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4/30 14:31:38
Name 파란무테
Subject [기타] 게임게시판과 게임뉴스게시판의 분리운영에 대해 (수정됨)
0. 들어가며
이 글은 분리운영되고 있는 두 게시판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쓴 글입니다. 한번 같이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의미의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 두 게시판의 역사

현재 게임게시판과 게임뉴스게시판은 꽤 오랫동안 이원으로 분리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창기 : 자유게시판(겜게분리이전) / 리포트게시판(게임결과) / 전략게시판 - 게임관련 게시판은 이렇게 3개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2002년 : 리그게시판 - PGR내 리그경기 등을 다루던 한번씩 개설된 임시 게시판입니다.
2003년 : 뉴스게시판 신설 [현재 게임뉴스게시판의 원조]
2007년 : 게임게시판 분리(자유게시판에서) [현재 게임게시판의 원조]
2011년 : 불판게시판 신설 - 게임경기의 불판은 게임게시판에서 다루다가 추후 어느시점에 모든 불판을 소화하게 됩니다.
2013년 : 리포트게시판과 전략게시판 폐쇄 - 리포트게시판 성격의 글은 뉴스게시판으로, 전략게시판 성격의 글은 게임게시판으로 주로 이동합니다.
2013년~현재 : 약 8년동안 게임게시판과 게임뉴스게시판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 공존기간이 8년이 지난 지금, 과연 두 게시판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2. 두 게시판의 성격 (현재 규정)

게임뉴스게시판 공지에 두 게시판의 성격을 아래와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 게임 게시판 : 게임 & e스포츠 리그의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
- 게임 뉴스 게시판 : 게임 & e스포츠 리그의 홍보글,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

뉴스게시판은 게시판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게임관련 기사들을 토대로 정보전달글이 대다수라면, 게임게시판은 조금 더 폭 넓은 게임에 관한 프리뷰, 리뷰 등을 다루는 게시판이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규정은 그러하나, 현재는 게임게시판에 기사의 링크가 올라와 서로 토론하는 경우가 많으며, 뉴스게시판에서 다루기로 규정한 대진표(최근 MSI대진표)나 단순 경기결과는 또 게임게시판에서 주로 다루어 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 즉, 규정이 무실해지고 현재는 두 게시판 경계의 자유도가 높아 혼용되고 있어요.


3. 어디에 적어야 하지?

ex1) 스토브리그
사실, 스토브리그(이적기간)에 게시판 판단 문제는 붉어지는데.. 선수들의 계약 오피셜(Thank you, Welcome)에 대한 글을 어디로 작성해야 하는지 각자의 견해가 다릅니다. 총 4개로 분류되죠.
첫째, 우선 이적시장 "불판"이 있을테니 거기에 링크가 뜰 것이고 의견이 달릴 것입니다.
둘째, 찌라시나 루머같은 경우는 겜게에 적기 힘드니 "유게"에 간단히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부분은 작년 조치로 조금 진정되었죠)
셋째, 기사가 뜰 것이니 "뉴스"게시판으로 갈 것이고,
넷째, 모든 사항은 "게임"게시판으로 수렴하여 댓글들로 환영한다느니, 큰일났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주고받게 되겠죠.
* 위 스토브리그 기간의 예가 현재 게임게시판과 게임뉴스게시판의 모호함을 잘 설명하는 것 같아요.

ex2) 대진표 또는 일정
롤드컵 일정 또는 대진표나 다른 리그의 경기 개요 등을 올리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규정에 의거하면 이런 글은 뉴스게시판으로 옮겨져야 합니다(상당한 개인 의견과 코멘트가 붙는다면 겜게가 맞겠죠).
* 여러분은 글을 적을 때 고민하시진 않으신가요?


4. 글 리젠, 활용도

한페이지(20개정도)의 글 리젠속도를 보면, 게임게시판은 약 1주내외인데 반해 게임뉴스게시판은 1달이 걸립니다.(현재) 1달에 글 20개라는 것은 사실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후순위 게시판으로 분류해도 될 정도입니다.
* 글 리젠이 되지 않는 게시판은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5. PGR

PGR의 정체성은 게임사이트를 표방합니다. (상세한 답변을 자랑하는 질게를 포함하여) 여러 게시판이 존재하기는 하나, 본질은 게임사이트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PGR에서 게임관련 게시판은 꽤 중요한 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PGR을 대표하는 게시판은 어떤 게시판이어야 할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 정도 이야기를 마치며, 짧은 생각을 마무리해봅니다.




추가) 참고로 롤 게시판 분리 이야기가 댓글에서 나오는데, 찾아보니 지금까지 특정게임의 게시판이 신설된 적이 있긴 있네요.
워3게시판 : 2003년~2010년
스타2게시판 : 2010년~2011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04/30 14:38
수정 아이콘
겜게에 뉴스,유머탭 있는게 편할거 같긴 한데 무급운영진이 뭐 해주기 어렵다는 무적필살가드불능기가 있어서.. 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입니다
Lord Be Goja
21/04/30 14:3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같습니다
Chandler
21/04/30 1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상 이제 피지알의 수도는 롤 경기날 불판인듯....
솔직히 뉴스하고 게임게시판 글 구분이 모호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게임뉴스게시판을 굳이 없엘필요가 있나 싶기도 해요. 리젠이 낮다는건 오래 메인에 남아있다는 뜻이고
지금 올라오는 뉴스게시판 글들 보면 오래 메인에 남아있을만한 오피셜한 내용들 위주로 올라오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양자를 딱 구분해서 게임게시판에 못올리게 할 필요도 별로 없구요. 그냥저냥 지금 괜찮지 않나?란 생각입니다.
서지훈'카리스
21/04/30 14:45
수정 아이콘
게임뉴스게시판이랑 게임게는 통합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리얼포스
21/04/30 14:46
수정 아이콘
지금 게임뉴스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전부 게임게시판에 옮겨놓는다고 상상해봤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네요.
사실 같은 주제, 내용의 글이 양쪽 게시판에 같이 올라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요.
게임게시판 글리젠이 예전같지도 않으니 두 게시판을 통합하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게임뉴스게시판에만 올라와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 받고 넘어가는 글에 대해
보다 건설적이고 활발한 논의가 가능해지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21/04/30 14:46
수정 아이콘
보도자료 올리려고 분리했던 공간인데 요즘엔 보도자료를 올리지 않으니 정리해도 좋지 싶습니다.
아이폰텐
21/04/30 14: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두 개시판에 같은 게시물도 많이 올라오죠
21/04/30 14:51
수정 아이콘
두개 합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4/30 14:54
수정 아이콘
그냥 합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1/04/30 14:54
수정 아이콘
겜게뉴 글도 겜게로 오는데 합치는 게 맞죠
두 게시판 다 리젠율도 안 좋고..
ioi(아이오아이)
21/04/30 14:54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두 개를 합치는 게 아니라 게임 게시판이 게임뉴스 게시판을 흡수 하는 거라고 봐야죠.
일반상대성이론
21/04/30 15:08
수정 아이콘
뉴스 탭만 추가해도 될 듯 하네요
파란무테
21/04/30 15:11
수정 아이콘
이게 좋은 의견 같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1/04/30 15:08
수정 아이콘
게임뉴스 게시판에 다른 사람이 먼저 올린 거 뻔히 알텐데도 게임 게시판에 올리고 운영진은 냅두고...

그냥 게임뉴스 관련한 건 전부 게임뉴스 게시판에만 올리도록 강제하던지 두 게시판을 합치던지 해야죠.
돌아온탕아
21/04/30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뉴스탭으로 겜게에 합쳐졌으면 좋겠습니다.
Your Star
21/04/30 15:15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중복 내용이 많거든요. 게임 뉴스인지 게임 주제로 인한 글인지 모호하게 운영도 되구요.
FRONTIER SETTER
21/04/30 15:21
수정 아이콘
당장 썸데이 로컬 건만 해도 겜게에서 하나, 겜뉴스게에서 하나 올라오고... 합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1/04/30 15:22
수정 아이콘
저도 합치는 건 동의
내맘대로만듦
21/04/30 15:25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게시판 이름을 LOL 게시판으로 바꿔버리고 뉴스랑 일반글 다올리고,
게임게시판은 기타게임으로 분류하면 깔끔할것같긴한데..
지금만봐도 비율 반반정도 되는데, 롤 게시글 보러 오는 사람들한테는 관심없는글 자꾸 올라오고,
다른겜 보러 오는사람들한테는 보고싶은 글 빨리 밀리고..굳이 같은 바구니에 담을 이유 없을것같은.
파란무테
21/04/30 15:27
수정 아이콘
사실.. 마음적으로는 저도 여기에 동의......
내맘대로만듦
21/04/30 15: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리뷰글같은거 몇개 적는데.. 걍 다른데다 올려버려요.
조회수가 안나오는건 상관없는데 위에글 조회수 8천 밑에글 조회수 6천 내 글 9백 이러면 묘한 부끄러움같은게 느껴져서...
망할거면 다같이 망하자!
21/04/30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지지합니다~
오리너구리
21/04/30 15:25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대회시즌, 스토브시즌에 롤강점 얘기 나올때마다 맨날 달던 리플인데, 게임 관련 글들 다 합쳐서 게시판 하나 혹은 둘로 정리 해야 해요.
롤게시판(혹은 이스포츠게시판)에서 관련 유머나 소식, 타 사이트 캡쳐한 펌글같은거 다 소화하고
게임게시판에서 그 밖의 모든 게임관련된 내용 + 게임뉴스까지 모아서 쓰고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4/30 15:35
수정 아이콘
롤 게시판 신설하고 게임게시판이랑 게임뉴스게시판을 합치면 깔끔할 것 같습니다
Rorschach
21/04/30 16:0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이스포츠 게시판/게임게시판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자농원
21/04/30 17:57
수정 아이콘
좋을거같은데... 충분히 고려가능한 옵션같습니다.
PureStone
21/04/30 16:10
수정 아이콘
합쳤으면 합니다. 두 게시판의 글을 섞어도 크게 이질감이 없어요.
미카엘
21/04/30 17:05
수정 아이콘
합치기 동의합니다
유자농원
21/04/30 17:55
수정 아이콘
합치고
뉴스카테고리 신설, 뉴스카테고리용 별도규정 마련
이정도 하면 쌉가능 봅니다.

이미 뉴스성 글이 많은지라 합치는쪽이 오히려 좋음
21/04/30 18:02
수정 아이콘
합치고 겜게 탭기능 추가정도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용도의 유게/스연게의 연예/스포츠 중복 게시물이 칼같이 날아가는편이라서.
너의색으로물들어
21/04/30 20:39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올드팬인데..이제 합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탭으로 LOL/비LOL만 구분합시다
현미녹차
21/05/01 23:47
수정 아이콘
LOL게시판만 따로 만들면 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73 [기타] 용과같이7 4시간쯤 하고 적어보는 초반 리뷰 [23] 랜슬롯14381 21/05/05 14381 1
71372 [PC] 켠김에 왕까지? 최근 클리어한 플랫포머 게임들 [19] 찌단11938 21/05/05 11938 2
71371 [기타] 게임OST 월드컵하는데 좋아하는 곡이 하도 안나와서 취향대로 골라본 BEST [35] 삭제됨16835 21/05/04 16835 4
71370 [오버워치] [OWL] 중국 팀들이 새별비 선수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21] Riina13875 21/05/04 13875 0
71369 [LOL] "롤격은 올해 베타 예정이없다" [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869 21/05/04 12869 0
71368 [기타] [PS4] 늦은 영웅전설 섬의궤적4 후기 (스포유) [26] 어빈11561 21/05/04 11561 0
71367 [LOL] 11.10패치 예고의 예고 [33] BitSae13864 21/05/04 13864 0
71366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5/4(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내용 [5] 캬옹쉬바나9542 21/05/03 9542 0
71365 [스타2] 2021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16강 진출자 명단 [3] SKY9211604 21/05/03 11604 0
71363 [LOL] [오피셜] 아프리카 '카인'장누리 감독 영입 [52] 하얀마녀15846 21/05/03 15846 0
71362 [오버워치] [OWL] 5월 토너먼트 결선 진출팀이 확정됐습니다. [16] Riina11038 21/05/03 11038 0
71361 [콘솔] 성검전설3 클리어 소감 (스포) [26] kaerans12034 21/05/03 12034 1
71360 [기타] 작년 최다 GOTY 작품의 누적 판매량 [75] 인간흑인대머리남캐21727 21/05/01 21727 2
71359 [LOL] 담원 스킨 출시 및 구매! [15] lck우승기원14258 21/04/30 14258 5
71358 [LOL] 담원 스킨 출시 및 나만의 상점 시작 [21] 스위치 메이커14555 21/04/30 14555 1
71357 [하스스톤] 처음으로 전설이 되었네요. [31] 두점12705 21/04/30 12705 3
71356 [하스스톤] 세기말에 달리기 좋은 도적덱 [7] 네오바람11897 21/04/30 11897 2
71355 [기타] 게임게시판과 게임뉴스게시판의 분리운영에 대해 [32] 파란무테13525 21/04/30 13525 3
71354 [하스스톤] 불모의 땅 덱 소개 - 어그로 성기사 [25] 젤나가11382 21/04/29 11382 5
71353 [모바일] 차주 업데이트가 예고된 가디언 테일즈 Season2 신규 월드 '마계' [28] 타크티스12794 21/04/29 12794 5
71352 [LOL] '노페' 정노철 해설이 다시 LPL로 돌아갑니다 [46] 하얀마녀19281 21/04/29 19281 0
71351 [LOL] 다이아1을 찍고 나서 느낀점 [34] 삭제됨16584 21/04/29 16584 4
71350 [LOL] 신스킨 소식 [30] ELESIS20263 21/04/28 20263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