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2/26 12:30:17
Name 아빠는외계인
Subject [LOL]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페이커의 인터뷰


지난번 롤드컵 우승후 말했던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마인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인터뷰인 것 같습니다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땐 혹시나 열정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말을 하나 하나 들어보니 딱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요

어쨌든 승리에 도움되는건 최대한 한다는 프로마인드가 기본으로 있는 상태에서 그 이후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좋았다고 느낀 포인트를 정리해보자면

- 목표를 정할때 내가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것들로 설정하는 것 
: 승패결과가 아니라 경기중 마인드컨트롤을 잘했는지, 생활패턴을 잘지켰는지 등

- 제목에도 써있듯, 감사함을 외부환경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찾는것
: 감사하는 태도는 행복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심리적 효과가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묵리이장
24/02/26 12:3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지각대장이지
24/02/26 12:37
수정 아이콘
혹시 합법적 증여? 크크크
아빠는외계인
24/02/26 13:08
수정 아이콘
머리로 안다고 다 잘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크크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있을때 그걸 메우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좋은 통찰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묵리이장
24/02/26 14:06
수정 아이콘
저간 몇년째 그런거라 지각에 대해 별 대슈롭지 않게 생각하는거겠죠. 나이브한거라고 봅니다 약속에.
회사에서 지각을 자주한다고 생각하면 어우야 소리나오죠.
뭐 초에이스면 또 그러려니 하는데도 있겠지만.
김똘똘
24/02/26 14:40
수정 아이콘
뭔가 안됐네요
마그네틱코디놀이
24/02/26 21:33
수정 아이콘
지각대장의 근거? 본문과 지각대작의 연관성이 궁금하네요.
평온한 냐옹이
24/02/27 14:17
수정 아이콘
팀단위로 움직이면 본인이 제때준비한다고 꼭 제때 도착못할수도 있고
그전에 스케줄이 있다면 스케줄도중 딜레이가 발생되면 또 늦게 도착할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스스로 생활습관을 잘지키려고 노력한다고 했지 완벽하게 하는중이라곤 안했습니다. 이미 완벽하게 이행하는 사람이면 그런 노력자체가 필요없죠.
24/02/26 12:36
수정 아이콘
최고민수야 고맙다!
아 이게아닌가..
24/02/26 12:37
수정 아이콘
이너피스..
24/02/26 12:38
수정 아이콘
헌터헌터에 네테로 회장아닌가요 크크
이선화
24/02/26 12:59
수정 아이콘
감사의 노스킨 픽하기 1만회
샤한샤
24/02/26 13:02
수정 아이콘
아 씨 터졌네요 zzzz
마키의신화
24/02/26 12:39
수정 아이콘
저랑 띠동갑임에도 저보다 훨씬 성숙한 사고방식과 정말 존경하게 만드는 마인드셋/행동입니다..
나일레나일레
24/02/26 12:44
수정 아이콘
점점 더 도인이 되어가네요.
메존일각
24/02/26 12:44
수정 아이콘
거의 도인의 경지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닉을대체왜바꿈
24/02/26 12:46
수정 아이콘
쥐엔장 또 상혁이야!!!!
개가좋아요
24/02/26 12:46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을 엄청잘하는 사람일 뿐인데 왜 계속 성인이 되어가는거 같을까요. 해탈하시는거 아닌가 모르것네
모나라벤더
24/02/26 12:49
수정 아이콘
고마워요 대상혁.
MurghMakhani
24/02/26 12:57
수정 아이콘
구도자가 되어가는 대상혁
뜨거운눈물
24/02/26 12:59
수정 아이콘
피지컬적으로 게임을 잘하는것 뿐만아니라
마인드셋이 게임을 잘하는 마인드네요
24/02/26 13:05
수정 아이콘
무슨 경지에 오른거 같은데요???

요즘도 너무 잘하던데 오래오래 잘했으면 좋겠네요.
24/02/26 13:18
수정 아이콘
저러다 은퇴가 아니라 우화등선 하겠네요.
왓두유민
24/02/26 13:25
수정 아이콘
40 돼서 대통령 나오면 찍어줍니다
가위바위보
24/02/26 13:28
수정 아이콘
40이 넘어서도 롤 프로 하고 있을거라구욧!!!
그림자명사수
24/02/26 14:08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럴까봐 무섭네요 타팀팬 입장
Like a stone
24/02/26 13:34
수정 아이콘
온갖 트롤들이 넘쳐나는 곳에서 도를 닦는 대상혁이군요 ㅠㅠ
아이폰12PRO
24/02/26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저 인터뷰가 너무 감명깊어서 나름 제 인생 모토로 삼고 살고있는데 계속해서 꺾이는 외부요인이 있을때(성과가 없을때) 힘들긴 하더라고요 알면서도 참 지키기 어려운, 그러면서도 뭔가 이뤄본 사람이 더 잘 지킬수 있는 태도 같습니다
shooooting
24/02/26 13:45
수정 아이콘
상혁이형은 진짜 형이야!!
트리거
24/02/26 13:51
수정 아이콘
여러분도 게임을 하면 마음의 수양을 쌓을수 있습니다.
특히 롤에서 말이죠. 크크크
24/02/26 13:56
수정 아이콘
이정도되어야 10년넘게 저정도위치에 있는거라는걸 알려주는선수입니다.
무냐고
24/02/26 14:23
수정 아이콘
화경의 끝 정도는 간것같네요..
나무위키
24/02/26 14:34
수정 아이콘
10년을 활동해야 저런 마인드가 생기는건지
저런 마인드가 있어야 10년을 활동할수 있는건지..
롤 거의 안보게 된 사람이지만 페이커는 강연같은거 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황제의마린
24/02/26 15:06
수정 아이콘
내가 대상혁 나이일땐 저런 마인드적인 생각 여유 아니 발상조차 없었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가질수가 있을까요 ?
인생 2회차인가 ?
아빠는외계인
24/02/26 16:1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마인드컨트롤이 절실히 필요한만큼 평정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24/02/27 13:16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24/02/26 16:30
수정 아이콘
천마상혁!
24/02/26 17:33
수정 아이콘
대상혁 !
24/02/26 17:34
수정 아이콘
진짜 노력도 노력인데. 롤이스포츠의 역사와 맥락을 거의 같이하다보니.. 롤 그자체가 된 느낌.
진짜 마인드셋이랄까 동기부여 자체가 넘사벽 재능 같기도 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습득하는 마음 경험치나 경지가 다르달까..
테오도르
24/02/26 18:05
수정 아이콘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인데 참 배울게 많은 친구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김삼관
24/02/26 19:00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24/02/26 22:10
수정 아이콘
본성과 독서의 콜라보인가... 대단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08 [뉴스] 2024 게임대상 수상목록 정리 [47] 한입10102 24/11/13 10102 4
80607 [LOL] [오피셜] DK, 배성웅 감독/이정현 코치/하승찬 코치/김동하 어드바이저 영입 [162] EnergyFlow15957 24/11/13 15957 2
80606 [LOL] 페이커는 거품, 퇴물이 되지 않았나? [95] 아몬16854 24/11/13 16854 20
80605 [스타1] 3연벙 X 20 [7] SAS Tony Parker 10557 24/11/13 10557 0
80604 [LOL] 브위포가 말아주는 썰(펨코 펌) [40] 람머스16063 24/11/13 16063 20
80603 [콘솔]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 컷 XBOX 용 발매 및 할인 [1] 엑세리온7139 24/11/12 7139 2
80601 [PC] CDPR, 위쳐 3 한국에서 100만장 판매 돌파 및 한국 유저를 위한 영상 [37] Myoi Mina 11118 24/11/12 11118 6
80600 [LOL] 재미삼아 해보는 진지한 역체 논쟁 [107] roqur15366 24/11/12 15366 1
80599 [LOL] 농심 에디 피터 미디르 코치 코코 노블레스 계약 종료 [54] 카루오스13711 24/11/12 13711 1
80598 [모바일] 만 번 깎은 모델링..(명조1.4버전 낮의 문을 두드리는 야밤) [17] 대장햄토리17972 24/11/11 17972 0
80597 [LOL] 운타라의 결승 후 회식 인터뷰 재밌네요 [21] 마술의 결백증명14640 24/11/11 14640 2
80596 [LOL] KeSPA컵이 돌아옵니다. [58] BitSae14394 24/11/11 14394 1
80595 [LOL] 딮기 공트) farewell moham [149] 리니어16125 24/11/11 16125 4
80593 [LOL] 새로운 왕조의 탄생 [T1scord 2024 Ep.18] [110] 반니스텔루이18276 24/11/11 18276 10
80592 [기타] 메탈 슬러그 택틱스 후기: 인투더브리치는 갓겜이다 [8] 티아라멘츠13067 24/11/09 13067 0
80591 [스타2] 이번년도 스2 하면서 느낀 짧은 소감 [10] 원장13321 24/11/09 13321 0
80590 [PC] [메타포: 리판타지오] 엔딩 보고 쓰는 스포 포함 뻘글! [24] 통피13211 24/11/09 13211 3
80589 [PC] 바람의 나라 클래식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21] 及時雨11592 24/11/09 11592 2
80588 [LOL] 여러분의 칼바람은 안녕하십미까 [31] seotaiji14771 24/11/09 14771 1
80587 [LOL] 오늘자 롤마노 방송 요약 펌 [203] kapH23807 24/11/09 23807 4
80586 [기타] 프로야구스피리츠 2024 메뉴 BGM 드문6813 24/11/09 6813 2
80585 [LOL] 재미로 보는 스토브리그 여러가지 썰들 [142] Leeka22460 24/11/08 22460 5
80584 [LOL] e스포츠 뷰잉파티에서의 팬 경험 : '빛의 시어터'와 함께하는 결승전 T-Gether [41] 노틸러스12506 24/11/08 12506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