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6/20 01:02:42
Name 류지나
Subject [모바일] 오늘 발매하는 우마무스메 한국섭과 관련한 이야기
드디어 6월 20일. 우마무스메 한국 서버가 열리는 날이네요. 어떤 사람은 게이머로서 우마무스메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카카오 게임즈의 부진한 주가를 만회할 구세주로서 기다린 사람도 있었을 겁니다.


일본에서의 획기적인 성공으로 인해서 다수의 사람들이 일섭에서 찍먹을 했고, 유학파(?)들의 선진 경험들이 대충은 알려졌을 겁니다.
그리고 우마무스메에 대한 가장 유명한 이야기...

"가챠가 너무 맵다"

도 이미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게임이 가챠가 매운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요즘 가챠 게임 추세가 (제가 느끼기엔) 예전만큼 무모하게 뽑으라는 게임이 잘 없는데, 우마무스메는 좀 달라요. 캐릭터를 뽑는 가챠는 그렇다쳐도, 캐릭터의 육성을 돕는 서포트 카드 가챠가 [풀돌을 지향하는] 구조라서, 5성을 5장을 뽑으라고? 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게임의 본질은 가챠가 아니라 즐거움이고, 또한 우마무스메라는 게임의 즐거움 또한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가챠가 맵다고 들어서 안함" 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이 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마무스메는 어떤 게임인가?



[1]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공감하는 게임 - 초심자 코스 (URA 우승)

우마무스메는 경마 게임... 아니,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경마 시뮬레이션을 위한 캐릭터 육성 게임입니다. 우마무스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부 일본 경마에서 실존했던 명마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입니다. 여기까지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한국에서 일본 경마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을 수가 없으니, 당연히 일본에서만큼의 획기적 성공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지만, 어차피 이 게임의 메인 주인공들이었던 '98세대'들은 20년 전 말들인걸요. 요즘 게임하는 친구들이 당시의 말들을 알 턱이 없지요. 일본에서도 경마에 대해 아는 것이 적은 오타쿠들에게 낸다는 도전 자체는 비슷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이 게임이 오래 표류하면서 애니메이션이 두 편이나 나왔는데요. 저는 이 게임을 하기 전에 꼭 애니메이션 감상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수작이고 말들에 얽힌 모티브를 잘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게임을 시작하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마무스메를 처음 시작하면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요? 가챠? 가챠는 조금 참으시고, 내가 육성할(애정할) 말을 골라주세요. 그리고 그 말과 함께 한 편의 시나리오를 뛰기 시작합니다. 우마무스메는 각 말들마다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으며 함께 (개임 내 시간으로)2년을 뛰면서 육성 및 대회 우승을 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나리오의 최종 목표는 URA라는 대회의 우승입니다.

여기까진 무과금 유저도 정말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략을 보면 훨씬 쉽게 깰 수 있지만, 그보다는 맨몸으로 부딪쳐보고 익혀보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반복 육성하는 동안 저절로 노하우가 쌓이게 되어 있는 구조에요.


찍먹 유저라면 여기까지 경험해보고 접으셔도 좋습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캐릭터나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이 쌓였다면 다른 말들도 육성하면서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애정으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2] 타인과의 경쟁 시작 - 중급자 코스 (팀 레이스)

제가 요즘 하는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을 예시로 들면, 전술경연대회와 흡사합니다. 자신이 키운 말을 이제 타 유저와 대결을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먼저 팀 레이스는 현 경마 대회의 구조와 유사하게 짜여 있습니다.



단거리, 마일, 중거리, 장거리, 더트 이 다섯 가지의 경기장에 각각 세 마리씩을 출전시키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최소 15마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죠. 각 캐릭터별로 특화된 거리와 경기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육성에 있어서 좀 더 까다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단체 경기에서는, 세 마리 중 한 마리만 1등을 하면 우승을 하는 구조입니다. 이 말인 즉슨, 에이스 1마리와 보조하는 2마리를 내어도 된다는 이야기지요. 이러한 전략도 구상할 수 있도록 우마무스메는 말들마다 '스킬'이 있으며, 스킬들 중에는 다른 말들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디버프 스킬도 존재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역병마라고 부르는) 즉, 팀 레이스부터는 팀 전략 게임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팀 레이스는 이겨나갈수록 가챠를 뽑는 자원을 매주 지급하는 구조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오셔서 무소과금으로 게임을 지속해나가셔도 무방합니다.

이 쯤했으면 우마무스메는 이제 거의 통달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블루 아카이브로 치자면 총력전인, '챔피언스 미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3] 무엇을 위해 수없이 말을 키우는가? 말들의 총력전 [챔피언스 미팅]

솔직히 말하면, 여기부터는 이제 과금러들의 영역입니다. 그러나, 경마에서 절대란 말이 없듯이, 과금러들이 절대로 이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또 이 게임의 묘미. 잘 깍아만든 무과금의 말이, 어설프게 스펙만 높은 핵과금러의 말을 찌르는게 가능하지요.

챔피언스 미팅은 매월 1회 벌어지는 우마무스메 총력전입니다. 자기가 육성한 말 중 3명을 골라서 내보내어 대결하는 심플한 구조인데요. 챔피언스 미팅은 매월 모든 조건이 바뀐다는 점이 재밌습니다.




예컨데 우마무스메 일본서버의 첫 챔피언스 미팅이었던 '타우러스 배'를 보면
도쿄, 잔디 2400m (중거리), 좌회전, 봄, 양마장 이라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조건에 특화된 말, 또는 말에게 계승할 스킬들을 많이 장착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우마무스메 전문가적인 지식을 총동원해서 자신의 말을 '깎아내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디씨 말갤이 가장 공략이 충실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1012037)


매월 뜨는 챔피언스 미팅에서 경쟁해서 이겨나가는 것, 그것이 우마무스메 게임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게임을 경쟁적으로 하다보니, 목적과 과정이 거꾸로 되어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가령 '챔피언스 미팅을 이기기위해' 시작부터 가챠를 와장창 돌리더니, 정작 챔스가 시작될 무렵에는 의욕이나 에너지가 다 타올라버려서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벌어져요.

흔히들 말하는 '미래시' (선행 서버가 존재할 경우 가챠를 언제 할 지 결정하는 의지) 도 마찬가집니다. 물론 우마무스메처럼 미래시가 통하는 게임에서는 미래시에 따라 가챠를 선택적으로, 전략적으로 할 수 있으며 중소과금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나, 게임은 결국 재미를 위해서,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 아무리 가챠를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한들 게임 자체가 재미없으면 다 무의미하죠.
우마무스메가 가챠가 어떠냐는 논쟁으로 남기 보다, 얼마나 재밌었느냐는 논쟁으로 오래 기억되는 게임으로 남길 바랍니다.


이 게임을 할까말까 망설이는 분께서는 꼭, 이 게임의 애니를 먼저 봐주세요. 애니가 마음에 들었다면 이 게임이 좋을 확률이 높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이 게임이 별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 우마무스메를 선택하였다면, 가챠에 모두 꼴아박고 산화하지 말고 현명하게 자신의 가능한 과금 범위 안에서 현명하게 즐기길 빕니다.


이 게임이 성공하길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20 01:14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 일섭에서 많이 하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절대 바로 시작하지 말고 무조건 한달뒤에 키타산 블랙 출시되면 풀돌 뽑아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아케이드
22/06/20 01:18
수정 아이콘
한섭도 일섭처럼 한달 후에 키타산 블랙이 나온다면, 확실히 그때 리세마라 달리는게 효율적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게임은 취향인 지라 재미 없으면 한달 후 키타산 블랙이고 뭐고 아무 의미도 없으니,
찍먹해 보시고 재밌다 싶으시면 무과금으로 육성 요령 익히면서 즐기시다가 키타산 블랙 타이밍에 리세마라 + 과금 시작하시면 될 겁니다
22/06/20 01:24
수정 아이콘
그 테크면 걍 대충 시작해서 키타산 리세계구입이 나을거같은데
한글판 업자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andeaho1
22/06/20 01:52
수정 아이콘
그거 보단 바로 시작하고 원기옥이 답이죠 존버 하다가는.. 뭐 시작도 못하실듯
메타몽
22/06/20 09: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얘기 많이 들었는데 일단 찍먹은 해볼려고요

해보고 별로면 지우고, 재미있으면 가챠 참다가 그때 지르면 되죠
22/06/20 01:22
수정 아이콘
여태 미뤄두고 미뤄두다 이제 곧 한섭 오픈이니 이번에 애니메이션 2기 대충 챙겨봤는데 확실히 잘 만들었더군요. 경주기록 같은건 적당히 실화 소재로 가져와서 연출로 잘 버무리니 뽕이 차오르던..
22/06/20 01:25
수정 아이콘
한때 더비 스탈리온 열심히 하면서도, 내가 하고 있지만 참 희한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일본 경마를 소재로 한 게임이 이렇게 대중적이 되는 날이 오는군요. 격세지감입니다.
칼라미티
22/06/20 01:37
수정 아이콘
애니 2기 정말 괜찮죠...
22/06/20 01:57
수정 아이콘
저는 내일 파인1돌 도전 들어갑니다 크크
일판할 때도 퍼드 몬스토 리세보단 나았으니
22/06/20 02:39
수정 아이콘
키타산 풀돌할때쯤 되면 질릴듯.. 과금안하면 스토리좀 재밌게 찍먹하다가 경쟁전때 신물나서 질리게되더라구요 일섭할때는..
굿럭감사
22/06/20 03:22
수정 아이콘
가챠가 매워도 너무 매움
엔드로핀
22/06/20 06:19
수정 아이콘
키타산 풀돌 리세로 시작하면 몇 달은 어중간하게 몇 백 지른 분들보다 더 쾌적하게 게임 진행 가능합니다.

리세가 쉬워서 리세 강력 추천. 사료도 초반엔 많음.
스띠네
22/06/20 06:22
수정 아이콘
현재 앱 다운로드 가능(데이터 X, 앱만)하고 11시 오픈예정이라고 뜨네요.
22/06/20 07:19
수정 아이콘
경마에 돈 거는 시스템 있나요?
류지나
22/06/20 07:20
수정 아이콘
도박으로서의 경마가 아니라 스포츠로서의 경마를 강조해서 돈 거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6/20 07:24
수정 아이콘
그게 있었으면 심의 못뚫죠...(차라리 살색만 나오는게 심의를 더 잘뚫...읍읍)
22/06/20 07:52
수정 아이콘
우마무스메가 욕심내기 시작하면 과금량이 확 올라가는데, 승패가 과금만으로 결정되는 게임은 절대 아니죠.
시간 >>>>>>>>> 과금 >> 운 >>>> 나머지 요소
이정도 될 것 같습니다.

무과금 하루 4~5시간 유저와 핵과금 하루 1시간 유저가 붙으면 '나중에는' 전자가 이길 확률이 꽤 높습니다.
초반에는 시간 누적이 안됐으니 과금이 다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무과금 쪽 풀이 보충되면서 그렇게 돼요.
일섭의 경우 지금 시나리오는 꾸준히 해온 무과금러랑 핵과금 차이가 제일 적습니다. 보통은 서비스 길어질수록 과금 격차가 벌어지는데 오히려 반대죠.
저만 해도 선택권 정도만 샀고 사실상 무과금인데 이제 핵심 서폿 풀돌 5장은 있어요.
요즘 퍼지는 여러 소문 중에 '천만원 질러도 PvP 못이길 수 있다면서?'가 있던데
그 이야기가 천만원도 과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천만원 질러도 시간과 운이 부족하면 질 수 있다]는 말인데 와전된 것 같아요.

과금에 대해 수많은 괴담이 돌던데 수많은 무소과금들이 PVP 우승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가볍게 즐겨들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과금 이전에 싱글 육성만 좀 찍먹해도 그냥 게임 자체가 순수하게 재밌어요. 스토리도 괜찮고.
유자농원
22/06/20 08:44
수정 아이콘
한국 게임계가 이미
'천만원 질러도 시간과 운이 부족하면 질 수 있다' 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까지 온 것 같습니다.
p2w이 너무 당연해져버린 것 아닌가...
22/06/20 08:48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말해놨지만 말딸도 p2w는 맞으니까요... 대신 돈으로 다 결정된다거나 과금량이 상상초월이라는 인식과는 분명 다른데, 웬만한 국내 게이머들한테는 개념부터 낯선 게임이다 보니 좀 진득하게 오래 해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죠.
Paranormal
22/06/20 07:59
수정 아이콘
일정을 변경을 해서 키타산 블랙을 릴리즈 뽑기에 넣지 않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접근 안할것 같긴하네요
22/06/20 08:12
수정 아이콘
일섭 라이트유저 입장에서 제일 큰 진입장벽은 플레이타임이 아닐까 합니다.
URA는 그나마 할만하지만, 아오하루, 클라이맥스는 제대로 육성을 하려면 시간이...
거기다 일섭은 그나마 dmm으로 PC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한섭은 오직 폰으로 플레이를 해야겠죠?

그래도 불편한 점들이 있긴하지만, 잘만든 게임이란 것은 확실합니다.
아케이드
22/06/20 08:50
수정 아이콘
피씨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22/06/20 16:57
수정 아이콘
Dmm 되는 게임은 연동하면 한섭 다될껄요 백야극광도 되던데
22/06/20 08: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대박날 것 같아요. 매출 순위 10위 안에서 놀듯.
22/06/20 08:27
수정 아이콘
애정 넘치는 소개글 감사합니다. 밖에선 갤럭시 폰으로, 집에선 아이패드로 플레이하는 식으로 가능한가요?
류지나
22/06/20 08:29
수정 아이콘
가능할 겁니다
바둑아위험해
22/06/20 08:45
수정 아이콘
과금할 생각은 없는데..
고민이네요 바로 시작할지, 한달 후에 시작할지
及時雨
22/06/20 08:53
수정 아이콘
트윈터보를 키우고 싶었는데 흑흑
레드로키
22/06/20 08: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근 덕후성향 모바일게임중에 이정도로 시스템이 참신한 게임은 없었어서 모바일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찍먹 권장 드립니다.
22/06/20 09:05
수정 아이콘
우마무스메 pgr 톡방 주소입니다. 게임 정보가 궁금하시거나 게임 이야기 하실 분은 방문해주세요.

https://open.kakao.com/o/g74FPKhe
비번: pgr21
22/06/20 09:29
수정 아이콘
이거 한달뒤에 환생할때 기존 계정 연동된거 버릴수 있나요? 마듀같은 경우 한번 연동하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해제가 불가능했는데 여긴 카카오계정 연동을 지금해놔도 문제 없을까요
Aquatope
22/06/20 09:55
수정 아이콘
카카오가 어떻게 할 진 모르겠지만 일단 일섭은 iOS 안드로이드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DMM은 한 번 등록하면 다른 계정에 추가등록은 불가, 버리고 새 계정등록은 가능 이렇게 되있습니다.
22/06/20 10:00
수정 아이콘
그러면 부담없이 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Aquatope
22/06/20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게스트회원 탈퇴하려면 24시간 뒤에 처리된다는 걸 봤는데 확인해보세요
수정) 다른 카카오 퍼블리싱 겜 하는 방식과 같다고 합니다.
22/06/20 10:22
수정 아이콘
카겜 주식 죽어욧 ㅠㅠ 살려주세요 제발 ㅜㅜ
Aquatope
22/06/20 10:36
수정 아이콘
이 게임 육성이 상상이상으로 고점과 저점의 격차가 굉장하고 SSR 풀돌 늘어날 때마다 고점도 물론 높아지지만 저점이 상당히 차이납니다.
물론 이것도 차이가 큽니다. 챔미픽 셋을 깎는데 모두 고점으로 뽑는 건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잡아먹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하니까요.

일섭에서는 새로운 메타, 새로운 유효스킬이 뭐가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대응의 용이성도 있습니다. 아오하루까지 근성쓰알들은 웃음벨이었지만 클라이맥스 들어와선 근성쓰알까지 풀돌한 핵과금들은 지금메타에도 변함없이 트럭이 되어서 챔미에 나옵니다. xx스킬이 이번에 좋다! 하면 바로달아 줄 수 있지만 무소과금은 달기 힘들거나 여러 개 중 하나만(친구카드 대여) 달 수 있거나 합니다.

하지만 트럭이라도 결승에서 늦발을 한다든가 핵심 유효스킬이 안터진다든가 후방각질이 마군에 갇혀서 못나온다든가 혹은 상대의 칼찌용 로또스킬이 유효구간에서 모두터진다든가 하는 온갖변수로 뒤집어지는게 말딸이기도 합니다. 찾아보면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일섭은 유저층이 많기때문에 1라운드는 즐겜픽이 굉장히 많이 보이고 2라운드도 유효스킬만 잘 챙기면 결승가는건 크게 어렵지 않을 정도인데 절대적인 인구수가 적은 상황인 한섭은 1라운드 매칭부터 지옥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츠나
22/06/20 10:43
수정 아이콘
하...우마무스메 나오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회사일이 딱 바쁜 시즌에 들어서서...하루에 한게임만 딱 돌릴 생각입니다.
리세마라도 과금도 안할 것 같네요. 하루 한게임씩 하는데 과금하는건 너무 낭비...다음달엔 또 모르는 일이긴 한데
22/06/20 10:48
수정 아이콘
자기 페이스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마주도 오너 브리더까지 겸하는 샤다이도 있고, 중소마주들도 있고, 중소목장도 있고, 한입마주도 있고 그런거죠.

챔피언스미팅은 경마 그자체입니다.
우마갤 흑우젠스키님이 108배하고 무관따리 방송켠것만 봐도 크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2/06/20 10:49
수정 아이콘
그냥 혼자서 키우는 게임인줄 알았더니 p2w 요소가 있었네요
전 포기해야할듯..
류지나
22/06/20 11:05
수정 아이콘
사실 모든 게임이 다 그렇지만 꼭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6/20 11:08
수정 아이콘
뭐 한국게이머들은 경쟁 굳이 하지말라고 만든 분재겜에서도 분쟁하는지라...(대충 분재로 머리를 깨는 짤...)
근데 사실 그거 굳이 안해도 되는 경우도 많단 말이죠...크크
22/06/20 12:50
수정 아이콘
P2W는 개인 명예빼면 없습니다. 겜하는데 지장이 없음.
근데 실제는 PT2W입니다. 헬스같은 게임.....
22/06/20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굉장히 동의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챠가 매워서 이기기 위해서나 좋은 카드를 뽑기 위해 얼마를 들여야하는지 고려하는 방향성보다, 먼저 여기에 적어주신 방향으로 즐겨보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owasama
22/06/20 11:21
수정 아이콘
주위에서 일섭 재밌게 하고 있어서 관심은 있었는데, 정성글을 보니까 찍먹을 해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다레니안
22/06/20 12:09
수정 아이콘
일단 서포트가챠는 개망했네요. 크크크
어차피 망한 계정이니 3성 확정도 아무거나 뽑아도 될까요?
다레니안
22/06/20 13:14
수정 아이콘
리세마라작업을 좋아하지 않아서.... 퇴근하고 2~3번만 해보고 안되면 그냥 가야겠네요. 크크
그냥 갈 때는 3성에 마루젠스키나 오구리캡으로만 갈 거 없이 아무 캐릭터나 가도 상관없을까요?
기왕 헬난이도인거 라이스샤워로 가보고 싶네요. 크크
류지나
22/06/20 13: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첫 캐릭터는 아무나 뽑아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캐릭터 뽑으세요.
"아 얘를 뽑으면 안 되는구나" 를 느낄 시점이라면, 이미 우마무스메 박사가 되신지 오래입니다.
다레니안
22/06/20 14:43
수정 아이콘
쉬는시간에 짬내서 다이와스칼렛으로 육성시작했는데 초반에 1등 여러번하다가 중반부터 2~3등하더니 막바지엔 5등까지 떨어지네요. 크크
트레이닝>휴식>레이스의 반복이라는걸 알게 됐으니 다음엔 3성 말을 키워봐야겠습니다.
Fairy.marie
22/06/20 14:50
수정 아이콘
아마 초반 서포트카드로는 3성말 키우시면 심각한 좌절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흐흐
기본 스탯이 좋은 대신, 스토리의 목표가 높고 상대로 말딸들의 스탯이 높아서 쉽게 이기기 어렵거든요..

같은 우마무스메도 여러번 키워서 좋은 인자를 만들어야하는 극한의 노가다 게임 우마무스메!
화이팅입니당!
묵리이장
22/06/20 12:46
수정 아이콘
시간을 너무 쏟아야해서 1달만에 접었는데 고민이군요
우리는 하나의 빛
22/06/20 13:11
수정 아이콘
무과금 혹은 소소소소소과금 유저일 저는 한달 후에 리세를 한다해도 키타산 3~4돌은 못할테니 편하게 지금 리세하렵니다. 큿
안초비
22/06/21 1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사료만 받으면서 말뽑만 하고 쓰알 풀은 배포로 채우며 해도 챔피언스 미팅 욕심만 안 내면 무과금으로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606 [LOL] 한국 적응을 끝낸 아리아상을 필두로 kt가 출격합니다. [30] Leeka13010 22/06/22 13010 2
74605 [LOL] 신지드의 벽을 넘지 못한 담원기아 [16] Leeka12222 22/06/22 12222 3
74604 [LOL] 쵸비의 라인전은 더 강해지는것인가? [53] Leeka13383 22/06/22 13383 4
74603 [모바일] 말딸학 개론 2편 - 실제로 육성을 해 봅시다. [10] 류지나10959 22/06/22 10959 17
74602 [LOL]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한 LCK 최악의 천적관계 [21] 묻고 더블로 가!11467 22/06/22 11467 2
74601 [모바일] [우마무스메] 흙수저의 희망!? '3,500만 원'이 '190억'이 되다! 키타산 블랙 [4] 캬옹쉬바나6941 22/06/22 6941 1
74600 [모바일] 우마무스메 간단한 육성 팁들 [11] 삭제됨7764 22/06/22 7764 7
74599 [기타] OP.GG 에 인수된 OGN이 유튜브 동영상 정리중이네요 [20] nuri12604 22/06/22 12604 1
74598 [스타2] 2022 HOT6 GSL Season 2 Code S 10강 조편성 [5] SKY928757 22/06/21 8757 1
74597 [모바일] 말딸학 개론 1편 - 언제 이륙하면 되나요? [72] 류지나13142 22/06/21 13142 9
74596 [기타] [스파5] 캡콤 프로투어 2022 월드 워리어 개요가 나왔습니다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81 22/06/21 7081 1
74595 [LOL] KT vs T1 3경기 마지막 한타 울프분석 [75] 협곡떠난아빠14410 22/06/21 14410 2
74594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6/21(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2] 캬옹쉬바나7256 22/06/21 7256 1
74593 [LOL] T1 분석관 ‘기세파’ 강지문 인터뷰 [18] League of Legend11312 22/06/21 11312 2
74592 [기타] 젠지에 정지훈 선수가 합류했습니다 [30] Leeka13849 22/06/20 13849 2
74591 [LOL] 카밀 서폿? "난이도 높은 조합"? 최성훈 감독이 설명하는 T1의 밴픽과 지향점 [128] 박수영15847 22/06/20 15847 0
74590 [LOL] [클템] 돌아온 클템의 찍어 X3 [9] 삭제됨8492 22/06/20 8492 1
74589 [LOL] 금요일에 예정된 최악의 상성매치 [18] 묻고 더블로 가!11259 22/06/20 11259 0
74588 [LOL] 빅라 개인사정으로 로스터 말소(+KT 입장추가) [60] roqur15683 22/06/20 15683 0
74587 [PC] 포르자 호라이즌 5 한국어 음성 업데이트 [8] SAS Tony Parker 7290 22/06/20 7290 3
74586 [LOL] 모스트5를 통해 생각해 본 양대리그 성향 차이 [56] gardhi9725 22/06/20 9725 7
74585 [스타2] 주성욱 선수가 은퇴합니다 [10] 산딸기먹자11498 22/06/20 11498 3
74584 [모바일] 오늘 발매하는 우마무스메 한국섭과 관련한 이야기 [53] 류지나10237 22/06/20 10237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