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 올프로 퍼스트에 대해 사실 논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코멘트는 세컨 써드에 관해 쓸까 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에 의한 선정 결과임을 밝힙니다]

1. 탑

제우스 - 기인 - 도란

제우스는 천외천이니 논할 필요가 없고..
기인과 도란 사이에 고민을 했습니다.
기인은 KT에서 제일 꾸준한 상수로 잘해줬다 생각하고
도란은 젠지에서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만능형 선수로 잘해줬습니다

그래도 굳이 뽑자면 맞대결에서 둘 다 이긴 기인에게 세컨드를 주고 싶네요


2. 정글

오너 - 피넛 - 캐니언

피넛과 클리드는 취향차이...라는 해외해설의 의견과 달리
피넛은 1라운드 젠지의 핵심 of 핵심이었고 (1라운드까지)다소 약하다고 하는 젠지바텀을 케어하면서 상체의 힘을 보존시키는 말도 안되는 역할을 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퍼스트 - 세컨드까지는 솔직히 고민조차 안했고요
캐니언과 커즈 사이에 고민을 했는데 스프링에서 보여준 고점과 파괴력은 캐니언이 더 높다고 생각하여 캐니언에게 써드를 주고 싶네요


3. 미드

페이커 - 쵸비 - 비디디

역시 별로 고민이 크지 않았던 라인입니다
쵸비는 젠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고
작년 농심에서 고통받았던 비디디는 과거 롱주 - 킹존의 모습을 되찾으면서 KT 상승세를 이끌었죠

써드에 쇼메이커를 고민했는데 2라운드 들어 폼이 상당히 좋았고, 티원 - 젠지전에서도 상당히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꾸준함 면에서 비디디에 더 가점을 줬습니다


4. 원딜

구마유시 - 데프트 - 에이밍

데프트는 디플기아에서 가장 꾸준한 폼을 보여준 선수였다 생각합니다. 쇼메, 칸나의 폼이 안좋을때 데프트 - 켈린의 강력한 라인전이 아니었다면 디플러스기아는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에이밍은 바이퍼와 놓고 고민했는데
연봉대비 기대치 + 서폿을 때놓고 보더라도 에이밍과 바이퍼는 차이가 있었다 생각하고요.
물론 다전제가서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한화생명은 팬들의 예상과 가장 어긋난 팀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2라운드 퍼포먼스만 놓고보면 젠지 바텀이 올프로는 물론 세컨드까지 경쟁할만 하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1라운드 투자받은 비용(?)을 고려했습니다


5.

케리아 - 켈린 - 리헨즈

이번 시즌 상위권 팀의 바텀은 세트라고 생각하기에 맞춰서 뽑았습니다



시즌 MVP - 케리아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