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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23:53
크크.. 전 개인적으로는 무력으로 역대 어느 시즌보다 압도적이였던 절대적인 페이커를 상대로 그만큼 했던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 롤 FM같은게 나온다면 개인적으로 13페이커의 능력치가 거의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 하는데 그런 선수에게 두 세트를 따냈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죠
22/04/21 01:29
13 월즈에서 페이커를 상대한 모든 미드라이너가 찢겼다고 할 수 있는데 유일하게 반반간 미드라이너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 주목받던 선수였죠.
22/04/21 14:52
아마추어때 갱맘 미드 나그네 정글 듀오로 유명했습니다. 근데 나진 들어가서 와치한테 밀려가지고 미드로 전향했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했던 선수인데 더 만개 못한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22/04/21 00:25
댄디는 코치로선 과거 이스타 게이밍을 맡아서 20 스프링 때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현 up)
현재 rng의 정글인 웨이를 성장시켰다고 평가받고 있기도 하고요.
22/04/21 08:28
나그네 선수의 기량을 평할 때 페이커가 빠지긴 힘들죠.
당시나 지금의 다른 미드라이너들도 페이커랑 비교될 수 밖에 없겠지만 특히 프라임타임의 페이커랑 겨뤘던 선수니깐 더 부각되는 느낌이구요. 시즌 2-3-4는 개인적으로 아예 다른 선수들과 페이커의 레벨이 다르다는 느낌이였는데 시즌4의 롤챔스나 롤드컵선발전에서 미끄러지더라도 페이커의 기량을 보여주는 부분이 당시 솔랭에서죠. 특히 시즌3에서 페이커가 말도 안되는 기행수준의 퍼포먼스를 솔랭에서 자주 보여줬는데 한국솔랭 뿐만 아니라 롤드컵 당시 북미에서 보여준 미친 피지컬이 상당히 주목 받았죠. 도파가 최근에 들어서 솔랭에서 만난 선수들 평가할 때 가장 리스펙하는 미드라이너가 쵸비랑 쇼메이커인데 그 둘을 평할때 느낌이 '아 이젠 얘네들한테 안되네' 느낌이면 저 때 페이커는 각종지표에서 아웃라이어인 미국을 빼야하는거처럼 솔랭순위에서 페이커를 빼야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할 정도로 그냥 어나더레벨로 치켜세우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솔랭의 변별력이 프로레벨까지 어느정도 가치가 있던 시절이고, 세기말의 영광(?),명예(?)등이 아직 남아 있던 시절이기도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시즌4 세기말에 나그네선수가 페이커랑 1위 다툼 끝에 차지한 이력이 꽤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무슨 커리어로 취급할 정도다? 그런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하면 프라임타임의 페이커랑 겨룰 정도로 솔랭에서 활약을 했다는거 자체가 시즌3월즈에서 잠시 불태운 그런 선수가 아니라 기본적인 기량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는 반증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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