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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3 13:55:54
Name 혼돈
Subject [LOL] 엔트리가 얼추 나온 기념으로 게임 양상 예측 해보기 (수정됨)
담원: 버돌 -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켈린

담원은 캐리가능한 미드,정글,원딜이 있다는 점에서 사실 탑까지 캐리형일 필요가 있나 싶긴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제는 탑이 뚫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버돌선수 경기를 보면 날카로운 창에 가까운 스타일로 보입니다. 칼챔형 스타일이라고 해서 수납이 안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메타에 따라서는 칼로 막는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탑이 수납하면서 중반에는 정글/미드가 후반에는 원딜이 캐리하는 그림이 가장 강력해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역시 메타일거 같습니다. 탑이 방패 메타가되도 적응이 가능한가 방패로 때리는 것 까지는 안가고 칼이든 방패든 결국 1인분 하면서 버티기만 해도 나머지 선수들이 다 해줄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최소 플옵에서 롤드컵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젠지: 도란 - 피넛 - 쵸비 - 룰러 - 리헨즈

젠지는 게임이 정말 편해보입니다. 일단 라인전에서 3라인 다 이기고 정글은 알아서 커서 후반의 피넛 오더 대로 이기기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감독이라면 도쵸는 라인전 강한 픽을 몰아주고 피넛은 상대 갱 카운터하면서 변수 차단의 역할을 맡길 것 같습니다. 바텀은 안정적으로 가되 중반 이후 리헨즈 발이 풀리고 전령싸움을 체급으로 이기고 들어가면 스노우볼 굴기기가 정말 쉬울것 같습니다. 후반부터는 피넛 오더에 따라 경기 굳히기로 들어가고... 단점이라면 리헨즈의 고질적인 시야 문제와 예전에 손발을 맞춰본 멤버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래도 최근까지 각팀에 있다가 뭉쳤기 때문에 팀 호흡 면에서는 우려가 됩니다. 이 라인업은 적어도 LCK 우승 한번은 해야하지 않을까... 최종 목표는 역시 롤드컵 우승이겠죠.

T1: 제우스 - 오너 - 페이커 - 구마유시 - 케리아

티원은 2021 승리 공식은 미드가 정글을 도와 라인들을 풀어주고 월딜까지 보조 역할을 하면서 탑을 키워서 캐리한다 였는데... 이게 제우스로 바뀌면서 조금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우스가 칸나보다 못한다기 보다는 칸나의 캐리력 보다 약간 전체적인 정육각형 밸런스형 라이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더 미드 바텀이 캐리하는 형태로 운영방식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운영을 탑재하는 과정에서 처음엔 헤맬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위권 팀중에서 가장 엔트리 변화가 적기 때문에 한타에서 팀워크는 시즌 초반 제일 앞서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스프링 우승해서 롤드컵 진출 스코어를 미리 댕겨놓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T1 구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2021의 경험이 주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롤드컵 상위라운드 진출에 우승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젠지에게 LCK 우승은 뺏겨도 롤드컵은 T1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화: 두두 - 윌러 - 카리스 - 쌈디? - 비스타

한화는 노코멘트하고 싶은데... 일단 저 엔트리를 완성한다는 전제로 재료는 육성이라는 관점에서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좋은 원석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한화라는 요리사는 항상 괜찮은 재료로도 퀄리티를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이고 그 주방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만들어진 요리 또는 밀키트를 구해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 감코진의 마지막 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같은 거창한 목표까지는 필요없고 이 유망주들을 잘 피워낼 수는 있어야 할겁니다. 적어도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심: 칸나 - 드레드 - 비디디 - 고스트 - 에포트

농심은 생각보다 선수 면면은 강하고 밸런스가 잡혀 있습니다.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 이팀의 문제는 내부사정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비디디/고스트가 친한만큼 좋은 호흡을 보이고 분노의 칸나가 캐리한다면? 제생각에 고점은 2021 T1의 상위호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레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각 선수들은 2021폼에 드레드만 터진다면 롤드컵진출 이상의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기인 - 엘림 - 페이트 - 테디 - 호잇

아프리카는 확실히 강해보이긴 하는데 운영면에서는 조금 답답함이 있을것 같음. 체급은 젠지못지 않는데 그 걸 운영적으로 풀어줄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인이 그나마 그 역할이 해줘야 할 것 같은데 탑라인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에 따라 고구마/사이다가 갈릴것 같고 조금이라도 눕거나 루즈한 메타가 이어진다면 엄청 강력해 보이는데 내년 LCK 상위권팀들은 그럴 여유를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잘풀리면 라인전 체급부터 후반 캐리력까지 모두 갖춘 팀이 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또 다시 판독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점은 롤드컵 상위라운드 진출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샌드박스: 도브 - 크로코 - 클로저 - 엔비 - 카엘

샌드박스는 확실히 육성의 컨셉이 보이는 엔트리입니다. 한화와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육성의 길을 걸었지만 재료가 더 크게 뛰어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샌박은 이 재료로도 괜찮은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거 같은 기대가 있습니다. CK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텀이 기대가 됩니다. 근데 바텀이 2021 DRX의 바오베카처럼 LCK 벽을 못넘고 무너지면 생각보다 크게 힘들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 라스칼 - 커즈 - 아리아 - 에이밍 - 라이프

KT는 뭔가 한끝이 부족함. 각 라이너들이 2021 시즌 기준 이름값에 비해 아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즉, 어려울때 캐리해줄 확실한 S급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카웃이 필요했던 것인데 아리아가 어느 정도까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그게 아니라면 히라이 매직이라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이고 라스칼, 커즈를 제외하면 팀 호흡면에서도 장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2022시즌 고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브리온: 모건/소드 - 엄티 - 라바 - 헤나 - 딜라이트

브리온은 역시 1년쉰 소드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모건도 추가 영입한 모양새입니다. 이 팀 역시 탑을 제외하고 엔트리가 유지되었다는 점 그리고 최우범 감독의 효과까지 생각해보면 한타에서 끈끈함이 예상됩니다. 영입 방향성은 라인전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한타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길을 선택한 것 같은데... 문제는 체급이 얼마나 바쳐줄 수 있을지가 우려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라인전에서 어느 정도는 따라가야하고 한 라인 정도는 이기거나 대등해야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을것 같은데... 강팀과 대결한다고 했을때 이런 점이 불확실해 보입니다. 비시즌 동안 라인전 체급, 기본기를 얼마나 올려놨을지가 관건입니다.

DRX: 킹겐 - 표식 - 제카 - 데프트 - 베릴

DRX는 생각보다 기대되는 조합이고 진정한 의미에 신구조화의 팀입니다. IF가 많지만 제카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데프트 베릴은 기대되는 조합이고 분명 제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베릴이 뛰어다닐 환경을 상체가 만들어 주느냐. 킹겐은 단단한 탑솔이지만 캐리형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미드, 정글에서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데 제카가 라인전부터 잘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크호스로 생각하고 있고 플옵진출에서 제카가 정말 잘 터지면 롤드컵 진출까지도 가능해 보이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 순위: 젠지, T1, 담원 >> 농심, 아프리카 >> DRX, KT > 샌드박스, 브리온, 한화

스토브리그 동안 사건사고도 많고 한두팀이 아니라 여러팀이 엮이고 우여곡절을 겪었기에 더 기대가 되는 LCK 2022시즌 입니다.
결국 원딜을 서로 바꾼 샘이된 담원과 농심,
피넛과 비디디 트레이드한 농심과 젠지,
제우스와 칸나의 대결 T1과 농심,
이제는 정통의 라이벌리가 되고 있는 담원과 T1,
T1출신을 가장 많이 영입한 아프리카와 T1,
그리고 마지막 버돌을 보내준 젠지와 담원까지 너무 기대되는 매치가 많습니다.
빨리 개막해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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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21/12/03 14:08
수정 아이콘
새로운 드래곤이 2종 추가되었고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었지만 전체적인 게임 구도는 작년과 올해가 흡사할 겁니다.
전령의 가치는 여전히 하늘을 찌르니까요.
초반 상체에 힘을 쏟는 동선을 짜고 전령골드까지 받은 상체를 더 키워줘서 자연스레 탑 성장력을 바탕으로한 운영이 대세가 될 겁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바텀이 안정화되서 탑게임이 가능해진 기인의 아프리카가 정말 기대가 큽니다. 크크
스토리북
21/12/03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데, 기인은 여전히 S급으로 평가받나요?
디오라마
21/12/03 14:46
수정 아이콘
21서머 퍼스트탑이죠
대부분의 지표에서 3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dpm은 1위구요
스토리북
21/12/03 14:54
수정 아이콘
오메... 멘탈 지리네.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1/12/03 16:22
수정 아이콘
무섭네...
아님 이게 탑은 승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의 예시인가?
티모대위
21/12/03 16:4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경기를 본 바로는, 탑이 게임에 영향이 적든 어쩌든간에 기인은 충분히 혼자서 경기를 다 흔들어놓습니다.
라인주도권도 놓치는 일 자체가 없다시피하고 한타구도도 캐리하고 그냥 다해요.
단지 팀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을 뿐이죠
검정치마
21/12/03 16:16
수정 아이콘
LCK 모든팀에서

기인 온다했을때 싫어할 팀은 없을듯 하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1/12/03 14:09
수정 아이콘
농심 정글 엘림-> 드레드
복붙 오타이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평가가 지나치게 높은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기인 테디 캐리력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전 페이트도 높게 보는데
정글은 냉정하게 신인선수로 봐야하고 서포터는 2년 쉰 선수나 다름 없어요
정글 서폿이 시야잡고 게임설계하는데 이거 안되어서 미끄러진 팀이 정말 수없이 많았어서 전 저 리스크가 프로씬에선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네요

그리고 반대로 DRX는 저평가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데프트 예전만 못하니 뭐니해도 라인전지표 든든하고 딜도 잘 넣는 편 그리고 베릴 게임설계능력은 아직도 최상 오브 최상이죠 그리고 제카 저는 서머 초반까지도 제카 별로다 그닥이다 생각했었는데 서머 중반부터는 거의 원장님 롤했어요 그리고 플옵까지 갔죠 바텀 정신 못차리고 탑정글 왔다갔다하는데도
표식도 고점 높은 정글러라 생각하고 킹겐도 아래라인이 똑똑하면 1인분 하는 탑솔러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1/12/03 14:16
수정 아이콘
DRX는 한 명이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해서, 그게 문제네요.

저 라인업이 맞다면 DRX가 굉장히 좋은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래티어 미드 중 누군가가 쇼쵸비페의 아성을 깬다면 그건 제카가 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21/12/03 14:4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에 동의를 합니다. 이번에 DRX가 사고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고저 차이는 아프리카가 좀더 안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DRX는 엔트리도 그렇고 아직 변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백년지기
21/12/03 14:14
수정 아이콘
롤의 영원불멸의 진리는 미드게임. 고로 담젠티 3강에 농심이 다크호스.
올해 스토브리그가 역대급 카오스라고 하긴했는데 돌고돌아 담젠티가 역시나 젤 단단해 보이네요.
21/12/03 14:15
수정 아이콘
지금 패치기준으로는 탑은 칼챔메타 정글은 갱킹과 성장이 섞여있고 미드는 메이지 바텀은 캐리형 원딜에 진 직스, 바텀은 이니시형 서폿이 득세하고 있어서 몇몇팀은 불안정해보여요.

커즈는 잘 다뤘던 렉사이같은 챔을 활용해서 갈피를 잘 잡아야할테고 클로저가 메이지 숙력도를 얼마나 쌓았을지...

모건 소드 도브도 칼챔에 대한 불안정성이 보이구요
21/12/03 14:16
수정 아이콘
KT 서포터 라이프 아닌가요
21/12/03 14:4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제가 이전 버전 엔트리를 적어놓고 쓰고 있었네요 ㅠㅠ
21/12/03 14:18
수정 아이콘
Kt 라이프 안갔나요? 레블이라길래..
올해는다르다
21/12/03 14: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22시즌 가장 큰 변경점은 오브젝트 현상금이고, 이로 인해 미드를 제외한 사이드 라인의 라인전 약점은 감춰지고 운영, 한타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며 특히나 프로 수준에서 게임이 무난하면서 좀더 길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로스터 상으로는 아프리카, 브리온이 수혜를 볼 거 같고 티원은 재조정 기간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농심, 샌드박스가 약간 고전할 거 같고요.
Liberalist
21/12/03 14:21
수정 아이콘
킅은 레블이 아니라 라이프인데요... ㅠㅠ

킅붕이로서 현 킅을 보면, 딜러 라인에는 그리 의문이 가지 않습니다. 다만 오히려 탑정글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걱정이기는 한데, 라스칼 커즈가 본인들의 예전 고점을 보여줄 수 있으면 충분히 위협적인 전력이라고 봅니다.
21/12/03 14:5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라이프 합류전 예상 엔트리를 적어놓고 반영을 안하고 있었네요.
KT의 기초 체급이나 개개인의 경기력은 걱정할게 없는데 저는 운영적인 측면에서 조금 우려가 됩니다.
결국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느낌이고 그걸 커즈가 해줘야 할거 같은데 최근 1군 경기가 적어서 경기 감각이 전성기 수준이 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거기에 KT의 전력은 나쁘지 않은데 다른 젠담티농앞의 전력이 더 강해져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에 상대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연서
21/12/03 14:24
수정 아이콘
제우스가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티원은 1황이 될수도 3강과 중을 오가는 팀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제우스 조건은 매우 좋죠 탑에 리소스 몰아주는 탑게임 운영은 티원이 현재 세체라고 보는데 그 핵심들이 다 그대로 남아있죠 근데 이런 조건에서 올해 서머 모건급으로 박아도 티원은 울며겨자먹기로라도 제우스 풀주전 박아야되는 상황 못해도 강제경험치 적립이라 애지간히 박지 않는 이상 여태 소문돌던 포텐이 거짓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는 터질수밖에 없을텐데 그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서 티원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이르게 터지면 스프링 우승부터 롤드컵까지 고점갱신해나가는것도 가능해보이지만 그러지 못하면 또 어중간하게 시즌무관 롤드컵4강급에서 끝내고 또 내년을 기대하면서 또 강형 울부짖는 스토브리그 반복 이럴듯
이정재
21/12/03 14:33
수정 아이콘
킹겐 단단한 유형이 아니고 캐리형이죠 라인전 강해서 자기가 이득 만들어내고 굴리는 유형입니다 그걸로 솔카바오베카 달고 5등한거죠

단점은 소위말하는 롤지능류... 텔합류라던가
노래하는몽상가
21/12/03 14:3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샌박 프린스 어디갔나요...?;
55만루홈런
21/12/03 14:37
수정 아이콘
제우스가 피지컬 쩌는 모습 보여줬음 좋겠는데 평가가 살짝 애매하긴 합니다 보통 제우스에 대한 평이 팀게임 잘한다 골고루 잘한다 평이라...
걍 탑은 피지컬이 최고라 보거든요 그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험치 쌓아서 포텐터지는거라 생각하는데... 탑은 무조건 캐리력 높아야죠
더샤이 기인 너구리 셋 다 피지컬 캐리력이 최고였기에... 피지컬이 애매한 탑은 S급 되기 힘들다 생각하거든요. 올해 스프링떄 경기력도 피지컬보단 딱히 못하진 않는데 특출난것도 없네여서... 다만 18살 신인이라 넘어갈 정도였지만 크크

결국 제우스가 캐리력있는 S급 탑이 되면 우승할것 같고 칸나급 정도만 터지면 힘들것 같네요
티모대위
21/12/03 16:46
수정 아이콘
제우스에 대한 평가를 종합하면 롤지능 높은 '어린칸'이죠.
근데 어린 탑솔이 피지컬이 특장점이면 버돌처럼 공격성이 짙어지는 경향이 커져서... 두 유형중에 유망주로서 더 나은 쪽을 꼽자면 저는 제우스라고 생각은해요
남행자
21/12/03 14:37
수정 아이콘
엔트리 확인안하고 적으신거 같은데
21/12/03 14:45
수정 아이콘
엔트리 메모장에 적어놓고 바뀔때 마다 수정하면서 갱신했다고 생각했는데 빠진 부분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1/12/03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젠지가 압도적 1황 그 뒤에 담원이고 슼이 조금 우세하나 DRX 농심 아프리카 KT와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한, 샌은 육성을 가닥으로 잡았으니 최대한 잘 키우는게 목표일거고요. 브리온은 없는 자원에서 최대한 잡은거로 보이긴 하는데 별로 희망적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1. 젠지
2. 담원
3. 슼
4. DRX
5. 아프리카
6. 농심
7. KT
8. 샌박
9. 한화
10. 브리온
21/12/03 14:54
수정 아이콘
농심이 두번들어갔어요(소근소근)
잘생김용현
21/12/03 14:48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
스프링: 페이커가 에이징커브 증명론 들으면서 똥을 싸지만, 제우스가 안정감을 확실히 보여줘서 스프링 우승
msi: 원딜캐리 후반메타가 유지or강화됨. 구마유시 캐리력 물음표 다 뿌셔가면서 봇캐리로 우승
섬머: 원딜 약해지고 암살자메타 떡상. 페이커 암살자 못한다 티원 망한다 하지만 4신인의 농익은 실력으로 섬머 우승
월즈: 그 제드로 페이커가 토너먼트 캐리해서 월즈 우승

페이커 커리어 월즈 4, msi 3, LCK 11로 유종의 미 거두고 팬들이 은퇴식 준비하는데
페이커 왈: 아직 제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에 커뮤니티 대폭발
VinHaDaddy
21/12/03 14:55
수정 아이콘
"나의 재능을 LCS로 가져간다"가 떠오르는데요 크크크크크
21/12/03 15:22
수정 아이콘
드라마 없어도 되니 똥 안쌌으면 좋겠어요. 욕안먹고 편안하게 게임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저렇게 되면 늙어가지고 기량 떨어졌는데 신인들한테 얹혀가네. 신인들이 잘해주니 제드같은거도 쓰고 아주 신났네. 이런소리 나올텐데 그런거 자체가 싫네요.
티모대위
21/12/03 17:1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중간중간 좀 아쉬웠을뿐 중요 순간이나 마무리까지 잘해줬는데도 틈만 나면 이상한 소리 나오던거 보면 뭐 ㅠ
슈퍼스타의 숙명이려나요...
21/12/03 17:19
수정 아이콘
잘해도 그런식으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못하는 걸 가정하면 얼마나 심할까 무섭습니다.
시즌초반 변수창출을 위해서였을 몇몇 플레이들(잘하면 슈퍼플레이, 못하면 뇌절)을 묶어 '돌발행동' 이라는 프레임으로 조롱받았던 것 떠올리면 아찔합니다.
무색무취보단 뭐라도 행동하는 플레이가 좋은데, 기량 떨어져서 각을 이상하게 본다는 등(+ 팀적인합 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돌림판도 오지게 돌렸고)...이후에 잘해줘서 이젠 그 표현은 거의 사그라든 것 같아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안그랬으면 평생 따라다닐 뻔했거든요.
삼화야젠지야
21/12/03 14:58
수정 아이콘
중론은 결국
담젠티 농앞 킅듀 샌브 한
로 모이는거 같네요.
ioi(아이오아이)
21/12/03 15:03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의견 중에,
칸나에게 캐리롤을 맡기고, 케어를 해준 건 칸나가 그렇지 않으면 답이 없는 탑솔러 였기 때문이다.
제우스가 들어오면 탑 캐리롤 안해도 된다.
라는 의견이 있는 데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우스가 칸나 식 캐리롤을 할 줄 알아야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테디가 라인전 이후 운영에서 약점을 심각하게 보여줄 때도, 구마유시가 테디를 넘어 주전을 못 차지했던 건
캐리력 차이였죠. 그리고 캐리력은 그렇게 쉽게 발전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국밥 롤하던 선수가 에이스롤 맡는 거는 다른 스포츠에서도 어려워하는 전환이에요
21/12/03 15:07
수정 아이콘
이건 미드,원딜 캐리를 보고싶음+제우스가 칸나보다 나아서 전략을 탑캐리 하나로만 안짜도 됨에 대한 얘기인 것 같아요
다레니안
21/12/03 15:30
수정 아이콘
티원의 승리공식이 내년에도 그대로 갈지, 아니면 변화가 있을지 보는게 스프링의 첫 관전포인트입니다.
말씀처럼 그냥 탑 밀어준다고 다 되는게 아니죠.
잘 커서 승리가 보장됐으면 서밋은 왜 별명이 인간핏빛칼날입니까 크크크
후반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캐리롤을 수행할 수 있냐 없냐는 선수의 스탯으로 평가될 정도로 개개인 편차가 심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12/03 16: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칸나라서 그렇게 보여주고 캐리한거죠 팀원들도 밀어준거고
프레딧 브리온 경기 볼때 호야와 한화생명 말기 윌러나올때 모건이 딱 그거 보여줬어요
탑 게임 하려고 탑 퍼주고 캐리롤 맡겼는데 끝까지 증명 못하고
근데 국밥 돼지 한타챔으로 버티며 1인분만 해 하면 그건 또 어느정도 잘 소화하고
아무나 밀어준다고 그 롤 수행하는게 절대 아니에요
티모대위
21/12/03 16:55
수정 아이콘
칸나가 자기 능력치에 비해서 라인주도권 및 CS 수급능력이 유독 딸리는 것은 사실이긴합니다.
근데 티원이 칸나를 키운건 칸나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탑을 무기로 써야하는 팀컬러가 자리잡혔기 때문이죠.
그리고 칸나는 그 기대에 자주 부응했고요
열혈둥이
21/12/03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으로 베테랑 정글이랑 게임하는 쵸비를 기대합니다.
편견일수 있지만 제가 보아온 쵸비는 사실 화려하게 멱살잡고 캐리하는 것 보다
라인전 이기면서 CS 잔뜩 먹고 묵직하게 팀 보좌하는게 가장 어울리다고 생각하거든요.
헤나투
21/12/03 15: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피넛은 농심에서 처럼 경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베스트 같아요.
강력한 탑 미드의 힘을 바탕으로 본인위주의 성장을 하면서 바텀위주로 봐주고...
헤나투
21/12/03 15:3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작년 정규시즌의 티원처럼 운영하지않을까 싶긴합니다.
운영이 걱정이라 하셨는데 페이트가 베릴류의 번뜩이는 운영은 못해도 초반 스노우볼은 확실히 굴릴줄 아는 선수라고 봅니다.
엘림이 신인이지만 페이트랑 함께하면 안정감을 보일수 있다고 봐요.
오히려 이팀의 변수는 바텀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나투
21/12/03 15:37
수정 아이콘
1황으로 많이 꼽히는 젠지같은 경우는 불안요소를 그래도 하나 꼽자면 피넛같아요
피넛이 지난시즌도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진것도 있고, 피넛이 커리어 전체를 봐도 본인 위주의 팀에서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해왔습니다. 거의 전체를 갈아엎은 팀인 만큼 교통정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자농원
21/12/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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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미드가 힘을못써서, 다이애나로 독박캐리가 가능할때는 좋은모습을 보였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고부턴 힘이빠졌죠. 젠지는 미드바텀이 캐리가 되니까 피넛이 생각을 잘해가면서 해줘야 될것같긴 합니다. 서머농심이 플옵 담기전에서 라인전 전령싸움 처참하게 져놓고 중후반에 계속 한타에서 어어?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게 나쁠거같지 않긴해요. 물론 21폼이라는 전제하에...
티모대위
21/12/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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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슈퍼팀이지만, 피넛의 로지컬적인 부담은 상당히 무거울것 같습니다.
21/12/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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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이 역대급으로 선수이동이 많은거 같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신류진
21/1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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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보니 생각보다 농심이 강하네요.... 잘만하면 3강안에 들어갈지도
썬업주세요
21/1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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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리그가 역대급 꿀잼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내년엔 어찌되려나요.
가비지게임이 많아질것만 같은데..
21/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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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스프링 노잼 섬머 꿀잼이었.. 크크
쎌라비
21/12/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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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담원이 좀 특출났던거지 18년이후로는 LPL에 밀리는거 같은데 내년엔 어떨지;; 담젠티중에 하나가 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모르겠네요
썬업주세요
21/1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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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얘기 LPL도 하고있을 것 같네요.
21 EDG가 잘한거지 LPL은 LCK에 밀린다
21/1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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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만 먹은 20 담원이랑 다르게 21 lpl은 msi랑 롤드컵 다 먹어서 그렇게까지 생각안할듯.
21/12/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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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년 이후 지금 LCK 엔트리가 제일 강한것 같습니다. 불안한 점은 20 담원 만큼의 아웃라이어는 안보이지만 그 바로 밑으로 22 담젠티가 있고 이중에 롤드컵 우승팀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LPL도 엔트리 나와봐야 하겠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EDG를 제외하고 엔트리 적으로 강해보인다고 생각하는 팀은 안보입니다. 연속우승의 난이도를 고려한다면 2022 시즌은 우승컵을 LCK가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제발 그러길 바랍니다 흑...
검정치마
21/12/03 17:05
수정 아이콘
그 논리면 반대로 4강에 LCK3팀 LPL 1팀인 올해는
21EDG가 특출난게 아닌지..?
21/12/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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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명백히 LCK가 더 나았다고 봅니다.
EDG가 우승을 가져가긴 했지만 4강에 LCK가 3팀에, LPL은 조별 리그에서도 꽤나 고전했죠.
게다가 우승인 EDG도 얘기했죠. 자기들은 카피닌자였다고. 그리고 펀플은...
Twice나연
21/12/04 00:52
수정 아이콘
올해 결국 2번의 국제대회는 LPL이 먹었는데, LCK가 명백히 나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4강에 3팀이 가긴갔는데, MSI도, 롤드컵도 LPL이 먹었는데..
21/12/04 01:24
수정 아이콘
MSI는 다시 생각해도 혈압이... 꼬감이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닌데, 대놓고 LPL 편파 일정 속에서 결국 결승에서 만나 박빙의 승부를 가졌으면 MSI 때는 동수, 그리고 롤드컵도 1위 팀만이 아니라 리그 퀄리티만을 따져봤을 땐 LCK의 우세라 생각합니다.
Twice나연
21/12/04 11:06
수정 아이콘
그게 정말 if 도르죠.
1년에 굵직한 세계대회는 2개뿐이고 그 2개를 모두 LPL이 먹었는데 LCK가 어떻게 우세라할수있는지 이해가안가네요.
다른 리그사람들도 그렇게생각할지..

내년 MSI 먹기전까지는 LCK가 황부리그라고 주장할수 없습니다.
21/12/03 16:0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정글서폿이 마니 불안하죠
솔직히 탑에 기인 가리고 봤으면 고평가 안 했을 듯..
검정치마
21/12/03 16:19
수정 아이콘
16년도 이후로 가장 기대되는 티원의 로스터입니다.
21/12/03 16:55
수정 아이콘
젠담티앞농
경기 보는 재미는 농심이 최고일 듯 하네요. 드레드+에포트면 벌써 도박 냄새가...
미소속의슬픔
21/12/03 17:1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강팀은 많아졌지만 슈퍼팀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증명해야하는 제2의 고스트가 될 후보들이 꽤 많아보여서, 어느 팀이 잘 메꾸냐 혹은 기대보다 잘해주냐에 따라 성적이 갈릴것 같아요
21/12/03 17:33
수정 아이콘
신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파파박 터져서 다시금 롤드컵에서 최소 3개팀의 4강을 기대합니다. 국뽕이 젤 재밌어요. 흐흐
유유할때유
21/12/03 17:44
수정 아이콘
DRX도 데프트가 1인군단 시절 기억을 되찾는다면 의외의 다크호스일듯
나는너의환희
21/12/04 0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샌박 클로저가 기대되요
티원에서 당시 감독이 무려 페이커까지 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쓰려고 했던 선수였어서 그런가
샌박같은 편한 분위기에서 포텐을 보여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클로저가 터지면 플옵 갈 수 있을거라고 봐요

오히려 불안한 팀은 drx
절망편을 하나 써보면 바텀이 걷잡을 수 없이 터지고 태윤 준이 다시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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