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11/11 22:09:03
Name 당신은누구십니까
Subject [콘솔] 갓오브워4 라그나로크 끝내기가 어렵네요 (스포X)
너무나 기대했던 작품이라 발매하자마자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실망 중입니다.
스토리가 재미 없는 것을 넘어서 보기 힘들 정도 입니다.

플탐 20시간 중 스토리만 거의 1~2시간 되는 거 같은데 스킵도 안되요.
너무 뻔한 미국식 전형적인 내용과 캐릭터들 인데 비슷한 얘기를 계속 반복해요.
게다가 스토리 나올 때 뿐만 아니라 그냥 이동하는 중간에도 캐릭터들이 세계관, 캐릭터들 사이 관계 등을 계속 떠듭니다.
이게 재밌으면 상관 없는데 재미 없는 잡소리들을 계속 들으려니까 돌아버리겠어요.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이 끝나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맵 곳곳에 상자랑 까마귀들 숨겨 놓는 거 찾는 것도 계속 하려니까 지칩니다.
호불호가 나뉠 수는 있는데 개인적으론 성취감, 재미보다는 짜증 났습니다.
안 찾고 가자니 찝찝한데 찾으려니 게임 흐름 다 방해해요.

전작보다 장점은 약해지고 단점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그냥 전투나 시원하게 좀 하고 싶은데 뭔 방해요소가 그리 많은지...
저는 그만 GG 쳤습니다.


스토리 1 / 10
연출력 8 / 10
그래픽 8 / 10
오락성 5 / 10 ( 퍼즐 1 / 10, 전투 9 / 1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래알
22/11/11 22:12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재밌게 하고있는데 안타깝네요.
게임은 취향이니까요.
괴물군
22/11/11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괜찮게 하고 잇습니다. 기대 이상이라기 보다는 딱 기대만큼 인듯 합니다.
아케이드
22/11/11 22:21
수정 아이콘
스토리 텔링형 게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이해합니다
터드프
22/11/11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중간중간 숨겨져있는 아이템이랑 요소들 찾는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묵리이장
22/11/11 22:33
수정 아이콘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요.
괴로운데 억지로 하는것도 시간 낭비에요 빠르게 지지치세요.
전 골프샷 때가 그랬어요...
삼화야젠지야
22/11/11 22:41
수정 아이콘
전투는 그래도 발전했나보네요. 퍼즐은 전작에도 별로였다고 생각하고 스토리는 1도 호불호를 좀 탔던걸로 기억
이쥴레이
22/11/11 23:55
수정 아이콘
전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퍼즐은 좀 짜증이 날정도입니다. 기믹을 푼다는거보다
그냥 위치에 도끼 잘 던져서 순서 정하는 정도인데..
이게 위치나 방향도 머리 굴려가며 생각을 해봐야 되어서
크크크

그런데 저는 일단 초중반인거 같은데 스토리 몰입도는 높습니다. 15시간정도 했네요.

이유가 하다보면 제아들놈이랑 똑같네.. 크크 하게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부자간에 그런 미묘한 느낌과 대사가 잘 표현된거 같아서 몰입도가 저에게는 높습니다. ㅠㅠ
22/11/12 08:36
수정 아이콘
북유럽신화 잘 모르면, 중간중간 신화적 내용에 대한 잡담이 좀 지루할법 하긴 하죠.
미카미유아
22/11/12 08:54
수정 아이콘
세계관 관심없이 전투만 하고 싶으면
프롬 게임이 잘 맞으실듯
거긴 세계관이고 뭐고 잘 안나오죠
하나나카지마
22/11/12 09:09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시네요. 너무 재밌어서 아껴서 하느라 엔딩 보기 싫은데
스킬좀대충쓰지마요
22/11/12 10:19
수정 아이콘
전작도 그렇지 않았나요 안쉬고 게속 떠들었는데 좀 다른가요?
22/11/12 11:05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그리스 로마 신화 열심히 읽어서 그런지, 갓옵워 3까지는 스토리 따라가기 문제 없었는데,

4편 처음 했을때는 북유럽 신화 지식이라곤 MCU 토르영화 본정도... 뿐이라, 중간중간 나오는 이야기 따라가기가 좀 힘들긴 했었어요. 특히 미미르 머리통이 도중에 장황하게 썰 풀때마다 걍 스킵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북유럽 신화 지식이 조금 쌓인 지금은, 미미르 썰푸는 것도 재미있게 느껴짐.. 배경지식 차이가 큰가봐요.
Betelgeuse
22/11/12 13:32
수정 아이콘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북유럽신화 재해석 한부분이 너무 재밌습니다. 신화 비틀어버리는 스토리랑 퍼즐 파트가 갓오브워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엘든링 같은 전투만 즐기고 싶으면 갓오브워는 취향에 안맞을수 있죠..
비상하는로그
22/11/12 14:30
수정 아이콘
취향이 안맞으시니 어쩔 수 없죠ㅠ
그런데 저는 스토리나 주절거리는게 좋아서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22/11/12 15:10
수정 아이콘
스토리게임인데 스토리 듣는게 싫다니 사실상 창조손해
페로몬아돌
22/11/12 15:12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오히려 풀어줘서 잼나는거 아닌가요? 오하려 다른쪽이 큰 변화없는 dlc 같긴 한데 그래서 더 잼나!?
LuckyPop
22/11/12 16:52
수정 아이콘
상자, 까마귀, 미미르 수다는 1에서도 있었던 요소인데..? 앞에 2개는 전작에서도 호불호 심했지만 배타고 갈 때 미미르가 숨겨진 비화 풀어주는 건 정말 좋아했어서 기대되네요! 한정판 집에 모셔놓고도 풀지 못하는 유부..흙흙
카즈하
22/11/13 04:38
수정 아이콘
북유럽신화 관심 많은 사람들은 진짜 몰입 많이 됩니다.
낭만.로망.갈망
22/11/14 11:23
수정 아이콘
게임 진행되는게 아쉬울정도로 재밌는데... 갓옵 재밌게 할려고 북유럽신화만 유튜브에서 10시간 이상 들은 사람으로선 안타깝네요
추적왕스토킹
22/11/14 12:37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처럼 스토리고 나발이고 쳐죽이는거 좋아하시는 타입이신듯
이쥴레이
22/11/15 12:20
수정 아이콘
와.. 중반이후 스토리 몰입도가 확 틀려지게 됩니다. 제가 딱 중간지점까지 한거 같은데 플레이 타임이 25시간정도 입니다.
서브퀘까지 하느라 좀 늦어진감이 있는데... 북유럽 신화속 신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긴장감이나 스토리 몰입도가 정말 상승합니다.
게임 시작고 함께 오딘이랑 토르 나오고 나서 중간까지 뭔가 맹숭맹숭하나 했더니... 적 진영애들이 나쁜놈들이야 라고 이야기만 듣던거라..

그런데 그런 캐릭터들과 얽히면서 한복판에서 군상극처럼 난전(?)이 되니 스토리 자체 몰입도가 틀려지네요.
예상은 했었는데 어느 신 첫등씬이 정말 살떨리는 긴장감이나 음악이 훌룡하다고 하고 싶네요. 저에게는 그 장면이 게임을 떠나서
영화 같은 긴장감을 주는 씬이였습니다. 게임 이미지가 확 틀려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005 [LOL] DFM 에비 해외진출 [36] 미원17218 22/11/11 17218 7
76004 [LOL] DRX 우승의 순간 [73] 꿀이꿀19430 22/11/11 19430 18
76003 [콘솔] 갓오브워4 라그나로크 끝내기가 어렵네요 (스포X) [21] 당신은누구십니까11903 22/11/11 11903 7
76002 [LOL] 2022년 11월 10일, 도인비 썰 정리 [18] Leeka18967 22/11/11 18967 0
76001 [기타] 드래곤볼 제노버스2 전세계 900만 장 돌파기념 이벤트 [5] 고쿠10927 22/11/11 10927 0
76000 [모바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탈퇴계정 복구 [26] 일신10086 22/11/11 10086 0
75999 [LOL] 오늘 밤 10시 큰거 옵니다 [31] 리니어20711 22/11/11 20711 3
75998 [LOL] 2022년 기준, LCK 포지션별 최고 연봉 선수들 (기사 피셜 정리) [76] Leeka21865 22/11/11 21865 2
75997 [LOL] 룰러가 젠지를 나온 이유 [129] Leeka27806 22/11/11 27806 2
75996 [LOL] 젠지) 영입 포기 선언, 룰러 or 페이즈 [96] ELESIS19138 22/11/10 19138 1
75995 [LOL] 2022 세체정의 롤드컵 결승전 썰 정리 [45] 궤적22585 22/11/10 22585 17
75994 [LOL] 이 와중에 담마갤에 나타난 족크다스 [34] 삭제됨15812 22/11/10 15812 0
75993 [LOL] GOAT 단장과 함께하는 DRX 스토브리그 돌아보기 [27] Leeka16832 22/11/10 16832 8
75992 [LOL] 룰러가 나갈거라는건 선수들도 알고 있었네요 [115] 리니어21107 22/11/10 21107 2
75991 [LOL] 젠지, 룰러의 등번호는 영구결번 적용 + 룰러 1순위는 LCK [68] Leeka18968 22/11/10 18968 1
75988 [LOL]  젠지, ‘Ruler’ 박재혁 선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 [278] 카루오스21592 22/11/10 21592 1
75987 [LOL] 롤드컵 우승을 하고 나서 해야할 일을 잊지 않는 DRX [42] Leeka15421 22/11/10 15421 16
75986 [LOL] 역대 국제대회 캐치프레이즈 [10] Leeka12804 22/11/10 12804 0
75985 [LOL] 릭비: LCK- LCS 수준 차이 매우 크다 [19] SAS Tony Parker 16270 22/11/10 16270 0
75984 [LOL] 강퀴) 중요한 것은 역대급 4강&결승전 핥기 [56] Silver Scrapes15319 22/11/10 15319 8
75983 [PC] [POE] 3.20 前 5개의 밸런스 매니페스토 공개될 예정 [22] biangle10637 22/11/10 10637 0
75981 [LOL] 역대 롤드컵 우승팀의 1년 전적과 DRX 우승에 대한 잡담 [55] 니시노 나나세14954 22/11/10 14954 10
75980 [LOL] 우르) 매드 라이온즈 체이시 [12] 리니어13853 22/11/09 138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