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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08 05:38:22
Name 김삼관
Subject [LOL] 남의 축제를 우리 축제로 만들어준 T1
1세트까지만 해도 강팀인 젠지와 G2를 꾸욱 눌러버린 TES의 승리가 95% 이상 당연하게 느껴지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팬들의 T1을 응원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말이죠.

한 세트만 이겨도 기쁘고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했는데요, 픽밴부터 수정하고 인게임에서 니달리 애쉬로 자이라를 망쳐버리고
와 그 일련의 흐름과 기세로 레드 3세트에서도 이기더니 4세트에서는 TES 선수들이 점점 기가 눌려가지고 하지 않던 실수를 하거나 점멸을 그냥 허겁지겁 쓰는 걸 보면서 T1의 보이지 않는 압박감이 엄청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LPL의 잔치 TES의 잔치가 될 뻔했던 첫 E sports 월드컵 LOL 부분에서 T1이 우승해서 기분이 좋네요~ LCK도 최강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고요.
T1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대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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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군
24/07/08 05: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걸로 TES의 2경기 밴픽은 당분간 LPL에서 회자되겠군요.

럼바아칼레 쯤 될려나요? 전 라인 주도권도 없는데 요네 빼고는 딱히 후반 밸류도 안 높고 이니시가 마오 독박이라서 주도권 뺐기도 어려운....
김경호
24/07/08 05:42
수정 아이콘
티원 짱짱
Janzisuka
24/07/08 05: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다 TL때문입니다.
TL은 강팀인데!!

롤알못(본인)이 TL테 간신히 살아남은 티원이
최강젠지를 2:0 키프레스! 한 TES테 이지하게 질것처럼 보이게 한거 아닌가 싶고...?

진짜 TL...
김삼관
24/07/08 05:59
수정 아이콘
크크 월즈에서 정말로 TL이 활약할 수도 있습니다..
별가느게
24/07/08 05:55
수정 아이콘
중국 쪽 반응에서도 나왔지만, 진짜 코르키 밴하고 럼블 푼 건 어우 크크크 너무 땡큐였습니다
스페셜위크
24/07/08 07:20
수정 아이콘
역시 몰리는 상황에서 멘탈 잡고 밴픽 침착하게 하는게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젠지랑 TES가 이번에 보여줬고..
카즈하
24/07/08 08:45
수정 아이콘
진짜 페이커는 전설입니다. 젠지가 아쉬웠는데 티원이 갚아줬네요.
지탄다 에루
24/07/08 08:53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정도면 압박감, 포스, 오오라가 장난 아니겠네요. 엄청납니다 티원
Karmotrine
24/07/08 09:31
수정 아이콘
제가 lck 팀들의 국제경기 보면서 정말 가끔 시작전 아무리 봐도 열세인데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할만하다고 느낄때가 있거든요 정말 가끔.
어제가 그랬습니다. 폼이 아예 나락갔다기보다 정줄만 잡으면 될것같고 기초체급 차이가 아니라 개념싸움이라 이것만 이기면 바로 넘길만해보이는.
출근때문에 1세트만 봐서 불안했는데 자고나면 이겨있지않을까 생각도 하면서 잤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크크크크
Karmotrine
24/07/08 09:32
수정 아이콘
아 어제도 아니네 오늘새벽이네 쨌건 이겼으니 좋았쓰 크크크
김삼관
24/07/08 09:33
수정 아이콘
좋았쓰! 크크크
24/07/08 12:47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전승으로 올라와서 결승1세트까지 이기고..
그런 사람이 있었죠
24/07/08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 님과 정확히 같은 마음이었...
졌잘싸만 해도 된다, 발리지만말자 크크크크 티원팬이지만 저점 경기력에 기대 1도 안했는데...전 롤알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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