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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7 14:31:33
Name 라쇼
Subject [콘솔] 스퀘어의 또다른 명작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노래들 (수정됨)
아래 일본 모바일 게임 순위 글을 보니 로맨싱 사가 이야기도 있더군요. 어제 사가 시리즈 브금을 듣고 있었는데 pgr여러분들하고 같이 감상하고픈 생각에 노래를 올려봅니다.

로맨싱 사가 시리즈는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슈퍼패미컴 시절 제가 가장 좋아하는 rpg 게임입니다. 특히 로맨싱 사가 2는 공략집을 보며 열심히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가 시리즈는 정해진 스토리대로 진행하는 jrpg와 달리 자기가 진행하고 싶은대로 해도 되는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었죠. 게임 브금도 박력넘치고 비장한 노래들이 많아서 게임을 플레이 한 지 수십년이 흐른 지금도 이따금 머릿속으로 멜로디가 떠오르곤 합니다.

본문 노래는 원곡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로 어레인지한 곡들인데 노래들이 참 좋군요. 노래를 들으면서 로맨싱 사가를 플레이했던 추억을 되새겨보는 건 어떠십니까.







사가 오케스트라 disc 1

0:18 프롤로그 / 마계탑사 사.가
1:19 스테슬로스 / 사가3 시공의 패자 완결편
2:44 오버추어 / 로맨싱 사가
4:15 눈물을 닦고 / 로맨싱 사가 2
5:50 여행의 시작 / 사가 프런티어
6:59 Roman / 사가 프런티어 2
8:09 배틀 테마 1 / 언리미티드: 사가
10:08 [오프닝 타이틀 / 로맨싱 사가 - 민스트렐송]
12:29 사투 끝에
13:13 필사의 일격
14:05 Save the world
16:06 최종시련 / 로맨싱 사가 - 민스트렐송
17:36 [황제 출진 / 로맨싱 사가 2]
19:19 라스트 던전 / 로맨싱 사가
20:02 라스트 던전 / 로맨싱 사가 2
21:48 라스트 던전 / 로맨싱 사가 3
23:09 결전! 사루인 / 로맨싱 사가
24:22 라스트 배틀 / 로맨싱 사가 2
25:53 라스트 배틀 / 로맨싱 사가 3
28:18 Battle # 3
30:25 Battle # 4
32:30 Last Battle - Emilia -
35:59 충만해 (Ending - Emilia -)
37:44 Vorspiel
39:06 Präludium
40:46 Feldschlachr Ⅰ
41:48 Feldschlachr Ⅱ
43:25 Feldschlachr Ⅲ
45:16 Feldschlachr Ⅳ
46:57 언리미티드: 사가 서곡
49:23 March in C
51:30 피날레


사가 시리즈 오프닝 테마는 고전 rpg 감성을 자극하는 명곡입니다. 뭔가 찡하고 가슴이 울리는 것 같군요. 로맨싱사가2 황제 브금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다시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 노래 정말 좋아요.









사가 오케스트라 disc 2


01 숲에 안겨 - 클로디아 메들리 from 로맨싱 사가 - 민스트렐송
0:00 무구한 지킴이 Claudia
2:35 미혹의 숲

02 요마의 꿈 - 아세루스 메들리 from 사가 프론티어
5:31 아세루스의 테마
7:16 Last Battle 아세루스
9:30 주마등처럼 (아세루스 엔딩)

03 불침함 발진! - 뱅가드 메들리 from 로맨싱 사가3
11:28 눈뜨기
12:45 뱅가드 발진!

04 최강의 영광 - 배틀2~칠영웅~사마귀족 배틀메들리 from 로맨싱 사가1~3
14:22 배틀2 / 로맨싱 사가
15:52 칠영웅 배틀 / 로맨싱 사가 2
17:20 사마 귀족 배틀 1 / 로맨싱 사가 3
18:55 사마 귀족 배틀 2 / 로맨싱 사가 3


뭣보다 칠영웅 전투부터 사마 귀족 전투까지 이어지는 브금이 끝내주는군요. 역시 보스브금은 이래야죠. 옳게된 최종전투 브금은 이런 것입니다.








Re:Birth II/로맨싱 사가 Battle Arrange

01.배틀 BGM 로맨싱 사가 1 2 3, 민스트렐 송 00:00
02. 배틀 2 로맨싱 사가3 04:47
03. 술법전차 배틀 로맨싱 사가3 08:51
04. 현성배틀 玄城バトル 로맨싱 사가3 13:01
05. 사마 귀족 배틀 로맨싱 사가3 17:47
06. Believing My Justice 민스트렐 송 23:56
07. Last Battle 로맨싱 사가2 28:11
08. Last Battle 로맨싱 사가3 33:15
09. 결전! 사루인 민스트렐 송 38:08
10. 칠영웅 배틀 45:35


노래는 위 앨범 영상과 겹치지만 2012년에 나온 앨범이라 조금 다른 버전입니다.









로맨싱 사가 시리즈 전투 BGM

로맨싱 사가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브금이겠죠. 로맨싱사가2 전투브금을 들으면 왜 띠링하고 전구가 뜨는 이미지가 연상되는 지 모르겟어요 크크크.


로맨싱 사가2 ost 크진시와의 전투


로맨싱사가2 보스 브금인 크진시와의 전투입니다. 게임 내에서 처음으로 붙는 칠영웅이기도 하죠. 노래를 들으면 크진시의 필살기 소울스틸의 파훼법을 찾기 위해 선대 황제가 목숨을 걸고 장렬하게 싸우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레온, 제랄, 그 이후로 천년 간 이어져온 제국 황제들의 비원이 담긴 이야기. 판타지 감성이 폭발하는군요.



로맨싱 사가 민스트렐송 ost 열정의 율동


로맨싱 사가3 ost 카타리나의 테마


카타리나의 테마 어레인지 버전

영상의 그림은 카타리나가 로아누 후작가의 비보 마스커레이드를 도둑 맞고 다시 찾아오기 위해 머리를 자르며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네요. 로맨싱사가3 브금 중에선 유독 카타리나 브금이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이 노래도 어레인지 버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원곡 만큼 좋은 노래가 없더군요.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카타리나의 테마 어레인지 브금을 찾았네요. 스쿠애니 공식 노래는 아니고 아마추어가 어레인지한 곡이지만, 원곡의 서정적이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잔잔하니 좋네요.



로맨싱 사가 Re;univerSe 오프닝


로맨싱 사가 Re;univerSe 배틀 BGM


로맨싱 사가 Re;univerSe 결전! 이고마르


모바일 게임 로맨싱 사가 리 유니버스입니다. 게임은 플레이 해보지 못했지만 보스 브금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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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21/08/17 14:52
수정 아이콘
로맨싱사가3를 슈퍼패미컴부터 에뮬레이터에다가 리마스터까지... 몇 번을 클리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인생게임 중 하나에요.
게임을 몇 번을 해도 재밌고 브금을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8월19일 콘솔용으로는 한글버전이 나온다고 하던데 스팀에서도 좀...굽신굽신...ㅠㅠ
죽력고
21/08/17 15:08
수정 아이콘
로맨싱사가3가 스위치로 나오더라구요. 해볼까말까...
21/08/17 15: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인데 다시 나오면 해볼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스덕선생
21/08/17 15:38
수정 아이콘
로맨싱 사가 2 했었을때

남자는 정면승부(?)라면서 성문돌파를 위해 노가다했다가 200년인가 바로 지나가면서 지옥의 난이도를 맛봤었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할수있습니다
21/08/17 15:43
수정 아이콘
언리미티드 사가 오프닝 음악도 참 좋죠. 당시에는 진행방식이 너무나 참신해서 오히려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https://youtu.be/4us9RyQCaEo
서린언니
21/08/17 15:53
수정 아이콘
스퀘어 하면 파판이 유명하지만 사실 로사 팬들도 엄청나게 많죠
재미면에서는 오히려 파판을 능가한다는 평도 있었구요
TWICE쯔위
21/08/17 16:16
수정 아이콘
슈패미 구입당시 파판4와 로멘싱사가 - 민스트렐송을 같이 구입했었는데, 둘 다 해보고 파판4가 더 재밌어서 이쪽 먼저 엔딩보고 나중에 플레이 시작했는데,
플레이해보니 이쪽이 훨 재밌었다는...

진짜 로멘싱사가 시리즈 OST는 명불허전 그 자체입니다. 당시 슈패미로 저런 사운드를 어떻게 뽑아냈는지가 참...

전 시리즈 전부 플레이해봤고,전부 만족스러웠지만, 저 민스트렐송의 인트로사운드는 지금 들어도 뭔가 벅차네요 ㅠㅠ
잉차잉차
21/08/17 16:48
수정 아이콘
아재들 총 출동..!

로사2는 아직도 제 인생 게임 중 하나입니다.
묵리이장
21/08/17 16:51
수정 아이콘
SFC때 3의 추억이 있어서 스위치 용으로 사서 다시 했는데 역시 추억보정이었어요... 뭔가 부족..
멸천도
21/08/17 17: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근래에 로맨싱사가3이 한글판이 나온다던데...
봄바람은살랑살랑
21/08/17 17:59
수정 아이콘
로맨싱사가3 특유의 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전투 할 때 전구 뜨는 쾌감(?)도 있었고요.
곧 스위치 나오면 다시 즐겨보고 싶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1/08/17 22:15
수정 아이콘
로사2,3 진짜 둘다 명작입니다
특히 게임성이나 스토리가 두게임이 완전 달라서 서로 다른매력이 있구요
근데 이후 플스로 나온 시리즈들이...흥하긴 했었나요?
사실 sfc 이후 차세대 기종들로 나왔던 사가 시리즈들은
성공한건 아니라고 저는 알고있었는데
21/08/17 22:17
수정 아이콘
로사 1편 리메이크인 민스트렐송은 나름 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가 프론티어 1, 2도 망했다 정도까진 아니고 중박은 친걸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애기찌와
21/08/18 09:45
수정 아이콘
이름만 들어봤지 어릴 때 해보진 못했었는데..(콘솔이 갖고 싶었어요 ㅠㅠ) 일러스트들이 예전 황미나, 김진 이런 작가들 그림체랑 비슷하네요 뭔가 추억이 아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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