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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18 15:02:52
Name gardhi
Subject [LOL] (제안글) 롤드컵 방식 변화 - 롤 컨퍼런스 리그
현재의 롤드컵 진행방식은 '플인 스테이지 -> 본선 진출' 방식입니다.
그런데 작년 dfm의 그룹스테이지 전패를 보면서 조금 슬펐고, 과연 마이너리그 입장에서 더 좋은 방식의 롤드컵은 없을까 고민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방식은 플인을 삭제하고 컨퍼런스리그를 도입하는 것으로, 축구로 치면 '챔스-유로파' 관계와 완전히 같은 방식입니다.
축구 안보시는 분들에겐 과거 '롤챔스-NLB' 관계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기존 방식이 하위 스테이지에서 상위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방식이라면 바뀐 방식은 상위 스테이지에서 일부팀이 탈락하여 하위리그에 합류하는 방식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생각해보면, 롤드컵 16개 팀과 컨퍼런스리그 12~16개 팀이 별개의 대회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3위를 차지한 4팀(혹은 8강에서 패배한 4팀)이 컨퍼런스리그 상위스테이지에 합류하게 됩니다.


[장단점]

우선 컨퍼런스리그를 도입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장점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장점 1. 마이너리그 입장에서 국제대회 트로피에 도전하기 좀 더 수월하다.

제가 컨퍼런스리그 도입을 생각하게 된 계기기도 한데, 솔직히 아무리 강한 마이너리그팀이더라도 수준급 메이저리그 팀 상대로는 벽이 심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컨퍼런스리그처럼 중위권 메이저팀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구 유로파리그도 대부분 pl이나 라리가 팀이 컵을 들어올리기는 합니다.
만약 롤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메이저리그 팀들이 대부분 컵을 들어올린다 해도, 마이너리그 팀 입장에서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맞설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어필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2. 메이저리그 중(상)위권 경기력 확인

클템 해설이 했던 말이기도 한데, 현재 롤판엔 메이저리그 간 중위권 경기력 비교 수단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맨날 리그 수준가지고 서로 싸우는거죠. 답이 안나오는 문제니깐.
제가 생각해본 컨퍼런스리그의 진출팀으로 lck과 lpl기준 5~6위팀, lec 기준 4~5위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중(상)위권 팀들 간 대결이니 전문가들에겐 경기력 판단 기준, 팬들에겐 맛볼거리가 증가하게 됩니다.


장점 3. 시즌 중 노는 팀 줄이기

최근 롤드컵 기간에 진출하지 못하는 팀들은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컨퍼런스리그를 도입하게 되면 총 참여팀은 24팀에서 32팀으로 증가하고 lck기준으로도 10팀 중 5팀이상이 '가을 리그'에 참여하게 되죠.
솔직히 10개 팀 중 6위안에도 못들었으면 와신상담이나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장점 4. 명문(인기)팀 뷰어십 잡기

명가는 망해도 3년은 갑니다.
하지만 명가가 가끔 4~5위까지도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작년 g2죠.
g2는 lec 하이라이트 조회수만 봐도 다른 팀들의 2배를 유지합니다.
이런 유럽의 압도적 인기팀이 롤드컵에 못왔으니 팀팬이든 리그팬이든 롤팬이든 참 아쉬웠을 겁니다.
컨퍼런스리그를 도입하면, 각 리그 대부분의 명문팀들은 무조건 국제대회에 오게 될 겁니다.
왜냐면 롤판이 점점 커짐에 따라 명문팀이 플옵급도 유지 못할 거라 생각하진 않거든요.(물론 lpl은 팀이 워낙 많아서 못올수도 있음)


장점 5. 총 뷰어십 증가

딱히 인기팀들이 컨퍼런스리그에 가지 않더라도 총 뷰어십 증가라는 확실한 이득이 있죠.
작년 해축에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가 도입된다 했을때 과연 이걸 누가 보긴 할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이 가니깐 저도 모르게 보고 있긴 하더라고요.
인기팀이 아니더라도 각 팀들은 저마다 팬덤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너리그의 1위팀들은 해당 지역의 큰 응원을 받고 있음에 따라 총 뷰어십에 대한 이득이 있습니다.


장점 6. 권위있는 트로피의 추가

최근 롤판엔 권위있는 트로피가 너무 적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트로피는 '역사'나 다름없는데 이런 역사를 쌓을 수단이 너무 적다는 것이죠.
명문팀 팬들의 경우 컨퍼런스리그 트로피를 하찮게 취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평범한 팀들의 경우 굉장히 소중한 기회 중 하나일 겁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단점은


단점 1. 코로나 시국에서 절대 불가

라이엇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안그래도 국제대회 일정, 규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일정, 인원이 1.5배 가량 증가하는 컨퍼런스리그를 개최할리가 전혀 없죠.


단점 2. 수준급 마이너리그 팀의 즉시 우승 불가

예를 들어 작년 dfm이 역체급 팀이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기존 플인-본선 시스템에선 dfm이 롤드컵 우승하겠죠?
그런데 컨퍼런스리그 체제에선 이미 컨퍼런스리그에 합류한 마이너리그 1위팀이 롤드컵 우승하려면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마이너리그팀이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건 너무너무 힘든일이고, 하위리그에서 좀더 가능성 높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바람직한 방향성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점 3. 뷰어십 분산 가능성

예를 들어 인기팀들이 전부 컨퍼런스리그에 가버린 경우, 오히려 롤드컵의 뷰어십은 떨어질 수도 있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기팀이 못오거나, 바로 집에 가버리는 경우보다 오히려 롤드컵 뷰어십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예 롤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리는 것보다 인기팀의 컨퍼런스리그 경기 보면서 롤드컵에 대한 관심도 같이 생길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딱히 근거로 잡을 수 있는게 없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부정적으로 작용할지 잘 모르겠네요.




[고민할만한 세부내용]

개인적으로 고민하던 세부 내용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 컨퍼런스리그에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3위팀들을 합류시킬까 8강 패배팀들을 합류시킬까 부분입니다.
결국 이 제안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마이너리그 및 서양권의 우승 가능성 증가였기 때문에 그룹스테이지 3위팀들을 합류시키는 쪽으로 잡겠습니다.
작년을 예로 들면, rng가 컨퍼런스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재앙이잖아요?

둘째, 컨퍼런스리그 시작팀을 12팀으로 할까 16팀으로 할까 입니다.
처음부터 16팀으로 하면 부담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기왕 하는거 꿈 크게 갖자는 의미로 16팀을 진출시키도록 하죠.



[일정]

일정도 해외축구나 과거 롤챔스-NLB 때랑 비슷하게 갑니다.

우선 롤드컵과 컨퍼런스리그는 엄연히 다른 대회로 취급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예를 들어 롤드컵은 lec 프로덕션이 완전히 담당하고 컨퍼런스리그는 lcs 프로덕션이 온전히 담당하는 방향성 같은겁니다.
이에 따른 한국 해설진도 기존 lck 해설진이 롤드컵, 기존 cl 해설진이 컨퍼런스리그를 담당하는 방식이죠.

이는 일정이 1.5~2배로 증가함에 따른 부담 해소 차원입니다.
예를 들어 lec 프로덕션이 두개 다 담당하다가 과부화 올 수도 있잖아요.
오히려 양 프로덕션에 일을 주면서 한가지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장소도 코로나 팬데닉 이전 '투어 형태'에서 '두개 지역 고정' 방식으로 변하게 됩니다.


세부 일정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컨퍼런스리그 3일, 롤드컵 3일, 1일 휴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은 3,4일을 번갈아가며 경기 쉬는날 없이 진행하는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서로 다른 프로덕션이 진행하기에 과부화올 일은 없고, 팬들이 보고 싶은 경기만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그룹스테이지 결과 컨퍼런스리그 8개팀, 롤드컵 8개팀, 컨퍼런스행 4개팀이 나뉩니다.
다음부턴 순서대로
컨퍼런스리그 8강1차전 -> 롤드컵 8강 -> 컨퍼런스리그 8강2차전 -> 롤드컵 4강 -> 컨퍼런스리그4강~결승 -> 롤드컵 결승
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대체로 기존 롤드컵 비는 기간 사이사이에 컨퍼런스리그 일정을 껴논 형태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 컨퍼런스리그 4강~롤드컵 결승은 일주일 안에 전부 치뤄집니다.
어차피 프로덕션도 다르고, 장소도 달라서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시드권]

다음으로 생각해 볼 건 시드권인데, 아무래도 직전 롤드컵 및 당해 msi의 영향을 크게 받겠죠.
일단 작년 롤드컵과 msi를 기준으로 나름 분류해 보았습니다.


<롤드컵>
LCK 1~4위
LPL 1~4위
LEC 1~3위
LCS 1~3위
PCS 1위
LJL 1위

<컨퍼런스리그>
LCK 5위
LPL 5~6위
LEC 4위
LCS 4위
PCS 2~3위
VCS 1~2위
LJL 2위
LCO 1~2위
LCL 1위
LLA 1위
TCL 1위
CBLOL 1위


우선 롤드컵은 그냥 작년 본선팀들과 같습니다.

컨퍼런스리그의 경우 일단 리그별로 시드 한장씩 나눠주면 총 12장이라 딱 4팀이 남습니다.
우선 기존에 시드가 많았던 pcs와 vcs에게 박탈감 안느껴지도록 한장씩 더줍니다.

그러면 두장이 남는데 이건 올해 msi 풀리그에 진출할 마이너리그팀과 msi 우승 지역에 한 장씩 더 줍니다.
아직 올해 msi 결과가 안나왔으니 위표에선 작년 msi 때 풀리그에 진출했던 lco와 우승지역인 lpl 쪽 시드로 여기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부턴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4위 시드권들 박탈, 컨퍼런스리그 4강 지역들에 롤드컵 시드권 추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갑니다.

사실 시드권은 그냥 납득이 갈 정도면 어떻게 분배해도 찬성하긴 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롤드컵 방식의 변화입니다.
치밀하게 생각해보진 않아서 이런 저런 구멍이 있을거 같아서 뻘글이 될 것 같긴하네요.

여러분들은 현 롤드컵 방식이 유지되었으면 하는지, 혹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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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22/02/18 15:12
수정 아이콘
길게 오래 쓰신 글에 댓글로 툭 던지기가 죄송스럽긴한데
너무 번잡스럽고 롤드컵에 시선이 가야할 때 못가는 경우는 최악일거 같고 티원 티에스엠 컨퍼런스 리그 결승 유럽 3시드 중국 2시드 롤드컵 결승 끔찍하네요 굳이 롤드컵 동기간에 리그를 또 치뤄야할 당위성이 전혀 없는거 같아요 지금 롤드컵 참가 팀도 많은거 같네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2/18 15:37
수정 아이콘
축구 유로파나 유로파 컨퍼런스도 챔스랑 동기간에 치뤄지는데요?
조말론
22/02/18 15:47
수정 아이콘
축구얘기는 전 안했고 별로 좋다고 생각 안하는 편입니다
22/02/18 15:56
수정 아이콘
체력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유로파, 챔스, 리그, 컵대회 등은 모두 비슷한 지역에서 동 기간에 치룰 수 있는데

롤드컵 + 컨퍼런스는 리그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현실성 빼고 팬 입장에서는 한번 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 방식이네요 크크
아이코어
22/02/18 15:18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아 보이네요
롤드컵도 상위단계로 갈수록 경기사이 텀이 길어 중간에 볼 경기도 없었는데
8강, 4강 그리고4강, 결승 사이에 볼 경기도 생기고
하위리그팀들한테 동기부여도되고 좋을 것 같네요
윤진수
22/02/18 15:33
수정 아이콘
작성하신 분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고, 좋은 제안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어도 73690번 글처럼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하고 당연한 얘기를 두서없이 적는 글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2/18 15:36
수정 아이콘
전 좋아보입니다. 여러 팀들이 노출되면 리그에도 생기가 돌고 여러 팀들이 노출될 수 있다는거 만으로 흥행성에 전 도움이 된다고 봐요. 대신 일정은 좀 조정할 필요가 있겠죠.
조미운
22/02/18 15:38
수정 아이콘
이런 방향의 고민을 라이엇이 거의 안 해봤을 거 같아서 실현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아 보이지만, 말씀해주신 방향은 롤붕이로서 너무 좋네요. 롤드컵 시즌에 경기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요. 특히 그룹스테이지 끝난 이후에요. 이런 방향으로 롤드컵/컨퍼런스리그가 동시에 진행되어도 롤드컵 집중도나 명예가 떨어질 것 같진 않아요. 저는 여러 팀들의 더 많은 경기 볼 수 있어서 대찬성입니다. 크크.
유자농원
22/02/18 15:47
수정 아이콘
근데 재미있어 보이네요 메이저 중위권팀들 하는것도 보고싶고 마이너 상위권팀들도 좀 썰리는경기 덜나올거고.
22/02/18 15:54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는 찬성이지만, 아쉽게도 너무 무거운 일정이라 현실성은 없어 보이네요

챔스나 컵대회는 (체력적인 문제는 있어도) 챔스 - 리그를 병행하면서 진행하면 되니까 일정에 문제가 없는데, 롤드컵 + 컨퍼런스는 리그와 병행이 불가능하니 일정이 너무 빡셉니다
22/02/18 15:57
수정 아이콘
일정이 너무 길어질거 같습니다. 롤드컵 규모 축소와 함께 이루어진다면 현실성 있을듯한 일정이 짜여질것 같지만,
롤드컵규모 축소를 승인 할까는 회의적이네요
뺙뺙뺙
22/02/18 15:58
수정 아이콘
재밌을거같긴한데
한달만에 다 가능한가?
플레이인지역을 전부 컨퍼런스에 집어넣는건 맞나? 싶긴 함
22/02/18 16:01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찬성~

좀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이든...롤 그 자체든
올해는다르다
22/02/18 16:01
수정 아이콘
플레이인 삭제하고, 롤드컵 토너먼트 중간중간에 롤로파 토너먼트 끼워넣으면 일정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매우 찬성하는 쪽입니다. 만약 이런 방식이 된다면 한 시대의 강팀이 상대적으로 폼 유지하기는 좋겠네요.
그전에는 1등팀만 과도한 일정을 치르다가 망가졌는데 이게 도입되면 중위권부터는 다들 빡세게 달리니까요.
22/02/18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리그 중위권끼리 매치업이 진행 된다는 사실 자체로 굉장히 재밌을거고 얘깃거리도 많아질텐데

뭔가 단순 매치업 외의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들이 꽤나 골치 아플 것 같습니다.

롤드컵 좌절된 팀들끼리 컵대회 이런거라도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하네요.
마감은 지키자
22/02/18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중위권 팀이 대결하는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조정 등을 잘 해서 성사시켰으면 하네요.
달빛기사
22/02/18 16:39
수정 아이콘
비용과 시간의 문제일 뿐..
22/02/18 16:43
수정 아이콘
돈만 되면 다 데려와서 라운드마다 일주일씩 쉬던데 그 사이에 일정 넣어서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선발전이고 뭐고 좀 빨리 해서 컨퍼런스 쭉 돌리고 월즈 돌리고 순서로요
대법관
22/02/18 17:23
수정 아이콘
국제전의 확대에 동의하는 바여서 세부적으로 바뀌더라도 이런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아니면 월즈 출전팀을 늘려주던가..
22/02/18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롤드컵 진출못한 팀들 모아서 컵대회 하나 열면 어떨까 싶었어요. 4대리그에서 2팀씩 뽑아서 토너먼트만 돌려도 롤드컵 플인보다 몇배는 재밌을거 같거든요
까먹었다
22/02/18 17:24
수정 아이콘
괜찮은 거 같네요. 사실 축구의 경우 한 시즌이 1년이라서 챔스 진출권을 놓고 박터지는 순위싸움을 보는 재미도 있죠.
그런 점에서 착안한 건데 롤드컵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한다면 스프링 스플릿을 컨퍼런스 출전권, 서머 스플릿을 롤드컵 출전권을 놓고 싸우는 것도 재밌는 제도겠다 싶어요 크크
천혜향
22/02/18 20:59
수정 아이콘
유로파 진행을 누가 하느냐가 복잡한 문제죠.
라이엇도 충분히 거대자금이긴한데 해축하고 비교하면..
그리고 우승팀시드권도 문제가 됩니다
롤드컵은 시드가 없죠...
Jillstuart
22/02/18 22:09
수정 아이콘
리그 중위권vs중위권의 대결을 보고 싶네요
22/02/19 06:33
수정 아이콘
롤드컵의 플레이인을 대체하는 일정으로 새로운 대회를 런칭하는 거라면 매우 좋을거같은데...
동시 진행해서 오늘 경기는 롤드컵 16강, 내일 경기는 컨퍼런스 8강, 모래 경기는 롤드컵 4강 그 다음 경기는 컨퍼런스 결승...등등
이런식으로 별개의 두 대회가 번갈아 가면서 진행되면 몰입도가 떨어질거같아요.
22/02/19 08:41
수정 아이콘
세비아가 유로파 우승 독점하다 싶을때도 라리가가 과연 최강의 리그냐는 논란이 많았던것처럼 중위권팀중 한팀이 강하다고해서 리그가 강하다고 얘기할수 있냐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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