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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9 23:18:06
Name 원장
Subject [스타2] 2022 GSL 시즌 2 결승전 리뷰 (스포주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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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SL 역시 토스가 결승에 올라오며 토스 우승이 과연 5년만에 할까 기대에 차며 본 게임입니다.

경기 양상이 참 재밌어서 더 즐거웠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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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블랙번 김준호 승

(??? 토스는 원래 더럽게 하는거다.)

시작부터 광전사 빠르게 찍어서 조성주 방해 시작하더니
블랙번의 조성주 측 위쪽 금떙이 멀티에 연결체지으면서 예언자로 조성주의 속을 뒤집어 놓고
겜 내내 조성주를 숨 못쉬게 밀어 넣은 그런 경기

계속 거슬리게 만드는 점멸 추적자로 조성주가 수비할 떄 건설로봇마저 대동하게 만들며
조성주가 본인 본진측 금떙이로 진출할 떄 파수기 역장 + 보호막 충전소로 조성주의 병력을 완봉하며
시종일관 조성주를 압박하며 김준호가 승을 가져갔습니다.

토스는 더럽게 하는 종족이다 라고 말하듯한 김준호의 사파스러운 플레이가 일품이였던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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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큐리어스 마인드 김준호 승

' 그 유닛 '

초반에 지뢰드랍으로 이득을 거두려 하던 조성주의 노림수를 잘 캐치하고 무난하게 유리하게 갈려는듯 했으나..?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올리며 고위기사 폭풍을 준비한 김준호가 조성주 앞마당에 폭풍견제를 시도하고
그걸 본 조성주가 이제 토스는 폭풍이 없을거라는걸 알고 진출해서 김준호의 앞마당을 부수고 토스를 헤집어 놓았습니다.

이후 지뢰드랍도 다시 하며 조성주가 우세하게 가져가는듯 했으나...
적절한 폭풍으로 조성주의 병력의 공세를 견디며 어떻게든 시간 끌고 결국 토스의 ' 그 유닛' 분열기로 조성주의 공세를 밀어내며

결국 불멸자 + 분열기의 힘으로 토스의 강한 병력으로 결국 테란의 병력을 이기며 승리한 경기.

분열기가 6기까지 찎히던데 전차 조금이라도 섞으면 어떨가 생각이 들었던 경기네요.
물론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성주가 못했다기보단 돌아보니 어떘을까? 하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전차 있어도 토스가 막 크게 불리할 거 같지는 않기도 하고...

김준호가 정말 좋은 컨트롤로 조성주의 공세를 잘 지연시켜서 이긴 경기
저런 강려크한 불멸자 분열기를 가진 정화자를 묻어둔 아이어놈들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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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하드와이어 조성주 승

(예로부터 탐사정이 터지는것은 토스의 전통이였다)

시작부터 전진 우관으로 예언자로 괴롭혀줄려다
싸이클론으로 예언자를 대비하고 지뢰 딱 2개 태우고 본진에 날라 김준호에게 머엽을 시전한 조성주가 유리하게 이끌어나갔습니다.
정말 아무 생체기도 조성주에게 못냈을 떄 흔히 조성주가 이기는 게임으로 흘러간 경기

중간에 조성주의 공세를 잘 틀어막아서 김준호 선수가 다시 생기를 찾는듯 했으나..
거신들고 러시간 상황에서 거신이 하라는 공격은 안하고 부비적부비적하다가 몰살당하고 조성주의 승리로 끝이났습니다.

조성주란 테란이 토스 상대로 무난하거나 유리하게 가면 지는 그림이 딱히 보이질 않았던 경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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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베를린그라드 김준호 승

(시키면 해야죠)

초반 김준호의 흔들기에 열받았는지 조성주도 초반에 2 사신 1 염차로 찌르기를 시전해서 쏠쏠히 이득을 거뒀는데
거기에 더 열받았는지 김준호가 점멸 추적자로 미친듯이 흔들기를 시작

전차 하나를 점추로 일점사해서 잡아내고 그 이후 앞마당갔다 본진 올라갔다 홍길동식 점추를 보여주며
해병 방패 업글중인 기술실을 뿌수고 일꾼과 병력 타격도 주는등 조성주 상대로 타격을 입힙니다.
그 이후 스캔으로 김준호의 3번쨰 확장이 막 일꾼붙이기 시작한것을 본 조성주는 이후 앞마당도 체크하며 타이밍으로 건설로봇을 데려가며 한방 러시를 시전.

그러나 중간에 김준호도 눈치를 챘는지 일꾼을 찍지 않고 병력을 짜내며 테란 한방을 훌륭하게 저지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 이후 테란이 건설로봇보단 병력 위주로 자원을 투자하고 나온 또한번의 러시를 저지하며 김준호가 승기를 잡는듯 했는데
앞마당 언덕 아래에서 깔작이던 김준호를 상대로 다시 건설로봇을 대동한 전투로 한번 더 흐름을 바꾼 조성주.

그 이후 토스의 건설중인 4번쨰 확장을 저지하고 앞마당으로 진격하지만 보호막을 낀 토스의 수비라인은 단단했고
그 와중에 돌린 테란 앞마당의 5기의 광전사에 또 피해를 입는 조성주였습니다.

결국 3번쨰 사령부를 활성화시키며 다시 장기전을 보려는 조성주였지만
김준호의 기가막힌 분광기 고위기사 폭풍으로 테란의 병력에게 타격을 주며 승리를 따냅니다.
김준호의 수비력이 돋보였던 경기.
조성주가 일꾼을 동반한 타이밍 러시마다 위기였는데 그걸 기가막히가 저지하며 결국 승리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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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코즈믹 사파이어 김준호 승

이번에도 김준호를 머엽시키려고 지뢰드랍을 시전한 조성주.
그러나 점추에 의료선이 먹히고 지뢰역시 큰 타격을 못주며 김준호가 기분좋게 겜을 시작합니다.
그 이후 무난하게 흘러갈거 같던 경기에 조성주의 지뢰에 3번쨰 연결체 일꾼들이 머엽당한..
이에 김준호는 스1식 분광기 폭풍으로 테란 일꾼에 머엽을 시전해줍니다.

그 이후 4멀티가 넘는 멀티를 보유한 토스가 테란 상대로 자원을 바탕으로 확장을 견제하기 시작
조성주도 중간에 한번 토스 멀티를 꺠러 진출하지만
역으로 테란 본진으로 입성한 김준호.
이 떄 본진이 건물떄문에 좁아서 조성주의 해방선에 가둬질뻔했지만
김준호의 기막힌 폭풍 + 분열기로 조성주의 병력을 역으로 떄리며 타격을 줍니다.

그 이후 확장을 더 넓혀가는 김준호
이쯤 보통 우주관문을 늘리고 우주모합도 준비해야 하는 토스인데
오히려 추적자 + 광전사 + 분열기로 미친듯이 테란의 확장에 공격을 가며 조성주를 괴롭히는 김준호

조성주의 자원줄은 점점 말라가고 결국 테란의 200 병력 한방밖에 없는데
그 가능성마저 김준호가 다수 폭풍함 + 전진 배터리로 조성주를 말려죽이며 우승을 차지합니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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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많은 토스팬들이 김준호의 우승을 응원했겠지만
인간상성인 조성주 상대로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김준호는 그걸 극복하고 4대1로 조성주를 잡고 5년만에 GSL 토스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공허의 유산 최초의 군필 우승
30대 선수의 우승이란 기록을 일궈냈네요

현재 프저전 메타를 선두하는 선수인 만큼 테란전이 저그전만큼 강한건 아니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오늘 김준호는 보란듯이 증명해보이며 본인 닉네임처럼 프로토스의 'hero'가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준호 선수

조성주 선수는.. 참 아쉽겠네요...
오랫만에 GSL 결승에 5번 우승이란 대기록이 남아있는데 결국 이번 결승을 못넘은...
다음 GSL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결승이였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는 GSL 함 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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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22/07/29 23:3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순간까지 토스가 준우승할까봐 가슴 졸이면서 봤습니다. 우승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김준호 선수님
22/07/29 23:40
수정 아이콘
김준호! 김준호!
及時雨
22/07/29 23:49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더 잘생겨진 거 같애요 넘모 므찌다 점추노
22/07/29 23:54
수정 아이콘
유부남...군필..우승자.. 인생의 승리자..
솔의눈
22/07/29 23:58
수정 아이콘
CJ 시절부터 해서 가장 좋아하던 선수인데 우승 했다니 기쁘네요. 이제는 따로 스타2를 챙겨보진 않지만 이후 카토비체에서도 좋은 성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4, 15, 17, 19 네 번의 블리즈컨에서 8강 3번, 16강 1번으로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더 높이 올라가길!
22/07/30 00:00
수정 아이콘
이번엔 진짜 가능할 거 같습니다 크크
저프전은 옆동네 김xx 현역시절 포스에 테란도 조성주를 꺾고 우승했으니
솔의눈
22/07/30 0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랄 레이너 상대로도 할만한 폼인가요?? 세랄 상대하는건 한번 보고싶네요 크크
22/07/30 00:14
수정 아이콘
최근 세랄 레이너 이겼습니다 크크
지금 최근에 저프전 진거 얼마전에 열린 드림핵 발렌시아 대회에서 박령우에게 3대2로 진 거 말고는 본적이 없네용
막 몇십연승하다 박령우에게 끊긴거 말곤 진걸 못봤어요.
가루맨
22/07/30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대회 중간에 잠들어서 보지는 못했지만, 박령우가 김준호를 이긴 경기는 박령우의 판짜기가 워낙 좋았고 경기력도 최상에 심지어 빌드 잡아먹고 시작한 경기가 많았는데도 겨우 이겼다고 하더군요.
22/07/30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5ykc9K1Kuwc

레이너 대 김준호 경기입니다.
세랄은 유튜브에 세랄 대 김준호 치시면 나올거에용
이정재
22/07/30 14:49
수정 아이콘
G5L은 언제...
WeakandPowerless
22/07/30 18:43
수정 아이콘
G5L은 아직이다! 라는 생각으로 김준호 선수 응원하면서 봤는데... 아니 군필 30대가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극한의 컨트롤을 바탕으로 하는 메타를 만들어내다니 말입니다..... 앞으로 토스는 점추노 뿐이야...
친절겸손미소
22/07/31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스2보는 유저 앤 조성주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분열기가 너무 사기 같아요 대응할 방법이 아예 없다시피 하던데...
솔직히 수준차가 날 정도의 경기흐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시종일관 플토가 유리하더라구요 이재선경기도 그렇고 분열기 전 치즈러시 말고는 답 없지 않나 싶더라구요 적어도 현 메타상
22/07/31 04:59
수정 아이콘
조성주가 그 분열기 다 피하고 우승까지 가보는 선수라...
전 토스 분열기라도 없으면 답이 없지 않나 싶어요.
이번 결승도 분열기가 쌔서 이긴건 2경기라 보는데 그것도 중간에 본인이 컨해서 조성주 공세를 잘 틀어막고
그 이외에는 김준호가 미친듯이 컨트롤해서 이겼다고 생각해서.

흔히 말하는 우리티어에서는 분열기를 못막지만
저걸 프로들은 피하고 우승하니 뭐...

토스유저인 저도 쓰면서 말이 안된다고 보지만
없으면 프로씬은 내내 테란한테 뚜들겨 맞고 질거라 봅니다.
친절겸손미소
22/07/31 18:11
수정 아이콘
아 김준호는 이길 자격 충분하고 잘 했습니다
점추로 착실히 점수따고 좋았어요 축하합니다 정말

근데 차라리 다른 유닛 개선이 낫지 분열기 있으니 참.. 테란은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다시피 하고 멀티 용이성이나 경기주도권은 플토가 갖고 있고..
큰 전투 억제기 노릇인데 걍 늘어지는 자원싸움
갠적으론 분열기는 없애던지 좀 너프하고 타유닛을 버프했음 좋겠어요 강강수월래 느낌만 나서리.. 제가 조성주팬이라 그런것일 수도있지만요
가루맨
22/08/01 00:19
수정 아이콘
분열기가 사기인 건 아무도 부인할 수 없죠. 컨트롤이 어려운 걸 감안하더라도 가격 대비 리턴의 고점이 너무나도 높으니.
저도 다음 밸패에서는 분열기를 필수적으로 하향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다음 밸패에서는 테프전에서 가끔씩이라도 메카닉을 다시 꺼내들 수 있는 방향의 패치도 있었으면 하고요.
22/08/01 11:41
수정 아이콘
좀 뭐라 해야하지 초딩유닛인 느낌이 있어요....
난 짱쌔다! 이런느낌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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