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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00:24
지금은 듀팬이 아니긴한데 진짜 보기 싫은 단장이였습니다.
능력은 뛰어난 부분도 있는데 진짜 잡음이 끊이질 않았고 팬한테 정떨어트리는 참 오모시로이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에요. 일만 잘하고 말만 안떠들었어도 지금보단 평가가 훨 좋았을겁니다
24/06/13 00:24
(수정됨) 월광포화, 시부랄이 뭔가 웃기네요 크크크크
DRX가 잡음이 꽤 많았고, 잘한 면도 있었는데 묘하네요. 이후에 어떤 운영을 보여줄지...
24/06/13 00:30
팀 이미지 개차반인 와중에 20, 22 팀 결성은 성공했으나, 그 이미지에 아주 많은 비중이 있어서 뭐.. 이 정도는 고소 안 당하겠죠?
24/06/13 00:35
사업수완은 확실히 좋아서 확실하게 분야 나눠서 운영했으면 좀더 좋은 구단이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여전히 drx 응원하고있는데 잘됬으면 좋겠네요
24/06/13 00:47
왜 이 타이밍에 그만 두는 건지 조금 신기한데 별로 궁금하진 않고... 월광포화 말고도 김정수 감독 경질 사건도 있고 팬들 상대로 고소도 했고... 떠나는 마당에도 별로 좋은 소리는 하고 싶지 않네요. 그냥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24/06/13 01:05
어차피 나갈거면 새로운 인수든 그냥 책임자 교체든 후임이하게두는게 순리일텐데 굳이 재계약까지 하고 나가는게 뭔가 메세지가 담긴기분이...
24/06/13 01:38
사업수완은 정말 인정합니다.(스폰서 끌어오는거 등등)
다만 나머지 부분은... 이분을 보면 각자의 영역에서만 충실하자를 교훈으로 배웁니다.
24/06/13 02:32
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0DRX를 정말 사랑했고, 롤판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스토리를 써내려간 22DRX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롤판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우승을 일구어냈지만 그것이 팀 운영에는 보상과 행복한 미래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운영비의 상승과 적자폭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한계에 걱정하고 공감합니다. 20DRX 시절 젠지와의 퍼즈사태때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프런트로써 해야할 일들을 정확하게 지시하는 모습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좋은 말도 하면 한보따리겠지만 좋은 말만 하자면 이런것들이 생각나네요. 무엇이 남았냐 하면 상처만 남았다 할 수도 있겠는데 차포 다 떼고 수고했고 고맙게 생각하는 팬도 있다고 생각하며 가셨으면 좋겠네요
24/06/13 09:10
역사에 이프란 없지만 22년 drx가 월광포화가 되지 않은 세계선에선 어떤 팀이였을까 궁금하긴합니다. 23년도 우승팀 티원이 디도스에 그렇게 휘둘렸는데도 소위 우승자의 품격을 보여주듯이 아득바득 한화를 깨고 msi진출한거보면 drx도 잘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정규시즌엔 못하다가 플옵만 가면 폼이 올라오는 팀이였을꺼같기도 하고 궁금하긴합니다
24/06/13 09:23
마지막 월광포화는 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22 DRX는 아쉽지 않습니다. 마무리도 확실하게 했고. 월즈 우승팀을 그대로 보존한다? 누구라도 어렵죠. 미완의 20 DRX가 아쉽죠. 어쩌면 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최고의 인기팀이 될수도 있었을 텐데... 공과 과가 확실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4/06/13 10:00
그 뭐지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 단장이 매번 본인 임기 끝날때마다 흩어지는걸 씁쓸해했지만 드림스는 지켰다는걸로 만족?했는데 그런 느낌이려나요?? 군문제때문인 라스칼 제외 전원 재계약이니
24/06/13 10:02
백그라운드가 금융인걸로 아는데
거기서 잘하는 가치 뻥튀기는 커녕 역대급 롤드컵 우승팀 만들고도 반대로 쪼그라들었네요. 22drx는 고마웠습니다.
24/06/13 16:35
이 사람이 롤판을 마치 코인처럼, 상장시키고 충분히 펌핑시킨뒤 매각하여 차액 챙기고 엑싯하는걸 목표로 했던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런 류의 사업전략은 분야를 막론하고 저금리 시기에는 잘 먹혔습니다 롤 이스포츠가 출범한 후에 장기 고금리 시대로 바뀌어서 씨알도 안먹히게 됐을뿐.. 전제가 망가진 시점에서 이분이 이 판에서 나가는건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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