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2/23 20:17:24
Name 이거쓰려고가입
File #1 앤드류.jpg (195.7 KB), Download : 868
Subject [LOL] 오셀롯 : 변함없이 앤드류 테이트를 지지한다 (수정됨)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1. 오셀롯 - 앤드류 테이트 파티 논란
링크 : https://pgr21.net/free2/75399

2. 위 논란으로 인한 G2 CEO 사임
링크 : https://pgr21.net/free2/75442

3. 오셀롯 사임 및 지분 매각과 라이엇 비하인드 썰
링크 : https://pgr21.net/free2/75482

등등의 사건이 있은 후 [10월 12일, 라이엇은 오셀롯에 대한 징계 내용을 공식 발표]합니다.
다음은 징계 내용의 결론 부분을 변역기로 돌린 내용입니다.

"위의 모든 사항을 고려할 때 Carlos Rodríguez는 Riot 승인 대회에서 팀 또는 조직의 관리 또는 운영 직책을 맡거나 참가할 수 없도록 2022년 9월 18일부터 소급 적용하여 8주 동안 정지됩니다."

"또한 Carlos Rodríguez는 (i) 감수성 교육, (ii) 임원 교육 을 완료하고 이 판결 후 120일 이내에 LEC에 완료 증거를 제공해야 합니다."

"교육은 G2 Esports, Riot Games 또는 Carlos Rodríguez와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제3자가 제공해야 합니다. 교육 제공자가 자격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Carlos Rodríguez는 교육 증명서, 교육 및 경험과 같은 자격 증명을 포함하여 승인을 위해 제안된 제공자를 사전에 리그에 제출해야 합니다."

링크 : https://lolesports.com/article/competitive-ruling-carlos-rodr%C3%ADguez/blt6fb2808ddd043d19

요약하자면.
1. 9월 18일(앤드류 테이트와 파티 한 그날)부터 8주간 라이엇 산하의 어떠한 운영 및 관리직 불가능.
2. 추후 오셀롯이 복귀를 희망한다면 해당 징계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감수성 교육과 임원 교육을 받아야 함.
3. 교육은 G2, 라이엇 및 오셀롯과 무관한 독립적인 3자가 제공해야함. 교육 제공자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라이엇은 사전에 리그의 승인을 받아야함.

해당 징계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블랙리스트까지는 아니구나'
'생각보다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는데?'
'근데 이미 지분을 다 팔았는데 현실적으로 복귀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찌저찌 잊혀지나 싶었으나..

최근 오셀롯이 심상치 않은 언동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위 짤들이 바로 그 내용들인데요. 다음은 짤 순서대로 번역 내용입니다.


[디스코드 짤 번역] - 12월 22일 작성으로 추정

"그래 맞아, 난 앤드류 테이트와 그의 많은 신념들을 강력히 지지한다."

"그는 자신이 겪어본 모든 좋은 것들을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멋진 사내다."

"여지껏 32년 내 인생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앤드류 테이트야말로 내가 만나본 사람 중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남자 중 하나다."

"그는 너네들이 생각하는 그대로의 남자다."


[첫 번째 트위터 짤 번역] - 12월 22일 작성

"날 두번 취소 시킬 수 없다 썅X들아" (아마도 파티 취소 이야기의 연장선인듯 합니다)

"뒤에 숨어있는 놈들 들으라고 다시 한 번 말한다"

"앤드류테이트는 X나 상남자다"


[두 번째 트위터 짤 번역] - 12월 21일 작성

"난 G2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G2는 내가 키를 잡지 않더라도 성공할 것이다."

"G2에는 대다수 내가 직접 고용한, 매우 유능하고 영감을 주는 사람들이 포진해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 "

"끝난 것에 슬퍼하지 말고 일어난 일들에 기뻐하시길."



결국, G2 복귀 대신 앤드류 테이트 지지 선언을 택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2/12/23 20:2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직접 관짝에 못을 박고 그 위에 공구리질을 했군요. 크크
더는 롤판에 기웃거리지만 않는다면 둘이서 꽁냥꽁냥 하든 말든 뭐...
취급주의
22/12/23 20:25
수정 아이콘
많이 사랑하네
Easyname
22/12/23 20:40
수정 아이콘
무슨 코즈키 오뎅이여?
22/12/23 20:47
수정 아이콘
참된 호걸..
리얼포스
22/12/23 20:51
수정 아이콘
더럽다 라이엇!!
22/12/23 20:55
수정 아이콘
여자에 미쳤으면 그러려니하는데 유럽이라 그런지 PC하네..
22/12/23 21:03
수정 아이콘
무슬림과의 아름다운 연대네요.
제육볶음
22/12/23 21:25
수정 아이콘
허허...
레드불
22/12/24 22:13
수정 아이콘
와 테이트는 개종까지했네요
22/12/23 21: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좀 공식적인 자리에서 친분 과시하면 안되는 사람이랑 저런것도 좀 애바인데 뭐 그래 우정 중요하다고 칩시다.
그런분인데 G2 선수들 계약들은 왜 그렇게..
22/12/23 22:25
수정 아이콘
g2선수들 하고는 진정한 우정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계였으니까 그랬을듯요
Extremism
22/12/23 21:46
수정 아이콘
가스라이팅 당한거라 봐야하나. 하는 짓거리 봐서 마약 쪽도 관련되어있을 악인인데 뽕에 빠져있으니 저정도로 빠져있는 거 같은데...
다시마두장
22/12/23 21:50
수정 아이콘
보기 싫었는데 잘 됐네요.
이 판 떠나서 잘 사시길.
수퍼카
22/12/23 23:29
수정 아이콘
사랑이군요.
22/12/24 13:18
수정 아이콘
오셀롯이 어떤 사람인지는 제가 잘 모르니 패스하고...
유튜브 매체에서 보는 앤드류 테이트는 급진적이긴 하지만
옳은 말을 하는 것 같은데 그저 "불편"한 사람들의 텃세일까요
아니면 진짜 엮이면 안되는 사람인지 항상 궁금하네요.
22/12/24 13:28
수정 아이콘
저는 후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망언도 망언이지만, 납치와 감금이 포함된 인신매매 의혹도 있다 보니, 라이엇이든 LEC든 G2든 앤드류 테이트 팬들 상대로만 장사할 게 아니라면 잘 안 보이는 곳에서만 했어야..
22/12/24 15:27
수정 아이콘
급진적이긴 하지만 옳은 말을 한다 = 어느정도는 동의

근데 답글에 납겨주신 분이 적어주신 부분도 있고 그냥 불편한 사람들의 텃세라고만 치부하고 넘기기에 선 넘은 말들도 많이 해서,..
22/12/25 07:57
수정 아이콘
좋고 나쁜점이 존재하는 입체적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범죄 행위가 있다면 그건 욕먹어도 싼거고요
이거쓰려고가입
22/12/30 21:12
수정 아이콘
강간, 감금, 성착취를 범죄조직을 만들어 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됐는데 그저 불편한 사람들의 텃세인가요?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30098100009
22/12/31 13:49
수정 아이콘
12월 30일 체포 되었네요. 제 댓글은 이전에 적은거라.. 범죄까지 할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는데
제 안목이 틀렸네요. 수많은 자산을 가진 사람이 왜 범죄를 저질렀을까 크크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그 닉네임
22/12/24 14:1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극에 달하면 앤드류 테이트죠.
능력있고, 나르시스트에, 말 잘하고, 가스라이팅 잘하고
너무 가버려서 사람새끼처럼 안보이니 문제...
22/12/24 14:56
수정 아이콘
"날 두번 취소 시킬 수 없다 썅X들아" (아마도 파티 취소 이야기의 연장선인듯 합니다)

이 부분은 cancel culture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공인이 잘못 했을 때 대중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집단적으로 매장시키는 문화를 저쪽에서 cancel culture합니다. 사람 내지는 인격을 취소(cancel) 시킨다는 뜻이죠. 반 PC 열풍과 함께 유행하게 된 용어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민감하신 보수주의자들이 이러한 유형의 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대중들의 태도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지적할 때 자주 쓰는 용어입니다. 본문의 트윗 타래의 맥락도 결국 자신이 cancel culture의 피해자라는 걸 호소하기 위한 것이고 그게 "can't cancel me twice bitch" 라는 문장에 응축되어 있는 것이죠.
이거쓰려고가입
22/12/24 19:00
수정 아이콘
이런 관용 표현에 관해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앤드류 테이트가 주장하는 바는 PC와 극대척점에 있긴 하죠. 음.. 그리고 본문에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저는 과거 하나하나까지 파헤쳐서 논란 만들어 매장하는 문화가 한국 커뮤에서 특히 발달한 줄 알았고 서양쪽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지 싶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보네요.
22/12/24 19:24
수정 아이콘
영어권, 특히 미국인이 주류인 커뮤니티가 그런 문화가 좀 있는 편인데 그래봤자 한국에 비하면 훨씬 덜 맵다고 봐요. 가장 큰 차이는 세컨 찬스에 대해서 저쪽이 훨씬 더 관대한 편이고요.
이거쓰려고가입
22/12/24 19:25
수정 아이콘
LS나 보같은 인물들에게 관대한 시선을 주는 걸 보니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479 [콘솔] 아쉬운 명작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스포 없는 후기) [33] 한이연14359 22/12/27 14359 3
76478 [기타] 위쳐3 프리실라의 노래 : The Woven Storm 세계 각국어 버전 [17] 카페알파12113 22/12/26 12113 0
76476 [LOL] 1년전까지 ‘컴맹’…65세 대만 할머니, 리그오브레전드 선수 됐다 [19] insane16879 22/12/26 16879 0
76475 [PC] [에픽게임즈] 데스스트랜딩 - 디렉터스컷 무료배포 [38] Avicii16120 22/12/26 16120 0
76474 [LOL] Lck 개막일 예측해보기 [13] newness14764 22/12/25 14764 0
76473 [LOL] 래퍼드는 감독뿐만아니라 CGO로도 활동 [11] 타바스코14428 22/12/25 14428 0
76472 [LOL] 센고쿠 게이밍 래퍼드 [22] 기무라탈리야15633 22/12/25 15633 2
76471 [기타] 일본 E스포츠의 프로 공인 타이틀(정식 종목) 소개. [20] 제트버스터13419 22/12/25 13419 2
76470 [PC] [다크앤다커] 중세 판타지 + 탈콮 + 배그 느낌의 인디게임 소개 [6] 겨울삼각형12301 22/12/25 12301 1
76469 [기타] 발로란트 마스터즈 도쿄 개최 확정 순간 [15] newness13440 22/12/24 13440 0
76468 [LOL] 엄티, 브리온 복귀 [19] 카루오스16758 22/12/24 16758 1
76467 [PC] 에픽게임즈 | 폴아웃, 폴아웃 2, 폴아웃 택틱스 무료 배포(종료) [10] SAS Tony Parker 15345 22/12/23 15345 0
76466 [LOL] 오셀롯 : 변함없이 앤드류 테이트를 지지한다 [25] 이거쓰려고가입18120 22/12/23 18120 0
76465 [PC] 스팀 겨울 세일 시작 - 엘든 링 첫 세일 [42] 김티모16439 22/12/23 16439 0
76464 [LOL] LCK어워즈 결과 [266] 본좌24993 22/12/22 24993 1
76463 [LOL] 올해의 밈상 - 데프트 수상 소감 [19] 이거쓰려고가입15730 22/12/22 15730 20
76462 [LOL] LCK 올해의 선수 후보 4명 공개 [45] Leeka15306 22/12/22 15306 1
76461 [LOL] LCK 어워즈 구단별 선수 사진 모음.jpg (+ 사진추가예정) [32] insane15013 22/12/22 15013 1
76460 [모바일] [마블스냅] 파워코스믹 시즌, 2주간 대혼돈의 메타 리포트 [26] RapidSilver15457 22/12/22 15457 5
76459 [기타] [바둑] 리쉬안하오 vs 양딩신, '캐삭빵' 성사될까요? [51] biangle16200 22/12/22 16200 5
76458 [LOL] 역대 LPL 올해의 선수 상 수상자들 [28] Leeka13866 22/12/22 13866 2
76457 [LOL] LCK 어워드 전체 상 리스트 공개 [86] Leeka20920 22/12/21 20920 1
76456 [모바일] 무기미도 신규 이벤트 전반 완료했어요 [10] 삭제됨11428 22/12/21 1142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