편했던 부분을 수정한건 좋은데 새로 추가된 시즌 컨텐츠와 계승자 파밍은 이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이 만든게 아닌가 라는 의심을 들게 할 정도입니다. 아직은 지켜보겠지만 시즌 1의 전반부 패치는 많이 실망스럽네요.
푸르미르
24/09/01 12:56
수정 아이콘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버니 엔조 맞춰놓으니 어디든 문제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119 [LOL] 오늘과 내일 예정된 경기들 (시간순 + 월즈 조추첨 포함) [9] 아롱이다롱이7886 24/09/01 7886 1
80118 [LOL] LOL을 수년만에 솔랭 돌렸는데 결국 포기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7454 24/09/01 7454 2
80117 [LOL] 2024 월즈 플레이 인 진행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16] BitSae7287 24/09/01 7287 1
80116 [LOL] 에비와 비스타, 포레스트가 롤드컵에 옵니다. [12] 김티모6010 24/08/31 6010 3
80115 [LOL] 젠지와 풀세트를 한번도 못가보는 한화생명 [126] Leeka13606 24/08/31 13606 1
80114 [LOL] 중국 해설진들의 LCK플옵 예측 [42] Leeka10280 24/08/31 10280 3
80113 [모바일] 빛나는 모든 것이 금은 아니라도 - 트릭컬 [4] 푸른잔향5023 24/08/31 5023 9
80112 [모바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개발 단말 통신 시즌5 · 검은 해안 특별 통신 [6] 캬옹쉬바나4662 24/08/30 4662 1
80111 [모바일] 뉴비 무과금유저의 젠존제(젠레스 존 제로) 짧은 리뷰 [19] 랜슬롯8362 24/08/30 8362 7
80110 [LOL] 나이트가 LPL 최초 포핏을 달성합니다 [39] Leeka9008 24/08/30 9008 3
80109 [LOL] 위기의 T1 탑-미드 포지션 스왑은 어떨까? [43] Kusi7685 24/08/30 7685 1
80108 [오버워치] [OWCS] 스테이지 2 시드 결정전/LCQ 프리뷰(재업) [2] Riina3198 24/08/30 3198 0
80107 [LOL] '원딜(원거리딜러)'이라는 용어에 대해 [66] 오타니6731 24/08/30 6731 5
80106 [뉴스] NC, 리니지IP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4분기 정식 출시 예정 [79] EnergyFlow7023 24/08/30 7023 0
80104 [LOL] 댄디 : (T1이) 최우제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고 느꼈다. 지금까지 (최우제가) 보여준 챔피언들의 대처법을 선수들과 얘기해가면서 준비했다 [97] Leeka14781 24/08/29 14781 3
80103 [LOL] 사소한 리플레이 [161] 데갠13740 24/08/29 13740 9
80102 [LOL] 살아있는 요네 그자체 제카 [38] 갓기태8661 24/08/29 8661 4
80100 [LOL] 이틀연속 대떡.. 롤붕이들의 롤손실을 돌려줘 [111] Leeka11411 24/08/29 11411 4
80099 [LOL] 젠지가 스무스하게 경주를 확정짓습니다 [322] Leeka22379 24/08/28 22379 6
80098 [기타]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 [17] reionel7676 24/08/28 7676 0
80097 [뉴스] 영웅전설 궤적시리즈 리메이크 발표.... '하늘의 궤적 The 1st' [74] EnergyFlow9280 24/08/28 9280 3
80096 [콘솔] 플스 5, 일본에서 가격 인상, $90 상승 [29] SAS Tony Parker 7432 24/08/28 7432 0
80095 [LOL] PO 결승 진출전 CGV 중계 [2] SAS Tony Parker 6647 24/08/28 664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