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23 12:17:26
Name 라라 안티포바
Subject [PC]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게임들 소식. (수정됨)
1. 크루세이더 킹즈3 DLC - 투어 & 토너먼트 (Tours & Tournaments)



오랫동안 유기했다고 악평이 자자한 크루세이더 킹즈3에 dlc가 5월 11일 발매 예정입니다.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여행 및 대회 관련 컨텐츠인데, 여론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무료 패치 등으로 섭정 컨텐츠 등이 함께 추가 예정이고, 컨텐츠의 양이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 비잔틴/유목민 등 정부체제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도 있고,
크킹3 세계의 시스템이 덜 완성됐고 이걸 보완하는게 더 중요한데,
일회성 이벤트를 더 우선하는게 말이 되냐는 얘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것에 동의하구요.
크킹 시리즈를 흔히 '중세심즈' 에 비유되곤 하는데,
더이상 '중세' 심즈가 아닌, 중세'심즈' 쪽으로 가고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 유로파4 DLC - 지배 (Domination)



4월 18일 발매된 DLC입니다.
애시당초 크킹2 마지막 DLC였던 홀리퓨리급 대규모 변화가 예정되있었고,
그동안 다른 국가들 상향받느라 상대적으로 약했던 사실상의 주인공국가 오스만이 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조선이 대규모 상향을 받았습니다!
정부고유체제도 생겼고, 온갖 좋은 디시전도 생겼고, 미션도 개선됐다고 들었습니다.
팔만대장경도 사기다보니 온갖 드립의 향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왜 일본이 그토록 팔만대장경을 가져가려했는지 알겠다' 등등..
상대적으로 명이 엄청나게 약해졌고, 조선이 명보다 쎄지는게 심심찮게 볼 수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잖아도 빅토3에서 번역된 8개 언어에 포함되어 8대 열강 드립이 나왔었는데,
이번 조선의 떡상으로 그 드립이 한층 강화된 모습입니다. 우리도 인도처럼 제작진의 은밀한 비디오 보유국이 됐다는 농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 패독겜 매출이 꽤 나오는 편이고, 유저층에서도 조선 인기가 아주 좋다고 하네요. 최종보스 중국이 바로 옆에 있고, 성장시키기 좋은 체급, 좋은 판도 등이 어우러져 비교적 노잼이라는 동양권에서 시리즈 안가리고 인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리진 이후를 안해봤고, 아직 도미네이션도 안해봐서 실 후기는 다른분께로...
워낙 추가된 양이 많아서인지, 아무튼 전체적으로 평은 괜찮습니다.

3. 빅토리아3 DLC - 민중의 목소리 (Voice of the People)



깜짝 놀랐습니다. 1.4패치까진 dlc가 없을거라 들은 것 같았는데, 5월 22일 무료 1.3패치 배포와 함께 발매한다고 합니다.
이머전 팩이라 확장팩보다는 깊지 않겠지만, 대규모 무료 패치가 동반되어 꽤 묵직한 dlc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내용은 '선동가' 역할군을 추가, 마르크스 등 역사적 명사 등을 추가하고,
이들이 각 정치적 집단의 리더역할을 대신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리더들을 등용/추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정치적 리더들의 가챠에만 의존하던 기존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프랑스 및 알제 쪽 개편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제 도전과제를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기다렸다 하는게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
크킹3처럼 유기할까봐 그랜드에디션 안샀다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일지 번역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ome&no=1044544&search_head=190&page=1

4. 심즈라이크, Life by you



중세심즈 만들던 회사가, '진짜심즈' 만들어보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워낙 게임을 잘 만드는 회사라 기대중이긴 합니다만, 첫술에 배부르기가 힘들고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점,
공개된 부분에 대한 평이 별로라는 점,
6개월 후에 얼리엑세스 발매라는 점 등으로
기대치는 낮은 상황입니다.

5. 기타
빅토리아 연재를 해볼까? 하는 생각중에 있는데요, 아직 확정된건 아니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일단 패독겜이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바쁜 게임이고, 여기에 연재까지 하면 재밌을땐 괜찮지만, 중간에 흥미가 떨어지면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하다가 버전이 바뀌면 곤란하니 후딱 끝내야 하거든요. 그런저런게 겹쳐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해도 DLC 및 1.3버전 패치 이후에 할수도 있고...그냥 해볼까? 정도만 생각중입니다.

연재를 하게된다면, 일단 생각해둔 국가가 4개 있습니다.
소코토, 시크제국, 조선, 대남.
선정기준은 간단한데...
1. 안해봤고, 2. 열강급으로 너무 강한 체급의 국가는 제외 3. 피보호국 등 시장종속이 필요한, 너무 열악한 중소국가는 지양
하다보니까 저 4개가 남더군요. 시크제국도 미승인 강대국이긴한데, 시크제국이 편입하기 적합한 인도지역은 죄다 동인도회사가 들고 있어서 난이도가 낮지는 않다는 점에서 포함했습니다. 도전과제가 있긴한데, 초반 스타트를 리세마라 해야된다 그래서 크게 집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 리세마라하면서 상황 골라서 겜하면 에디터하는거랑 뭐가다름 -> 그럼 뭐하러 집착함 이렇게 생각해서요.

그리고 연재시 이미지파일 업로드 할만한 사이트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예전에는 imgur를 썼는데, 요즘도 유효하나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DayInTheLife
23/04/23 12:45
수정 아이콘
시티즈 개발일자 내놔라 패독겜 놈드라!!(제작은 아니지만..)
23/04/23 13:11
수정 아이콘
임롬 붐은.. 온다..
이선화
23/04/23 13:12
수정 아이콘
임페라토르 롬이라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보이는 경우 즉시 요한에게 연락하고 자리를 피하십시오.
23/04/23 13:20
수정 아이콘
이상현상 발생!!
라라 안티포바
23/04/23 13:18
수정 아이콘
그친구는 일단 2라도 나와야 기우제를 지낼수가있을듯...
저도 2회차하고는 안하네요 ㅜㅜ
톰슨가젤연탄구이
23/04/23 13:21
수정 아이콘
유로파는 엔진 안바꾸고 얼마까지 우려먹을까요
이호철
23/04/23 13:2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 본가 겜은 아니지만 이 쪽은 AOW4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Santi Cazorla
23/04/23 13:29
수정 아이콘
유4는 너무 오래해서 손이 잘 안가는 상태고

빅3 취향에 맞는데 국가 마다 특색이 너무 없는게 가장 문제같아요.
뭘 하든 비슷하게 발전하게 되죠;
근데 정치적 리더어쩌구? 맘에 안들어요.
그래도 바로 사서 할 예정 히히
라라 안티포바
23/04/23 17:5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런데 유로파식 미션주기면 저는 좀 불호인데
제작사는 세계만 만들었으면 하는데, 거기서도 신의 특권을 수동으로 부여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마음에 안들거든요.
시스템만으로 특색을 만들 수 있다면 괜찮을거같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네요.
Santi Cazorla
23/04/23 19:36
수정 아이콘
1.4때 DLC엔 뭔가 보여줄거라 믿고 흑우처럼 기다려봅니다..
antidote
23/04/23 13:40
수정 아이콘
크3은 토너먼트가 급한게 아닐텐데...
라라 안티포바
23/04/23 17:56
수정 아이콘
제말이...
세계부터 완성하고 즐겜인생 구현했으면 하는데 말이죠.
콘칩콘치즈
23/04/23 13:49
수정 아이콘
라이프바이유가 재밌었음 좋겠네요. 심즈 너무 버그많고 구린데 대안이 없어서요
라라 안티포바
23/04/23 17:56
수정 아이콘
아 그정돈가요? 제가 심즈3을 재밌게했지만, 심즈4는 완성되면 해보려고 묵혀놓고있는 상태인데 별로인가보군요.
23/04/23 16:33
수정 아이콘
패독이 유통하는겜인 에이지 오브 원더스4는 예구해놨습니다. 페독겜은 너무 신경쓸게 많아서 손이 잘 안가던데 Life by you는 흥미가 가네요
티타임
23/04/23 17:02
수정 아이콘
유4 도대체 언제까지 울궈먹을건지.... 쓰레기 같은 클라우제비츠 엔진 버리고 유5좀 내라고....
라라 안티포바
23/04/23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데, 유로파4도 DLC 몇개안남았다는 얘기가 들리긴 하더라구요.
치킨두마리
23/04/23 20:22
수정 아이콘
빅3에서 시장네에서 딜레이 없이 자원이 공유되는게 처음엔 괜찮은 타협안이라고 생각했어요
한계가 있는 컴퓨터 연산 자원을 적당히 분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지형지물을 다 무시하니까 다 비슷하게 발전하는것 같아요

어차피 전투 이렇게 만들거였으면 지도 더 줄여서 연산량 줄이고 각 지역 지상을 따로 굴렸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3/04/23 20:41
수정 아이콘
저도 전략지역 정도로 세분화하는건 어떨까 생각이네요.
12년째도피중
23/04/24 03:32
수정 아이콘
크킹은 어설프게 업뎃할 바에는 하지마! 모드 깨진단 말이야!
23/04/24 06:40
수정 아이콘
크킹은 솔까 3편은 손 안대고 2만 돌립니다. 패독겜은 3년상이 기본이라고 했는데 6년상 치러야할 기세..
앙겔루스 노부스
23/04/24 16:58
수정 아이콘
점잖은 분들이라 당연한거지만 유4라고 하는거 너무 어색하네요 크크
라라 안티포바
23/04/25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점잖아서 라기보다
야민정음이 일회성으로나 재밌지
계속쓸 정도로 재밌진 않더라구요.
어둠의그림자
23/04/25 04:23
수정 아이콘
빅토다 빅토
라라 안티포바
23/04/25 20:39
수정 아이콘
이거정말
빅토다 빅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93 [LOL] 2023 MSI PLAY-INS BRACKET 조 추첨 결과 + 대회 방식, 로스터 등등 [9] Silver Scrapes13547 23/04/24 13547 0
77092 [LOL] 2023 MSI 플레이-인 대진표 [8] BitSae12575 23/04/24 12575 0
77090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프리뷰 (1) [8] Riina12083 23/04/23 12083 3
77089 [모바일] [마블스냅]몽키 시즌 인피 달성 후기입니다! [10] 신전부수기9552 23/04/23 9552 2
77087 [LOL] 롤드컵 스테이지별 장소 공개 [83] SAS Tony Parker 16421 23/04/23 16421 1
77086 [LOL] EG, 조조편 제외 전원 방출 [18] BitSae14225 23/04/23 14225 0
77085 [PC]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게임들 소식. [25] 라라 안티포바11105 23/04/23 11105 6
77084 [스타2] 역시 게임은 스타2 [24] 주워니긔13584 23/04/23 13584 17
77083 [LOL] 아시안게임 일본 LOL 대표팀 로스터발표 (+ 원딜 유타폰 맞다고 합니다) [52] 아롱이다롱이16991 23/04/22 16991 0
77081 [LOL] 앰비션 전 선수의 방송에 대한 소심한 불만. [60] 제트버스터18216 23/04/22 18216 0
77080 [LOL] ALL IN - ep3 - Kingmaker [24] 삼화야젠지야13937 23/04/21 13937 3
77079 [LOL] JDG가 룰러, 카나비 국대 차출에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66] ELESIS18107 23/04/21 18107 0
77078 [PC] The Mageseeker - 반동분자 사일러스의 일대기 [4] 찌단8783 23/04/21 8783 1
77077 [LOL] 올해 롤드컵에 '버추얼 패스' 도입 예정 [40] slo starer16421 23/04/21 16421 2
77076 [LOL] 기사) 데이터를 통해 다시 보는 LCK 2023 스프링 결승전 [12] 전설의용사14982 23/04/21 14982 10
77075 [LOL] 라이엇 CEO "아케인 시즌2, 올해도 없다" [12] 만찐두빵11632 23/04/21 11632 0
77073 [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공개 [362] OneCircleEast23519 23/04/21 23519 3
77072 [LOL] LCK 공식 채널 결승 오프더레코드 공개...는 됐는데? [54] qwerasdfzxcv17161 23/04/20 17161 2
77071 [LOL] 공개된 MSI 경기 시작시간 및, 8강 대진 방식 [58] Leeka19487 23/04/19 19487 1
77070 [콘솔/스포] Cross Code 리뷰 [11] 삼화야젠지야11628 23/04/19 11628 3
77069 [LOL]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LCK 선수는 페이커, 그렇다면 2위는? [37] Leeka17915 23/04/19 17915 0
77068 [LOL] LCK 팀 연봉 취재기사 - by 인벤 [86] Leeka22122 23/04/19 22122 1
77066 [LOL] 2023 MSI 런던 진행 방식 [36] 말레우스14414 23/04/19 1441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