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2/11 21:41:17
Name Kaestro
Subject [기타] [마스터 듀얼]엘드리치로 플레1 달았습니다!(엘드리치 덱 소개)
narqjGY.jpg

15년만에 다시 유희왕을 시작해서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 초보 듀얼리스트입니다.

그런데도 플레1 단 김에 자랑하고 싶은 겸, 혹시라도 마스터 듀얼에 관심 있어서 기웃거리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소개하러 왔습니다.

링크 소환, 엑시즈 소환 그런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돌릴 수 있었던 엘드리치입니다

https://pgr21.net/free2/73500?sn1=on&divpage=13&sn=on&keyword=%ED%99%A9%EA%B8%88%EA%B2%BD%20%EC%97%98%EB%93%9C%EB%A6%AC%EC%B9%98

에서 엘드리치 덱을 소개시켜주시고, 게임하면서 궁금한 부분들에 도움 주신 엘드리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km9XjC.jpg

엑스트라덱에 UR카드가 좀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저것들 덕분에 이겼던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고, 특히 우측에서 두번째에 있는 UR 엑시즈 몬스터인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는 필드에 한번도 나온적이 없습니다. 처음에 짤 때 SR 가루도 아까워서 아끼려고 했어서 엘드리치님이 소개해주신 덱과는 리스트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혹시 UR 가루가 부담스러우신 분은 UR카드 자리에 아무거나 넣고 돌리셔도 상관 없습니다. 소환도 못하는 카드를 넣더라도요. 저는 그 구성으로 플레 4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갔었네요.

덱리스트

몬스터

psy프레임 드라이버 x1
psy프레임기어 감마 x2
하루 우라라 x3
황금경 엘드리치 x3

마법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x3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x1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x1
저주받은 엘드란도 x2

함정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x1
격류장 x3
버제스토마 디노미스쿠스 x3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 x3
신의 심판 x1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x1
왕궁의 칙명 x1
군웅할거 x3
스킬드레인 x3
황금향의 와케로 x2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x3

엑스트라 덱

레드 데몬즈 드래곤 스카라이트 x1(중요 x. 한번도 소환해본적 없음)
No.61 볼카사우르스 x3(중요 x. 거의 소환해본적 없음)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x2
(중요 x. 하지만 있다면 필드에 엘드리치 둘 있고 상대 필드 비어있는 상황에서 피니시를 날릴 수 있는 등의 엘드리치 덱의 모자란 결정력을 메꿔줌)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 x2 (위와 동일)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중요 x. 한번도 소환해본적 없음)
링크 스파이더 x1
성잔룡 임두크 x1
뱀파이어 서커 x3(중요 x. 거의 쓸일 없음)
조요의 광령사 라이너 x1(엘드리치 미러전 대비)



플레이 팁

엘드리치 덱은 필드의 유지력이 좋지, 전개덱처럼 폭발력이 좋은 덱은 아닙니다.

한번 엘드리치가 필드에 나오고, 황금향 함정카드 및 붉은 피로 물들은 엘드릭시르가 필드/무덤에 깔리면 이를 이용해서 지속적인 카드 교환을 하는게 목적인 덱입니다.

특히 필드에서 발동시 덱/묘지에서 엘드리치를 전개하게 해주고, 묘지에서 제외하고 발동시 황금향 함정 카드를 세트해주는 붉은 피로 물들은 엘드릭시르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카드를 황금향 함정 카드가 무덤에 있다면 제외하고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초반 플레이는 황금향 카드를 빠르게 무덤에 묻거나, 붉은 피로 물들은 엘드릭시르를 빠르게 발동하는 것이 세팅의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패에 초동카드인 붉은 피로 물들은 엘드릭시르나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가 안 잡혔고 황금향 함정 카드가 잡히는 경우는 꽤나 잦은데, 그럴 때 이 덱에서 플레이하는 방법은 두가지 중 하나 입니다.

1. 황금향을 세트해서 필드 전투를 통해 혹은 상대의 제거를 통해 묘지에 묻고 붉은 피로 물들은 엘드릭시르를 서치한다
2. 자기턴에 황금향 몬스터를 소환된 상태로 유지되어 있는 경우 > 링크 스파이더/성잔룡 임두크 등의 링크 몬스터 소환을 통해 묘지에 황금향 함정을 묻는다
3. 버제스토마 디노미스쿠스를 통해 황금향 함정 카드를 묻는다.



엘드리치 마법/함정 카드들은 묘지에 가도 묘지에서 제외를 통해 쉽게 복구가 됩니다. 라이트닝 스톰이나 하피의 깃털을 맞는게 두려워 필드에 여러장 안까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트라이브리게이드와 같은 전개 덱 상대로 나온 몬스터를 짜를 생각하지 말고, 초동이 시작되기 전에 짜르세요. 필드가 넘어간 이후에는 뒤집을 방법이 군웅할거/격류장 제외하면 없습니다. 자기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깔려있더라도 과감하게 격류장을 쓰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엘드리치의 필드 복구 능력은 발군이니까요


군웅할거/스킬드레인은 상황에 따라 상대 카드 발동을 보고 사용하기 보다 그냥 오픈해놓고 게임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저도 경험이 좀더 쌓여야될거 같더군요


버제스토마 디노미스쿠스, 조요의 광령사 라이너가 채용되어 있어 엘드리치 미러전은 꽤나 강력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플1 올라오면서 엘드리치 미러전을 진 경우는 거의 없었네요.


------------------------------------------

전에 마스터 듀얼 메타라는 글을 본 적이 있고, 그런 티어권 덱들만 돌리는 사람이 많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메타에 속하는 티어덱이 아닌 비티어덱 돌리는 사람도 꽤 많고 그런 덱도 파워가 꽤 돼서 질리지 않고 게임할만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엘드리치하고 십이트라 만났을 때가 게임 하기 제일 편하더군요. 제일 많이 상대하다보니 어떻게 대처할지 알겠어서요

아직도 펜듈럼은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다들 쉽고 싸고 재밌는 엘드리치로 즐거운 듀얼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게 있으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1 21:58
수정 아이콘
군웅할거 특정덱들 상대로는 아예 무쓸모던데 3장 넣으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22/02/12 00:53
수정 아이콘
특정덱들 상대로는 쓸모가 없는데, 특정덱들 상대로는 꺼내면 게임을 나가야될 정도의 카드라서입니다.
쓸모 없으면 엘드리치 코스트로 쓰면 되니까요
22/02/11 22: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버제스토마 3장 넣으신 이유도 궁금해요
22/02/12 00:55
수정 아이콘
황금향 전개하는 타이밍을 잡는데 유용하고, 엘드리치 미러전에 강한 카드이면서도 범용성이 괜찮아서 채용중입니다.
황금경 엘드리치를 전개하는 카드는 안잡히고 황금향 잡히는 경우는 굉장히 잦은데, 그 경우에 필드에 깔아서 전개하는 것보다 버제스토마를 이용해서 전개하는게 한템포 더 빠르기도 하구요
ioi(아이오아이)
22/02/11 22:11
수정 아이콘
증식의 g가 없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2/11 23:21
수정 아이콘
엘드리치는 함떡덱이라 안써도 무방합니다.
22/02/12 00:59
수정 아이콘
엘드리치 님에 덧붙여서 말하자면, 어차피 함떡덱이라서 핸드 많아봤자 못 쓰는 것도 있고, 기본적인 패 아드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저주받은 엘드란도 정도면 충분히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특수소환할때 증식의g를 쓰는 것보다는 필드를 이용해 특수소환하는 경우면 그전에 콘키스타도르로 터뜨리고, 효과로 소환하는거면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으로 터뜨려서 정직하게 필드에 한두마리씩 남아있는 싸움을 계속 해야하구요
22/02/11 22:18
수정 아이콘
전뇌계 상대로 싸울때 필수로 잘라야할 카드는 뭔가요?
22/02/11 23:49
수정 아이콘
루루랑 라오라오가 우라라 1순위입니다
22/02/12 00:59
수정 아이콘
전뇌계 저는 만나보지 못했는데 다행히 ESBL님이 답변해주셨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2/02/11 23:2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많이 기쁘네요.
22/02/12 00: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제는 슬슬 다른덱 돌려보려했더니 다른 덱들은 어려워서 계속 지기만 하네요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65 [PC] [로스트아크] 로아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들 [112] 이연진13342 22/02/13 13342 2
73664 [LOL] 사일러스가 특정 챔피언 궁극기 강탈 시 불평하는 대사 출력 기준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28] 산딸기먹자12796 22/02/13 12796 4
73663 [콘솔] TRIANGLE STRATEGY 체험판 후기 [42] 及時雨8443 22/02/13 8443 6
73661 [LOL] 농심 칸나 코로나 확진 판정 [121] 아슬릿15807 22/02/13 15807 1
73660 [뉴스] 임요환·홍진호, 2월 22일 스타크래프트 맞대결 [32] 아지매13176 22/02/12 13176 34
73659 [LOL] DRX "데프트" 선수가 국내 잔류한 이유 [203] 아롱이다롱이18290 22/02/12 18290 11
73658 [LOL] 도란 최현준 선수 확진 [100] roqur13676 22/02/12 13676 0
73657 [LOL] 광동과 DRX의 멸망전. 2주가 지난 지금은? - 4주 3일차 후기 [36] Leeka12711 22/02/12 12711 5
73656 [기타] [마스터 듀얼]엘드리치로 플레1 달았습니다!(엘드리치 덱 소개) [12] Kaestro13847 22/02/11 13847 1
73653 [LOL] 김정수 감독, DRX 상대로 계약해지 무효 소송 [89] EpicSide16973 22/02/11 16973 1
73652 [하스스톤] 22.4 정규전/전장 패치노트 [31] BitSae8189 22/02/11 8189 1
73651 [LOL] 드디어 돌아온 쵸비의 맛 - 4주 2일 후기 [33] Leeka13778 22/02/10 13778 8
73650 [기타] 짧은 마스터듀얼 이야기- '욕심'에 관해서 [11] 황금경 엘드리치7781 22/02/10 7781 0
73649 [LOL] 젠지 피넛 선수도 코로나 확진입니다. [84] Soleil15304 22/02/10 15304 1
73648 [LOL] 금인줄 알았는데 양갱이였네? - 레넥톤 [20] telracScarlet11030 22/02/10 11030 1
73647 [PC] [스팀]FINAL FANTASY VI 예약 구매 시작 [50] 챨스7707 22/02/10 7707 2
73646 [LOL] t1 라이즈에 대한 관계자들 말말말 [71] roqur13855 22/02/10 13855 2
73645 [콘솔] [스위치] 오늘 오전 닌텐도 다이렉트 발표내용 [66] 김티모11180 22/02/10 11180 3
73644 [LOL] 데프트의 징크스를 풀어?!!@!@! [30] 펠릭스12731 22/02/10 12731 16
73643 [LOL] ??? : 그 녀석은 우리 중 최약체지 [26] 비오는풍경13001 22/02/10 13001 3
73642 [LOL] DRX vs KT 리뷰 [36] 원장12321 22/02/09 12321 5
73641 [LOL] 데프트, 징크스 46승 4패 달성 - 오랜만에 후기 [9] Leeka10592 22/02/09 10592 4
73640 [기타] 마스터 듀얼 - 제너레이드로 등산 후기 [3] 장어구이덮밥8845 22/02/09 884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