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06 09:36:52
Name 한국에어비앤비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O_6_KF1eWWU&t=259s
Subject [LOL] 10년의 위대함, 페이커 (수정됨)


LCK에서 페이커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영상을 올렸네요

영상을 보다 보니 10년전에 친구한테 페이커가 누구인지 물었을때,

고전파라고 솔랭에서 다 터트리고다니는 선수야라는 대답을 듣고

에이 그래봤자 솔랭전사지 프로에서는 안통할껄? 이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13년부터 17년 롤드컵 결승까지 페이커선수 첫 전성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영상으로 보니 저것도 참 오래 됐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그런 선수가 지금도 여전히 최정상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걸 보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도 다시 하게 됩니다.

저도 한때는 프로게이머의 수명은 매우 짧고 에이징커브로 인해 30대 정상급 프로게이머는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페이커 선수 보면서 그런 생각도 바꿨네요

데뷔 10주년을 넘어 15주년, 20주년까지도 여전히 빛나는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을 페이커 선수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sta del Sol
23/04/06 09:5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부침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서 보는 사람들에게 힘을 줬으면 좋겠네요.
일단 이번 시즌 그랜드슬램부터 먹자!
Costa del Sol
23/04/06 10:3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BS33_DvNtyE&t=1s
티원 채널에서도 영상 올렸네요
위에 거랑 같이 한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크
23/04/06 10:48
수정 아이콘
전 페이커가 대성공하는 걸 보고, 그 다음 솔랭전사인 러쉬에도 큰 기대를 걸었으나...
김첼시
23/04/06 10:59
수정 아이콘
돌림판 시절엔
"그래 페이커도 이제 슬슬 후배에게 자리 물려줄때가 됐구나"
싶었고
작년엔 리빙 레전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모습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올해 오히려 기량이 올라간 모습을 보고 저같은 범인이 함부로 재단할 선수가 아니라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23/04/06 12:2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롤은 안 보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 폼 유지하면서 10년이나 붙박이 주전이라니.. 스타로 치면 임요환선수가 공군에이스 시절 개인리그 우승하는 뭐 그런 느낌일까요..
한사영우
23/04/06 12:54
수정 아이콘
왜 첫 경기 화면이 찬밥형 니달리가 아니라... 또죽류 죠??
전체 내용중 경기화면 가장 오래 틀어준게 또죽류...
세상의빛
23/04/06 15:08
수정 아이콘
리스펙합니다. 이상혁 선수
크로플
23/04/06 15:26
수정 아이콘
페이커 개인도 대단하고.. 페이커가 4명의 유스들과 정상급의 호흡을 보여주는 거 자체가 다른 eSports 팀들로서는 연구대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솔직히 지난 인터뷰때 별 거부감 없이 동료들에게 '형들' 하는거 보고 '역시' 싶긴 했습니다. 뭐 가벼운 농담일 수도 있지만요 제 눈엔 엄청 크게 보이더라구요.
23/04/06 15:40
수정 아이콘
류는 또 죽었는데, 앰비션은 안 죽었네요
붕어싸만코
23/04/06 16:28
수정 아이콘
아마 19년 롤드컵 4강 G2전 진 이후로 기억합니다.
[페이커로는 롤드컵 우승 더이상 불가능하다.]라는 여론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다 터진게요.
20~21년 중반까지 김정수 감독, 양대인 감독 체제에서 페이커의 자리는 끊임없이 흔들렸고 윗 여론은 더욱더 커져갔습니다.
진짜 그시기만큼 페이커가 제발 우승 하길 바랬던 적이 없던것 같아요. 우승해서 저 말들을 그냥 다 닥치게 만들어 주길 바랬습니다.

그 뒤로 21서머 중반에 제오페구케 정착 되고
22년 스프링 전승우승 포함, 전대회 결승진출 / 올해 스프링 결승진출 보면서
저런 억까를 이겨내고 아직도 LCK 대표 미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페이커에 대한 존경심이 더 커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역사를 써내려갈 페이커를 응원합니다.
23/04/06 16:33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잘할거야~~
23/04/06 16:53
수정 아이콘
t1에서도 영상 올라왔네요.
영상 1분으로 짧은데 10주년 영상은 시즌 끝나고 촬영한다고 5월중에 올린다고 하네요
다시마두장
23/04/06 16:5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2005년 So1 스타리그 결승에 오르는 걸 보며 한 종목의 아이콘이 이렇게 롱런하는 경우는 앞으로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대단합니다 페이커.
Betelgeuse
23/04/06 17:16
수정 아이콘
20주년까지 또 기다려보겠읍니다…
23/04/06 17:58
수정 아이콘
임요환과 더불어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유이한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10년을 보냈네요.
대한통운
23/04/06 20:11
수정 아이콘
2013년에 내가 패패승승승을 본게 다행이었어..
이민들레
23/04/07 22:18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이제 퇴물다됐다고 말하고 다니던 제가 밉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992 [LOL]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어떻게 될까요?. [263] 본좌18244 23/04/09 18244 0
76991 [LOL] 급하게 해야되는걸 고쳐야겠다 [126] 리니어15782 23/04/09 15782 1
76990 [LOL] 역대 젠지와 T1의 5전제 전적 [23] 니시노 나나세15328 23/04/09 15328 0
76989 [LOL] 젠지. LCK팀중 4번째 2연 우승 달성, 로얄로더가 된 페이즈 [228] Leeka18448 23/04/09 18448 11
76988 [LOL] PGR21 LCK 결승전 뷰잉 파티 진행 안내 [25] 진성9519 23/04/09 9519 4
76987 [LOL] PS의 결승전 밴픽구도 [1] 문문문무12030 23/04/09 12030 1
76986 [LOL] 프리뷰) T1 vs 젠지 결승전 프리뷰 간?단하게 [1] 전설의용사13225 23/04/09 13225 5
76985 [LOL] LCS 골든가디언스 세계 5번째로 MSI 진출 확정 [14] 검사10052 23/04/09 10052 2
76984 [LOL] 페이즈, 데뷔 81일만에 MSI 진출 확정 [84] Leeka17311 23/04/08 17311 7
76983 [LOL] 내일 결승전을 기념해서, 이번에 LCK 최초로 탄생한 기록들 [18] Leeka13783 23/04/08 13783 1
76982 [LOL] [LCS] 100 도둑 미드 "비역슨" 은퇴 + 팀 리퀴드 "마린(장경환)" 감독과 계악종료 [33] 아롱이다롱이15248 23/04/08 15248 1
76981 [기타]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후기. [7] aDayInTheLife11368 23/04/08 11368 0
76980 [LOL] lck를 통일할 나라는 누구? [17] 말레우스13798 23/04/08 13798 3
76979 [LOL] 프리뷰) 젠지 vs KT, 그리고 T1 [8] 전설의용사15058 23/04/07 15058 19
76978 [PC] [햄탈워 3]파트너 스트리머들의 공개 방송으로 밝혀진 카드웦 DLC의 정보들. 제트버스터9746 23/04/06 9746 2
76977 [LOL] 2023 LCK CL SPRING FINALS 예고 [6] 비오는풍경11779 23/04/06 11779 3
76976 [LOL] 프로들의 노력과 정성을 지적한 애디 [180] 만찐두빵27421 23/04/06 27421 0
76975 수정잠금 댓글잠금 PGR21 LCK 결승전 뷰잉 파티 안내 및 참가신청 [54] 진성10234 23/03/30 10234 21
76974 [PC] 디아블로 IV 글로벌 출시 시간 공개 [92] SAS Tony Parker 15548 23/04/06 15548 0
76972 [기타] [보드게임] 카탄의 창시자, 클라우스 토이버 사망 [12] 타카이11036 23/04/06 11036 0
76971 [LOL] T1 젠지 KT 상체 선수들이 선택한 시그니쳐 픽.jpg [34] insane15459 23/04/06 15459 1
76970 [LOL] 10년의 위대함, 페이커 [17] 한국에어비앤비13205 23/04/06 13205 12
76969 Faker is Nothing [20] roqur12113 23/04/06 12113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